진짜 재밌네요. 저는 시골에 살아서 이런 엄마마음 진짜 공감해요.^^
저희 부부는 둘다 서울서 30년 이상 살다가 시골에 내려왔는데 저희 앤 완전 시골애에요.
제가 '너는 시골쥐야'라고 할만큼요. 시골쥐들이 서울에 올라가면 그 으리으리함에 압도당해서 주눅이 들잖아요.사실 그게 다 내께 아닌데,
그래서 저희 부부는 아이가 서울문화에 주눅 들지 않을만큼 가끔 서울에 올라가는 행사을 마련합니다.
10월쯤 저와 아이 생일이 같이 있는 달에는 일부러 서울 시푸드부폐에 갑니다.
사실 먹거리로 따지자면, 지금 살고 있는 곳이 바닷가라 해산물이 훨씬 풍부하고 신선하고 맛납니다. 어제는 남편이 선장님이 줬다면서 전어,꽃게,대하까지 몇박스 가져왔습니다. 바다에서 직접잡은겁니다. 이 맛난걸 먹으면서도 10월엔 서울 시푸드부페 갑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도시 분위기 익히라고 ㅋㅋ. 저희에게도 외식이 아니고 그저 체험이네요.
넘 재미있으세요.
사실 한참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도 적어서
내가 너무 자주 와서인가 싶었는데
주말사이 이렇게 풍성한 글들이 올라오니
이래서 쑥을 벗어날 수 없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