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동기부여가 되어서 내가 왜 이걸 해야하는지 깨달아져야 자기주도가 이루어지겠지요?
1학년 아이가 벌써 동기부여 확실히 되서 스스로 앉아서 자기주도 학습을 한다면...
너무 무섭지요? 아이는 아이니까요...
저희는 둘째가 1학년 이예요.
매일 매일 해야할 일 계획표를 만들었어요. 같이 상의해서 구체적으로..
아직 시간은 정하지 않고 잠들기 전까지 오늘의 할일을 마치는게 목표예요.
뭐했어? 뭐했어? 체크하지 않고 자기 전에 확인만 해줘요.
매일 매일 하다보니 나름의 시간분할 능력이 생겨서 알아서 대충 해나가요.
얼마 전까지 저희 가족은 같은 시간패턴으로 움직였여요.
공부할때도 다 같이, 책 읽을때도 다같이, 텔레비젼도 다같이...
아이가 다른 가족 뭐하는지 궁금해 할 필요가 없지요.
내가 공부할땐 다들 각자의 공부를 하고 있고, 내가 책 읽을땐 또 각자의 책을 읽고 있으니까...
큰아이가 어릴땐 다같이 큰 책상에 앉아서 했어요.
그런데 고학년 되니까 말하지 않아도 자기 방에 들어가서 자기 책상에서 하는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설마 중학교 가서까지 '엄마가 옆에 앉아있지 않으면 못해'라고 하는 아이가 있을까 싶네요.
조금만 지나 보세요...엄마가 옆에 있는거 싫어해요ㅠㅠ
두아이가 터울이 있다보니까 공부양도 차이가 나고...
이제는 완전히 똑같은 시간패턴으로 움직일 수는 없어요.
그래도 둘다 나름 잘 하고 있는 중...
저는 초등학교기간을 방법을 찾고, 습관잡는 기간으로 길게 보고 있어요.
자기주도학습 중학교때만 되더라고 성공인것 같더라구요.
하루아침에 되는 거 아니니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다지는 시기라고 생각하세요.
이렇게도 해보시고 저렇게도 해보시고...
저도 계속 더 좋은 방법을 찾고있는 아주 많이 부족한 엄마입니다.
같은 엄마 입장에서 그냥 몇자 적어봤습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 저학년때 힘듭니다. 습관이 들때까지는.....
저희 집 거실도 개판 5분 전.....ㅋ
저는 아이 방에는 침대랑 작은 책꽂이, 장난감 정리함 정도만 놓았더랬습니다.
큰 아이가 현재 읽는 책은 죄다 거실로 빼서 거실 곳곳에 있고,
큰 아이 책상도 거실에 있었습니다.
지금 2학년입니다.
그러다가 둘째가 의자 위에 기어오르고, 지 언니 연필을 뺏고, 공책을 집어 던지고 해서
얼마 전에 다시 책상을 아이 방으로 들였네요.
하지만, 거의 모든 생활을 거실에서 합니다.
그냥 둘째한테 머리 쥐뜯기면서 일기도 쓰고, 영어 집중듣기도 하고, 디비디도 보고, 책도 읽고 해요.
집중듣기가 집중듣기가 아니라죠...... ㅡ.ㅡ
우리 아이는 제가 꼭 해야 한다고 정한 것이 집중듣기와 일기쓰기 밖에 없기 때문에
요런 개판 5분전(너무 과격한 표현이지만.... 너무 정확한 표현이라....) 거실 상황을 유지할 수 있네요.
하지만, 아이 스스로 학습해야 할 분량이 좀 된다면,
초등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옆에서 통제해 주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가 스스로 집중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집중력을 가진 아이라면 모르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의 경우,
집중도 훈련이 필요한 것이고, 훈련을 통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 경우는 아이가 유아때 쓰던 플라스틱 책상을 1학년까지 썼구요.
지금도 포터블한 비교적 작은 책상을 씁니다.
학교 교실 책상 정도가 1,2 학년에 맞는 것 같습니다
엄마가 옆에서 어느정도 아이를 통제해주는 게 저는 더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대부분은 거실에서 아이가 책상 놓고 공부하고 저는 방에서 컴을 하거나..
힘든 거 할때는 옆에 잇어달라해서 소파에 앉아서 책 봅니다.
아이가 하루 공부할 것을 정해주시고...(구체적으로가 아니라.. 영어,수학 , 한글책 등 큰 영역으로)
(참고로 저희는 지금은 한글책 1시간, 수학1시간, 영어 1시간을 목표로합니다)
물론 저학년이니 시간이나 분량은 최소량으로 해주시구요...
학원빼고 30분씩 2번정도 최소량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씩 늘려가면 되니까요.
무엇을 먼저 언제 할지 아이가 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경우는. 학교 다녀오면 2시 정도 되고...
한시간 정도 쉬고, 영어 한시간 정도 영어 듣고나면.. 또 한시간 정도 디비디 보며 쉬든지..
혼자 레고 갖고 놀든지하고.. 수학 1시간 정도 하고...
저녁 먹고 한글책 읽고 숙제 좀 하고.. 합니다.
물론 중간에 수영 있는 날은 뭐하나 빠지기도 하구요..
저는 아이의 학습공간으로 거실을 추천합니다.
(제 친구가 우리아이들 입학하기 전에
식탁이 아이 학습 장소로 최상의 공간이다는 말을 했었답니다.-이도 참고하시길)
거실을 아이에게 내어주려면
어른들은 심심합니다.
여기서 출발해야 합니다.
거실이라는 공간이 학습장소가 된다면 궁금해서
나오진 않겠지요.
거실에 좌식 책상(접는밥상임)을 3개 정도 설치해서
한 개는 큰아이 것, 한 개는 4살아이 것으로(그리고 오리고 칠하고 노는 공간)
한 개는 영어 듣기용 책상(이것은 엄마의 책상이 되기도 하겠지요)
제가 안방에서 책보고 있으면
아이들은 틈틈이 방으로 들어와서 제게 부빕니다.
그래서 저도 거실에 있어야 해요.
아빠는 어디에 있을까요? 그는 부재중이거나 서재에 있겠지요!!ㅋㅋ
그래서 우리집 거실은 개판 5분전일때가 많습니다.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