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부는 방법론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무조건 열심히만 하면 뭐 조금은 좋아지겠지만 공부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 input에 비해 output이 너무 뒤따르지 않으면 힘들고 지치고 좀 큰 아이들의 경우 '난 왜 해도 안될까'이런 자괴감에 빠지는 걸 많이 봤거든요. 그건 정말 안좋은 신호쟎아요. 그래서 저는 효과적인 방법론을 늘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필사'는 저는, 노력 대비 효과가 떨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재미도 없고 무엇보다 아이가 지겨워하거든요. 그럼 뇌도 잘 받아들이지 않구요..게다가 필사가 효과가 있으려면 자신이 쓰고있는 단어나 문장의 구조를 인지하면서 써야 하는데, 하다보면 그냥 기계적으로 베끼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이걸 엄마가 일일이 체크할 수도 없구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아이의 성별도 취향도 잘 몰라서 조언이 구체적이지도 않고 조심스럽네요. 아이의 취향과 성향을 잘 살피시고 모쪼록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서 실력을 이끌어 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