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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행복을 만드는 학부모 강좌 + [탄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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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댓글쓰기 본문보기

  • 작은기적
  • |
  • 2012-06-04 00:31
답댓글

장미 정말 좋아하는데~~~

이날 생일이신분 참 좋으시겠당~~~^^

지난번 라일락도 부러웠는디~~ ㅋ

 

탄생화 올리시는 그분도 참 대단하시지만... 로잘리아님도 참 부지런하신분이셔요~~ d^^b

덕분에 초게가 매일매일 꽃향기로 가득합니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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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6-04 10:00
휴가나 시댁가는 일 아니면 집밖에서 자는 일은 거의 없어서 탄생화 매일 올리는 거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게시판의 건전성?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은 쉬기로 했답니다. ㅋㅋ
진짜 꽃향기를 전할 수 있는 4g시스템이면은 좋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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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리꽃향
  • |
  • 2012-06-02 13:30
답댓글

장미꽃 너무 이쁘네요.

핑크 장미꽃 보니 제가 처음 받은 장미꽃바구니 생각이나네요.

남편한테서도 연애시절 후레지아 꽃 한다발 받은게 다라고 하니 시누형님 저 결혼하고 첫생일에

핑크 장미 꽃바구니를 보내셨어요.

너무 감동받아서~ 울뻔한~ (아주 감상적인 아줌씨입니다.ㅋㅋㅋ)

다들 회사직원들 부러워하고 넘 고마웠는데...

 

딱 3일 =.=;;;

지나고 나니 점점 시들어가는 꽃 처치곤란해지고...

일주일 후 쓰레기통으로 버리는데 왜 그리 아깝던지...

 

차라리 먹을 것을 주셨으면 하는 발칙한(?) 생각마저 들고 ~

지금까지 숨겨둔 제 마음 속의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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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6-02 15:11
어제 홍박샘님 댓글보고 저도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차라리 갈비세트가 더 좋겠다~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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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리꽃향
  • |
  • 2012-06-02 19:13
^^ 저도 갈비세트가 더 좋아요.... 아님 멸치라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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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2-06-01 17:25
답댓글

옛날에...

장미 중에 꽃잎이 유난히 도톰하고 단단해 보이는 흰장미가 있어요.

다 피어도 확 벌어지지 않아 고고해 보이는.

그 장미를 백송이 받는 여자를 보고 박수쳐주며 어찌나 부러운지.

그날 저녁 수퍼마켓에 갔는데 하루종일 그 꽃을 왕창 세일했더라고요.

그 걸 안 뒤로 그녀가 그다지 부럽지 않았으니 무슨 심보인지... ㅋㅋ

장미는 언제나 아름다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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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6-01 19:10
흰장미가 꽃잎도 견고하고 잘 벌어지지 않아 도도해 보이는군요~
저는 다른 색깔의 장미는 관심이 없었고 붉다 못해 검은 빛이 도는 것만 좋아했어요.
저희 집 단독주택 살 때 아버지가 담쟁이 넝쿨처럼 장미를 기르셨는데 꼭 6월경이면 피던게 또렷이 기억나요.
슬슬 더워지기 시작할 때라 이른 저녁 먹고 깜깜해질 때까지 감나무 밑 평상에 누워 시원한 바람을 쐬고 있으면 붉은 장미 피어난 담벼락 밑에서 난리가 났었죠.
지나가는 연인들이 꼭 붙어서 예쁘다~ 여자가 그러면 남자가 꽃을 꺽고, 혼자 자전거 타고 가던 순수청년은 릴케에 빙의해서 자작시를 읊어대곤 했어요. ㅋㅋ
어찌나 우습기도 하고 어린 마음에도 손발이 오글거렸지만 그 시를 더 듣고 싶어 숨죽인 채 있었죠.
참 아름다운 유년시절이었어요.

저는 일곱가지 무지개 천방지축 꽃다발이라도 남편에게 함 받아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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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2-06-01 21:31
그대 아직 젊다.
꽃 시들어 버릴 때 쓰레기 처리 난감해 이젠 그냥 먹는 게 좋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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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6-03 14:04
전 아직 꽃받는 게 좋던디...그럼 아직 젊은 거여요? ㅎㅎ
근데 남편한텐 아니에요. 꽃 선물 잘 안하던 사람이 꽃다발 내밀면 내 머리속 화학작용이 어케 될런지... ㅋ
장미는 시들어도 괜찮지 않나요? 붉은 장미는 덜 피었을 때랑 까맣게 말렸을 때 더 이쁘더라구요.
짐 학부-석사때 은사님 은퇴 기념학회 발표문 쓰느라 방콕 중인데, 석사 마치고 제가 드린 장미꽃다발을 까맣게 말려서 연구실 이사다닐 때도 꼭 챙기셨더라고 후배들이 전하더라구요 ㅎㅎ 일이 몰려서 하기 싫으니까 잡념만 무성하구만요 ^^

로잘리아님, 어린 시절 멋진 추억이 있으시군요. 전 7살 때부터 아파트에 살아서리... 소설같은 데서 묘사되는 장독대, 붉은 맨드라미, 평상에서의 낮잠 뭐 이런 구절들이 늘 로망이죠. 저희 애들도 그렇더군요 ^^ 정원 딸린 2층집에서 살고 싶대요. 벌레는 싫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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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2-06-04 00:28
로잘리아님~~ 그 담벼락의 장미넝쿨~~추억 저도 있어요 찌찌뽕^^
울 친정아버지께서 워낙 집꾸미는 걸 좋아하셔서... 우집장미넝쿨이 넘 예뻤지요...
엊그제 정말 오랜만에 저의 집에 오셔서.. 외출하시는 차안에서 어느집 장미넝쿨보시더니...
장미넝쿨 구할데가없네.... 하시데요.. 로잘리아님의 장미넝쿨이야기에 옛추억 더듬어 보았슴돠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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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2-06-04 07:05
앤쓰... 남한테 꽃 받는 거야 좋지.
가까운 사람이 꽃 주면 드는 생각이 그렇다고요. ㅋㅋ
(평생 몇 번 되도 않는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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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6-04 10:07
아버지가 마당에 꽃을 많이 키우셔서 정말 추억이 많아요.
금잔화를 어찌나 잘 키우셨는지 가정방문 하시고 나면 제 담임선생님들이 금잔화 분양받아 가고 그러셨는데 시간지나고 여쭤보면 다 죽었다고 ㅠㅠ
영산홍, 진달래, 철쭉이 한마당에 다 있었고, 감나무, 꽃사과나무, 대추나무, 백년에 한번 꽃을 피운다는 난도 있었고...

스무살에 집떠나와 객지생활 후에 결혼해서 정착한 동네에 12년째 살고 있는데.
낡은 재건축 임박 아파트 난간에 온통 넝쿨장미인거에요.
얼마나 반갑던지...
습하고 더운 공기덕에 장미향이 정말 코를 찔러요.
향긋함이 온 동네에 가득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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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6-01 17:04
답댓글

와. 장미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릴케의 묘비에 새긴 시를 들고 오실 줄은 몰랐네요 ^^

옛날에 누가 저보고 '순수한 모순'이라 부른 적이 있었거든요 ㅋ(아흐, 오글오글)

사진도 절묘... 전 늘 꽃잎이 견고한 흰장미가 젤 좋았는데, 핑크가 섞인 게 이뻐보이는 걸 보니 나이가 드는 게로군요. 생일 선물 받은 느낌이에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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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2-06-01 17:20
오늘 탄생화가 장미인 줄 아셨나요? 순수한 모순님~
이게 릴케의 묘비에 새겨진 시인가요?
저는 오늘 첨 들어봤어용~ 앤쓰님~ 저 이런거 모르는 사람이어용~ㅎㅎ
매일 탄생화를 트윗에 올려주는 분이 계세요. 저는 그 분 트윗을 이곳에 소개하고 있고요.
그분 프로필을 보니 본인을 floral designer라고 표현하셨더라구요.
정말 하루도 건너 뛰거나 몇일 몰아서 올리는 법 없이 매일 7시에서 8시 사이에 올리세요.
그 분 팔로잉 하는 트친들이 다들 너무 감탄하고 있어요. 그 부지런함과 엄청난 상식에요.
좋은 꽃사진과 좋은 글귀, 심지어 탄생화 노래까지 올리시거든요.
그 분 덕분에 저는 눈이 호강하고 앤쓰님까지 선물받은 느낌이라니 행복바이러스가 마구 퍼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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