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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 댓글쓰기 본문보기

  • 수민승희맘
  • |
  • 2011-09-26 10:14
답댓글

2년이상 수영을 하더니 마스터즈반이 넘 힘들다며 이핑계 저핑계 하기싫어 하길래 그만두고 영어 학원다닌지 1년... 살짝 말란던 여자 애들이 살이 엄청쪄서 이젠 배도 나오고.. 옷태 정말 안나네요.

고민끝이 영어학원 접고 수영 매일반 다시 등록하려구요..

영어는 잠수네 다시 하겠다는데.. 저는 쑥쑥하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테스트를 넘 싫어하고. 인터넷 결제 또한 남편 넘 싫어하고..

집에 쌓여 있는 책틀 미리사논 챕터북들 올가을 겨울 내내 열심히 해 보렵니다.

직장을 다녀서 쉽지은 않겠지만 ..  지들이 하겠다 했으니 지켜보며 도와주며 끌어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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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7 14:38
직장다니면서 엄마표 쉽지 않겠지만...
아이들이 조금만 따라준다면.. 또 잘만 간다면.. 정말 앞으로 탄탄대로겠죠.
힘내시고 쑥에서도 자주 뵈어요..

운동은 즐길정도 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마스터한다는 것이 의미가 없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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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일락향기
  • |
  • 2011-09-23 09:24
답댓글

요즘 우리 아이들도 수영배우고 있어요. 일주일에 이틀  3학년,4학년인데 체력좋은 큰아이는 쭉쭉 잘나가는데 허약한 작은아이는 좀 힘겨워해요.  그래도 재밌다고 잘다니고 있는데 두아이를 보면서 뭘하든 기본체력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운동후에 이것저것 챙겨먹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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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1-09-22 20:41
답댓글

독일은 히틀러 경험이후로,

경쟁위주에서 인성교육으로 방향을 틀었대요

(그런데 특히 음악교육은 재능이 있어도 요즘 동양계가 학교의 절반이 넘는다네요. 그래서 재능있는 독일계 애들도 못들어간대요. 그중 한국인이 너무나 준비돼서 유학온다고해요)

 

그 인성교육중,

수영이 꼭 들어가는데,

이게 자기목숨도 구하고 수영으로 다른 아이를 구조하는 그런 자격증 시험을 꼭 본다고 하더라구요

 

수영이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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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mom
  • |
  • 2011-09-22 20:41
답댓글

몇학년쯤이 때인가요? 우리는 초1,초3이거든요

 수영배우게는 하고싶은데 언제가 좋을지 ...^^;

올여름에 스노쿨링을 첨해보면서 수영할 줄 모르는 우리가족은 정말 물위에만 떠있느라 열대어구경을 제대로 못했어요  저는 겁이 많아 수영을 못해서 애들이라도 시켰음 싶은데...몇살쯤이 좋은가요 체력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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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3 10:05
꼭 때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아이가 물을 좋아하면..
1학년때도 잘 할수 있겠죠. 그런데 학년보다는 체격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어릴땐 체력이 체격에서도 나오는 것 같거든요.
수영장에 1학년 여자아이가 물을 너무 좋아하는데.. 혼자 물에서 구르고.. 재주가 많아요..
수영은 별로 못하지만.. 근데 덩치가 딱 3학년으로 보여요..

초3정도면 괜찮지 싶어요.. 근데... 수영장 깊이가 120 이면.. 키 140은 되어야할 것 같구요..
너무 깊은 곳에서 배우기 시작하면 아이들이 좀 힘들어하기도 해요.

음.. 저라면.. 내년 여름쯤.. 형제니까 같이 개인레슨 시켜서 가르칠 것 같은데..
돈이 좀 많이 들죠... 그래도 직접 잡아주면 금방 늘죠..
시간을 아끼고 빨리 즐길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좋죠.
시간도 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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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고맘
  • |
  • 2011-09-22 18:30
답댓글

수영이야기가 나오니 저희딸생각이 나서...

주재원발령이 나서 더운나라로 가는지라 수영이라도 배우고 가면 좋을것 같아 1달동안 빡세게 자유형이라도

마스터할려고 개인레슨 시켰더니 7살 체력으로 힘든지 울면서 "나 수영안가" 하며 끌려 다니다 거기가서는

아파트밑에 수영장이 딸려있는지라 물만난 고기처럼 자주 수영을 즐겨했습니다...거기가서도 꾸준히 현지인

수영선생님한테 레슨을받긴 받았지만 한국에서처럼 만족도가 크지는 않았어요...

 학교갔다오면 가방 벗어 던지고 수영복입고 밑으로 내려가 놀다오곤했는데..아파트 수영대회에 나가서 1등도해서 트로피도 큰걸로 받아왔는데 ㅎㅎ ... 여기 수영장에서처럼 빡세게 왔다갔다만 하는게 아니고 오리발도 끼고 턴도하면서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대로 놀다가...그야말로 즐기면서 놀다보면 새까맣게 타서 들어오곤 했는데 한국에 오니 당최 수영할 기회가 없네요..

.가끔 할머니집에가면 할머니께서 수영장데리고 가는 정도..

그때 그 시절이 그립네요...(들어와서 제일 아쉬운 부분이예요)

 

저도 요즘은 많이 내려놓고 있네요...이때 아니면 언제 아이가 놀까 싶기도 하고..

외국에 있을때 오히려 다른공부 시키는 시간이 여유로웠던것 같아요...들어오니 학원숙제때문에 영어는

붙들고 있지만 다른과목시키기가 더 어려운것 같아요.. 책읽을 시간도 없고...피아노와 영어학원밖에

안다니는데도 시간내기가 쉽지 않아요...

저도 그냥 아이에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인생이 꼭 공부가 다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에....그냥 아이를 믿고

있는중이예요...

 

저도 거의 8년을 허리때문에 엄청고생해봐서 디스크가 얼마나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지

그 고충을 잘 알아요...지금은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꾸준히 운동하면서 잘 다스리는게 최고 인것 같아요..

무거운것 절대 들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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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3 10:10
저도 한글책 , 영어, 수학 1시간씩 하려는 꿈을 갖고 있지만..
실상 중간에 운동이 두시간씩 들어있으니 어렵더라구요.. 화수목에.. 월금은 학원...
그래서 하루에 하나씩은 빠져요.. 1순위가 한글책 읽기에요.. 덕분에 요즘 책은 좀 읽고 있네요..

허리는 의사샘이 공주처럼 살래요.
근데.. 어제 저녁 오랫만에 초등동창 모임에 갔는데...
다녀오니 아침에 허리가 많이 무겁더라구요.. 몇시간 앉아있었다고..ㅜㅜ
수영다녀오면.. 좀 나아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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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1-09-22 16:52
답댓글

울 큰 애도 허약(^^)아동으로 분류되어 아동바우처 서비스 사업으로 월 1만원에 저렴하게 주3회 수영을 배우게 되었어요, 운동 싫어해서 안간다는 아이를 얼르고 달래서 벌써 1년을 배웠네요..수영을 못하는 저로써는 아이가 물위에서 떠서 가는게 마냥 신기하답니다.4대 영법 끝나고 다이빙이랑 턴 하더니 이제 오리발 들어갔어요, 딱 1년만 한다던 아이가 오리발 사주니 더하겠다네요~수영하니까 겨울에 감기한번 안걸리고 좋아요, 울 애도 남들 저학년때 영어학원 열심히 다니고 나서 널널해져서 3학년 10월부터 다녔네요..맞습니다. 때가 있는것 같아요~절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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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3 10:08
저렴하게 배우시네요.. 부럽네요..

수영배우고 자세 나오면.. 지켜보는 엄마가 기분이 좋죠..
저는 제가 수영을 조금 하니까.. 왼쪽으로 숨쉬어라...
평영 팔을 너무 많이 벌린다.. 어쩌고.. 잔소리 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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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원진현맘
  • |
  • 2011-09-22 10:54
답댓글

수영, 저희 가족 모두 좋아하네요.

남편과 저 둘다 결혼전에 수영을 배웠고.

큰아이 낳고 수영을 했더니 몸이 쏘옥 빠지더라구요^^

 

혜원이는 초1 여름방학 특강을 했는데, 아이들이 어찌나 많던지...솔직히 목욕탕 수준이었어요.

한달 매일매일 다녀도 킥판 잡고 팔돌리기로 끝났지요.

계속 시키고 싶은 마음은 많았는데 아무래도 거리가 멀고 둘째 진현이까지 데리고 다녀야해서 그만 두었어요.

 

근데 이제는 혜원이가 다니고 싶어하네요.

올여름 머리를 물속에 푹 담그고 혼자서 무던히 노력하더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배우고 싶다네요^^

 

올 겨울방학때 개인레슨 생각중이에요.

 

참..그리고 둘째 진현이도 알레지수치가 좀 높아요.

그래서인지 브죵님 글이 더 확 들어오네요.

유치원에서 여름마다 수영을 하긴 하는데 수영보다는 물놀이 수준이지요^^

 

내년에 7살...아직은 좀 이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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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2 13:26
여름 매일반은 속성반이라고 해서..
돈도 비싸고 선생님도 세분이 들어오셔서 괜찮았는데..
이번 반은.. 영 별로네요.. 레슨을 받을 기회가 업서요.
좀 못하는 아이들만 봐주시고.. 하는 아이들은 그냥 수영만 하더라구요..

접영 좀 되면 다른 수영장으로 옮겨야할 것 같아요..
여긴 초보 중심이라서요.

토요일에 수영레슨하는 6살짜리 꼬마 남자아이들이 있는데..
정말 너무 귀여워요.
레슨샘이 너무 착하신데.. 레슨하다 쉬마렵다고 하면.. 수영복 벗겨서 화장실보내세요..
애들은 쉬도 얼마나 자주 누는지..ㅋ

근데.. 아직도 그냥 만날 그 수준이죠.
킥판 잡고 숨쉬기하면 배영으로 변신하는 수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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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샛별마을
  • |
  • 2011-09-22 10:28
답댓글

저도 수영 다니는데...^^:

수영다닌지 6월 29일부터 다녔으니까 3개월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자유형 배우고 배영하고 접영도 배우고 있어요. 접영은 좀 어렵더라구요 ^^:

 

딸래미도 비슷한 시기부터 수영을 매일 하고 있는데,

요즘 감기걸려서 못하고 있네요. 저도 개인레슨 붙였더니 쑥쑥 느는게 보여서 좋더라구요

2학년부터 배웠던 딸래미 친구들도 있었는데 늦게 배워도 집중해서 배우니까 실력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브죵님 아드님은 학원은 재밌게 잘 다니고 있나보네요

저희는 요새 단어만 조금씩 외우고 있고 책은 가뭄에 콩나듯이 보고 있어요

대신 수학은 매일 조금씩 몇 문제씩이라도 풀리구요..

수영을 매일 하니까 시간을 많이 뺏겨서 다른 거 하기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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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2 13:23
요즘은 수영 강습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원래 그랬었나.. 모르겟지만..
자유형 대충 갈쳐주고, 배영 넘어가고 바로 평영...
아.. 전 그게 싫어서 개인레슨 샘한테 자유형만 확실하게.. 로 주문했어요..
그래서 팔 꺾기가까지 바로 들어갔죠.
1년을 배워도 여전히 자유형 숨쉬기가 제대로 각이 안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좀 지루해도 하나의 영법을 제대로 하는 게 좋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아들램 자유형 하면서 왼쪽 호흡도 제가 같이 시키고 있어요..
좌우 완벽히 호흡이 된다는 것은 제대로 영법을 구사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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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멜 라떼
  • |
  • 2011-09-21 23:20
답댓글

수영 좋지요?

저는 수영을 조금 배웠는데도 수영 못해요ㅠ.ㅠ 학교 다닐 적에는 체육 "수" 한 번 받는 게 소원이었죠. ^^;;;

그래서인지 아들은 운동을 잘 했으면 싶더라구요. ^^

어려서부터 운동 시키고 밖에서 많이 놀렸는데, 의도적으로 조성된 환경 덕분인지...운동 좋아해요. 타고난 운동 능력은 엄마를 닮아서 좀 떨어지는데, 꾸준히 하니까 중간은 하네요.

 

수영을 3년 정도 했는데, 그 덕분인지 겨울철에도 감기 잘 안걸리고, 체력도 아주 좋아졌어요.아이가 비염이 좀 있는데, 감기에 잘 안걸리게 되니 그것도 좋아졌어요.

저희 애는 학기 중에도 매일 수영해요.(이 대목에서 대부분 엄마들 놀랍니다. ^^)

 

확실히 좀 커서 배우면 체격이나 체력 모든 게 갖추어져서 어릴 적에 배우는 것보다 좋지요.

게다가 어려서 배우는 아이들 중에서 너무 겁 먹고 무서워 하는 아이들 많더라구요. 수영은 특히 호불호가 강한 운동인 거 같아요. 그런데 억지로 시키는 엄마들 보면 안타까워요. 저 같은 사람이 엄마 등쌀에 수영 배운다면... 트라우마밖에 더 생길까 싶어요.

그런데 수영이 다 좋은데 시간을 너무 까먹는 게 단점이라 고학년들이 힘들어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주변에서는 영어 학원 다니기 시작하면 수영 접는 분위기더라구요... 

언제 배우든 아이가 좋아만 한다면 정말 좋은 운동인 거 같아요.

 

저는 물에서 허우적 거리지만, 수영 예찬론자(?)라 반가운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몇 자 적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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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1 23:27
제가 6개월 다니면서 보니, 확실히 운동신경도 영향이 있더라구요..
잘 배우는 분은 6개월에 접영 들어갔는데.. 3개월해도.. 배영도 안되고 자유형도 영.. 아닌 분도
있더군요..
저는 아주 천천히 자유형을 하는데.. 다른 분들이 저보고 예쁘게 수영을 한대요..
나 참.. 수영이 이쁘게 하면 뭐해요.. 잘 해야지...ㅋㅋ
난 싱크로나이즈드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아무래도 발차기가 느리니까.. 손도 천천히 대신 팔 꺽고 쭉 뻗는데 신경을 쓰죠.
요사인 왼쪽 호흡을 하고 있는데.. 물 많이 먹고 있어요.. 그래도 하고야 말거에요..^^

제가 허리가 안좋으니.. 다리나 허리 근육이 종종 뭉쳐요..
근데 수영장에서 놀기만해도 정말 많이 부드러워져요.. 물이 치유능력이 분명 있고,
통증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허리에 좋구요..
아이도 키가 좀 더 쑥쑥 큰다는 생각도 들어요.. 어깨가 넓어지는 것만 좀 빼구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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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멜 라떼
  • |
  • 2011-09-21 23:35
그렇죠? 운동 신경이나 운동 능력이 확실히 개인차가 잇어요.
저희 아이 3년 넘게 했지만, 동갑내가 1년 남짓 배운 친구가 훨씬 잘 합니다. 키도 훨씬 작은데...^^;;;
뭐, 다 잘 할 수 있나요?
좋아라 하는 것만도 다행이지요.
저희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어깨가 좁은 편이라 저는 수영하면 어깨 넓어지는 것도 좋아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엄마가 같이 못한다는 거죠.^^;;;
저는 수영 너무 싫어요. 수영이 싫은건지 볼록 나온 배로 수영복 입는 게 싫은 건지...ㅎㅎㅎ
그래서 남편 등 떠밀어요. 가끔 애랑 자유수영이라도 같이 가라고...

브죵님은 수영 하셔서, 것두 예쁘게 하신다니... 완전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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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씨
  • |
  • 2011-09-21 22:47
답댓글

오매나.... 그새 덧글이 엄청나게 달렸네요.

어제 화장도 못지우고 쓰러져 잠들었는데,

화장을 안지워서 그런지 꿈자리가 어수선해서 더 피곤하네요.

피곤한 날도 일찍 잠들기 보다 평소 자는 시간을 지켜줘야 더 푹 잘 수 있다는.....

그래서 지금 억지로 깨어 있습니다.... ㅡ.ㅡ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래 기다리면 되는거였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일이 많은데,

막상 그 기다리는 시간은 조급하고 불안하고.... 그러기 마련이지요.

살면서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기다림의 소중함을 깨닫지만,

막상 다시 또 그와 유사한 순간이 다가오면 까맣게 잊는 게 사람인 듯 합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것도 뭔가를 선택해서 변화를 주는 것도

역시 적당히 긴장의 끈을 잡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어야만

더 좋은 방향으로 업이 가능한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표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우리 아이도 잔병치레 많고, 비염때문에 고생하고 있어요.

아이도 저도 수영을 생각하고 있는데,

주변 환경이나 여건이 여의치가 않네요.....

 

이번 추석에도 갑작스런 심한 기침때문에 응급실에 가고 한바탕 난리를 치면서

역시 아이 체력부터 키워놓아야 내 인생이 편하지 싶어 더욱 고민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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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1 23:10
맞아요.. 화장 안지우고 자면.. 정말 찝찝하죠..
자면서도 배게 신경쓰이기도 하고...
전 요즘 화장을 거의 안하고.. 선크림과 큰 선글라스로 걍 버팁니다..
저녁에도 오밤중 아니면 거의 선글라스를 쓴다는..ㅋㅋ

학원보내면서 내가 뭐하는 짓인가.. 잘하는 건가..란 생각 계속했지만..
뭐.. 계속 붙잡고 델고 있었다고 판타스틱한 변화가 있엇을 것 같지도 않아요.
아이를 잘 관찰하고 힘든 것이 있는지..늘 살피는 것이 제가 하는 가장 큰 일인 것 같아요.

@@야... 힘들지 않아? 요즘 제일 걱정거리는 뭐야?
학교에선 뭐가 힘드니? 자주 물어봐요..

아이가 응급실 갈 정도로 아팠다니.. 걱정이네요.
한번 아프면.. 계속 체력이 약해지고 약먹으면 또 면역 약해지고..
그 고리를 끊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얼른 괜찮아지길 바래요..

피곤하면 좀 일찍 눈부치세요.. 억지로 계시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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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조알
  • |
  • 2011-09-21 21:14
답댓글

평안해 보이셔서 저도 좋습니다요.

자식을 바라보는 엄마 마음이 늘 그렇게 평안하기란 쉽지가 않으니

우리가 여기 모여서 늘 마음을 다잡는게 아닌가 해요.

서로 격려해 주면서요.

울 딸도 운동을 하고 있는데 힘들어서 입술이 부르터요.

지난 6월부터 했네요.

어느 정도 지나면 안정되면서 체력이 더 보강될 것 같은데 아직인가 봐요.

뭐든 아이에게 맞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비교하지 않고 아이의 때를 알고 기다려 주면 되는 것을 조급해 하면 안되겠지요.

스포츠맨 민성군이 멋지게 자라는 모습이 그려져요.

늘 지금처럼 행복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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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1 23:03
아이가 엊그제 슬픈 소식이 있다면서..
반에 한 아이가 금요일부터 결석을해서 왜 안 나왔냐고 했더니..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했다더군요..
위로도 못해줬다고 해요. 뭐라 말해야할지 몰랐다고..

그 말을 듣는 저도 참 가슴이 아프더군요.
다 어른이 된 저도.. 친정부모님 부재에대해 생각조차 하기 힘들데 말이죠.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 바로 엄마인데..
그 엄마를 잃게 된다는 것은 너무 큰 아픔 같아요.

아이와 함께 더 감사하고 행복해야겠다는 생각 했답니다.

아니.. 근데 따님은 어떤 운동을 하길래.. 입술이 다 부르트나요..^^
울 아들은 오늘 야구하고 와서 일찍 쓰러져 주무십니다.
그래도 미안하다고, 내일은 꼭 열심히 공부하고 수영장 간다고..
공수표를 날리지만.. 그래도 그렇게라도 말해주니 고맙다고 했어요.
사실 어제도 영어 하나도 못해서 오늘 많이 하겠다고 했거든요.
제가 상기시켜줬더니.. 자기가 참 못났다고..ㅜㅜ 하더라구요..
애공.. 그렇게 말하는데 뭐라겠어요.. 참말로..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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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1-09-21 17:12
답댓글

2학년여름방학에 수영시켜볼까생각했는데 ㅎㅎㅎ ^^;

아이와 잘상의해서 결정해야겠네요...

 

제가 그런생각이었거든요.. 저학년 시간많으니 수영도 시켜볼까하고말이죠 ^^;;

 

그때 가 언제인지.. 전 그게 어렵습니다...;;;

브죵님께선 시기적절.. 잘 대처하시는것같아요~~ ^^

역쉬 탄탄한 내공이~~느껴집니다 ....

 

방학의 여유로움이 좋았는데...

새학기가 되어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또 나름대로 좋네요^^

그때를 잘 맞춰 기다려주고 도와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하지만 쉽지않습니다 ^^;;; 내공이~~ 부족해부족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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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1 20:09
어릴때 해서 잘하고 좋아하는 아이도 있겟지만..
저는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많이 봤어요.
아이 의견이 제일 중요하겠죠.

그 때가 언제인지 저도 잘은 모르지만..
대체로 평균적인 나이라는 것은 있는 거 같아요..
그 평균적인 것을 지나도 감이 없으면.. 그때는 조금더 밑밥을 뿌려야겠지요.

전 고학년되어서 시키고싶은 것이 많았어요.
예체능이 그랬었거든요.. 이제 악기 하나 해주면 좋겠는데..
아이가 아직은 관심이 없어요.. 부는 악기 하나 하면 좋겠어요. 기타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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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소여
  • |
  • 2011-09-21 16:14
답댓글

여름만 되면 아이에게 물어봅니다.

수영 다닐래???

아니...

그렇게 물어본 게 3년. 또 몇 번이나 거절당할런지 모르겠어요.

지금 안 시키면 큰일 날 거처럼  친구는 서두르라는데,

뭐 수영 못 한다고 큰일 날까 싶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검도나 꾸준히 시킬려고요.

그래도 내년 여름이 되면 또 물어보겠죠? ㅎㅎㅎ

언젠가 원할때, 님 아이처럼 열심히, 또 재미있게, 또 빠른 성장을 보였음 하는 바램 해봅니다.

끝까지 싫다면 ... 냅둬야지요. 어쩌겠어요.

 

아이는 엄마가 싫은 거 시킬 기세가 보이면 묻습니다.

엄마, 그거 못하면 훌륭한 사람 못 되는거야?

아니. 그건 아니지만... 그거 하면은 어쩌구 저쩌구...

그럼 안 할래. 마음 바뀌면 얘기할게.

아,,, 할 말 없습니다.

사실 물에 대한 겁이 좀 많습니다.

 

저두 뭐든 때가 있다고 생각해요.

내 아이만의 스케쥴에 맞는 적절한 시기요.

영어를 빨리 시작했음에도 읽기가 안 돼서 참 초조하고 답답했는데,

어느날 어느순간 때가 되니 확~ 치고 올라가더라구요.

그렇게 때가 되면 쉽고 편하게, 또 즐겁게 될 것을 왜 그리 안달복달 했나 싶어요.

다행히 저 혼자 안달했기에 망정이지 아이 잡았으면 어쩔뻔했나 하는 아찔한 생각도 듭니다.  

 

요즘 쓰기에 신경을 쓰는데,

다행히 아이가 쓰기에 관심을 보이네요. 쓰기도 잘 하고 싶다고.

쓰기하는 것도 군소리 없이 열심히 하고...

작년에 좀 하다가 진전이 없어서 말았는데, 그때 욕심 안 부리기를 잘 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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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1 20:06
글에 언급하지 않은 것이 있네요..^^
제가 수영시작하면서 주말에 아이 데리고 자유수영을 갔었어요..
가서 그냥 물에서 놀게했는데.. 물을 무서워하진 않던 아이였는데..
물과 친해지면서 수영 배워볼래 했더니. 그런다고 하더군요..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영어든 운동이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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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쁜앤
  • |
  • 2011-09-21 13:00
답댓글

너무 공감가는 글이라 자판을 안 두드릴 수가 없습니다.

수영때문에 1학기때 약간의 실랭이가 있었답니다. 친구들이 함께 팀을 짜서 레슨을 받게 됐는데

그 팀에 합류하려했더니 아이가 자기는 절대로 안 하겠답니다.

물놀이를 그렇게 좋아하면서 수영강습을 안 받겠다는 것이 이해가 안됐는데,

자기는 튜브타고 구명조끼 입으면서 충분히 수영할 수 있다면서 거부.

3학년때 수영수업이 있어서 미리미리 준비해 놔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단호한 거부에 맞서지 못하고

스스로 하고자 할때, 혹은 적어도 3학년 1학기때는 레슨을 받게 해야지 하면서 한발 물러섰답니다.

수영, 태권도등 체육활동을 좀 해주면 좋을텐데 원하지 않아서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대신,, 또래 없는 놀이터에서 유치원 아이들이랑 신나게 뛰어놀고 때때로 줄넘기와 인라인으로

체육활동이라 우기고 있네요.

 

10월의 학교 행사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면서 영어학원 안 가길 정말 다행이다..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행사가 끝날때까지는 하교 후 무조건 쉬게하는데 보통 낮잠으로 빠지더군요.

곤히 낮잠을 자는 아이를 보면서 흐뭇합니다.

요즘 매직트리를 집중듣기 하고 있어요. 그닥 재미있어하지는 않지만, 싫다는 말은 안하고 듣고 읽고 하네요.

영어 대신 선택한 한문 수업은 다음 시험에 5급시험을 본답니다.

5급시험 이후에는 급수에 연연하지 않고 명심보감을 들어가는게 목표입니다.

명심보감을 낭독하는 모습...얼마나 멋질까... 혼자 감동중입니다.

 

끈임없이 도전받는 엄마표에 오늘도 힘을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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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1 20:14
저희 아이 학교도 수영수업이 3학년부터 있었죠.
늘 유아풀에서 발차기만 했다죠.. 그런데도 발차기 기본도 못배웠더군요...

전 예체능은 개인레슨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수영을 1대1로 아는 선배에게 배웠는데..
그렇게 안되던 것이 정말 너무나 쉽게 해결되었죠..

5번 배우고 허겁지겁 자유형하더니.. 한주 마다 영법이 안정되는 걸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10월에 학교에서 수영수업이 있는데..
그때는 깊은 풀에서 수영할 수 있을거라고 좋아해요..

하지만.. 뭐든 때만 기다리는 것은 아니고..
습관으로 정착시킨 후 보다 본격적인 시동걸리는 시기를 기다릴수 있겠죠.
저희도 즐겁게 한 집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또 즐거웠던 때도 있었지않았나 생각해요.

근데. 제가 알기로 한자 급수시험과 명심보감은 좀 차이가 나지 않나 싶은데요.^^
명심보감은 약간은 한문학.. 분위기 아닌가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한자를 많이 익혀서 고급어휘를 좀 익히는데 도움을 주고싶은데...
3학년때 5급한거.. 다잊은 거 같아요..
한자는 유지가 더 어렵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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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11-09-21 11:30
답댓글

비타민, 보약 안 먹이고 운동만 시키고 있는데 참 안심이네요. ㅎㅎ

브죵님 안녕하셨어요? 저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열심히 밖에서 놀았더니 살 많이 빠졌어요. 음하하~

영어도 쑥질을 끊으니 과시? ^^;;할 곳도 없고 (끊고 나서야 알 게 된 거지만요) 해서 그냥 조금씩 하는데

당장 쓸 일이 없으니 급할 것이 없어 맘이 편하네요. 겨울에 토셀 같은 걸 봐 볼까 하다가...

왜 갑자기 푸시를 하냐 싶어서, 걍 관두기로 했네요. 계속 맘 편하게~ 가려구요. ^^

외국어는 정말 자기가 하려는 마음이 없으니 올려줄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읽기 독립은 시키려고 사전 찾는 거 가르치고 있어요. 가끔 핸드폰 전자 사전도 빌려주고.

넘 추워져서 굴파고 들어가야겠네요. 올 겨울은 영화를 좀 볼까 해요.

땡땡의 모험 만화책으로 다 봤는데 12월인가 개봉한다 하더라구요. 기대 돼요. 영화관 방문은 해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어떻게 둘째 셋째는 아빠한테 맡기고 단 둘이 데이트 좀 해볼까 하구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운동은 항상 벗 삼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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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1 20:17
많이 마른 아이들, 허약한 아이들은 운동 많이하면... 외려 밥을 못먹기도 하더라구요.
너무 지쳐서... 적당히 시키면서 뱃고래를 늘리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우린 너무 잘먹어서 **** 경계입니다...ㅜㅜ
편식은 하지만.. 특히 고기를 좋아해요..

토셀... 주니어? 아.. 고거 전 비추..
조금더 있다가.. 토플주니어 봐보세요..
2-5점대 정도까지 꽤 쉬운 문항도 많이 나오는 듯 해요.

굳이 말해보자면.. 토셀은 토익과 수능의 중간형? 정도이고
지문은 어렵지만.. 답이 대충 보이는데 반해..
토플주니어는 표준화된 점수도 있고 아무래도 NEAT를 대비하기에도
조금 더 낫지 않나 싶어요..
물론 이슬이에게 니트는 아직 먼 이야기지만요.. 뭐.. 워낙 잘 아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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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1-09-21 11:10
답댓글

살다보니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참 중요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잘 안되요...맞아요.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혁이 한글 독립 시기를 36개월에 잡았었어요.

맘처럼 안되니 초조해지더라구요.

남들처럼 이중언어도 안했고,

한글을 조금 일찍 떼고, 영어를 시작해야지 생각해서

한글 늦는게 마치 큰 일인줄 알았어요.

주위에선 영어 전공한 엄마가 이중언어 해주면 좋을텐데,

한글만 붙잡고 있는다고 수군거리고,

아인 말까지 느려서 24개월까지 엄마, 아빠도 잘 못하고.....

바보가 아니냐는 말도 듣고.....

다른 아이들 맘마, 빠빠할때,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밤참까지 정확한 발음으로 매일 들려줬죠.

어느 날 말을 하면서

아침에는 아침식사하자고 아이가 말하고,

점심때는 점심식사하자고 말하고,

저녁에는 저녁식사 하자고 하더군요.

머리에 차곡차곡 쌓여있었나봐요.

말문 터지자마자 문장으로 말하면서

어른들과 같은 말을 했어요.

그러니 또 애늙은이같다고 주위에선 수군거리더라구요.

 

이제는 조금 기다려줘야한다는 걸 배웠어요.

아이 머리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걸 의심하지 말고,

테스트도 하지 말고, 표출될 때 한없이 기뻐해주자.

우리말을 그렇게 징하게 하고 났더니

또다른 깨달음이 있더라구요.

하지만.....또 살짝 욕심이 생겨서,

남몰래 파주 영어 마을 댕겨 왔지요.

역쉬.....아무 말도 못했어요.ㅜㅜ.

차고 넘치길 기다려라......

조급한 엄마는 가끔씩 요로코롬 변덕을 부리지만

다시 맘을 다잡습니다.

브죵님 글 참 맘에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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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1 20:19
기다려야하는데.. 쉽지 않죠.. 저도 그래요..
태연한 척 하지만.. 진짜로 그리 오래 참지도 못하죠.

엄마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좀 서두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아이가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렸을때.. 훨씬 빠르게 해냈던 경험이
저도 여러번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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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한번의삶
  • |
  • 2011-09-21 11:07
답댓글

득도하신것 같습니다...

브죵님 말씀이 쏙쏙 와닿는,,,저도 득도중?ㅎㅎ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교육에 대한 각자의 이런 저런 생각들,,,듣다보면,,,

참,,,어지러운데..저도 브죵님 생각에,,,동의해요...

때를,,,기다리는것,,,엄마로선 참,,,쉽지 않네요^^;;;

선택과 집중,,,

알면서도,,,실생활에서,,,잘 안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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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1 20:21
ㅋㅋ
득도요..ㅋ

그래도 울 아이가 그렇게 엄마 힘들게 하는 아이는 아니에요..
그러니 득도한다는 말은 좀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요..
하라는 것 그래도 잘 따라주는 걸요뭐.....
학원에서 상담차 전화 왔는데.. 저희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하는 스타일 아니냐고 하는데..
참..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런 것 같기도..
그런데 시험 준비하면.. 80%정도만 공부하는 것 같아서..
제가 기왕이면 100점 맞을 준비를 하라고 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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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1-09-21 10:53
답댓글

에잇, 젤 부러운 말씀이로군요.

울 클양도 지 리듬에 맞춰 운동하느라, 남들 다 학원 다니며 학업에 불사를 요즈음 수영에 많은 시간 들이며 랄라룰루 하고 있는데 빨리 늘진 않네요 ^^  몸이 빠른 에미로서는 답답하기 짝이 없지만 이것도 언젠간 하겠지.. 버텨보자 했는데 기침이 오래가서 또 당분간 쉬어가고 있답니다. 그래도 수영이니 뭐니 매일 체육특기생처럼 운동하더니 올 들어 키는 부쩍 컸네요. 이제 아이가 아니라 처녀여.. ㅜㅜ 잘 못하는데도, 하겠다고 하고 그래도 나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하는 걸 보면 자세는 나보다 낫구나 생각합니다. (이렇게라도 위로 ㅋ) 

 

집에서 하는 것(책읽기 등)은 말씀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기초 이해력을 단단히 해주기도 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기관의 프로그램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을 책임지는 것에 대한, 그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작은 불안, 각성, 자기 계획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이기도 하다는 생각이에요 ^^

엄마가 이기시길 응원할께요 ㅎㅎ 건강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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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1 20:24
클양이 운동신경이 좋아서 잘 할 것 같은데요..
수영샘께 제가 야구는 잘하는데 수영은 모르겟네요..했더니..
운동 신경이 다 비슷하다며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특히 어깨가 발달해서 그런지.. 팔 젓는게 장난이 아니에요.ㅋ
제대로 배워서 그런지.. 왼쪽 오른쪽 다 호흡도 잘하더라는..
저는 왼쪽으로 요즘 연습하는데 물 엄청 먹어요. 완전 왼손은 초짜...

방학 때 책에 집중해보고 싶어요.. 남들처럼 몇시간씩 읽고 들어줬으면.. 하고 바라지만..
아이는 나름 즐겁고 나름 인정받는? 학원 생활을 포기할 수 없는 부분도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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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맘
  • |
  • 2011-09-21 10:40
답댓글

ㅎㅎ.. 저의 민이가 5살때부터 수영한 아이입니다..감기로 중이염으로 비염으로 고생하느라 겨울엔 쉬고.. 좀 하다 쉬고.. 하느라.. 아직 자유영 배영입니다만...ㅎㅎ

전 후회하지 않아요.. 아이가 물속에서 노는걸 이제 즐거워하거든요...

어릴때 하는 모든것이 그렇지만.. 타고난것이 필요한것 같아요.. 운동신경 좋은 아이들은

5살짜리도 수영하는 것이 다르더라구요..

주 3회 수영하러 다니는데 수영하고 태권도도 하니.. 체력이 많이 좋아진듯 해서

수학 단원평가 백점 맞은것보다 요즘 뿌듯합니다.ㅎㅎ

나이들어 체력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40대에 필요한 에너지는 머리쓰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머리보다는 체력이 많이 필요해서.. 체력과 에너지에서 많은 성과가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체력으로 어느정도 키울려면... 도대표 시대표 나갈정도의 운동을 해야.. 체력이 좀 된다..는 경쟁력이 있는듯 하기도 해요.. 하여간.. 나무심고 비료주는것이 아니라.. 나무심기전에 밭갈고 거름주고 깊게 땅 뒤업는다 생각하고. 눈 딱감고 천천히 가고 있어요...

때가 되면.. 곱셈 나눗셈도 풀어주겠지요..(요즘 1학년도 벌써 이리 한다네요..ㅎㅎ)

저학년 엄마(저 얘기예요)도 넘 웃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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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한번의삶
  • |
  • 2011-09-21 11:23
ㅋㅋ...밭갈고...계신단,,,말씀에 웃고가요...
저도 그런 생각으로 돌려봐야겠네요.
남들 달리는거 보다 보니...같이 달리게 되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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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1 23:16
뭐.. 체능단.. 이런 거 했으면 괜찮지만..
제가 좀 싫어하는 엄마들은.. 1학년인데.. 수영시키면서 들어와서 아이 씻는데 잔소리하는 엄마에요.
엄마들은 구경하면서 수다 떨다가.. 끝나면 샤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가죠..(저는 수영하는 입장이라.. 이 엄마들이 거추장스럽다는..ㅋ)
심지어 토요일 자유수영엔 엄마들이 남자 탈의실 (남자들이 별로 없긴해요.. )을 마구 드나들기도 한다는...ㅜㅜ

전 초등1학년쯤이면 서툴러도 아이혼자 씻는 것 시켜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꽤 큰 아이들도 따라와서 잔소리해대는 엄마도 많아요.. 암튼...

제가 30대 중반즈음에 건강검진 했을때.. 30대에 운동을 많이해서 근력을 기르면..
그 후 40대를 건강히 지낼 수 있다고 했엇는데.. 그때 부실했어서 그런지.. 40대 초반을
힘겹게 보내고 있네요..

대신.. 디스크라는 복병 때문에..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고 덕분에 50대는 좀 편안히 가고 싶네요..
뭐든 나쁘기만 한 것은 없죠.

제가 운동한지 딱 6개월 되었는데..
어디선가 본 이야기 중에 6개월을 하면.. 몸에 밴다는 걸 읽었어요.
정말 그런 거 같아요. 수영을 주4-5회 하다보니..
추석 연휴에 수영 안하니, 너무 하고싶고 근질근질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담주는 거의 6일을 했다죠..ㅋ
습관이 참 무서운 거구나...했어요.

울 아이들 영어책 6개월 읽으면.. 하루 안 읽고 눈이 근질거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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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맘
  • |
  • 2011-09-22 09:49
그런 남자 탈의실에 들어가는 엄마들이 있어요..?ㅎㅎ 그건좀..ㅎㅎ
사실 아들이 아니라 제가 운동해야되요...
제가 체력이 많이 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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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대
  • |
  • 2011-09-21 10:25
답댓글

 

요즘 교육들이 그런 것 같아요.

다들 너무 일찍들 교육을 시작하니까 이른 나이에 시달리기 시작하고..

 

조금은 다른 얘기지만,요즘은 유치원 아이들도 매직트리하우스를 본다는 글들을 종종 보곤하는데,

그런 아이들이 꽤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엄마들은 매우 불안하죠.

미취학이나 저학년때 그림으로 즐기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굴려봐야할 좋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속도전에 휘말려 아이를 몰아붙이고, 그러다가 안되면 결국 포기를 하던가 대안을 찾아 헤매다가

고학년이 되면 스파르타 식이거나, 우리네 영어배우듯이 문제집과 문법으로 돌려 시험대비용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사실 저조차도 그런 과정속에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매직트리 읽는 아이가 그 시기의 것을 점프하고 무리한 것을 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분명 그런 아이들은 그 이전에 다양한 책읽기와 우리가 모르는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겁니다.)

 

영어도, 수학도, 그리고 우리네 삶도 노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저 때가 되기만을 기다려도 안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목표도 분명치 않으면서 너도나도 뛴다고 그저 이 속도전에 끼어들어

아직 때도 안된 아이를 채찍질 하지 않나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특히 영어는 양적인 학습이 따라주면 분명히 성과가 있을 테지만,

채력이 안된 아이를 양적으로 밀어붙였는데도 시원치 않아서 불만을 토로하는 글속의 엄마들처럼 되지 않으려면 아이의 능력을 잘 감안하여 재미도 있고 더불어 영어능력도 향상되는 방법들을 모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브죵님은 오랜동안 쑥에 계시면서 많은 지혜를 가지신 것 같아요.

이렇게 글로 풀어놓아 주시니.. 조급하고 불안한 엄마들의 마음도 여유로워집니다.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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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1 23:22
쑥 덕분에 정말 저도 많이 컸구요..
다른 카페에서 아이 키우면서 저보다 더 힘든 분들 보면서..
또 힘을 얻기도 하고, 타산지석으로 삼기도 합니다.

부모가 밀어부친다고 아이들이 다 따라와지지 않죠.
저도 더이상 습관으로는 하기 힘든 어떤 한계를 느껴서 다른 길을 모색한 것 같구요..
그러면서 기다림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생각해보면.. 아직 챕터북 읽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아이가 그 내용 잘 이해하고,
더 어려운 것 읽어내리라 기대했었는지.. 참 제 욕심이 컸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집은 수학은 너무 어려운 것을 하지 않는다고 가지를 쳐내고 나니,
좀 편안해졌어요. 전엔 점프왕 왕중왕은 누구나 하는 것인줄 알았거든요..
지금은 왕문제 정도만 오답없이 잘 풀어줘도.. 감사하죠..(뭐.. 점프왕은 2학기때 풀리지도 않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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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대
  • |
  • 2011-09-22 07:27
이제 5학년 올라가니까..(맞죠?) 수학은 자기수준보다 조금 더 어려운 문제를 꼭 접하게 해주세요.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려면 많이 고민해야하는데, 만만한 문제집은 도움이 안되요.
어려운 문제를 진도에 연연치않고 끝까지 완결짓게 하는 습관을 꼭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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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2 13:30
심화에대한 고민은 저 역시 있죠.
아이가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의 문제를 주고 끙끙대게 하는 것이 정말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인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얼만큼 아이에게 버거워야할 것인가.. 그 문제가 있더군요.

해법 최고수준의 뒤의 문제들은 왕중왕 버금가는 문제들도 있어요.
하지만 너무 어려운 것은 시도해보고.. 어거지로 하진 않아요.
대신 어려운 문제를 풀때는 풀는데 의미를 두고, 시간은 넉넉하게 쓰도록 하죠...

그래도 늘 미련은 남아서 점프왕 문제를 꼭 막판에 구입은 하게 되더라구요.
괜한 자존심 때문인지..^^

조언 감사해요.. 아이가 풀어내는 것 봐가면서..
시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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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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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9-21 10:05
답댓글

수영...

우리도 이번 여름방학때 해 보려고 시도했었더랬습니다...

브죵님의 아이처럼 우리 아이도 어릴때부터 어린이집에서 잔뼈(?)가 굵은 아이라서

감기에..기침....아주 달고 살아서 병원다니기 바빴습니다..

말씀처럼 지금은 감기가 와도 그냥 저냥 잘 보내버리네요...신기할 정도로...

 

수영을 시키고 싶었는데...

우리집 녀석이 조금 더 있다가 하겠답니다..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포기했었고...

저도 내년쯤..초등 4학년...에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브죵님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데..

아이들에게는 시기적절한 때가 있는듯 합니다..

시간이 한가하다고 무조건 시킬수는 없는거 같아요..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해도 할 시기가 오면 열심히 해 주니까요^^

 

브죵님..요즘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환절기인데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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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2 13:20
이렇게 쑥에 글도쓰고 운동도 다니고.. 괜찮아졌으니까.. 이러겠죠? ^^

희서맘님 너무 오랜만인네요.. 쑥유치원 땜에 계속 바쁘신 것인지..ㅜㅜ
저희 아이가 올해 140이 넘었어요. 웬만한 수영장들 110에서 120은 되더군요.
좀 어린 아이들에겐 공포감을 줄 수 있는 깊이라고 생각해요.
어린이풀은 수영하긴 힘들고...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장애인 시설이라 1미터에요.. 수심이..
그래서 아이들 배우기 아주 좋답니다.
제 친구 아이는 큰 수영장 보냈는데.. 무서워서 다니기 싫다고 하더군요.
수심이 깊더라구요.. 저도 2미터 수심에서 수영하면.. 일단 호흡부터 짧아지거든요..^^

둘이 즐겁게 자유수영부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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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구스
  • |
  • 2011-09-21 10:00
답댓글

 백번 옳은 말씀입니다~~  어떤 일에서든 때가 있다하고, 그때를 놓치지 말고 잘 이용하는 사람이 성공한다죠~~  부모란 아이에게 그 때가 올때까지 기다려주기를 잘하고 끊임없이 격려해줘야하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3년 전에 수영을 6개월 배웠는데 그때보다 이번 여름방학때부터 배운 수영이 넘~잼나다고...

재미가붙으니, 실력도 쑥쑥~ 담달에는 오리발 달고 턴 들어 간답니다~

 

브죵님~ 계속 좋은 글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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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1-09-22 13:18
지난번 글 봣습니다. 정말 존경스런 분이시더군요.

전 사실 요즈막에 기다리는 것 같구요..ㅋ
아이가 유아때나 초등 저학년땐 학습적인 것으로 힘들진 않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내심 욕심을 가졌는지도 모르죠.. 부모가 자식에게 기대하는 거..
뭐.. 본능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그걸 힘겨워할까봐 늘 조심하게 되지요..

구구스님도 좋은 글 살아가는 이야기 부탁드려요.
배울 점이 많은 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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