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여/Genie
노트북에 윈도우를 다시 까는 바람에 월욜 결석하고 수욜방도 지각해버렷네요
날씨탓인지, 지니의 엉덩이가 진득하지 못해서 요즘은 조금 너무 많이(ㅠ.ㅠ) 풀어주고 있어요..
아직 지니는 어린지라 암기라던지, 필기라던지 이런거에 익숙하지 못하지만...
잘 기억해두었다가 낭중에 지도편달해줘야 겠어요..ㅎㅎ
지니네 학교는 예비혁신이라 그런지 중간, 기말고사가 없고, 학교에서 상주는 것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직은 저학년이라 좋긴 한데. 고학년때도 좋아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엊그제는 창의체험 공개수업을 갔다왔어요...
이번 분기는 음악하는 거였는데 소고들고 음악에 맞춰 덩실덩실 춤도 추며 두드리고 하더라구요.
어찌나 귀엽던지..ㅎ...유치원공개수업같은 느낌이었어요..친구들도 넘 이쁘고
담 분기는 목공예체험이라던데..설마 그 수업은 공개수업하진 않겠죠...ㅠ.ㅠ..
지니는 요즘 접영들어가서 수영재미에 흠뻑 빠져있답니다.
원체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라, 상급반 언니들을 새로 알게되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학교엄마들을 알게될수록, 너무 살림도 잘하시고 손재주나 여러면에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감탄합니다
...저는 배워도 배워도 자건거도 못타는 몸치에다 잘하는게 별로 없어, 사실 공부보다 이런게 더 부러워요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자신을 위해서 가벼운 운동이라도 해볼까..합니다..
초1 저스틴
1번에서 12번까지 열심히 읽으면서 오늘부터 애한테 써먹어야지 했다가 출처에서..-_-
.............작아집니다.
학교다닐때는 수학,물리 이런건 바닥을 기었지만 암기력을 요하는 과목은
책 한번만 정신 차리고 정독해도 거의 외우곤 했었는데 ^^v
애 둘 낳고나니 계단에서 넘어져도 올라가도 넘어졌는지 내려가다 넘어졌는지..
하는 상태가 됐네요
머리도 자꾸 안쓰면 퇴보된다는데..
애들 한테만 공부해라 할게 아니라 저도 열심히 공부해야 겠어요 ^^
*취침전 20분을 활용하라..
그래서 자기전에 책도 많이 읽어주고 잠자리에 영어 씨디도 틀어주는데
도움이 될려나요?^^;;
몸으로 열심히 때우는 엄마였습니다.
초2/여/Anna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다가 마지막 출처를 보고나니 쿵~!!!!ㅋㅋㅋㅋ
제가 요즘 공부하면서 제 머리가 자꾸만 외워야하는것을 뱉어내니 아주 힘들어하고 있거든요.^^*
누군가에게 들었던 말 '우리 아이들은 평생 공부를 해야할 세대입니다' 이 생각났어요.
과학의 발전과 함께 급변하는 미래에 살아 갈 우리 아이들...
벌써부터 공부하는 방법이 잘못되거나 양육자의 잘못된 코칭으로 인해서 공부가 질려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더라구요.
초2 여아 로즈
전 암기가 참 안되는것 같아요.
점점...예전엔 암기좀 했는데^^..이젠 이해하면서 넘어갑니다.
영어단어도 외우기보다..몇번 자꾸 찾아보니 외워지네요.
외우는것도 젊어을때 하는건가봐요^^
로즈는 그냥 수학이 재미있고 좋다고 했어요.
이젠 조금씩 수학이 싫고 재미가 없다고 해요.
문제풀라하면 얼굴이 밝지가 못하지요.
얼마전 테스트한 결과를 보니 계산능력이 좋다고 나왔더라구요.
로즈에게 보여주고...자꾸만 너가 힘들고 헷갈려 하는 부분은 친구들 대부분도
그러하다...너만 그러는거 아니니 속상해하지 마라합니다.
경시문제를 두장 풀었는데..모두 맞추네요..좀 쉬운것 같지만....
쉬운문제로 아이 자신감부터 회복시켜아 할듯 해요.
꼭 100점만이 최고인줄,,,잘한줄 아는것 같아 아이가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제가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중요하다고 가르친것 같지 않은데...
요즘 로즈에게 열심히..스스로하는...멋진 언니라고
칭찬중입니다.^^
초2/여/예운
제가 요즘 원서 읽기를 하고 있어요.
모르는 단어중 의미파악이 안되는 단어만 찾는데..
같은 단어 반복해서 찾는 저를 발견했답니다. ㅋㅋㅋ
참 암기 안되요.. 물론 학교 다닐때도 암기는 못했지만...
어제 하두 궁금해서 아이에게 리딩타운 레벨테스트를 시켜보았어요.
모르는 문제는 과감하게 스킵시켰어요.
결과는 예상 미달.. 1c가 나왔더라구요.
아직 터잡기 하고 있는 중이라 이정도만 해도 잘했다 싶은데.. 괜히 화가나네요.
아마 다른 아이들과 비교를 해서 그렇겠지요. (반성중.. ㅠ.ㅠ)
아이한테 "집듣을 안해서 그렇다는둥.. 영어 접하는 시간이 너무 적다는둥.." 잔소리좀 하고
애 아빠에게 아이가 현재 미국초등학교 1학년 2학기 수준이라 말하니.. 제 몫까지 칭찬 많이 해줬네요.
엄마는 악역만 한다는... ㅋㅋ
다른 집에 비해 영어 접하는 시간이 현저히 적은 저희집..
언제쯤 영어시간이 1시간을 넘을 수 있을까요.
잘하는 친구들 보면 정말 잘할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이의 의지도 그렇고 그에 따른 시간 투자도 그렇고..
초등 저학년때 아니면 안될꺼 같은데.. 참 시간 늘리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초1 벤자민
오호호호호~~~~~~~~
저희집에 어젯밤 놀라운 일이 생겼답니다!!!!!!
주말에 농장에서 잡아온^^ 배추흰나비 애벌레가 글쎄~~
번데기로 변신한거예요!
월요일저녁까지도 애벌레였는데, 케일을 잔뜩먹고 똥을 많이 싸놓고~
화요일에 번데기로 변했어요.
어제 퇴근후에 발견하고는 어찌나 신기했는지~
그리고 작년 12월에 심었던 감씨~
6개월간 화분에 있었는데, 이번주말에 밖에 심으려고 합니다^^
나중에 감이 와장창 열릴라나요?ㅋㅋ
벤자민과 동생 앨리는 요즘 책을 많이 보네요.
벤자민이 요즘 책을 제일 잘 보는것같아요.
초등학교와서 이리 독서시간이 많아지니 생각지 못했던 일인데, 고맙네요~
동생 앨리가 6살인데, 읽기독립도 일찍 된아이이고
정말 책을 좋아한답니다.
벤자민은 학교에서 준 독서통장에 한줄한줄 찍히는게 재미난모양이예요~
헐... 1빠 하려고 부리나케 들어왔는데 제이맘님께 뺏겼네요...ㅎ
전 2빠 입니다....ㅋㅋㅋ
서연예원맘님께서 써주신 글은 제가 학창시절 했던 방법들이 많네요.
제 별명이 <암기의 여왕>이었거든요.ㅋㅋㅋ
이과였는데 이과 과목들(수학이나 물리등...)은 영 아니었는데
그외 암기과목들과 문과 과목들은 잘 했어요.
특히 국사나 세계사를 잘 했는데 지금은 전혀 생각나질 않아요.
문과 체질이었던 것 같은데 어찌 이과를 가서 좀 고생을 했지요.
그래도 다행히 약대를 가서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네요.
약대는 90%이상을 암기하는 과목들이거든요.ㅋ
(쓰다보니 제 자랑...ㅜㅜ 죄송합니다...)
어제는 태희가 교내 사이버 백일장이 있다고 학교 홈페이지 자료실에 동시 쓴 걸 올려야 한다고 했어요.
한글에서 작업해서 첨부파일로 올려야 하는데
태희가 친구들 것을 보고는 바탕에 자기도 그림을 넣어야 한다고 해서...
결국에는 아빠에게 부탁을 해서 완성을 시켰지요.
전 대충하라고 했는데 글씨체부터 글씨색깔이며 어찌나 고민고민하던지...ㅋ
(저는 완벽주의형은 아닌데 사실 대충대충형이고 신랑은 완벽주의형이라서...ㅎㅎ)
신랑이 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며 이런 걸 왜 해야하는가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이 할 만한 과제가 아니잖아요.
초등 고학년이면 모를까...
그래도 태희는 자기가 동시 쓴 게 젤 잘쓴것 같다고 꼭 상 받았으면 좋겠다네요.
그놈의 상 욕심은... ㅎ
태희가 쓴 동시 한편 올리고 전 갑니다~~~(사실 제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어요. 쿨럭...ㅜ)
수박
초록색 얼굴에 까만 줄무늬
반으로 쪼개면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져요.
빠알간 얼굴에 까만 주근깨
아작아작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어서 자꾸만 먹게되요.
초1/남/제이
1빠입니다...^^
요즘 놀이터에 출석도장을 찍고 있네요..
아이들과 물풍선 놀이도 하고..물총놀이도 하고..
딱지치기..자전거타기..
이제는 놀이기구로 노는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만들어 놀려고 하네요..
많이 컸다 느낌니다..
저는 유년기에 추억이 많아요..놀기도 많이 놀았구요..
그때는 동네마다 밖에만 나가면 아이들이 있어서 [같이놀자]가 인사처럼 하던 시대라 한번 놀면 기본 10명은 넘게 모이곤 했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놀이도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모험적으로 변하죠..
그런 추억을 가지고 어른이 된 뒤라...아이들이 노는걸 보면서 살짝 다른 방법도 알려줍니다..
저희 신랑은 유년의 추억이 별로 없어요..그게 살면서 참 아쉽다고 하더라구요.
제이랑 놀아줄때도 힘들고...뭐가 재밌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저랑 제이랑 노는 모습을 보고 따라하면서 유년시절에 못해본건 충족시키고 있네요...^^
어제 다른 아이들과 대화하는 제이를 보고 있으니..참 재밌더라구요.
친구 한명이 제이 가방을 들고 도망을 갔거든요..
제이가 ..[00야..니가 달리기도 잘하고, 멋진 아인건 알겠는데..니가 내 가방을 가져가면 내가 너를 나쁜 아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그럼 좋겠어?]라고 하더라구요..
참....[임마! 내 가방내놔!! 죽을래?!!] 몇마디면 될 아이들의 대화를 제이는 아직도 어른들 사이에서 자란 티가 나는거 같습니다..
아~~~~주~~~~ 길게 말하죠..
인내력 약한 아이들 사이에서 끝까지 말을 못듣고 아이들이 휙! 가버리고..
남은 어른들이 [와!! 너 말을 참 잘하는구나..이쁘게 말하는구나..]라고 대신 대답해줍니다..
그렇게 어른들과 다시 대화하고..
개인적으로 전..이런 제이가 빨리 커서 다른 아이도 그렇게 말을 길게 할줄 알던지..
아님 제이가 얼른 또래에 눈을 떠서 자기도 편하게 대화를 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는 공부할때 중간중간 농담을 섞어서 합니다...아직 저학년이라 최대한 숫자도 많이쓰고 그림도 많이 그려서 연상할수 있도록 노력해요..
간단한 수학문제집도 저희는 그림으로 꽉 채우거든요.
이건 심화학습이란 단어를 접하고부터 제가 하는 방법이에요..
최대한 문제 하나당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가기...쉬운문제일수록 더 잘 집어주기..
특히 문제를 읽을때 [아닌][모두][누가]등 답의 핵심이 되는 단어에 동그라미를 칩니다.
그게 버릇이 되니 제이도 문제를 접하면 당연히 동그라미를 쳐야 되는줄 알아요..
특히..농담하는게...참 공부하는데 어렵지 않게 해주는거 같아요..
또 이해력도 돕는거 같구요...
아직까지 엄마랑 같이 공부하는게 즐겁다고 하니....저희는 이방법이 아직은 잘 쓰이는거 같아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