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미국에서도 고등학생들 둔 부모들은 학비걱정을 많이들 해요.
아이비같은델 보내고 싶어도 연간 5만불 정도 이상씩 드는 학비를 감당할 여력이 없는거죠..
그래서 여기애들은 저렴하게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먼저 수학을 하고 대학에 편입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해요.
사실 한국도 학비(특히 서울 거주자가 아닌 지방생들 경우는 상상을 넘어섭니다)때문에
대학 졸업후엔 빚밖에 남는게 없더라는 쓰디쓴 얘기들이 들리구요..
반값 등록금이 실현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것들을 성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진일보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구요.. 그래도 갈길은 멀어도 한참 멀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아이들 외국 다녀오는 거 찬성이예요.
저는 나름 아이들 미국에 1년, 중국에 1년 정도는 계획하고 있어요.
성인이 돼서요.
윗글이라면 단기로 영어도, 전공도 더 넓은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 전 신문에 대학생들이 수업 따라가기 힘들어 선배들에게 과외를 받는다는 글을 읽고
대학에서 강의 하는 분께 물어보니 맞다고 하더군요.
이런 현실이라면 저는 윗 경우가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조금만 눈을 돌리면 더 편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게 제 인생 철학이기도 하지요.
명문화에 묻히면 진실을 볼 수도 없고 사람만 지치는 세상입니다.
친척 중 한영외고를 나와 연대를 졸업한 삼촌 얘기가 우리나라엔 삼성 말고도 좋은 일자리가 많은데
어른들은 모두 한곳만 바라본다고 아쉽다 하시더군요. 지금 아주 잘 사시고 계시지요.
대학생들, 부모가 형편이 되어 대학 편하게 다니는 학생과
그렇지 못해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는 학생들의 괴리감이 제법 있나보더군요.
어느 대학생이 친구들은 방학에 태국여행을 계획할 때 자기는 방학 아르바이트를 고민해야한다고요.
그리고 4년 정신없이 아르바이트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졸업해보니 3천4백만원의 대출금 통장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대학생의 말들....졸업 후 학생들은 미래를 담보로 한 대출금 갚아나간다더군요.
가슴아픈 현실이지요.
인간의 가장 큰 실수는 화려함에 정신을 쏠려 그 뒤의 문제들은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아이들의 미래가 사실 걱정이 많이 돼요. 선배에게 과외받는 대학생에...졸업과 동시에 마이너스 통장을 손에 쥐는....
설마하죠. 하지만 남 이야기만은 아닐거라 생각해요.
늘...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한귀로 흘리며 나는 피해갈거라 생각했지만 갈수록 그 현실 안에 늘 있게 되더군요.
요즘은 그래서 더 슬퍼요.
저는 아이교육에 미래를 보는 부모의 눈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님의 글도 미래를 보는 눈을 좀 더 넓게 해주시네요.
벨벳님, 초등계시판에 보석 같은 분이 계셨네요.
반가워요.^^
국민소득과 비교해보면..
우리네 대학 학비가 정말 비싼 것 같아요.
그래도 수도권에 대학이 많이 있으니 기숙사 비용이 점 덜드는 점도 있겠지만..
등록금에 아이들 용돈... 그거 정말 큰 것 같아요.
학비보담 용돈이 더 드는 것 같아요.
엊그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가면서... 연대, 이대, 서강대 앞을 지나갔어요.
확실히 젊은이들이 많더군요.. 돈 쓸 곳도 많구요...
알바 한다고 해도.. 대부분 부모님께 손벌려서 용돈 쓰는 경우가 많을텐데..
풍족하게 쓰지 못해도 친구들과 최소한 대화하고 문화생활 좀 하고,
겨울되면 스키도 좀 타러 가고 싶어하고.. 여행도 좀 하고 싶어하겠죠.
다 니가 벌어서 써라. 하기엔 우리나라 여건이 그리 녹록하진 않은 거 같아요.
부모가 자식을 부양해야하는 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또 자식되 대세들은 학비부터 빚을 안고 사회생활 시작하는 경우도 많으니 더더 어렵구요..ㅜㅜ
저는 아이 대학때 등록금 하려고.. 적립식 펀드를 아이 어릴때부터 얼마씩 넣고 있는데..
10년후 주식 시장이 좋아야할텐데.. 걱정이에요...
울나라가 2위...요건몰랐내요..진짜 비싸다..
미국명문중에도 sat 안보는 학교도 있다고 들었어요..고 셤에 큰 의미를 안두는거죠..
근데 진짜 등록금이 이러믄 영어땜시 미국가는게 아니고 학비땜시 가는날이 오는거 아닐까요?
영국서 친구네딸은 요번에 사립학교를 1등졸업해서 우리나라돈으로 연간 3000만원정도학비드는 학교를 장학금받고 진학했어요...엄마가 낼돈은 달랑 500만원,....완젼 효녀딸..유럽이라 그런지 과선택이나 학교 선택이나 우리처럼 무조건 일류대 몰리는과 가지않고 지가 가고싶은데로 가더군요..여러군데 합격통지 받아놓구선 시내있는 학교 가고싶다고 그냥 런던 시내있는대학으로 갑디다..엄마야 이래저래 고민많고 딸한테도 이야기해봤지만 결국 애가 결정하고 지맘대로 갔어요..글구 엄마한텐 등록금 아껴주는 혜택까지...우리가 딸하나 진짜 잘키웠다 그래요...ㅎㅎㅎ
미국약사가 부족하지요 간호사도 부족하고..
약사가 나와서 약국에 근무할때는 아마 연구소근무보단 연봉이 더 세지 않을까 하는데 한국처럼 약짓는게 아니구 약은 테크니션이라고 자격증소지한 사람이 지어요..약사는 주로 전화로 보험회사나 의사들과 확인하는작업을 많이 한답니다..그러니 영어가 능통해야해요
한번은 미국 교포대학생한테 어떤과가 지금 미국에서 가장 인기냐고 물었던적이 있는데 경영쪽을 말하더라고요 의대나 약대등을 물어봤더니 미국애들생각은 의대는 고생많이 하니 싫고 약대는 고생많이 하고 기간이 긴데 그거 다 하고 나서 결국 마트안에 있는 약국에 앉아서 평생을 보내느니 그기간 그노력이면 다른거하면 훨씬 더잘됀다고 생각한대요..그래서 약대가 별인기가 없다고..
독일살았던 친구네도 비슷한이야기였어요..독일약국은 화장품도 팔고 시간도 길고 남쉴때도 문열고 하는데 딸한테 약대가라니까 고딩딸이 절대 저렇게 살기 싫다고 그랬답니다..
그러나 교포들한텐 안정적인 직장이지요..그래서 한국부모들은 선호하는데 2세들 3세들은 어쩌는지 모르겠어요...
우짯든 영어를 잘해야한다는거...병원서 의사가 급하게 질문했는데 영어못해서 버벅거리면 욕먹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