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여/채윤
오늘 드디어 책읽기 100권을 채웠어요~
한글책 포함이구요~
채윤이가 쑥에 자랑해달라면서 잤어요~
스티커판도 새것으로 붙여주니 너무 좋아해요~
100권 선물이 제 수첩이랑 같은거 사기거든요 ^^
연필, 볼펜, 수첩, 지우개 등등 문구류에 욕심많은 채윤이가
갖고 싶어해서 큰 맘먹고 사준다고 했는데 이쁜 수첩이 욕심났는지~
금새 100권이네요~
햇살왕자님네 처럼 300권에 이어 1000권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 저는 아이와 잘 노는 방법이 뭘까 생각중이랍니다~~
엄마와 잘 노는 아이가 정서적으로도 좋다고 해서요~
다른 맘들은 어떻게 아이와 노시나요??
초2/여/Anna
요즘 정신없이 바빠요~^^;;;
집에 거의 매일 9시넘어야 들어오게되네요.
오늘 여의도 벚꽃구경가기로 했었는데 Anna가 눈주위가 아프다고해서 병원다녀오고
저는 다시 일하러 가느라 벚꽃구경은 주말에나 가자고했네요.
요즘 Anna가 병원 갈 일이 많아지네요.
정기적으로 치과다니고 안과도 예약잡아놨네요. 한쪽눈이 잘 안보인다고해서요..
게다가 안장걸음때문에 소아정형외과도 예약잡아놨구요...
오늘 병원가는길에보니 소방차가 여러대 요란하게 지나가고,
저~~멀리 시커먼 연기가 솓아오르더니 사무실가서 보니 실시간검색에 불난게 나오더라구요.
큰 피해가 없어야할텐데...
우리 모두들 자나깨나 불조심해요~!!!!!!!
초 2 여 / 지니
벌써 수요일이네요.
하루하루가 왜 이리 빠른지...
정말 나이가 드나 봅니다.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빨리 간다고 하더라구요^^
지하철로 학교에 등하교 하느라 매일아침 도시락 싸고
둘 데리고 데려다주고 데리러 가고 하느라 제 하루가 다 갑니다.
날씨는 갑자기 너무 따뜻해져서 졸리구요..
체력이 딸려요~~
지니는 이번주 금요일로 연기된 체육대회 연습하느라
점점 얼굴이 타서 까매지고 있어요.
원래 좀 검은 편인데...
근데 금요일도 비소식 있다던데 어떻게 될 지....?
초 1 / 여 / 쭈희
드뎌 책상에 다시 앉았습니다..
오자마자 쑥쑥 들어오고 정말 전 요즘 쑥쑥 폐인이 된 듯 싶습니다..ㅎㅎ
우리 집은 요즘 경주여행 준비에 정신이 없습니다..(솔직히 맘만 바쁘네요..ㅠ.ㅠ)
드뎌 이번 주 토욜부터 월욜까지 여행을 가는데, 마침 비님이 오신다고 하네요..ㅎㅎ
그래서 갑자기 계획이 급 수정 들어가고,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우리 쭈희는 왼손잡이에요. 태어날때부터 왼손으로 돌잡이도 하고, 밥도 왼손으로 먹고 그림, 글도 왼손으로 하고.. 오른손으로 바꿔보려는 노력도 전혀 안했어요..
근데 문제는 글씨 쓰는 게 왼손으로 쓰다보니 이것저것 불편한 거 투성이더라구요.
무엇보다 글씨가 넘 안 예뻐서 선생님한테 지적도 몇번 받고 쭈희가 샘이 좀 많은 편인데 ㅎㅎ 친한 친구가 글씨 이쁘다고 스티커를 두개나 받았대요..
그거에 충격받고 우리 쭈희 글씨 연습을 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른손으로 글씨 쓰면 이뻐진다고 하니 나름 연습을 하더라구요.
일단 본인이 오른손 쓰기를 원하니 저도 이참에 한번 해보자 싶어 글씨쓰기 교본도 사주고 퇴근하자마자 와서 글씨 쓰는걸 봐주는데 그러다보니 영어 할 시간이 없네요..참참참...
최소한 하루에 영어동화 한권은 읽어주자 싶어 읽어주려고 하면 코 골며 자고..
저도 요즘 무슨 약 먹은 사람처럼 헤롱헤롱대다 같이 자기 일쑤고..
암튼 몸과 마음이 안팎으로 분주하기만 하네요..
초2 여아 로즈
이젠 꽃도 활짝피고...완연한 봄이네요.
둘째 데리고 어제부터 놀이터에 가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놀이터서 거의 모든걸 배우지 않나요?ㅋㅋ
차례지키기...친구사귀기..
오늘 우연히 놀이터서 친구를 사겨서 잠시 재미있게 놀다왔네요.
걱정과 달리 예원이도 친구가 좋은지...잘 어울리고...집에 와선
친구랑 잘 놀았다고...밀지않고..때리지 않았다고 하고^^
로즈는 오늘 이어달리기 선수 뽑기를 했는데,
2등을 해서 운동회때 못 뛴다고 하네요. 1등이 사정이 생기면 자기가 띤다고...
조금 아쉬워하네요...1등해서 운동회때 하고 싶어거든요.
2학년되서 로즈가 욕심이 좀 생기나봐요.
얼마전 과학그림기 그리기대회도 그렇고 이번 달리기도 그렇고 체험전 글쓰기도 그렇고..
욕심만큼 이루어지면 좋지만..그렇지 않은경우에도 쿨하게 인정할 줄도 알고 그러면 좋겠어요.
아무튼 오늘 열심히 달렸다고 집에와서 다리아프다고 드러눕네요..^^
요즘 쑥쑥몰에서 왜이리 사고 싶은 책공구를 많이 하는지...
아직 챕터북읽기는 부족한데...미리 사두고싶기도 하고...
아예 보질 말아야하나,,,^^
초2 / 여 / 태희
태희는 어제도 나가서 자전거를 탔어요.
태희 친한 친구랑 피아노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저희끼리 약속을 하고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자전거 가지고 나가야한다고 아우성이더라구요.ㅎ
가희랑 류하까지 자전거를 챙겨서 밖에 나갔는데...
전 가희 자전거 잡아주느라 류하는 거의 방치수준...ㅎㅎ
한시간 반 넘어 놀다가 집에 들어오니 류하는 거의 거지꼴...ㅠ
그래도 놀다 들어왔다고 할일을 후딱 끝내는 모습을 보니 크긴 컸구나 싶대요.
작년 같았으면 놀았다고 피곤하다고 안할려고 꾀부리고 했을텐데요.
이렇게 점점 크겠죠???ㅎㅎㅎ
조금 있으면 오는 시간인데 오늘도 나가놀겠다고 할 것 같아요.
전 너무 피곤한데...ㅠㅠ
아..출장가시느라 바쁘셨군요...^^
우리끼리 수다 떨고 답글달고 놀고 있을께요....저녁 때 다시 오셔요..^^
초1 남 나루
저번주부터 주말 빼고는 안빠지고 매일 40분 이상 탄천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첨엔 배가 홀쭉해지고 다리가 막 근지럽구..마지막에 쫌 뛰고나면 온몸이 근지럽고 하더니..
지금은 오히려 엉덩이 위쪽 근육이 탄력이 생기면서 올라붙고 ...허벅지가 두꺼워(?)지는건지 탄력이 생긴건지...ㅜㅜ;; 이제 다리가 근지럽지는 않구요...인체가 참 신기해요...금방 또 적응한다니까요..
하여간..몸이 개운하고 ...요즘 꽃이 한창이라 즐거운 시간이고..
젤 좋은건...내 몸에게 처음으로 건강한 무언가를 해주었다는 기쁨에 매일 아침이 뿌듯하다는 것입니다...
저의 요즘 화두는....저의 행복이거든요..!!!!
너무 아이들과 남편만을 바라보고 살았구...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놀아주고 공부시키고 재우고...
넘 가족에 몰입해 있으니..당췌 다른건 눈에 보이지도 않고....
나들이가 유치원에 가고 한숨을 돌리고 나니..."나"란 존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내가 무엇을 잘해고...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또 생각해봅니다...
희생만 하는 엄마가 과연 아이들에게 최고의 엄마일까?
당연히 아니겠죠...희생에는 댓가가 따르기 마련....
아들이 크고 나면 나의 희생을 자신의 효도와 바꿔야하나? 하고 중압감을 느낄 것 같아요...
죽어라 희생하기 보다는 본인들이 세상을 잘 살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고
저도 저의 삶을 건강하고 멋지게 살아나가면서 서로 바라봤을 때 흐뭇하면 좋은거죠 뭐...^^
저의 컨셉은 딸같은 아내..애인같은 엄마...며느리같은 며느리..엄마같은 딸...ㅋㅋㅋ
제가 일욜날 개콘보다가 남편한테..
"우와~ 오빠는 네가지에서 네가지가 다 해당되네...헤헤헤헤헤헤"
했는데...
어제 상냥한 목소리로 술상 봐달라고 하더니...잡아앉혀놓고 하는 소리가 자기 상처 받았다며...
소문자트리플에이형 aaa ㅡㅡ;;;
요즘들어 정말 울남편은 중2병에 걸린게 분명합니다..에구~~!!
그래서 딸같은 아내보다는 엄마같은 아내...당분간은 해주려구요...
"에구..키작구 뚱뚱하고 촌티나구 인기없다 그래서 삐졌었었쪄요~~!!! 미난해요...미난해..."
ㅡㅡ^ 아들둘보다 남편 키우는게 더 힘듭니다..울남편은 언제 다~클까요...???
출장이란 말을 넘 오랜만에 듣는거 같네요.
예전 회사다닐때 저도 출장을 다녔는데...그땐 그냥 해방된 기분이었는데...ㅎㅎㅎ
외근도 넘 좋아했고...지금생각해보니 방랑기,역마살이 좀 있었나 봅니다.
이번주 내내 운동을 하고 있네요.
살을 빼기 위해서라기보다 근육이 너무 없는듯 해서요...
엄마들 모임에서 보니 젊은 엄마들은 확실히 기가 틀리더군요..ㅠ.ㅠ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자전거로 운동하니 4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중간에 운동기구로 운동하구요.
성격상 헬스클럽이나 기타 운동하는 곳에 시간정해서 가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제이 보내고 무작정 출발합니다.
몸이 가벼워 지고 살이 근육통때문에 묵직한게... 넘 오랜만에 마음에 듭니다..^^
제이가 문고판에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힘들어 했는데 요즘 넘 잘 보네요.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한권 읽는데...)
몇챕터로 나눠읽는게 싫은지 하루에 한권씩 늘어가는 중이네요.
이대로 올 일년을 책수준 높이는것으로 잡았네요.
물론 문고판만 읽는다면 쳅터북 3점대도 올해 같이 갈것 같습니다.
문고판 실패하면..또 제자리겠죠...ㅠ.ㅠ
제이가 한글이랑 영어가 똑같이 가거든요.
매직트리하우스가 잼없다고 하더만 한글판이 같이가니 쉽다고 하네요...
덕분에 비슷한 레벨의 책도 겁없이 덤비는 모습이 보입니다...헐...
참, 프레니 샀어요.. 5월중에 진행해 볼까 합니다..뒤에 남은 책들이 좀 있어서요...
무슨 일 있으신가 걱정했어요..... 출장 가시는군요~~ 잘다녀오세요^^
채니는 오늘 소풍갔어요
제가 사십평생동안 김밥 한번 싸본 적이 없어서요 ^^;;
항상 친정엄마가 집안일 해주시는데..... 요즘 컨디션이 안좋으시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파는 김밥을 사서 보내려고 했는데..... 채니가 마침 김밥 싫다고 징징거려서......
제가 직접~!!! 유부초밥을 만들었답니다 ㅎㅎㅎ
유부초밥은 예전에 몇 번 만들어봐서 잘하거든요
그래도 신경쓰여서 새벽 네시부터 잠못자고 뒤척이다가 7시부터 유부초밥 만들고 햄볶고 과일 썰어서 도시락을 만들어서 소풍 보냈어요^^
아침부터 설쳐댔더니..... 피곤하네요
요즘 채니는 윔피키드, 제로니모, 매직스쿨버스 진행중이에요
셋다 어려울 줄 알고 미뤄뒀는데..... 꺼내보니 (레벨에 비해) 그렇게 어렵진않네요
어젯밤에는 간만에 호리드헨리 한권 읽고 잤더니...... 아침에 채니가 하는 말이 꿈에 자기가 호리드헨리의 친구 마가렛이 되는 꿈을 꿨다네요 ㅎㅎㅎ
자기 꿈에 마가렛 친구 슈가 죽었는데.... 헨리는 못때서 신경도 안썼다고 씩씩거리더군요
예전에는 짱구가 자기한테 똥침하는 꿈을 꿨다고도 하고~~~
애들 꿈은 참 재미있어요
프레니 읽다가 2권에 큐피트 나오는 거 보고 저한테 큐피트가 진짜 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투스페어리나 산타클로스 같은 거지..... 라고 했더니
채니 왈~~~~~
" 아.... 큐피트도 진짜 있는 거구나~~ "......... 하네요 ㅎㅎㅎㅎㅎㅎ
채니는 이빠질 때마다 투스페어리 한테 오만원씩 받고 지난 크리스마스 때는 산타클로스한테 편지도 받았거든요
채니는 심심하면 자기 이빨을 손으로 흔들어 본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