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제 닉넴은.... 좀 웃끼지요??
령 돌 맘 !!
제가 친구들 중에서 제일 일찍 결혼을 했는데....
아이 이름이 건령 재령... 령자로 끝나니. 친구들이... 항상 안부를 물을때... "령돌이를 잘 있지?"
건령 재령이를 그리 불러주더라구요... 처음엔 령도령.... 령돌이....ㅋㅋㅋㅋ
쑥쑥에 가입을 할때.. 건령맘이라고 하려다가... 너무 이름이 노출되는것 같아서...
그냥 령돌맘으로 했다지요....ㅋㅋㅋ
울 신랑은 닉넴이 왜이렇게 촌스럽냐고 .......ㅋㅋㅋ
닉넴이 좀 촌스러워서 그런지.... 제가 좀 나이가 있을꺼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실제로 만나면 반전이 있어서.... 나름 제 닉넴에 만족을 합니다.
그리고 한번만 봐도 기억에 남잖아유~~~~~^ㅡ^
다른분들은 이름도 참 멋진데....
저도 가끔 바꿀까? 할때가 있네요....^ㅡ^
저는 다들 눈치채셨다시피 빨강머리앤을 좋아해서 붙인 닉네임인데요.
실제 어린시절 제가 (주근깨는 없었지만) 빼빼마른 말괄량이였구요. 말 무지 많았구요.
그런데 사실은 어린시절의 앤 말고 엄마로서의 앤이 저에게는 더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임신했을 때 남편이 빨강머리앤 전권을 사주었었는데 (대부분 첫권만 읽잖아요)
앤이 엄마가 된 후 아이들에게 하는 행동과 말들이 너무 인상깊었었어요.
한번도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도 않고 그 많은 아이들 모두에게 가장 좋은 엄마가 되죠.
그리고 아이들이 엄마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그런 엄마가 되고 싶어서 닉넴을 빨강머리앤으로 붙였는데..
때론 '빨간머리앤'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있고
홍박샘님 가끔 '빨갠'이라고 하기도 하시고
'빨강앤님'까지는 괜찮은데
전에 어떤 분이 저에게 무지 폭언을 하시며 댓글 다시기를 '빨앤'이라고...
조금 익숙해진 분들은 그냥 '앤님'이라고 부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불러주시면 '아.. 이분이 이제는 나를 좀 편하고 가깝게 생각하시는구나..'하고 느껴요.
저의 거대한 포부는.. ㅋㅋㅋ
앞으로 정말 좋은 사람이 되어서 적어도 쑥쑥에서만큼이라도 '빨강머리앤' 하면 만화나 소설의 인물이 아닌 제가 떠올랐으면.. 한다는 ...ㅋㅋㅋ
전 결혼 하고 무척이라 꼼지락거려서 신랑이 붙여준 이름이 "꼼지"랑 "지락"이예요
이제는 어엿한 아들 둘의 직장맘이라 외출할때 다 준비하고 문 앞에서 신랑을 기다리는
번개가 됐지만요..ㅋㅋ
그래서 지금은 한자로 알지, 즐거울락 즉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고 있어요 ^^
전 집에서 부르는 딸래미의 애칭중 하나랍니다.곰을 닮은 달링 이죠.유머감각제로라서 번뜩한 닉넴은 생각도 못하는 머리네요.
원영사랑님의 태그가 너무 맘에 와닿아요..
전 가금 중게에 가면 두근두근하거던요 ㅎㅎㅎ
전 닉넴이 두 녀석 이름 끝자가 빈이라...two 빈...뒤에 사랑
컴터랑 별로 친하질 못해서 아이디건 비번이건 닉넴이건 하나로 통일..
안그럼 헤매거던요 ^ ^
(예전엔 한 기억햇는데......아~~ 옛날이여~~~)
전 달달한걸 무척이나 좋아해서 설탕물입니다요..
어려서부터 심심하면 아주 가끔씩은 무작정 설탕을 한숟갈씩 떠먹기도 했구요.ㅋㅋㅋ
그리고, 제고향인 전라도에서는 여름철 시원한 설탕물에 국수를 말아무꼰 했었거든요.ㅋㅋ
서울생활하면서 '설탕물에 국수말아묵으면 겁나게 맛나부러' 라고 말했더니 주위 사람들이 절 요상하게 쳐다보더라구요..ㅠㅠ
그래두, 전 설탕물이 가끔씩 땡겨요.....ㅎㅎㅎ
제 닉네임은 스스로를 존중하고 타인에게 존중 받자라는 뜻으로 님을 붙였어요.
제 세례명이 요셉피나인데
아는 사람들이 줄여서 요피, 요피 부르는데 거기에 + 님자 입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저와 시어머니 이름이 성부터 이름까지 똑같아요.
연애 때 남편은 한번도 제 이름을 부르지 못했답니다.
30년 넘게 어머니로 생각한 이름을 차마 부를 수 없어
요피님이라는 존칭을 받으며 생활하고 지금도 시댁에서는 세례명 요셉피나로 불린답니다.
청첩장에도 같은 이름 두번 있어서 오타난 줄 알고 사람들이 전화도 해줬어요.
저는 처음 쑥쑥에 와서 아이 이름으로 윤수맘이라 했더니
비슷한 이름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무슨 이름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아들 녀석이 하도 개구쟁이라서 "개구쟁이맘"으로 정했죠.
그런데 이 닉넴이 너무 길다보니 쓰기가 귀챦더군요.
-심지어 홍박사님은 "개구맘"으로 줄여서 부르심.
모임터안에서 닉네임이 길어 "개"라고 적었는데
마침 저희집에 애완견때문에 부부간의 불화가 극심해져서
우여곡절끝에 키우던 개를 제 친정으로 보내 마당지키는 개로 만들어버렸어요!
(남편은 심한 동물 애호가이고, 저는 반대거든요)
개를 보내자마자 남편이 바로 새끼 고양이를 사와서
러시안 블루라고 이름을 "율라"로 지었어요.
저도 요 고양이만큼은 제대로 잘 키워보겠다는 다짐으로
모임터안에서 닉네임을 "율라"로 바꿨어요!
운영자님~ 이제라도 바꿀수 있남요?
저도 짧은 닉네임으로 바꾸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