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단어를 다 찾아 주셨다구요!!
설탕물님 대단합니다....
저라면 절대 못할 일을 직장맘이시면서 해오셨다니 정말 대단대단..
하지만.. 그렇게 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집듣을 하고 영어책을 읽히는 이유가 큰 내용 안에서 낯선 단어나 구문의 뜻을 유추해내는 능력, 즉 추리력을 기르기 위함인데 지금처럼 하시면 오히려 추리력을 키우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
단어 때문에 내용 이해에 방해가 되지 않을 만한 책을 골고루 다양한 방면으로 충분히 읽히다 보면 어느날 갑자기 레벨업된 아이를 느끼게 되실 거에요.
지금 아이가 모르는 단어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은 첫째 엄마가 단어 뜻을 찾아 주던 습관, 둘째 아이가 보고 있는 책이 자신의 수준보다 상위일 경우, 둘 중 하나가 아닌가 해요.
우선, 아이의 리딩레벨을 확실히 파악하셔서 아이에게 흥미를 돋울만한 책을 잘 선정하여 보여주시되 이제 단어찾기는 아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놔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3학년이고 챕터북 진입단계면 원래 그 시기가 간당간당 넘기기 힘든 고비일거에요.
리더스나 쉬운 챕터는 단어정리 따로 들어가지 않아도 아이혼자 충분히 감당되는 단계이니 그냥 진행하시면 어떨까요.
3,4점대 챕터 들어갈 때 단어를 따로 정리하든, 단어장 공부를 하든 해도 될 것 같아요.
엄마표는 엄마가 편해야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넘쳐나는 의욕에 이것저것 많이 시도했는데, 제풀에 지쳐 나가 떨어지더라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