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 2년 마치고 학원 안 다니고 있어요.
학원 안가고 지낸 지난 1년을 뒤돌아 보면, 매우 만족입니다.
저는 전업맘이라 님과는 상황이 좀 다를 수 있는데요.
집에서 하루 2시간정도 영어 노출하고 있어요.
주로 영상물이라서 아이나 저 모두 부담없구요.
집중듣기는 빠뜨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학년까지는 이 패턴으로 쭉~가려고 합니다.
저희 둘째 영유 2년 반 다녔구...지금 1학년이구요, 올 3월부터 영어학원은 다니지 않아요.
큰애도 영유 6개월 다닌 후 1학년때 매일 영어 학원을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 해서 그만 두었거든요.
영어학원이 너무 먼 것도 제가 그만 둔 이유 중에 하나에요.
그래도 큰 애는 일주일에 한번 영어학원을 다니는데 둘째는 완전 엄마표로 그냥 집중듣기 하고 책 읽고 가끔 DVD 보고 있어요.
제가 영유 3년차 졸업하고 느낀 것은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잘 하니깐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 또 그만큼 계속 영어에 공을 들여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맘을 비웠어요
제가 직장맘이라 사실 영유만 다녔지 다른 걸 못 접해봐서 일반 유치원에서 배우고 접할 많은 기회를 아이에게서 뺐은 것 같은 맘도 들었구요.
영유 다닐 때 별 말 안 했는데, 1학년 들어가니깐 학교가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영어로 하루 종일 수업을 듣는게 아이에겐 힘들었구나...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지금 상황은 영유 졸업할 때 speaking, writing 다 잘 했었는데, 아무래도 speaking은 많이 준 것 같아요.
그때는 집에서도 곧잘 영어로 이야기를 만들어서 해 주곤 했는데 아무래도 영어를 접하는 시간이 확 주니깐 speaking은 줄더라구요. Writing은 안 시켜봐서 모르겠네요.
1년쯤 엄마표로 진행하니깐 조금 불안한 마음은 있지만 길게 보고 가려구요.
겨울방학때는 Test나 학원 레벨 테스트로 아이 지금 영어상황을 알아보려구 해요.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