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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 수학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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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 빨강머리앤
  • |
  • 2012-04-10 09:51
답댓글

제가 아는 분은 제가 보기엔 지극히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더 잘 파악하고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이 속마음에 답답한 게 있을까 싶어 부러 심리센터인지 정신과인지에 상담을 정기적으로 가시는 분도 있으세요.

님의 글만으로는 수학은 그닥 큰 문제가 아닌 것 같고

아이가 선생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 수업시간에 멍때리고 있는 것들에 대한 부분이 더 염려스럽게 느껴집니다.

5학년이면 생기발랄해야 할 시기 아니던가요.

엄마와 깊은 대화를 통해 속의 이야기를 도출해 내기 어렵다면 상담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아이들이 어른을 대하는 태도나 선생님이 왜 어려운 존재인지조차 모르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아요. 혹은 아이 마음에 엄마가 모르는 상처가 있을 수도 있구요.

수학은 완자나 쎈 둘중 하나는 안해도 될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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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홍맘
  • |
  • 2012-04-10 10:19
네! 저도 빨강머리앤님의 말씀처럼 선생님께 말씀들었을 때는 머리를 한방 얻어맞은 것처럼 멍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돌와왔네요. 집에와서 아이와 얘기해보니, 수업시간이 재미없고 다 아는 내용이라 더 재미없다고요...제가 말하길 그럼 빨리 풀고 딴생각을 하더라도 하라고 했더니 그래도 어차피 한시간 끝내는 종이 울릴 때까지는 앉아있어야하는데 뭐가 다르냐는 거죠...나참! 그래서 저도 선생님과 빨강머리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학교에 상주하시는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시켜보기로 했어요. 딱히 뭐가 문제라기보다 무슨 고민이 있는 건 아닌지 혹은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춘기가 빨리 온건지... 말하는 내용이 또래아이들 답지 않게 넘 어른 스런점도 많고 전학온지 얼마안되서 혹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그래서요.. 아무튼 뭔가 재미있게 지낼만 한 것을 찾아야할 것 같아서 고민이예요. 엄마인 제가 아는 범위는 지극히 제한적이고 실생활에서 적용하기도 어렵고... 요즘은 방과후 프로그램인 탁구를 너무 재미있어해서요.. 동네 탁구교실에라도 보내볼까 아님 남자아이들이니 합기도나 특공무술을 보내볼까 다각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너무 어려워요. 좋은 엄마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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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09 22:14
답댓글

네 둘이 비슷해요. 완자 실력이나 쎈이나.

거기에 최고수준이나 디딤돌 최상위. 풀고.

팩토는 모르는 문제는 지나치고 그냥 끝까지 다 풀고나서,

다 풀고나면 다시 모르는 문제만 혼자서 다시 풀고

그리고 틀린문제 다시 다 풀고.

그런 방식으로 하면 학원 다니는거랑 비슷한데

 

애가 말을 듣는다는 전제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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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홍맘
  • |
  • 2012-04-09 22:33
예~ 그렇군요. 전 쎈이 이름처럼 난이도가 좀 쎈줄알았는데 막상 문제집보니 비슷하더라구요. 그럼 비슷한 문제집을 2개 풀고있는거네요...ㅠㅠ 여기에 다른 문제집 하나를 더 풀리면 너무 질려할텐데... 연산만 싫어하지 학교대표로 영재수학팀에 뽑힐 정도로 나름 수학에는 취미가 있는아이인데... 이러다 이것저것 다 놓치는 거 아닌가 걱정만 앞서네요. 수스님 조언 감사해요. 꾸벅!!서점으로 고고씽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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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2-04-10 07:38
아이와 같이 서점 가세요
완자도 최고수준, 쎈도 그 윗단계인 일품수학인가 있답니다.
같은 출판사 계열로 문제 푸는게 연결성이 있어서 좋아요.
멍 때리는건,
한 번 들은건, 학생이 받아들이지않는데요. 우리도 한 번 들은 얘기 또 들으면 지겹잖아요.
그래서 수업시간에 전혀 받아들이지않고 멍때리는거에요.
이게 담임이 다 가르치니, 전과목을 멍때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6교시정도 하는데, 물리적인 시간을 오후까지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입장에선
엄청난 시간낭비가 됩니다.
집에서 하면, 아이가 답답해할 부분이 모르는 문제가 나올때 바로바로 물어볼수 없는
학원 선생님의 부재.
그런게 느껴져서 첨엔 좀 힘들거에요. 그걸 이겨내고 혼자 푸는 습관을 들여야 잘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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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홍맘
  • |
  • 2012-04-10 10:48
말씀감사합니다 수스님~ 비단 수학만의 문제도 아닌 것 같아요. 학원이든 인강이든 스스로하려는 의지가 있어야하는데... 이부분을 어떻게 동기부여 시켜야할지... 어제밤에도 한바탕 난리를 치루고 또 오늘아침 후회하네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익힘책풀고 문제집풀용도로 한권 보내라고 보냈는데 뭘 풀었는지 하얀 새책으로 돌아와서 안되겠다 싶어서 요즘은 집에서 아침 출근시간전에 문제풀이를 시키고 낮시간에는 맘대로 시간쓰라고 했는데... 이것도 잘 하고 있는건지... 아직까지 혼자 시간계획하고 문제해결하기가 훈련이 되지 않았던 아이에게 막무가내로 몰아가는 건 아닌지... 엄마의 역량의 한계를 느낍니다. 쑥쑥맘님들의 글을 볼때마다 너무 대단들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퇴근하고 아이들 밥챙기고 책 한두권 읽어주고(7세 작은 아이도 있거든요) 잠자기 바쁜데... 제가 너무 에고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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