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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댓글쓰기 본문보기

  • 망고맘
  • |
  • 2012-05-28 20:36
답댓글

초4 캐서린 요즘 다시 이사문제로 골치가 아픕니다..

귀국해서 1년반 지금 학교에 적응했는데 또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 되니 아이한테 참 미안해 지네요..

갑자기 귀국하는 바람에 원래집에 못들어가고 경기도권에서 전세살고 있었는데 이젠 집으로 들어갈려고

하는데 좁은곳으로 옮길려니 저도 마음이 편치않고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엄청 갈등하다 여기있으면 계속 이사를 다녀야할것 같아 집으로 들어갈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과연 그 교육열 쎈곳에서 저나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2학기에 친구를 다시 사귀어야 할 딸아이도 그렇고 저도 사람을 다시 사귀고 적응해야 하는게

스트레스네요...한국에 와보니 1학년때 친구들의 반모임이 많던데 중간에 들어오니 학교소식듣는거며

사람만나는게 쉽지 않더군요..

저처럼 중간에 다른지역으로 이사가시는 분들은 어떻게 적응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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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5-29 10:06
이사 전에 가능하면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어짜피 옮겨야 하는 거라면 이런 저런 점이 나빠지네 괜찮을까? 고민하거나 걱정하지 마시고 장점을 찾으세요.
저희도 3월초에 서울에서 청주로 이사왔어요. 큰 애가 4학년이니 고학년 엄마들 학교 오지도 않고 그래서 학부모들 만날 일이 없네요. 그런데 뭐.. 별로 아쉽진 않아요. 아이가 스스로 잘 챙기기도 하고 요새는 홈페이지 들어가면 학교 소식 다 알 수 있고.. 반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아이와 대화 많이 하면 잘 아실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이번에 이사는 중학교 까지 고려해서 가시는 거면 좋겠네요. 물론 그래서 가시는 거겠지만요.
이사하고 나면 친구들 자주 놀러올 수 있게 배려해주시고 당분간은 아이 스트레스 받지 않게 세심하게 신경써 주시구요.. 이사해서 좋은 점을 아이와 계속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망고맘님.. 힘 내시라고 화이팅 외쳐 드립니다.
생면부지 아무도 없는 청주땅으로 얼마전 이사온 저에게 망고맘님의 고민이 아주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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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톨
  • |
  • 2012-05-29 11:06
저희 동네도 전학생 무지 많아요. 학기초는 물론, 2학기시작하면서도 전학오는 아이.. 해외로 나가는 아이.. 5명넘게 왔다갔다 하는 것같아요. 1년사이.
확실히 1학년때부터 알고 지내면 편한 건 있는데..애들은 의외로 잘 지내는 것 같아요.
반 아이랑도 친하긴 하지만, 동네 가까운 친구가 장땡인것같아요.ㅎㅎ저희는 아들이라 그런가, 동네에서 자전거 타고 놀 수 있는 아이면 무조건 친구된다는..
엄마들도.. 많이 알아 좋은 점도 있겠지만,, 알아 불편한 점도 있는 것같구요.저희는 3학년이라 그런가.. 매월 첫 토요일에는 시간되는 아이들 모두 만나서 놀아요. 학교근처 공원에서. 그런때에 얼굴내밀면서 사귀시면 될것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이사하는 거자체도 큰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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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사과
  • |
  • 2012-05-25 22:21
답댓글

 

이뿐 엄마님 , 친구분 잘 만나셨나요? 재미났겠어요 고딩때 친구니 ㅎㅎ

                                                        

영어책은 mr.popper 's penguins  소리내 읽기, ( 제가 북클럽에서 읽었더니 따라 보군요 ,,

             음 엄마도 공부가 필요 해요 ㅎㅎ)

            윔피 4 집듣 ( 지겹게 듣고 있어요 ), 틴틴 dvd .

한글책은 인터넷 사진 조작 사건,  거짓말 하고 싶지 않았어!,  앗, 수학이 자꾸 수군수군(분수),

           앗, 우주가 우왕좌왕,   (한국사 시리즈)노빈손 조선 최고의 무역왕이 되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1

주말 잘보내세요 ,, 답글은 내일 달러 올께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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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뿐엄마
  • |
  • 2012-05-26 10:57
푸하하... 초록사과님만 아이스크림복이 터졌군요..ㅋㅋ
전 아직 고민중이예요. 3천원은 좀 많다싶어서 2천원으로 시작해볼까말까 합니다...^^
새로 물색한 책이 sentence writing이라는 거지요? 일단 메모리 해두고요.. ㅎㅎ
저도 요즘 쓰기를 좀 해야하지않나 느끼는 중이예요. 6월부터 짧은 글 옮겨쓰기라도 해야할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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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5-27 23:09
리사가 앗 시리즈 좋아하나봐요.. 오늘 서점에 가서 한 권 고르라 했더니 처음으로 앗 시리즈 중에서 하나 골라왔네요. 클래식으로다가... 클래식 음악 듣는 거 좋아하거든요..
앗 시리즈는 작가가 다 달라서 모두 다 권하고 싶지는 않고 다 읽기도 힘들고.. 너무 많아서.. 필요한 것만 하나씩 구입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요.^^
mr. popper's ~는 영화랑 많이 많이 다르다고 울 딸이 그러던데.. 책 먼저 보고 영화를 보는 게 더 좋을 뻔 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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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사과
  • |
  • 2012-05-28 06:47
앗 시리즈 ㅎㅎ 사 놓고 안 읽으면 무서워 저희도 안 샀어요. 빌려달라고 o표 치면 제 가 빌려 준답니다.. 이것도 올해 들어서 재밌다고 ^^
퍼피는 저도 영화가 궁금한데
다들 이야기 가 다르다고 하셔서 아이가 책 다볼때까지 꾹욱 참을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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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톨
  • |
  • 2012-05-29 11:10
앗, 시리즈.. 4학년쯤 되면 보려나요? 책 권수도 너무 많고.. 애가 글밥많은 책에는 아직도 거부감이 있는지라.. 쩝.. MR.POPPER'S PENGUINS영화로 보고싶었는데 놓쳐서 아쉬었는데.. 책으로 보고, 같이 DVD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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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이와
  • |
  • 2012-05-25 13:18
답댓글

이뿐엄마님 글 읽으니 예전에 좋아했던 노래들이 떠오르네요

언제부턴가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찾아 듣기보다 아이들 동요 시디 바꿔가며 틀어주기 바쁘고

집중듣기 했던 시디 흘려듣기 한다고 신경쓰기에만 바빴네요

전 신승훈 노래 정말 좋아했어요 김건모 노래도 참 많이 들었었는데 요즘 아이돌 노래를 들을 기회가 거의 없다보니 가끔씩 가요채널 들을땐 세대차이가 느껴지구요 누가 누구인지 모를때가 많아요 ^^;;

 

나중에 우리 아이들 가수 좋아할 나이가 되면 세대차이 느껴지지 않게 몰래 노래 연습하고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이번주는 시온이 4일 연달아 아침5시 30분~40분 사이에 일어나 수학문제 먼저 풀고 6시쯤에 저를 깨우러 왔어요 위인들이나 성공한 사람들 보면 그 분들 어머니들이 부지런하시고 아침을 잘 활용할수 있게 습관을 만들어주시던데 에구구 전 생활습관 바꾸는게 넘 힘드네요

이번주 내도록 막둥이 재울때 저도 낮잠을 자게 되네요 그리고 밤에는 또 말똥말똥 1시는 되어야 잠이 오구요

완전 올빼미 남편은 2시에 자요. 가족들 모두 제각각 흑흑 ...

늦게 자는 남편은 항상 야참을 챙겨줘야해요 밤 11시에도 부엌에서 또 먹을거리를 준비해야하는 고달픈 얘셋엄마네요. 헉헉

 

빌려주신 미스터맨 책을 어제까지 해서 다 보았어요 손바닥 만한 크기에 귀여운 캐릭터, 엉뚱한 이야기들이 시온이를 빠져들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베렌스타인베어 이번주에 30권 가량 들었구요

이제 다시 호리드헨리 듣기 하고있네요  읽기는 좀더 쉬운 호러블 해리를 하고있어요

 

시온이 학교에서 3학년부터 참가 가능한 교내영어말하기 대회를 한다고 하네요

아직 회화에 자신이 없고 또 뭔가를 외워서 말한 경험이 아예 없는지라 저에게 어떻게 할까 물어보더라구요

한번 나가볼까? 하길래 그렇게 생각하는 거 자체가 엄마는 니가 자랑스럽다라고 했어요

자신 없지만 도전해본다는거.... 못할수도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않다는거... 뭐 꼴찌하면 어때..

한번 해보겠다며 학교에 신청서를 내고 왔는데 시온이반에 자기 밖에 없었다네요

6월 중순에 있어서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결정하고 나니 제 마음이 후덜덜....

뭘 준비해줘야되지 머리가 핑핑 ㅋㅋ

학교 홈피 들어가 보니 원고 양식이 있네요 글자크기와 자간간격 글의 양과 시간을 지켜서 원고제출해라고 하네요 흠흠 완전 초자 엄마 얼음되었네요 ^^

시온이가 아직 자유롭게 writing이 되는것도 아니라 원고 준비는 제가 많이 도와주어야될거 같아요

일단 먼저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진작 머리복잡한 건 저랍니다 

 

첫째를 키우면서 엄마가 같이 커간다는 느낌 많이 받아요

내성적이던 성격이었는데 품앗이를 하면서 나서서 율동하고 오버액션하고

유치원 참여수업때 아들에게 멋진 모습 보여주고 싶어 보란듯이 제일 먼저 손들어 발표하고

엄마들 모두 보는 앞에서 강당에 올라가 영어 액티하는거 보여주고 다리가 후덜덜

몸이 천근만근 무거운데 아이들 재워놓고 공부하게 만드는

이 모든 변화는 다 시온이 덕분이네요

아이에게 훌륭한 엄마가 되고싶어 무진장 노력해야하는 보통엄마입니다

먼저 책읽는 모습 보여주는 엄마, 여러방면으로 상식 지식이 꽉찬 엄마, 권위적이지 않고 친구같은 엄마

항상 노력하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토요일에 벡스코에서 하는 모터쇼를 시부모님 모시고 다녀올거랍니다

차 좋아하는 남편이 티켓을 구해왔네요

흠흠 거기가면 여자인 저도 모델들 한테 눈이 자꾸 가던데 얘들 주루루 델꼬 시부모님까지 모시고

남편이 모델들 한테 시선 꽂혀있을 짬도 없을거 같아 좋네요 히히

밖에만 나오면 지나가는 버스나 택시 차만 봐도 좋아서 날뛰는 우리 막둥이가 내일 눈이 휘둥그레 질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웃음이 나요. 2년전에 갔을때는 아이들이 캠핑카 사자고 아빠를 졸랐는데 아빠가 돈 많이 벌어야된다고 했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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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뿐엄마
  • |
  • 2012-05-25 16:47
시온이네 학교도 말하기 대회가 있군요. 대상과 양식이 정해져있어서 선뜻 참가하기가 부담스럽긴 하겠어요.
하지만 위에 말씀하셨듯이 엄마가 같이 커간다는 느낌으로 잘 준비해주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
내일 모터쇼 가시는군요. 저희는 야구장 표를 구하지 못했답니다. 야구가 붐이긴 한가봐요.
남편은 좀 일찍 가서 현장판매분이라고 구하자고 하는데 더운 날 애들과 몇시간 기다릴 생각을 하니 엄두가 안나네요. 다음 기회로...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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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뿐엄마
  • |
  • 2012-05-25 18:44
제가 아침에 급히 가느라 다음주 대문 열어주실 분 선정을 못했네요.
세.아.이.와.님,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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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민짱
  • |
  • 2012-05-25 21:58
.얼마전 학교에서 반기문 영어대회 신청서를 받았는데..
저희딸이 나가고 싶다는걸 제가 더 노력해서 5.6학년때 나가면 안될까? 했답니다.
그리고 그 담날 후회했어요.. 다른건 경험삼아 실패해도 괜찮아 하면서 내보내는데.....
제맘에 괜히 나가서 좌절하고 오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저희딸이 더 의젓하더라구요... "엄마, 못하면 다음에 잘하면 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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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5-27 23:11
이미 충분히 좋은 엄마셔요~~!! 그러나 바라는 이상이 있으면 또 그렇게 나아가게 되니까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그 마음 앞으로도 꾸준히 가지고 가시기를 바래요~!
시온이 말하기 대회 연습하면서 좋은 경험 쌓고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든게 늘 그렇듯 과정에서 얻는 것이 결과에서 얻는 것보다 많은 법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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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사과
  • |
  • 2012-05-28 06:50
시온이나 세아이와님 모두 결과에 집착하지 않으시니 오히려 이런 대회가 아이에게 발전의 기회가 될꺼예요^^
항상 노력하는 엄마 ~~ 아이들이 다 알지 않을 련지 우리엄마 최고라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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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톨
  • |
  • 2012-05-29 11:14
훌륭하세요... 저는 밤톨이 1학년때.. 영어말하기 대회 나가겠다고 말하길래,화들짝 놀라며 다음에 나가자고 했었는데..ㅎㅎ(동네에 미쿡에서 살다온 아이들이 넘 많아서.. 엄마가 쫄았죠..)
아이는 무엇이든 하고싶어하는데.. 엄마가 자꾸 제동을 거니..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됬죠.
모터쇼는 재미있었나요? 늘 TV뉴스에 나오는것만 잠깐 잠깐 봤었는데.. 직접 가서 보면 느낌이 또 다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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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5-25 10:48
답댓글

그리고 저번에 소개했던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1,2 권. 단편소설 '농구화' 등을 읽었네요.

영어책은 가비얍게 Arthur 챕터북 두권과 재클린 윌슨의 'sleep over' 읽고 있는 중이에요.

책 썸네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고 이 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아이들이 해결할 수 있을까.. 물었더니 아이 대답은.. 어렵겠다 였습니다. 어른이 나서서 해결해 주지 않는 한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그래도 부모님께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도움을 구하겠다고는 합니다. 책에서는 주인공의 아버지가 아이의 말을 듣고도 되려 아들을 타박하거든요.

 

어제는 두시간이나 놀고도 수학 문제집을 펼치는 순간 왕짜증을 내는 소리가 들리길래 문제집 몽땅 압수.. 숨겨두었습니다. 하루에 30분도 하지 않는 수학.. 그나마 매일도 아니고 일주일에 세네번쯤 될까요.. 선행도 심화도 없는 수학..그 정도도 하기 싫으면 방법이 없지요.. 문제집 어디있냐고 묻길래 짜증내지 않고 스스로 잘 할 수 있을 때 찾아가라 했습니다. 그렇게 고분고분하던 딸이 이제는 그러지도 않네요. 머리 컸다 이거지요!  망해도 지가 망하지 내가 망합니까.. 아무래도 저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엄마는 아닌가봅니다. ㅋㅋ

 

학교숙제로 하던 노트정리.. 좋았는데 중간고사 10등안에 드는 아이들은 노트정리에서 면제해주셨다네요. 숙제는 아니지만 꼭 하겠다더니만 문제집을 엄마가 몽땅 압수해버린 관계로 땡~!

몇일 실컫 놀라고 하지요. 뭐... 불안하면 찾을 것이고 노는 게 좋으면 놀만큼 놀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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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이와
  • |
  • 2012-05-25 13:27
앤님 배짱에 제가 더 놀랐어요 문제집을 아예 숨겨버렸다는 얘기에 .. 저가 만일 숨기게되면 앗싸 좋다고 아예 찾을 생각을 안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으로 제가 알절부절 못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게 하는 방법으로 정말 좋은거 같아요
앤님에게 배울점이 참 많아요 항상 앤님 글과 댓글에서 생각의 깊이를 느끼며 배웁니다 무엇보다 따뜻한 앤님 마음이 느껴져서 제가 앤님 좋아하는거 아실란가 몰라요 ^^
갑자기 왠 고백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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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뿐엄마
  • |
  • 2012-05-25 16:50
우와.. 대단하십니다. 저도 갖다 치워버리고 싶었던 적이 한 두어번 있었는데, 문제집을 치워버린다는 협박(?)만 해볼 뿐 실천을 해본적은 없거든요. 함 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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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05-25 17:58
만 하루도 안되어서 백기를 들고 찾아오네요. 사실 좀전에 아이 데리고 동네 수학학원을 다녀왔네요. "너를 학원에 보낼 생각은 없다. 그런데 네가 내는 짜증이 정말 (풀어야 할 수학)양이 많아서인지 생각해보기 위해서 나랑 같이 가봐야겠다. 가서 설명 잘 듣고 다른 아이들은 하루에 얼마나 얼만큼 어떤 문제들을 푸는지 보고 그리고 나서 생각해보자. 엄마가 원하는 건 딱 하루 30분 스스로 수학을 하는 건데 학원 가서 보고 나서 그것도 도저히 못하겠다 싶으면 피아노 학원을 끊고 (시간이 없으니까) 수학학원을 다니면 된다." 라고 말한뒤 다녀왔어요.
꼬랑지가 내려간 건 두말 할 나위도 없겠지요?
순순히 짜쯩내지 않고 하겠다고 문제집들 받아갔습니다.
대신에 너무 짜증이 날 때는 '오늘은 도저히 못하겠으니 내일 두배로 할께요' 라던지 '지금은 수학이 너무 너무 하기 싫으니 독서 먼저 하고 할께요' 라고 하던지 그도 아니면 '수학이 너무너무 하기 싫으니 이틀만 쉴께요' 하고 말을 하라고.. 그럼 다 들어주겠노라고 했답니다.
으름장만 놓고 협박만 하면... 애가 말을 안 듣지 않나요?
저는 좀... 못된 엄마라서요...
세아이와님... 저는 고백.. 좋아해요.. 쿠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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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톨
  • |
  • 2012-05-25 18:10
ㅎㅎ 그러게요. 정말 다시는 찾지않을까봐, 그런 과감한 행동은 꿈도 못꿔봤는데요. ㅎㅎ
그만큼 아이를 믿으시니 가능하신 거겠죠? 근데, 벌써부터 10등안에 들면 혜택도 있고 그러하군요? 저희는 다른 친구가 시험지 점수 못보도록 얼른 보고 가방에 넣어가라고 하신다던데..
은근히, 엄마들이 자극받겠어요. ㅎㅎ제 아이같음 누가 몇점인지도 관심이 없겠지만서도..
주말이고 연휴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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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민짱
  • |
  • 2012-05-25 22:13
저는 반 협박한답니다^^ 갖다버린다고요.. 실제로 쓰레기통에 넣을때도 있답니다.. 그놈의 "욱"하는 마음에.. 그럼 저희딸 겁먹고 한다고 애걸 복걸 한답니다..ㅋㅋ 안한다고 .. 신나서 놀고나면 후환이 두려운거겠지요...아직은 이 방법이 통하였는데.. 앞으론 안되겠지요..평상시에 거의 안하는 공부 시험때 몰아서 하다보니 이제 본인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중간고사 끝나고 나서는 조금씩 알아서 하는데..스스로 잘 할수 있도록 ....
학교 숙제로 하는 노트정리 하는거 정말 부러웠는데..
엄마가 시켜서는 그렇게 안하더라구요...
저희딸 청아청아 눈을떠라 재미있어 하겠는데요...이런류의 책 무지 좋아해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얼마전에 몇장 읽어보더니 나중에 본다며 안보더라구요..
딸아이 반에는 시험지 맞춰보고 1,2,3등 불러 주고 박수 받고 그러더라구요..
3학년때 까지는 자기 점수만 가르쳐 주는데..
4학년이 되니 1등부터3등불러주는반, 1등부터15등까지 불러주는반 꼴등을 불러주는반~~
아주 다양하죠?ㅋㅋ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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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사과
  • |
  • 2012-05-28 06:54
2-3학년때 저희 집에서 많이 일어났던 일 이네요 ^^싹 버리고 다시 사기까지 했답니다..
아이가 먼저 항복하고 왔으니 잘 다독여 주세요.
매일 규칙적 공부 ,, 어른인 저는 어릴적 봐주던 사람이 없어서 해줬슴 너무 좋았을꺼 같은데
아이는 아닌가봐요 ..
머리론 이렇게 잘 이해하면서 현실에선 4장 푸는 수학 입 내밀고 있슴 저도 속이 상하네요 ^^::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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