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짱님 ....
너무 고맙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 정이 철철 넘치는 님의 글을 읽으며 눈물마저 핑 도네요..
그동안 제가 너무 안타까워하기만 했나봐요.. 아들은 쑥쑥 커가는데...
조바심 안내며 엄마표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새삼 느낍니다.
더욱 분발해야죠,,감사한마음 이렇게 나마 글로 전합니다.
어제 중등게시판에 하나비님의 글이 올라왔더군요.
엄마표영어에서 공들이지 않으면 중등영어에 공든탑이 무너질수있다고.. "영어 크면 다 똑같아진다" 라는 말을 하게된다고..
지금 유아때 초등때 하는 영어는 그야말로 시간이 많아서 쉽겠지만 나중에 고학년 올라갈수록 영어에 투자되는 시간도 없어질텐데 유지하기가 얼마나 힘들까 걱정해보며 글을 읽었었답니다.
미루님의 글에서도 그런맘을 읽을수가 있네요~
우리 아이 지금 영어를 안쓰는것에 가슴아파하기보다는 그동안 영어를 제일 즐거워했다는것에 감사하는것으로 맘을 약간 바꿔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사실.. 집에서 엄마표 하며 비디오보고, 품앗이하고, 영어책읽는아이들은 무지 많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아이가 영어를 그렇게 즐겁게 또는 영어로 아웃풋을 보이기는 거의 드물어요..
저같은 경우에도 둘째 6년째 엄마표영어를 하고있어요.(엄마표 영어라기 보다는 영어적 환경을 항상 제공해주고있죠..) 하지만 아웃풋이 없고 또 그 아웃풋에 목매여본적도 없구요..
님의 아이가 참 이쁘게 잘하고있네요.
울 동네오면 영재소리 들을 아이어요~^^
입에 달고 살던 영어라~~ 참 기특합니다 ㅎㅎ
지금 영어로 말하지 않더라도 다 머리속에 담아져 있을테니 크게 걱정하지 마셔요.
영어로 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영어책읽기, 영어로 쓰기, 또 어떤 영어소리도 듣기라는 큰일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답니다.
생활영어보다 훨씬 끈기있고 지속적으로 넣어주어야만 보여줄수있는것들이구요.
지금처럼 영어를 즐기면서 할수있도록 꾸준히 환경조성해주는것이 더 중요할듯싶습니다.
아이가 맘껏 뛰어놀다보니 영어보다 더 재미있는게 있네?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탐색하는 좋은 모습일수도 있구요~
5살이면 정말 정말 많이 어리네요.
아이에게 참 잘한다 해주셔요~~
정말 잘하는 아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