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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영어학원.. 고수분들 조언 부탁 절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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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댓글쓰기 본문보기

  • 수스
  • |
  • 2012-03-11 10:17
답댓글

저희는 하반기에 미국에 갈거 같아서 그게 더 걱정이에요. 고학년이라, 친구들과 어울리는 문제든지, 그냥 놀다 올 생각으로 갈거에요. 부담 없이, 놀다 온다고 생각하고 갈 겁니다. 나중에 저도 조언 구하면 좀 알려주세요

 

아무튼, 조언을 드리자면요. 저는 한국에서 죽 영어를 시켜왔는데요.

노선을 정하셔야해요. 그게 없으면 저렇게 허둥대게 됩니다.

 

초3까지는 이것저것 경험이 많이 필요해요. 피아노나 말씀하신 여러가지를 해도 시간낭비가 아니라, 아이에게 경험적인 많은 배움을 주는게 좋구요.

적어도 초4가 끝날때까지는 영어말하기가 되는게 좋아요. 이게 성격에 따라서 같은 형제라도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초4부터는 같은 나이대 영미권 아이들이 보는 영어책을 읽을 수준을 유지시켜주는게 가장 좋은 영어유지비결이던데요

이때부터는 영어단어 어휘도 추상적인 단어들이 많이 들어가서, 어휘집 하나도 같이 병행하면 좋습니다.

경기영어마을, 여기 적자라서 시스템이 그렇게 잘 굴러갈거같지 않아요. 제 주변에서 보면, 영국문화원이니 이런곳 수업 받아도 그냥 문화체험이더라구요. 학습적이지도 않고 애들 관리도 안되고, 정말 문화체험하다가, 고학년과 같은 반이면 저학년 아이는 힘만 빼고 오고 엄마는 데려다주다가 힘들구요.

두 학원 모두 별루에요.

저라면, 초3아이는, 영어에 좀 더 집중해도 될거 같애요. 좀더 재밌게 하는 곳으로 알아보구요

초4아이는, 학교공부에서도 이젠 신경써서, 균형있게 할거 같은데요.

저는 초4부터는 학교에서도 아이들끼리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이 있어요. 국수사과 다 잘하면 좋거든요.

그러니 학습적으로 초5가 되기전까지 영어가 완벽하게 자리잡으면

5학년 올라가서 국수사과 집중하기 편해져요. 특히 수학에 대해서 집중하기 좋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요.

5학년이 되기전까지 영어든 수학이든, 하나를 마스터한다는 심정으로 해놓으면 편하죠

 

그런데 그건 주로 영어가 그래요. 수학은, 아직 머리가 남자애라면 안트여서 고학년 수학을 하기에 진도 나가기가 버겁거든요.

그러면, 답이 나오죠.

초3은 즐겁게 하면서 학습적으로 약간 들어가고,

영어만 매일 3시간 하는 학원은, 나쁜 학원이에요. 한국에서 사는 한국아이는 숙제도 있고 국수사과도 해야하고, 친구와도 놀아야돼요. 초3아이는 즐겁게하는 곳으로 보내되, 영어책 레벨을 점점 올려준다 생각하고,

초4아이는, 말하기는 잘될테니, 이 아이는 학습적으로도 나가면서 영어책 수준을 올려놓으면서 어휘집을 하나 정해서 매일 반복하세요. 그러다가, 초5가되면 영어는 4대영역 모두 어느정도한다 생각이 들면,

수학에 더 시간을 많이 내보세요. 선행을 하라는 게 아니라,

심리적으로 영어를 그렇게 해놓으면 초6이 돼도, 다들 영어 학습 신경쓸때 마음은 편해요.

만12세가 되기전,

좌뇌에서 영어를 그때부터는 아무리 자극해도 말하기 되기가 쉽지 않대요. 그러니, 초3은 즐겁게 유지시키고, 초4는 이번한해는 국수사과도 잘해야되고, 영어는 학습적으로 많이 들어가면서 영어책 레벨도 올리고,

이러니 매일 3시간 학원 보내면 학교수업 예습 복습은 정말 그것도 못해요. 그런 학원은 보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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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볕
  • |
  • 2012-03-11 14:35
저랑은 전혀 다른 상황이지만(그냥 우리나라서 쭉~~)...
아이를 지도하는데 큰 밑그림을 제시해 주는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수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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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거스
  • |
  • 2012-03-12 00:32
아이가 3학년이 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정말 2학년때와는 제 마음가짐이 사뭇 다르네요.

저도 오늘 학원 문제 여쭤볼려고 들어왔는데요. 알아본 학원에서도 같은 얘기 하시더라구요.

최소한 초등학교때까지 영어는 어느정도 선에 올려놓는다는 계획을 세워야 하고, 그렇다면 지금이 가장적기다라고 하시네요.

점점 고학년이 될수록 아이가 열심히 안해서가 아니라 열심히 할 시간이 없어서 힘들다구요.

여태 공부를 많이 안시켜왔어서 학습시간이 얼마 안되지만 그 대부분의 시간을 영어에 들였어요.

그래도 말하기 쓰기가 안되는 지금의 상황이 많이 우울(^^)하더라구요.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1. 영어 4대영역 어찌 골고루 시킬수 있을까요?

2. 초4부터 같은 나이대 영미권 아이들 보는책 어떤거 있는지 어케 알까요? (저 너무 날로 먹으려 하나요? 죄송해요. 너무 다급해서...)

3. 지금 알아보는 학원은 문학작품을 심도있게 보는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다양한 방면의 읽기가 안되지 않을까 걱정이 또 되네요.

수스님 글을 읽고보니 올 한해 정말 영어에 올인해야겠다는 생각 바짝 들었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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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리폴리
  • |
  • 2012-03-12 00:33
수스님, 저희아이 4학년이라 요즘 이래저래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아주 넓고 끝이 없는길을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펑거스님과 맘이같아요. 학원을 병행해야겠는데
어떤학원위주로 알아봐야하는지, 쓰기랑 읽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학원을 보내면 많이 좋아지는지요? 지금은 네이트 집중듣기하고있구요
리틀크리터 읽기하고 있어요. 쓰기(일기)는 거의 혼자서 못쓰구요.
말하기도 떠듬떠듬인듯해요.아이고~~~~ㅎㅎㅎ
쪽지로 보내려다가 다른 초4맘들도 다같은 걱정하실것같아서
같이 보려고합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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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3-12 09:55
펑거스님. 3학년아이가 뉴베리 읽는다고 쓰신거 봤는데, 무슨 걱정이세요. 정말 칭찬하는 거에요. 진짜 잘 시키셨네요. 지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지금처럼만 하셔도 시간이 남아돌겁니다. 단, 수학은 6학년까지만 교육적 효과가 크고, 중1부터는 수학적머리가 중요하대요. 아이가 영어를 잘한다고 방심하지말고, 영어는 지능에 별로 영향을 안준대요. 다른 국수사과도 3학년부터 균형있게 시키세요. 반복해서 시키고, 정서적으로 아이가 진이 빠지지않게 조절을 잘 해서, 애가 수학이나 영어가 너무 재밌다고 하면 잘하시는 거에요.
롤리폴리님. 읽기 못하면 그냥 듣기를 확시켜서 듣기레벨을 확 올려서, 엄청나게 듣기레벨을 올려보세요. 말하기 안되면, 너무 시키지말고, 디브디 많이는 말고 보여주세요. 이제 4학년이니 쓰기는 조금씩 시키는게 좋아요.
조금의 차이가 나중에 큰 차이가 된답니다.
지금부터 천천히 문법책을 2년 정도로 나간다고 생각하고 나가시면서 문장 규칙 이런걸 알아가는것도 좋아요. 아주 천천히 재밌게 영어 참 재밌다, 엄마 영어가 너무 재밌어요. 이런 말 나오게. 시키세요. (너무 어렵나?)
영어나 수학이 즐거우면, 자발성이 생기고, 자발성은 꾸준함으로 연결돼서, 이게 공부습관이 되고,
그게 자기주도가 되고, 그런 애들이 공부 잘해요.
그리고, 일기 쓰기 싫어하면 시키지 마세요. 그리고 연산이나 국어실력, 이런거에 신경 쓰셔서 학교공부도 잘하는 아이 만드는게 영어만큼 중요하답니다.
봄볕님 아니었으면 그냉 삭제하려고 했는데,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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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물
  • |
  • 2012-03-12 10:17
울 딸내미는 초등 3인데...
수스님이 이야기가 울집에서는 아직은 머~언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래두 너무 소중해서 읽고 또 읽고 해보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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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리폴리
  • |
  • 2012-03-12 11:32
수스님,이렇게 좋은글 왜 지우세요?큰일날뻔했네요.
하마터면 이글 못읽고 지나갈뻔했잖아요^^
수스님글 정말 확 와닿네요. 열심히 엄마가 노력해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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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만성아자
  • |
  • 2012-03-12 13:53
저도...열심히 읽었습니다...국수사과...다 잘해야한다는 말에 공감해요...정말 이것저것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경쟁이 치열한것 같아요...특히나...4학년 되니까...동영상 수업 듣는 친구도 늘어나구요..저는 동영상 보다는...스스로 책읽고 요약하는 습관을 잡으려고...아직 미루고 있어요..
자주...좋은 글 올려주세요..수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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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플맘
  • |
  • 2012-03-12 14:35
수스님 정말 감사해요. 주변에 알고 지내는 고학년 엄마가 없어서 앞으로의 학습지도에 감을 못잡고 있었는데, 수스님 글을 읽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막연히 이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했던 저의 생각에 확신을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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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거스
  • |
  • 2012-03-12 19:36
칭찬주셔서 부끄럽습니다. 뉴베리는 아직 아니구요. 영화와 한글책 마르고 닳도록본 해리포터에요.
다른 과목과의 균형을 말씀해주셨는데 꼭 필요한 일인거 같아요.
학교생활 중요하지요. 잘한다는 느낌도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어른인 저도 그런데 아이들은 더하겠지요. 수학과 영어를 재미있도록 하는것이 제 큰과제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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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모처럼
  • |
  • 2012-03-14 12:49
고민 좀 하느라 답변이 늦었습니다.
좋은 조언 잘 참고하여 하루 3시간 하는 학원 안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학교공부도 하던대로 복습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고,
아이가 바라는 피아노도 계속 시키고, 학교에서 하는 과학교실도 참여하도록 하고...
아직 여러가지 해보게 해야 할 나이인듯 해서요.
영어 매일 3시간해서 영어만 잘하면 뭐하겠습니까?
잠깐 눈앞이 캄캄했는데... 욕심을 내려놓으니
바른길이 보이는 듯 하여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도 상쾌합니다.
수스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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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끌라라
  • |
  • 2012-03-15 10:58
수스님~~
글 읽고 정말 놀랬어요~
초등입학하니 보내니 맘이 급해져서.. 그리고 좋은 학원 보이면..
여지저기 보내야 하나 했는데~~영수외에 다른 과목 이야기 까지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아무래도 멘토로 모셔야 할듯ㅎㅎㅎ~~
영어도 듣기가 중요하니 교재 없이 듣기만 해볼까 하는데 힘들까요??
아서어드벤쳐요~~스타더는 한번 했거든요~
요즘은 영화도 많이 못보고~~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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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3-15 19:13
학원의 게임에 놀아나지마세요.
학원은 감당하기 힘든 무리한 숙제를 내주고, 이 세상에 영어가 전부인것처럼
수학학원은 수학이 이 세상의 전부인것처럼
논술은 논술로 대학 간다 사기치고
수행평가까지 다 해결해주고, 그러구 엄마들을 현혹해요.
하지만 좋은 대학은 국영수 다 잘하는 애가 좋은 내신으로 수능 잘 봐서 가는 거죠.
좀 길게 보면서 해보세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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