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를 진행하다 보면 느끼는 것이
아이 머리 속에 영어방과 한글방 두가지 방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물어보면 '아.. 그.. '하며 머릿속에는 있는데
말로 표현을 못하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제가 한글 뜻을 말하면
'아..맞어, 맞어'하며 환하게 웃어요.
저학년때는 영어를 감각적으로 익히는 시기인 것 같아서
자주 물어보지는 않았어요.
6학년이 된 지금은 이전보다 자주 물어보는 편입니다.
너무 뜻을 확인하는 데 급급하면 독서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시기에 따라 상황에 따라 조절하심이.. ^^
당연히 물어보면 안되죠..저는 안 물어보는데...가끔 남편이 일찍 퇴근하는 날이면..
옆에서 물어보고 싶어하더군요.
한국말로 표현못해도 무슨 뜻인지 머리속으로 대충 알면 되는거죠..
자꾸 한국말로 해석하는 습관 들이면 ...나중에 영작 안 되잖아요..
우리세대가 그런식으로 영어공부를 해놔서...영어일기 한줄 쓰기도 어렵죠..
일단 한국말로 생각하고 이걸 영어로 뭐라고 하지...고민만 하다가 날 새죠..
나중에 독해시험 볼때도...한줄 한줄 해석할 시간이 없어요..수능이나 토익 독해지문 엄청 길잖아요.
속독으로 빨리 읽으면서 의미 파악을 해야 문제 풀 시간이 있겠죠..
아직 우리아이는 수준이 낮아서 그림이 많이 나온 책을 주로 읽어서...그림만 봐도 대충 무슨 의미인지 다 알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