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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이는 아이 + [탄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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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댓글쓰기 본문보기

  • 워니스마미
  • |
  • 2012-05-11 01:58
답댓글

지금 방황중입니다. 엄마표로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나 자신이 없고..

지금 상황은 방과후에 넣어놓고 방치중이네요.. 

좀 혼란스러웠는데 님 글을 읽고 나니 정리가 되는군요.."방치중" 

초2인데 숙제라도 봐줄라치면 어린 동생이 자기도 같이 공부하겠다고 덤비는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답니다.(핑계일까요??) 엄마표로 시작하면 과연 가능할런지...

방과후라도 붙잡고 있어야 덜 불안해 2년째 하고 있긴 한데

아이 실력은 단어 하나 늘지 않는 것 같고 아이도 수업 외에는 영어를 쳐다보지 않아요..

과제로 내주는 온라인 학습에도 별 흥미가 없구요..

어떻게 걸음을 내딛어야 될지 어렵네요..

그래도 일단은 헤매더라도 용기있게 시작을 해야될 것 같아서 여기서 공부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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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5-11 14:40
제 아이가 지금 스스로 하고 있는 것은 재미있는 DVD챙겨보기입니다.
좋아하는 아서를 중심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시트콤을 하루에 한시간씩 보고 아침에 30분 이상 디즈니채널 원어로 보고있지요. 좋아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계속 끈을 놓지 말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해보세요. 이건 전혀 거부감이 없어서 그나마 저는 안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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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98
  • |
  • 2012-05-09 10:34
답댓글
영어는 절대로 학습으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본베이스가 영어는 당연히 공부라고 생각하는 출발점이 완전히 잘못된 겁니다..절대로 처음에 알파벳이나 단어등을 가르치면 안됩니다..무조건 사진만 있는 책(알파벳이 있더라도 글씨가 조그맣거나 최소한으로 있는)을 보고 오디오만 들려줘야 합니다..듣기..즉 소리그릇이 뇌속에 형성되지 않으면 절대로 커뮤니케이션툴로 영어를 접하게 할  수 없습니다..우리나라 영어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이 학습으로 들이밀고 점수로 줄을 세운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죽자고 단어외우고 문법공부하고..이건 아닙니다..문법을 공부하면 틀리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기 때문에 입에서 말이 안나오는 것이지요..우리가 우리말을 배울 때 처럼 영어도 똑같이 접해야 합니다..(듣기>>옹알이>>소리내기>>듣기반복>>발음교정 )알파벳을 모르는게 차라리 영어를 커뮤니케이션툴로 접하게 하는데 더 좋습니다..문법 단어 파닉스 영어를 망치는 주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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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4-30 09:45
답댓글

요즘 로젤리아님 글 읽는 낙으로 살아요.^^

1년을 목표로 달리시고 마지막날은 그 자체로 참 뿌듯할거 같아요.

저야 식견이 더 좁아서리 조언드릴거는 없고,

사랑합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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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4-30 09:51
ㅋㅋㅋ
부끄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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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4-27 21:24
답댓글

흠흠.. 나 왜 4월 27일생 아닌 거죠??  저 수련 이미지가 참 탐이 나는고만요 ㅎㅎㅎ

 

뭔가를 잘하려면 근성도 있고 어려운 걸 뛰어넘을  인내도 필요하지요. 그런 면에서 따님 참 대견한 걸요.

근데 왜 이 나라에 나서 영어를 해야하느냐는 한탄은 좀 마음 아리셨겠어요.

외국어인 영어를 즐겁게 받아들이게 하려면? 실천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심플한 대답만 떠오르네요 ^^

;즐거운 면만 안내하고 아이가 즐거울 수 있는 범위내에서 수준을 높여간다-저의 기본 방침이기도 합니다.

 

공부라는 걸 느끼지 못하게 마냥 들려주고, 읽어주고, 그러다가 같이 읽고, 혼자 읽고, 같이 말하고, 혼자 말하고, 지맘대로 쓰고 그리고, 안하면 가끔 권하기도 하고 쓰고 싶은 자극 물어다 주고...그러다보면 좀 어려운 걸 원하는 시기도 있었고 그럴 땐 그런 리듬에 맞춰 주기도 하고...

실제로 제가 하는 영어는 점점 어려워지지만 아이에게는 어렵다 하지 않습니다. 어려우면 계속 재미있기 힘들거든요. 영어가 별거냐? 다 말이고 글이지. 안틀리는 게 이상하고 틀린다고 그만두고 도망가지만 않으면 다 통한다.... 시제 문법 다 틀리는 게 다 들리고 보여도 모르는 척하다 차신감 붙을만 해서 천천히 수정했었고... 학원 리듬에 열심히 맞춰본 적이 없어서 숙제나 비교의 압박도 없었고 뭘 틀리는 게 부끄러워 영어가 미웠던 적도 없었네요. 가끔 국내캠프 간 적 있었지만, 학원 안다니고 엄마에게 다른 애들과 비교하는 소리 못들었던 아이에겐 숙제도 시험도 경쟁도 그냥 새로워서 재미있었대요. 이제 큰 애와는 좋은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 왜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기가 된 것 같아서 너무 편하게만 생각지 말라고 가끔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제 이야기는 얼핏 자랑/대책없는 이상주의/적용불가능 정도로 들리기 쉽다는 거 잘 알지만 ^^

혹 조금이라도 여러 거울 중의 하나로 비춰보실만할까 싶어 써봤어요.

지금 5학년이면 달리는 친구들 바라보며 천천히 걷긴 쉽지 않을테지만,

그래도 마음은 여유롭게^^

현재의 내 위치보다 너무 먼 곳을 미리 부담스러워 할 거 뭐 있어요? *^^*

윔피키드 붙잡고 키득 웃으며 읽을 정도면 엄마만할 때 영어 아주 잘할 거에요. 지겹고 싫어서 멈추지만 않는다면.(제가 보장 ! ㅎㅎㅎ) 그러니 걱정마시고, 너 잘한다 큰소리 탕탕 치시며 믿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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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4-29 08:08
다시 한번 엄마표의 시작을 되돌아보게 하는 말씀이에요.
새로운 언어를 즐기는 기쁨, 그 언어가 주는 즐거움. 이런 것을 아이들이 알게 해주는 게 제 역할 같은데 잘 안되네요.
저도 앤쓰로포님이 말씀해주신 것이 저의 이상이기도 했지만 엄마인 저는 구체적 접근방법도 모르고 아무리 쉽게 접근해도 굳이 우리말이 있고 내가 당장 쓸일이 없는 영어는 시큰둥합니다.
벌써 둘째가 일곱살인데도 여전히 엄마가 헤매고 잘 모르겠다는 것이 제일 절망입니다.
이미 자신의 실력을 잘 아는 딸이기에 글쓰기 말하기 안된다고 탓하지 않고 좋아하는 영어책만 읽게 두고 정말 좋아하는 영상물 흘려듣기 많이 하게 두는 게 저의 최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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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리꽃향
  • |
  • 2012-04-27 18:01
답댓글

잘 읽고 갑니다. 너무 이쁜 사진들이 올려져있네요.

 

영어를 흥미와 재미로 즐길 수 있는 아이가 과연 몇일까요?

우리딸 역시 학습으로 하기 싫은 공부로 여기고 있어 시키고 있는 저도

가끔 회의가 듭니다.

정말 너무 좋아한다면 쉽게 할 일들인데

제 노파심인지 영어를 못하면 평생 고생할거라는 생각에

세뇌에 가깝게 열심히 영어를 들이밉니다.

 

언젠가는 제맘을 알아서 영어를 즐길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열심히 은근슬쩍 영어책을 들이밉니다.

맛있는 간식을 미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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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4-27 18:29
저희 집은 목표를 명확히 정했어요. 내신 1등급, 수능만점요.ㅋㅋ
제 딸은 대학을 가긴 가야 할 것 같다고는 해요.
기술배워서 일찍 독립하는 건 대학가는 문제보다 더 관심이 없대요.ㅠㅠ
그러면 대학은 수학으로 결정되니 고등학교 때 수학으로 승부보려면 영어 일찍 해둬야 한다, 가급적이면 재밌게 익혀라, 중학교만 되어도 느긋하게 책 읽을 심리적 여유가 안된다 얘기해주니 영어를 문제풀이로 익히는 것보다 책 읽는게 좋겠다 해서 하는 거에요.
정말 학습적인 관점이죠.ㅠㅠ
너무 솔직한가요?
전 늦게 영어 시작했어도 재미있어서 미쳐서 공부했는데, 요즘은 애들이 스스로 뭔가에 미칠 시간을 안주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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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2-04-27 17:21
답댓글

이 예쁜 사진들은  어디서 가져오시는지..ㅎㅎ

 

잘 읽고갑니다

영어를 학습으로 느끼는  5학년 아들아이를 두고있어 많이 공감하면서 가요

여전히  영어책 한권보다  한글책 서너권읽기를 즐기는 녀석이지만

언젠가  영어도 즐겨줄 날을 기대해보면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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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4-27 17:48
투빈사랑님 아이와 제 딸이 동갑이군요!
너무 반갑습니다.
초 5엄마들 모임을 따로 결성하고 싶은 욕구가 불끈불끈합니다.
계속 익명성을 보장받으며 서로의 영어실력을 낱낱이 드러내고 진행기를 속시원히 밝히는 모임이 급 땡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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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
  • |
  • 2012-04-27 15:10
답댓글

아하 물위에 떠 있는 꽃이네요~ ㅎㅎ 이뻐요 ^^

물위나 땅위나 모두 꽃들은 이쁘구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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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4-27 15:20
물 위에 살포시 둥둥 떠있는 것이 수련이고 여름에 가지가 높이 올라와 꽃을 피우는 것을 연꽃이라 한다네요.
저도 오늘 그 차이를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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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맘
  • |
  • 2012-04-27 16:20
아~~ 그렇군요..
수련,연꽃...암튼 둘다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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