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님이 2학년이었던가요?
저는 왜 우리 딸이랑 같은 3학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건지....^^
우리 아이는 최근에 간추려진 명작을 우연히 한세트 얻게 되었어요.
두산동아에서 나온건데, 어쩌다보니 돌다돌다 우리집으로 오게 되었네요.
지금 우리 아이에겐 요게 딱 수준에 맞거나 요것도 사실 어렵더라구요.
글밥이 많은 책들은 휘리릭 한 번 보고, 다시 보고.... 요런식으로 읽는 거 보면,
아직은 독서력이 그닥 튼튼하지는 않은가 봐요.
영어 역시 집듣은 잭파일을 끝내고, Katie Kazoo를 시작했지만,
스스로 읽는 건 스폰지밥 리더스나 그림이 있는 간단한 책들을 선호해요.
물론, 깔아줘야 읽지요.
그래서 한동안 챕터북으로 사던걸 요즘엔 그림책을 째려 보며 사나 마나... 고민 중이라지요 ^^
쑥쑥몰이 미워요....ㅋㅋ
저도 딸을 키우며 가끔 제 어렸을 때를 떠올리곤 해요.
이맘때 이랬었지.... 저랬었지... 하며.....
그래서 딸아이한테 더 너그러워지는 것 같아요.
제 어린 시절처럼 맘껏 뛰놀았으면 하는 마음에 말이에요.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 행복...... 함께 나눠요 ^^
부럽네요..저는 지금도 아들넘 책좀 읽으라고 잔소리 했는데..
재미를 느끼기에는 너무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나이인거 같아요..초5.
한창 나가서 놀고 할때라 오늘도 세시간을 넘게 열심히 놀다가 들어와 밥먹고
핸드폰 만지작거리고 영어 조금 수학조금 하니 10시가 넘어 자네요..
잔소리또 퍼붓고...ㅜ.ㅜ.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시간을 좀 들였으면 좋겠는데..마음이 먹먹합니다...
예쁜앤님.. 제대로된 명작 혹시 전집을 보여주셨나요?
아님.. 단행본으로 하나 하나 사주신건가요?
명작책 찾아보고 있는데.. 어떻게 넣어줘야 할지 모르겠어 여쭤봐요~ ^^
빨간앤님의 글을 읽으며 명작을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저는 빨간 머리 앤 후속까지 다 찾아 읽으며 아줌마가 된 앤의 생활이나
처신, 언어 등은 지금도 참 지혜롭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님이 책을 그렇게 좋아하니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저희 딸도 좋아하기 하는데 노는거 다 하고 나서 남는 시간에 하는 거라
아직 제 맘에 차지는 않네요.
영어든 한글이든 재밌다``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즐기는 거고, 즐기면 진정
자기것이니까요. 한글책 재밌으면 어휘만 좀 늘어나면 영어책 재밌다 할 것 같아요.
좋은 얘기 감사드리구요. 화이팅입니다.
정말 좋은 엄마세요.~
맞아요.. ^^
아이를 키우다보니 또 한번의 유년시절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기도 하구요.
간접적 경험을 넘어서 예전에 몰랏던 것들을 많이 보고듣고 배우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그런 와중에도 어린이 그림책으로 많은 교감을 하게 되어서 참 좋았더랬어요..
책읽기를 좋아하는 예쁜앤님의 따님..
영어책도 즐기는 날이 곧 찾아오길 응원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