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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대입 이후에도 아이들은 살아간다...

컨텐츠

댓글 28 댓글쓰기 본문보기

  • 포도포도
  • |
  • 2011-09-14 10:12
답댓글
글 감사합니다.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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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님과함께
  • |
  • 2011-08-31 00:15
답댓글

아이가 바라는 엄마상을 그리며 대해야 겠네요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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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이엄마
  • |
  • 2011-08-26 11:49
답댓글

정말 공감되는

정말 정말 옳은 말씀이십니다.

대학진학후에도 아이들은 살아가지요....

퍼뜩 정신이 드는 느낌입니다.

 

아이가 얼마나 제 삶을 감사해하고 즐기고 있는지가 그 부모가 아이에게 얼만큼 기여했는지의 기준이 된단 말씀 가슴에 새겨야겠습니다.

반성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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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네
  • |
  • 2011-08-24 12:57
답댓글
인생의 중요한 마디인건 분명하지만 또다른 시작인거지요..이전의 것과는차원을달리하는...대학다니는 조카가있어요. 그해 어려웠던 수능수리영역에서 만점까지받는 우수한 성적으로 최상위학교 장학금받고갔지요. 그 아이가 벌써 3 학년이네요.. 친정언니가 그러네요. 대학문만 죽어라 바라보며 어쨌든 원하는 학교에 장학금까지 받는 영광까지 누렸는데...진로 취업생각하면 이전의것은 아무것도 아닌거 같다고..

전공선택에대한 아쉬움. 그리고 정말 그아이 스스로 자신이 펼쳐보고 싶은 그 무언가 찾지못해 겪는 심리적 방황과 갈등
한몫 한듯 싶습니다... 눈에 불켜고 대학3학년정도면 취업공부에 다들 난리라고 하는데 아직도 그아이를 붙들고 초딩애들 붙들고하는 잔소리를 한다고 자조섞인
한탄을 하는 울언니...

어쩜 아이에게 제대로 된 자율권을 넘겨주지않은채 앞에서 줄창 끌고가려고만한 언니의 욕심이 혹 지금그후유증을 앓고 있는건 아닐까하는 걱정 또한 되더군요..

대입은 하나의 마디겠지요.거기서부터 또 다른 마디를 만들어가는 시작점 이기도 하구요. 뛰어난 실력으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학교로 들어간 나의조카의 고민과 방황의 시간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기를 이모로서 바랄뿐입니다.. 내면에서 스스로 타오르는 불씨.! 세상 어떤것보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그것이겠지요..

그 불씨를 장착할수 있게 부모는 어떻게
해야하나.. 제 스스로에게 던진 숙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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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인엄마
  • |
  • 2011-08-23 21:53
답댓글

인생이 고등학교에서 또는 대학교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관점을 가지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오늘 강남에 사는 친구를 만났는데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애쓰는 자신의 모습을 얘기해 주더라구요.

건드리면 학원 안다닌다고 할까봐....

그나마 하는 공부도 안할까봐...

비싼 학원비 대주고 학원앞에 실어 나른뒤 학원 끝날때까지 기다리고

차안으로 지쳐서 들어오는 아이의 짜증을 다 받아준다고요...

자기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두들 그런다고 하는데

정말 그건 아니쟎아~~~~

 

저도 좋은 대학만 가면 모든 것이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그 관점을 조금 다르게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미래를 위해 현재를 담보 잡히지 않아야한다는 것이랍니다.

나중에 행복하기 위해서 현재의 고통을 인내해야한다는 것...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나중에 행복한 것은 결코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현재가 행복해야 나중도 행복하다는 것을 살아보니 알겠더라구요.

 

괜히 강남 친구 만나 마음이 많이 씁쓸했는데 강미선님 덕분에 맘 추스립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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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11-08-23 22:39
나중에 행복한 것은 없고 현재가 행복해야 나중도 행복하다는 말씀, 공감백배입니다.^^
오늘이 모여 인생 전체가 되니까, 오늘 행복하면 어제도 행복한 거고 내일도 행복한 거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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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랑비
  • |
  • 2011-08-22 22:19
답댓글

'난 그냥 엄마였음 좋겠다'라고 되뇌이고 있습니다.

엄마선생님도, 엄마매니저도, 엄마전략가도 아닌 아이에게 따뜻하고 다정한 엄마이고 싶다 하면서요.

어디까지 아이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어디까지 부모로서 한계를 설정하고 필요한 정보를 줘야하는 건지

많이 혼란스러워요.

시대가 바뀌면 부모상도 바뀌어야하는데

이러다 이 시대와 동떨어진 부모로 아이를 방치하는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닌지..

대학을 보내느냐 마느냐, 어느 대학을 보내느냐가

부모의 유능함을 대변해주는 것인가....

아이가 필요하다 판단하면 가는 것이고, 아니면 가고 싶은 길을 가면 되는 것인데

그걸 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해야하는 것이 자식을 위해서만일까 하는..

다른 분들은 몰라도 오늘 저는 순수하게 그것만은 아니더라구요.

그동안 나는 자유롭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위선자였나봐요.

대학을 기준으로 부모역할의 끝이다, 아니다를 말하는 것조차 왜이리 씁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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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11-08-23 09:01
'따뜻하고 다정한 엄마'가 전부 아닐까요...

따뜻한 마음으로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있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래라 저래라 안 할 수도 있지요.
아이에게 세상을 열어준 사람으로서, 아이가 스스로 행복할 수 있도록 더 깊이 사랑하는 것이 무엇일까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의도는 같아도 행위는 다른...

어쨌거나 지금 당장 뿐 아니라 더 멀리 보며 아이의 진정한 행복을 기원해주는 게 사랑의 본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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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07
  • |
  • 2011-08-22 12:07
답댓글

좋은 말씀 한번 마음에 깊이 새겨 순간순간 잊지 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먹어 봅니다.

아이의 행복은  자전거 롤라브레이드 에스보드등을 배울때처럼 피아노 같은 악기를 배울때처럼 대학입시도  마음졸이며 격려해주고 기뻐하는 하나의 과정임을 잊지않도록 노력해 보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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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11-08-22 12:14
수학에서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데요,
자녀교육에서도 '과정'과 '의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결과가 무엇이냐에 앞서,
-어떻게 해서 그런 결과를 내었느냐?
-그 과정도 교육적이었느냐?
-바람직한 의도에서 시작된 것이냐?
를 늘 생각하고 실천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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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름이
  • |
  • 2011-08-21 10:09
답댓글

어제 모처럼 부부동반 모임에 다녀오느라 쑥에 들르지 못했는데 아침에 강미선님의 글을 읽고 어제 모임에서 느낀점과 교감하는 부분이 있어 댓글 답니다.  우리 부부는 결혼이 늦어 또래보다 아이들이 어린 편이어서 아직 중, 고등학생인데 다른 참석자들은 지난 연말 모두 대입시를 치뤘답니다.  작년 연말 수능시험을 2주 앞두고 만나면서 '강심장 부모회'로 이름짓자며 농담했었는데 어제 모임에 다녀온 후 강미선님의 관점에 얼마나 공감이 가는지요. 

 

일부 부모는 아이들이 '통속적'으로 볼 때 중하위 대학을 갔는데도 두 눈을 반짝이며 다른 참석자들의 직업세계를 탐색하면서 좀 나아 보이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아이의 미래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대학시절 어떤 준비를 시켜주는게 좋은지에 대해 열심히 탐색하시더군요.   또 어떤 분들은 아이가 차상위 대학을 갔지만 부루퉁한 표정으로 모임 내 별로 말이 없고 ....  아이를 최상위 대학을 보낸 부모는 약간 탈진해보이고,  최상위대학을 겨냥했다가 실패해서 재수를 하는 자녀 부모는 일체 아이에 대해 말이 없지만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고....

 

귀가하면서 복잡한 머리가 터질지경이었는데 아침에 강미선님의 글을 읽고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희미하나마 답이 보이는 것 같아서요....    

 

좋은 글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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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11-08-21 19:28
저는 오늘 낮에 남편과 '세 얼간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다름이님도 혹시 보셨는지요?
이 칼럼의 바탕에 있는 제 생각이 그 영화 속에 모두 다 들어 있었어요.
"원하는대로 살아라, 원하는대로 살면 성공은 따라온다.", "공부는 호기심으로 하는 거다.", "아무도 버리지 않는다. 꼴찌도 버려서면 안된다."를 비롯해서 주옥같은 어록들이 있습니다.
배경이 학교라는 것부터 정말 생각꺼리를 많이 주고 버릴 게 하나도 없는 별 10개짜리 영화입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와 주제는 비슷한데 훨씬 경쾌하고 훨씬 현실적이고요. 집에서 봤으면 손뼉치고 춤추고 대성통곡하면서 보았을 것 같아요. 아이랑 또 보고 싶어요.^^

단순하게, "왜 사느냐?"만 생각하려고요. 그러면 모든 게 명쾌해지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휴일 저녁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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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름이
  • |
  • 2011-08-22 17:22
강미선님, 저도 이 영화 남편과 함께 꼭 보고 싶군요. 우리부부는 무늬만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는 커플'이랍니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현실적 책임감' 앞에 무릎을 꿇을 때가 더 많죠. 그래도 '자유로운 영혼에 대한 갈망'을 놓지 못하는 서로를 너무 잘 아니까 나이들수록 연민이 깊어지는 것 같아요. 이 영화 함께보면 둘이 손잡고 걸을 일이 더 많아질 것 같군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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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222
  • |
  • 2011-08-21 09:07
답댓글

아~~~ 정말 늘 답답했던 마음에 와 닿는 글입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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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11-08-21 19:10
답답한 마음 훌훌 털어내시고, "알 이즈 웰!"을 외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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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준구
  • |
  • 2011-08-20 22:04
답댓글
잘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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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11-08-21 19:08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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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헤라맘
  • |
  • 2011-08-20 20:07
답댓글

진심으로 아이에게 원하지 않으면 대학교를 갈 필요없다.

공부는  목적이 있고 원할 때 하는거다...라고 말했는데 아이가 대학 안가면 할일이 없기때문에, 자신은 번듯한 일을 하고싶기때문에  대학을 갈 수 밖에 없답니다.

책을보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자기일을 가지고 성공? 하신 분들이 많은데... 그게 우리아이에게 해당될까? 싶고...  대학 나오지 않은 친척분들의 삶을보면 조금은 안타깝고...

 

아이가 자신의 삶에 얼마나 감사하고 인생을 즐길수 있는지에 부모의기여....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일이라 뜨금합니다.

인생선배로서 먼저 아이키우신 엄마로서 .... 좋은 글 새겨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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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11-08-20 21:29
아이가 똑부러지네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라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스스로 열심히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삶의 순간 순간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을 때,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 지는 중요한 문제 같습니다. 그럴 때, 가장 본질적인 삶의 목적에 비추어서 선택해야 보다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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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1-08-20 14:14
답댓글

저에겐 늘 헷갈리는 대입으로의 전력질주~~~~

지금의 행복을 놓치기도 싫고, 아이도 좋은대학 갔으면 좋겠고.두마리토끼 다잡고 싶은데,,,,

 

아이를 피라미드의 삼각꼭지위에 올려놓을 자신이 없어서인지 저는 아이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었어요.

공부에 관한한 너의 의지에 달렸고 부모는 도와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경제적 문제 포함).

이런 판단을 내리고 사는데  며칠전엔 아이들땜시 캐나다 이민가는 친구가 저를 또한번 혼란에 빠뜨리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자식과 부모,,부모는 자식의 조언자로서 더불어 살아야하는 방법밖에는 없는것 같애요.

지금도 아이공부로 여기저기 픽업하는 엄마들 생각하며 가슴한켠이 답답하긴해요.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샘의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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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11-08-20 21:20
대입이라는 목적을 성공리에 달성하면서 그 과정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아이와 더불어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억지를 부리거나 무리를 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아이의 의지를 북돋아주면 아이도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대입이 끝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니고 아주 중요한 일이잖아요.
매순간 아이를 격려하며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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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1-08-20 11:12
답댓글

그럼 대졸 이후 직장 잡으면 끝인가?

아니더이다.

여전히 결혼한 자식들, 그 자식들의 자식들에게 에프터서비스. ㅋㅋ

도움이라는 이름으로, 참견이라는 이름으로.

현명한 끝내기 작전에 대한 논의도 필요할 듯 합니다.

오랜만 보는 칼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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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11-08-20 11:29
부모는 자녀가 이왕이면 좋은 위치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입에 힘쓰는데,
그 단기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무리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 같아서요.
어떻게든 잘 하도록 시켜야한다는 생각에 밀어붙이다가 부모를 적대시하는 아이로 키울 수도 있고,
자녀의 적성과 상관없는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 바람에 힘들게 다시 시작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지나치게 경쟁적인 인물로 키울 수도 있고...
만약 부모가 지금 당장이 아니라 더 멀리 본다면, 단지 대입이라는 목적에만 올인하여 자녀를 지도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직장, 결혼, 손주 키우기 등등까지 부모가 책임져야한다는, 그런 의미가 아닌 건 아시죠?^^;;;

차분한 토요일이네요. 편안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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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1-08-20 11:47
물론 알죠. 우스개 소리 했습니다.
명문 대학 갔는데 그 이후 우리가 예측 못 했던 경제난 등으로
장래가 불투명한 채로 졸업한 제 친구 아이들 보니 대학이 다가 아니더군요.
그 대학 보내느라 등골 다 휜 제 친구들 저더러 대학, 대학 하지 말라네요.

김난도 교수의 이 말은 참 마음에 듭디다.
"학벌이 중요하지 않다는 주장이 혹시 지금 최선을 다해 매달려야 할 일이 있는데
이를 하지 않기 위한 핑계가 되지는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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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11-08-20 11:55
좋은 말씀이시네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최선'과 '전체로 보았을 때의 최선'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되요.
지금은 이게 가장 중요하고 이렇게 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다른 일들과 견주어 보니 상대적으로 작은 일이었거나 그 보다 최선인 것이 있었음을 알게 될 때도 있잖아요. 그 반대도 있고요.

그래서, 인생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게 뭘까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생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는데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게으른자의 핑계밖에 되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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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11-08-20 10:56
답댓글

덕분에 이제 괜찮습니다!^^

어제 좀 더 심해지길래 결국 병원 다녀왔더니 금새 나아지네요. 100미터 거리의 병원이 제겐 왜 그리 멀기만 한지...올 여름에 유난히 이런 저런 병치레를 많이 해서 병원 가는 게 더 싫었나봐요. 

 

그저께 저녁에 사촌 동생 내외가 초1 딸내미와 함께 저희 집에 다녀갔어요.

아이가 입학하고보니 갈등과 고민이 많이 생긴다고 조언 좀 해 달라고요.

수학 지도법으로 시작했다가 부모의 역할로 이어졌잖아요...^^;;;

그러면서 오히려 제 생각이 정리가 되었어요.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지가 좀 더 또렷해지는...

  

literacy님도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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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teracy
  • |
  • 2011-08-20 10:20
답댓글

얼마전 다른 분 댓글에서 장염으로 고생하신단 글을 읽은 듯 한데 좀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글구 앞으로는 강미선 님의 글을 이렇게 칼럼으로 접할 수 있어서 먼저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꼭 수학과 관련된 글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는데 부모로서 또 먼저 삶을 산 선배로서 도움이 될 좋은 얘기 항상 귀기울여 들을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오늘 칼럼도 진정한 부모다움에 대해서 자식에 대한 무한 책임과 사랑을 느끼고 실천하게 하는 글이라서 마음속에 잘 담아두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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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씽가맘
  • |
  • 2011-08-22 10:17
동감이 가는 칼럼입니다.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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