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유아

네비게이션

  • 칼럼
홍박샘의 초등영어
  • 전체 칼럼
  • 강미선의 중등수학
  • 관심과 여유의 행복 놀이터
  • 꽁이님의 깡총깡총 토깽이
  • 령돌맘님의 play with english
  • 벨벳님의 마미행복
  • 비투스님의 사춘기 아이들과 함께
  • 세 아이와 행복나무 키우기
  • 오로라공쥬와 함께 찾는 엄마표
  • 원영사랑의 꿈가득 책장
  • 이원진의 미국교육 이야기
  • 지몽왕자님의 친구들아 중국어랑 노올자
  • 하양맘님의 제2외국어
  • 홍박샘의 초등영어
  • 희서맘의 고군분투 초등기

난 안 믿어

컨텐츠

댓글 89 댓글쓰기 본문보기

  • kingpin
  • |
  • 2017-11-29 08:22
답댓글

젊은 날 내 말이, 내 생각이, 맞노라고 열정으로 살았건만 어느 날 이런 단어가 생각이 났습니다.


"틀린것도 바른 마음으로 정답으로 쓰면 그것이 정답이 된다."


아직 만나진 못했지만 산 지식과 경험들이 영어 교육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충분히 전달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딸두리맘맘
  • |
  • 2012-07-16 14:05
답댓글
ㅎㅎㅎ 아이마다 다 방법이 다른다는 것.... 백표 추가요...ㅎㅎ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WFS Alex
  • |
  • 2012-06-27 15:19
답댓글

잘 읽었습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살맛
  • |
  • 2011-12-18 05:05
답댓글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입니다. *^*

 

승우가 5살 때 몬테소리 영어만세 수업을 했었어요. 그 때 선생님께서 승우는 영어를 위해 태어난 아이 같다고 말씀 하셨었죠.ㅎㅎ

그리고 선생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 두시면서 저도 금전적인 이유로 수업을 중단하고

엄마표로 해 볼까 싶어 책을 조금씩 구입했었죠.

그런데 잘 안되더라구요.

초등1학년 이후로 영어 학원도 안 가겠다, 집으로 선생님 오는 것도 싫다 하는 승우 땜시

그냥 네 뜻을 존중해 주마.하고 내버려 뒀더니.....

5한년인 지금은 영어가 싫다고 합니다.

너무 방치하고 믿고 내버려 뒀더니 , 공부하는 방법도 모르고

단어 외울 줄 도 모르고...영어 책 읽을 생각도 안 합니다.

무대뽀 방치의 결과가 정말 속상합니다.

 

그래서 올 겨울........아주 기본적인 방법으로...

영어가 처음이다 생각하고 ebse방송과 단어 암기, 영어 책 집듣. dvd시청.

리딩 교재, 책 보고 문장 따라쓰기, 외워서 쓰기...

 

대략 이런 식으로 해 보려고 합니다.

징그럽게 말 안 듣는 승우가 따라와 줄지는 모르겠지만...그래도 시도는 해 봐야겠지요?

형 따라 덩달아 더 말 안 듣는 둘째 승언이는 2학년인데 이제야 파닉스를 시작하네요.

싸움에서 이겨서 꼭 파닉스와 영어 그림책 보기를 시켜야 하는데...

밤을 꼴딱 세고 쑥쑥을 뒤져봐도 자신감이 결여됩니다. 이를 어찌할까요?

 

회초리를 하나 새로 장만해야 할 지... 사탕을 봉지째 사다 놔야 할 지...

암튼 쑥쑥이 동아줄이 되어 우리를 구해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SIMPLE LIFE
  • |
  • 2011-12-08 13:47
답댓글

저도 애둘 키워보면서 애들마다 가르치는 방법이 다르겠구나 한답니다..

한글도 큰애는 4살때부터 통문자로 혼자 읽더니 5살에 ㄱㄴㄷ ㅏ ㅑ ㅓ ㅕ 하면서 6개월도 안되어 읽고 쓰고 다 했는데..

작은애는 5살때 시키다가 포기..6살초에 시키다가 도저히 안되어 몇달전부터 어린이 그림한글사전 펼쳐놓고 하루에 4단어씩 무조건 쓰라고 합니다..

근데 영어는 큰애는 듣는게 말로 나오지 않았는데 작은애는 들은건 무조건 입으로 나오더군요..

첫애키우면서 생긴 노하우..이런건 어디다 써야하나..고민중입니다..ㅡ,.ㅡ

 

근데 TV에 나오는 부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부자는 어떻게 사는가요? 너무 궁금하네요..ㅋㅋ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younyna
  • |
  • 2011-12-07 11:08
답댓글

그러네요.. 두아이에게 같은 방법을 쓰고있는 엄마...

이제 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둘은 참으로 다른데... 같이 대하고 있으니..

박사님 글을 읽으며... 그래 찾아보자....내아이들에게 맞는 방법..

다시한번...아자아자... 정체모를 울 아들들..사랑한다~~

최고다~~ 잘햇다를 연습해야겄슴당~~^_______________^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제이제이마미
  • |
  • 2011-12-02 19:34
답댓글

"주먹 구구처럼 보이는 쑥쑥  영어가 대체로 효과가 잇습니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캬~

 햇다니까요..

저도 그렇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전 남들이 하는말이 다 믿기네요 그래서

이것 저것 남들 좋다니까 다 해봅니다

근데 오래가지는 못합니다

근데 또 영어를 놓지도 않습니다 ㅋㅋㅋ

그러면서 나름의 방법을 찾기도 한것 같구요

남들  다하는 책 읽고 듣고 하는거죠

그러다 보니 잘하지는 않지만 애가 따라오고는 있다고 느끼네요

역시나 홍박샘 글은 심금을 울립니다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알짜맘
  • |
  • 2011-12-02 10:04
답댓글

저도 안 믿고 싶어요...

그러나 흔들리기는 것이 엄마의 마음인가 봐요. 분명 옆집아이는 우리아이보다

일찍 시작해서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그런것인데도...금방이라도 우리아이가 더

잘할것 같은 것이 엄마의 욕심인가봐요. 우연히 선생님 글을 읽고  좀 더 편한 맘가지기로

저 스스로 약속하고 약속해 본답니다. 단 한가지 믿는것이 있다면 꾸준히 하다보면

잘 될 거라는 것은 믿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고마운린이들
  • |
  • 2011-12-01 12:06
답댓글

저도 안믿습니다.

저는 특히 쑥쑥을 경계합니다. 죄송해요^^;

우리 아이와는 전혀 다른 세상 아이들의 육아경험담...

저는 정말로 경계합니다.

죄송스런 얘기지만 훌륭하게 아이들을 키운 엄마들의 육아정보를 사실 단순 눈팅만 합니다.

파고들면 내 자식 잡을까봐..ㅋㅋ

아직 제가 수양이 덜된탓이겠지요...ㅠㅠ

 

성향이 완전 반대인 두녀석을 키우다보니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런 것도 있구나...정도에서 그쳐야 할 것같고

내 아이에게 접목시켜보고 아니다 싶으면 애먼 아이 잡지 말도 다른 길로 틀어야한다는 것....

 

다시 한번 각인시켜주셔서 홍박샘 감사드립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책사랑
  • |
  • 2011-12-01 11:52
답댓글

저도 안믿고 싶어요~~~간절히~~~

그러나 ,,,,,

아직까지는 전 다 믿어요,,,,,,,,,,,,,,,,,,,,,,,,,,,,,,,,,,,,,,,,

tv나오는 부자들 이야기 다 진짜같고,항간에 나오는 교육법들 다 따라하고 싶어요,,

말로 설명이 안되는 부자들을 목격하고 긴 가방끈이??갖춰지면 믿을라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지기 불편하지말라고 공들이는 아들땜시 오늘도 헤매거든요,,

꼴랑 1시간씩 다니는 학원을 때려치고 자기반에서 올백맞는 여자아이가 한다는 빨간*을 하신다고 며칠전부터

졸라대는데 미치겄어요..

누나가 5시에 끝나니 낮시간에 딴짓할까봐 보육차원으로 보낸학원인데,,,

아휴,,,,

어제도 저녁에 문제집 3장풀기로한것도 아빠랑 tv다큐보다가 2장만 풀고 피곤하다고 잔놈이,,,

무조건 믿고 기다리기에는 좀 거시기해요.

아이는 아이대로 빽빽대고 자기스탈로 공부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지만요,,,

 

세상을 너무나도 아름답고 예쁘게,자유롭게  사시는 홍박사님이야기 들으면

늘 감동입니다~~~

언제나,항상,늘 멋지세요!!!!!!!!!!!!!!!!!!!

홍박사님글에 엉뚱한 댓글이라도 한번 달고나면 제가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이 글 왜 쓰셨는지 아는데,,

뻘짓?해도 용서하시와요 ㅋㅋㅋ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내사랑지니
  • |
  • 2011-12-01 11:42
답댓글

박사님 글을 읽다보면 제귀에 다 대고 얘기하시는 것같아요.

말투가 그대도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착각하는 걸까요?

박사님의 마음도 알수 있다고 생각되는 건^^.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기쁨과희망
  • |
  • 2011-11-30 07:00
답댓글

저도 빨리 우리 귀요미? 첫째에게 맞는 방법을 빨리 찾고 싶어요...

분명 맞는 방법이 있긴 할 것 같은데 말이죠..흑흑...

확실히 아쉬운 게 영어공부의 나름 황금기를 좀 놓친 점이 없지 않다는 거에요...

지금은 정말 학교에서 내 주는 숙제 따라가기도 벅차네요...

(일기 분량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스개로 본문만 원고지 3장 분량을 매주 2회인데..애랑 엄마랑 세트로 허덕거리네요..-_-;;)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onetwomom
  • |
  • 2011-11-30 01:12
답댓글

두 유아를 둔 엄마가 어쩌다 이곳까지 와서 읽게됐는지는...

저도 모르지만..

밑에 분과 같은 의도로 이곳저곳 기울이다 이곳까지 왔네용.

저도 남들이 모두 하는 방법에 함께 하지 못해 잠시 갈등했지만..

이곳에서 쌤의 글과 여러 댓글을 보고 힘얻어 갑니당.

우리 아이의 미래를 보면서 준비하기 위해선... 선배들의 경험담도 중요한듯.

좋은글 감사합니당~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juni5938
  • |
  • 2011-11-29 23:52
답댓글

저두요  그동안 제 일한다고 아이들에게 넘무 무심했던거 같아요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시우홀릭
  • |
  • 2011-11-29 12:56
답댓글
조기교육보다는 적기교육이라는 미명하에 맘껏 풀어놓은 초등입학 앞둔 우리 딸래미두
이제 슬슬 엄마표루 시작해보려구여
많은 팁 얻어가요~~ 감사~~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9 20:30
똑같은 댓글을 여러 사람의 게시글에 달으시네요.
어휴, 이렇게 형식적으로 하시면 친구 안 생기는데 ㅋㅋ
영어유치원 댓글 채우시는 중이군요.
이제 기간 연장되었으니 다른 글에는 한 줄이라도 진심으로 달아주세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지연지우맘
  • |
  • 2011-11-29 05:01
답댓글

근래 초게가 좀 시끌벅적 한가 보더군요...

유게도 제대로 들락거리지 못하믄서 가~~끔 기웃대는 초게임돠...

요즘은 이마져도 자제중인지라 ㅎㅎ

그래두 대충 훓어보긴 했는디... 이궁... 뭐...

각자 생긴대로 아니것슴까...

저야말로 기냥 지 맘대로 하는 사람의 일인인지라...

특히나 지방쪽은 좀 별종 취급 받는 경향이... ㅋㅋ

그래두 뭐 어쩜까... 저 생긴대로 기냥 무시 함다...

그저 내 새끼 내가 맘먹은 대로 키워 볼랍니다...

그 길이 무신 대역죄의 길이 아닌이상...

엄마의 진심어린 마음을 아이들이 알아주면 고마운 일이고...

설령 모른다 한들 어떻겠슴까...

대신 그 길이 외골수의 길이 안되게...

많은 분들과 소통하믄서... 대역죄의 길이 안되도록 끊임없이 무언가 배우려고 노력하는 거...

내 아이들이 가는 길이 나로 인해 조금은 더 행복한 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마도 쑥쑥의 오랜기간 발 붙이고 있는 분들의 공통된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임돠...

아~ 요즘은 머릿속도 맘속도 복잡하네요 ㅎㅎ

박사님 보고 자와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햇살나라
  • |
  • 2011-11-29 19:00
잘 지내시지요^^*
지연지우맘님은 잘 하실꺼에요^^*
남들이 뭐라하든 내애는 내가 잘 알잖아요^^*
힘내세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9 20:29
쑥쑥 끈끈이들의 외곬수는 징 허죠. ㅋㅋ
사실 우리가 무수하게 고민하면서 가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흔들리지 않고 가는 줄 알대.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햇살나라
  • |
  • 2011-11-28 20:43
답댓글

역시 홍박사님의 제목은 딱 입니다^^*

저두 안 믿습니다

내것도 아닌데 기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요^^*

가진것에 만족합시다,,,,

옆집 애랑 옆집남편보다 내 애랑 내남편이 더 좋아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9 20:28
바쁜 일 끝났으며 이제 출석 좀 하시지.
테슬 제자는 만만해서리... ㅋㅋ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호환정환맘
  • |
  • 2011-11-27 01:03
답댓글

너무 공감이 갑니다...

박사님 말씀을 읽고 보니 오늘도 또한번의 반성을 하게 되네요...

나름 잘해왔다고 믿었었는데...

매번 반성을합니다...

참 계속 고민해야 할 숙제같아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8 12:45
반성 좀 그만 합시다, 우리.
우리 만큼 자식 잘 거두고 보살피는 여자들 나와보라 그랴.
잘난 여자들 내 자식 키울 수 있남?
나 밖에 못 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몽땅연필
  • |
  • 2011-11-26 21:38
답댓글

쑥쑥들락거린 연수에 반해 SQR덕에 요즘 자주 글쓰는것 같아요.. 들락거리긴 오래되었어도 아는 사람도 없고..ㅎㅎ 반성해야겠죠? 같이 열심히던 제 친구는 아들영어도 아주 성공적이지만 무엇보다 제 친구가 귀가트이고 입이트였는데 전 그냥 그대로 이네요..ㅠㅠ

규빈이 아기때 HBHM 외우기도 하고 동화책도 읽어주고 같이 가끔 액티비티도 하고

집에서 파닉스 책하나 사서 하고

문화센타 런투리드수업을 1학년때 들어던거 같아요. 그때가 거의 처음 쓰기였던거 같고

2학년이되면서 울동네있는 키다리영어서점에서 운영하는 수업을 주1회 1시간들었어요.

리터러시 1-2, 3, 4, 5, 6   3학년 어스본영리딩 1단계 4학년 매직트리하우스 20권정도 5학년로얄드달 몇권, 사라플레인앤톨 시리즈 , 지금은 treetpos 클래식 시리즈 이렇게 수업을 했네요.  매직트리할때까지 다른 듣기도 거의 안한것 같아요.그냥 수업나가는 책만 매일들으니 거의 본문을 달달달 외웠어요. 요즘은 이것저것 다른 것들도 듣고 읽고 조금씩 하고있고요. 규빈이는 듣고 따라읽기 소리내서 읽기는 아주 좋아해서 시키지 않아도 혼자 연극하고 그런걸 좋아했어요. 참고로 전 영어를 학창시절 아주 멀리하던 사람이라 어스본 부터는 거의 읽어라 쓰기숙제해라 이런 시키기만 하고 있어요. 홍박샘이 말씀하시는 유창성에도 소리내서 읽기를 좋아해서 어떤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지난 6월부터 주1회 1시간이였던것이 주1회2시간으로 늘었어요. 두강좌를 듣게 되었거든요.

원어민과 클래식책읽고 하는 수업이랑 한국인선생님과 neat교재로 주로 쓰기를 하는것 같아요.

원어민은 제가 말을 할수 없으니 알수가 없고 한국인선생님은 쓰기가 좀더 세련되고 정교한 문장이 필요하다고

아이쓴 에세이에 써놓았네요.  5학년 말이니까 6학년이 다 되어가니 어찌해야할지 답답합니다.

쑥쑥에 오면 정말 잘하는 애들이 눈에 띄게 있으니 이건 어디 고민이랍시고 내놓기도 뭐하고...

초딩때에 걍 지금처럼 해도 될것 같은데 중딩되면 어째야할까 싶기도하고 항상 풀리지않는 고민이예요.

요즘 sqr하는것이 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고 우리딸도 믿고.......

쑥쑥에서 하는 여러 의견의 소통들이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고 믿습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8 12:44
갑자기 왠 하소연이유.
쌩쌩 잘도 하고 있구먼요.
그대 맘의 근심과 불안함이 적이요.
어찌 5학년이 정교하고 세련된 문장을 쓰겠소?
한국어로도 불가한 일.
그냥 니들 떠들어라, 내 애는 잘 하고 있다 생각하세요.
SQR도 그냥 한 과정일 뿐, 학원도 과정일 뿐.
결국 스스로 해야할 때 하는 힘 길러주려면
지금 아이 마음 다치게 하지 않는 게 우리 임무여요.
곧 사춘기, 중학교 와요. 그 때 힘을 내야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때지
  • |
  • 2011-11-25 17:05
답댓글

네~~~맞습니다.

내 아이를 믿는것이 가장 중요하죠~^^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6 09:11
믿슘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하루가모여
  • |
  • 2011-11-25 13:53
답댓글

요즘 초2 딸 영어 슬슬 시작해볼려고 가입했는데요 글 잘읽고갑니다

글게요 저도 엄마표 추종자라 나름 그 책처럼 해볼려고 시도 조금했는데 울딸은 dvd한번본건 두번은 잘 안봐서.. 애들이 다 똑같지만은 않다는 결론만얻었네요 ㅎㅎ 멀고도 험한 이 영어의길 ..

그래도 아자아자.. 포기란없죠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6 09:11
아, 닉넴이 참 맘에 들어요.
하루가 모여.... 언뜻 가루가 모여로 봤어유. ㅋㅋ
멀고도 험한 건 영어만이 아니라 육아 자체여요. 에효...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시은맘
  • |
  • 2011-11-25 11:19
답댓글
ebs 에서 활약하는 문 강사님도 본인의 아이에게는 영어를 안가르치셨다는.... 설을 얼핏 본거 같아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6 09:10
그럼 우리 엄마들이 더 훌륭하네.
우리 엄마들은 아이들과 같이 하잖아요.
물론 가르치려 들면 어렵겠지.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하양맘
  • |
  • 2011-11-25 10:04
답댓글

남의 이야기에 귀 잘 팔랑거리지 않고 잘 안 믿는 거, 저랑 똑같으시네요.

그건 가방끈이 길어서인가요?^^

제가 직장 다니면서도 엄마표가 가능한 저력도 거기서 오는 것 같아요.

 

논문을 써보면 정말 박사님 말씀대로 절대적인 설이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하나의 설을 주장하는 학자가 있으면 반대의 설을 주장하는 학자가 반드시 나오고, 그 둘이 싸우고 있으면 그 중간 정도의 설을 주장하는 사람이 반드시 등장하죠.

특히 육아의 경우 정답이 없다는 것이 사람을 미치게도 만들고, 또 한 편으로 다행한 일이기도 하구요.

 

하여간 주말 즐겁게 잘 보내시고, 점심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6 09:09
물론 반박 가능성이 있는 설이 훌륭한 설이죠.
그게 없으면 발전 가능성도 없는 그냥 사실에 불과하니까.
그건 학자들의 몫이고 애 키우는 엄마에게 독특한 성공사례를
보고 배우라고 종용할 수는 없죠.
오랜만이우~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준준맘
  • |
  • 2011-11-25 08:40
답댓글

요새 해리포터 읽다보니까

뭔 '론' 하시는데 그녀석 '론'이 생각나는 거예요. ㅋㅋㅋ

 

저두, 기냥 제맘대로 합니다.

지가 젤 잘났응깨 ~~ ㅋ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5 09:12
깁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또 하지, 당신?
준준맘 잘난 거 절대 인정!
그대의 천적은 홍박인 거 인정?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준준맘
  • |
  • 2011-11-25 09:28
흐미 무서버라~~~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samuelmom
  • |
  • 2011-11-25 03:40
답댓글

동감합니다.
저도 아이를 낳기전에는, 정말 아이 영어교육만큼은 잘 시킬수있다는,
무식하면 용맹하다고 그런 마음이 있었어요.
각종 무장되었던 교육 이론들, 클래스에서 아이들 확 사로잡던 실전들,
생각해보면 어린아이부터 고3까지 많이도 가르쳤는데...
좀 특이한 아이를 낳고 경험해보면서, 지금은 오히려 아이에 맞춰 끌려가는 엄마가 된듯하니까요.

임신할때는 임신관련서적 열심히 읽으면 정말 그 주수 비슷하게 증상들이 나타나는것에 비해
신생아키우기, 토들러키우기에 대한 책은 좀 비교해보다가 한두달만에 집어치우게되는것처럼
아이들이 각각 다 다른데 우리가 배우고 실습하는 이론은 너무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막상 증서같은거따고 나름 제가 뭘 안다고 생각했을때보다,
아이를 키우면서 이것저것 try해봤던 6년이
오히려 내가 아무것도 몰랐었다는 걸 깨닫고 정말 많이 배우게 된 시간같거든요.
사정상 아이들이 이중언어로 컸지만, 사실상 영어가 모국어처럼 되어버리면서
아이들이 영어를 접하고 배우는과정을 보게 된 것도 굉장히 새로웠구요.
한국에서 어려서부터 이중언어처럼 듣기/놀이 등으로 영어를 접하게 해주면서
더이상 한국 공교육법이 아닌, 영어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들도 많이 도움이 될것같아서
주제넘지만 글을 몇개 쓰기도 하고 그랬네요.

다만 최근의 논란을 보고 한가지 느낀것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영어교육의 타겟이나 목표에 대한 시각차가 크다는 점이예요.
쑥쑥에 오시는 엄마들, 많이 활동하시는 엄마들의 자녀들은
영어에 있어서는 상위 몇 퍼센트에 속하는 아이들이잖아요.
미국아이들과 비교했을때도 비슷하거나 앞서는 아이들도 많구요.
집중듣기나 writing 등등의 많은 엄마표 비법들도
엄마가 열의와 관심을 갖고 꾸준히 끌고가야 할 수 있는 부분들이어서
여기에 들어오시는 많은 엄마와 아이들이 도움을 받고 있지만,
실제 사교육 현장에서 계시는 분들의 시각은 다를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보습학원에서 가르쳤을때도
엄마들이 학원에 맡기는 것으로 끝이신 분들도 많았고,
아무리 설명해드려도 복습 등 아이를 데리고 집에서 엑티비티를 진행하시는 분이 드물었구요.
비싼 영유나 학원이 아니고 저렴한 보습학원으로 갈수록 이런 현상이 더 심화되구요.
정말 너무나 한정적인 클래스 시간속에서 영어에 오래 노출되지 않았던 여러명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리고 성적이건 실력이건 일단 어느 정도의 아웃풋을 내려면
할수없이 파닉스도 A는 에이, 하는 식으로 한글로도 바꿔서 접근해야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요즘 꾸준하게 올라오는 글들처럼, 그러한 접근법을 말씀하시는 이유도 이해가 갑니다.
다만 여기에 오시는 대부분의 엄마들은 몇단계를 거쳐 넘어오셨기에
그런 방법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거구요.
대신 아이가 이미 초등학생이 되었고 그동안의 아웃풋은 없는데 어떻게든 해보고싶은 엄마들에게는
오히려 여기에서 나오는 챕터북이니 레벨이니 하는 이야기들은 그들만의 리그로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어서, 저도 1학년이 챕터북이니 어쩌니 얘기한것도 살짝 반성이 되구요.
저 자신도 저희 아이가 겪었던 쉬운 접근법이나 쉽게 따라할수있을만한 얘기들도 나눠야겠다 싶더라구요.
허걱....
제가 원래 이렇습니다. 말에 요지는 없고 글만 주저리 길어지는거.
요새 제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런듯~ 이해해주세요.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5 09:07
맞아요. A League of Our Own. 그래서 커뮤니티를 이루고 알콩달콩 사는 겁니다.
배타적으로 굴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청팀 백팀 같은 분위기는 자연스레 생겨요.
같은 생각 가진 사람들은 서로 돕고, 다른 생각 가진 사람들한테서는 조금 배우죠.
여기에서 Samuel mom이 말씀하신 '내 아이 방법 중 쉬운 건 나주자'라는 정신이 생겨요.

뭐랄까 쑥쑥 고유의 무엔가가 있으나 그걸 말로 설명하면 별 체계가 없고
(그래서 무지랭이 집단으로 보이나?)
어쨋거나 저쨋거나 그 뿌리에는 authentic reading materials를 읽고 듣고 하는 겁니다.
이게 최상이라는 게 아니라 현실적이어서 그래요. 궁극적으로 엄청나게 효과적이고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열정맘
  • |
  • 2011-11-24 20:17
답댓글

며칠 이유없이 자꾸자꾸 들어왔답니다. 이게 뭐지?  또 보게 되고 또 보게되고 ..그러면서 얼마전 저의 글들을 읽어보았지요..혹이나 나 또한 절대적이냥 혹은 건방이 묻아났는가!...자꾸 자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발견했답니다. 좋은 것인지 나쁜것인지..모르겠으나 제가 책을 낭독할때는 목소리 톤이 변하거든요..시 낭독소리 수필 낭독소리 논설문 낭독소리 다 제 각각이랍니다. 헉!... 글 또한 묻어나오네요. 

네..맞습니다. 방법에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누군가  제에게 물어오지요.

"내 아이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가르칠수 있을까?

저는 이렇게 대답한답니다

"아무리 서울대 나온 박사가 가르쳐봐라 잘 되는가!.. 매일 매일 꾸준히 해야 잘 되지......"

 

홍박샘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훅 왔다 훅 가는 사람인지라...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5 09:09
빙고! 제가 요즘 유창성, 낭독 이 방법을 어찌 퍼뜨릴까에 온 집중을 하고 있어요.
말하기의 '대안'으로 좋은 글 큰 소리로 읽기를 주장하는데
이게 지속되기가 힘들어서 뭔 방법이 없을까 고민 심각하게 하고 있어요.
뭔가 같이 손잡고 중얼중얼 책 읽기 운동을 벌여봅시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저, 오래 살겠쥬?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제이맘
  • |
  • 2011-11-24 19:46
답댓글

예전에 엄마들이랑 예기하다 부자의 기준에 대한 말이 나온적이 있는데..

무척 간단하더군요.

하루에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을 모두 사도 하루에 들어오는 돈이 그 몇배가 되면 부자라고 하더라구요.

자동차든. 비행기든..명품백을 수십개를 사든 말이죠...

물론 필요한 물건이나 돈의 쓰임에 따라 틀리기 때문에 작은부자, 큰 부자로 나뉘구요.

어찌됐든.... 제 주변에 부자는 한명도 없으니...

앞으로도 써도 써도 하루에 버는게 몇배가 되는 사람을 만날까 모르겠습니다..

 

저도 주먹구구식으로 가르치는 한사람이라...^^

암것도 모르고 그냥 디밀다, 관심없음 놔두었다 틈나면 디밀어 보는 식입니다...ㅎㅎㅎ

지금 돌아보면..제대로 어떤 규칙대로 방식대로 가르친건 아닌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가 영어를 지겨워하거나 거부하거나 그런게 없이 커왔으니..

제 주먹구구 식이 통하긴 했나봐요...^^

요즘 영어 학습지 하나 하는데...단어시험을 매주 봐요.

근데..공부하나도 안해도 한번 익힌 단어는 절대 틀리지 않는것이...

파닉스를 스스로 깨쳐서 가르치면서 놀랬거든요..거의 복습하듯 파닉스가 지나갔습니다.

제 방법을 예기하면 다들 말도 안된다고 하는데 제이는 문자 익히는건 전혀 힘들이지 않고 익혔거든요..

그래서 단어시험이 전혀 어렵지 않아요..

모르는 단어를 익히고 눈으로 보고...다음에는 씁니다..

문자조합에 어려움을 겪지만...사실..이건 한글도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 걱정이 없네요.^^

 

그래도 전 아는게 많으신분이 부러워요..

아는만큼 보인다고...더 많이 보일거라 생각하면 한없이 부럽습니다.

저는 그냥 한길만 무작정 눈에 보이는대로 나가지만, 많이 아시는 분들은 뒤도보고, 멀리도 보고, 주변도 다 보고 길이 틀리면 돌아갈줄도 알더라구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5 08:42
내 아이도 문자 익히기는 따로 해본 적이 없어요.
그렇다고 수재도 아니고.
내가 그 경험만 있었다면 파닉스 무용론을 외쳤을 거에요.
그런데 무수한 아이들이 문자의 벽을 넘어 유창성 단계에 도달을 못해
학습장애를 겪는 일이 다반사인 걸 보고 (특히 영어의 경우에)
파닉스를 체계적으로 집어주면 '대체적'으로 효과적이라 생각하게 되었죠.
아이마다 특성이 달라요.
학교 교육에서는 그렇게 하나하나를 맞춰줄 수 없기 때문에
가장 보편 타당해 보이는 방법을 택하는 거고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제이맘
  • |
  • 2011-11-25 08:55
게시판 분위기를보니 왜글을 쓰셨는지 알것같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literacy
  • |
  • 2011-11-24 19:46
답댓글

박사님 왜 이제서야 이런글을 올리셨나요?

요즘 게시판에 활기찬 토론이 오고가는게 좀 어지러운 마음도 있었거든요..ㅋㅋ

 

제가 좋은 소식 하나 전할까요?

저희 딸애 학급 도서에 리딩(Guided Reading Level)레벨별로 책 분류 배스킷이 있어요..

4학년 초반에 레벨 분류로 읽을 수 있었던게 uvw였는데 

얼마전부터 xyz 글구 레벨 분류가 없는 책들도 몽땅 다 읽을 수 있다네요..

근데 레벨 분류에도 안 들어가는 책 다 읽으르 수 있는건 반에서 혼자라네요..

이제 책을 읽으면서 다른쪽으로 정서가 발달되고 사고가 확장되길 바라는 마음뿐이고

어떤 책을 읽던 (컨텐트만 좀 조심하면요..)소화할 수 있을듯 해서 아주 뿌듯해요..~~

 

저흰 좀 특이하게 읽기 덕을 많이 봤는데.. 사실 영어권에서 배운 영어라 그냥 쭈그리고 있습니당.~~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5 08:59
Guided Reading Level Z까지 갔으면 officially 8학년을 마친 수준이란 뜻이잖아요?
그 이상도 가능할 거 같은데 지금으로 봐서는.

나의 미국에서의 경험이 비록 일천하지만
그곳 학군 2군데에서 가르쳤고, 내 자식도 좋다는 학군에서 키웠지만
미국 애든 한국 애든 4학년이 Veronica 수준 만큼 읽는 애를 본 적이 없어요.
더군다나 ESL부터 시작한 아이가. 무조건 영어권에서 자랐다고 다 그런 건 아녀요.
그럼 Reading G & T로 가서 하나? 아니면 4학년 수업이 너무 수월할텐데.
너무 어려서 그 이상의 책을 너무 읽을 필요는 없겠고 writing에 좀 치중하면 좋겠네요.
전문가가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냐만서도.

재원이도 4학년 겨울학기(현재 Veronica)까지 다니다 귀국했는데
학기 초에 Shoebag 읽은 기억이 나네요.
그게 guided reading level P라니까 그 뒤로 기껏해야 좀 더 나갔겠죠.
Veronica의 수준은 어마어마하네. (하긴 어따 대고 비교를 해...ㅋㅋ)
미국에 갔다고 다 그렇게 잘하는 거 아니잖우. 자랑스럽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5 09:28
추신: 왜 이제사 이런 글 쓰냐고 해서 답하는데
지난 주말 정중하게 부탁하는 글 썼었슈.
진심 전달이 안됐는지 자꾸 같은 말을 하시네.
무조건 틀린 말을 하는 게 아니라 태도 문제인겨.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잖은가.
그래도 다 품어야는 게 내 역할이니 돌려말하는 중이우.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literacy
  • |
  • 2011-11-25 10:29
그러셨군요.. 근데 박사님뿐 아니고 다른분들 댓글에도 오가는 얘길 보니.. 좀 날으는 융단이 통~ 없으신것 같앴어요.. 그분의 말씀에도 도움받는 분이 분명계시니까 뭐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사람들과 많이 부딪혔을것 같고.. . 좀 안되었단 마음이 들었어요.. (주제 넘지만요..~~)

딸애 롸이팅은 제가 특별히 손을 대진 않고 책 읽고 독서기록장처럼 감상문 적은것 모아두고 있어요..
글을 쉽게 써내려가는게 제가 부러운 점인데.. 간혹 책 읽느라 잠을 안자서.. 좀 걱정이네요.
키가 큰 편이 아니라서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멜리사
  • |
  • 2011-11-24 18:22
답댓글

 박사님, 무지 공감가는 글이여요.

 

 이래저래 4개국어 하는 아이 보면서 언어의 효용성이 정말 다양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신비롭다고 느낄때가 많아요. 의사소통, 정보습득의 도구지만 그 이상인 것. 어쩌면 전부일 수 있는 것.

 

 한번쯤 아이의 언어 습득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은데,  끊임없이 다양한 경로로 인풋을 준 스토리들이라 도움보단 맘님들 기분 상할 것 같아 마음을 접었어요.

 

 아이는 국제학교 전학와서 잘 다니고 있어요.

 전에 다니던 학교를 많이 그리워해서 가을 방학때 친구네 집에서 자고 학교가서 수업도 듣고 친구들과 놀고 선생님들께 인사도 드리고 했습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졌는데 성적은 신기하게 똑같아요.

  

 한마디 말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도 하는데, 언어 .. 제대로 배워 잘 써야겠습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5 08:38
아, 학교 옮겼군요.
그럼 local school을 다니다 요즘은 영어를 쓰는 학교로 간 거예요?
그 댁 아들이야 걱정할 거 없는 아이죠.
참 고마운 일이여요. 어디다 데려다 놔도 제 할일 하니.
신통방통한 꼬마일세.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딩동댕
  • |
  • 2011-11-24 17:37
답댓글

세상어디에나 "백인백색"이라고...

특히 요즘처럼 많이 배우고 자기 개성이 강한 시대에 어찌 한가지 방법 한가지 이론이 통할 수 있겠어요

내 아이 하나에서 보이는 모습도 백가지인걸요~

 

하지만 귀막고 눈막고 살순없으니 취할것은 취하고 버릴것은 현명하게들 버리시겠죠

 

그리고 여기서 고백할거 하나 있슈~

제 옷장에 빽도 많고 가방끈도 길어요~

후다닥~~~~~~~ㅎㅎㅎ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7:55
오우, 가방끈도 길고 빽도 많으시면 세상 살기가 편하시겠네.
이 말을 한국어 갓 배운 외국인이 보면 알아들을까? ㅋㅋ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혜원진현맘
  • |
  • 2011-11-24 17:09
답댓글

혜원이 6살 후반즈음 알게된 쑥쑥.

모임터에 가입하여 친정나들이에 만난 아이들과 엄마들.

혜원이와 나이는 같지만 실력은 정말 하늘과 땅차이였어요.

많이 부럽고 많이 쪼았지요. 울 혜원이.

 

근데요. 시간이 지나고 하나하나 아이와 지내다보니

아이가 하고자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저희집은 진현이 어렸을때는 혜원이와 같이 디비디보기에 푹 빠졌어요.

까이유는 하루에 4개씩 몇바퀴돌았구요.

리틀아이슈타인, 레터팩토리외 3개 등등....

정말 많이 봤지요.

 

진현이가 처음 한 말이 "엄마"가 아닌 "마미"였으니까요.

 

근데 지금 아이들은 책읽기가 제일 재밌나봅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책, 엄마와 한페이지씩 번갈아 읽어가는 책,

성대모사를 해가며 오버해가며 즐겁게 하는 것이 제일인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의 기준은 없는것 같아요.

옳은 것의 기준도 없구요.

나에게 맞는, 내아이에게 맞는 그런 것이 가장 좋은 것이고 옳은 것이 아닌까 싶어요^^

(히히 지금 제가 매는 가방 끈 무지하게 긴데...)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7:54
진현이가 알파벳으로 글자 맞추면서 word families 즐기는 장면 기억해요.
내가 장면 캡쳐해서 대기업에서 만든 지식사이트 칼럼에 썼었는데
시험 작업 중 그 기획이 취소됐어요.
혹시 기억나우, 내가 그걸로 전화했던거.
진현이 어린 시절 얘기하니까 생각이 났네.

가방끈 얼마나 길길래? 엉덩이 아래까지?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바다별
  • |
  • 2011-11-24 16:24
답댓글

박사님, 이 책 혹시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어요?

'Fowers for Algernon'

정신 지체 장애아 챨리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심리학, 신경 생리학 박사들에 의해

IQ 업그레이드 수술을 하지요. 점점 아이큐가 높아지다가

심지어는 자기에게 수술해준 박사들이 이젠 내려다보이는 겁니다.

모든 지식에 통달했을 것 같은 박사들이 사실은 아무것도 아니더라는 사실에

느껴지는 배신감..

수술로 영원히 천재일 줄 알았던 챨리는 결국 다시 아이큐가 곤두박질 치고

바보가 된 상태에서 자기한테 수술해준 박사에게 마지막으로 순수하게 조언을 합니다.    

"사람들이 비웃을때 너무 투덜대지 말라고, 그래야 친구가 생긴다고' 말이죠.

 

바로 엊그제 다 읽고서는 감동에 젖어있던 터라 더 와닿는 내용입니다..

최고의 지식에 이르렀다 해도 누군가의 도전을 용납하지 못하는 지식인들의

아집이 우스웠구요,,

진리는 높으신 그 분의 것, 언제나 겸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 여태 읽은 책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들 것 같아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7:52
오타 Flowers. Fowlers인가 한참 생각했잖우.
엄마들이 하도 똑똑여사가 많아서 난 이제 아는 소리도 못 해요.
좋은 책인 듯 보여요.
Algernon이란 이름이 익숙해서 보니 Star Wars 등장인물 중 하나의 이름이네.
거기선 어떤 의미 또는 역할인지 궁금하네요.
난 요즘 오디오북 듣고 다녀요.
Pride and Prejudice 듣다 잠들기 일쑤. ㅋㅋ
책 읽기가 좀 신물났나봐.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주울
  • |
  • 2011-11-24 16:06
답댓글

대롱안이 푸른지 밖에 구름이 꼈는지 당췌  심드렁한 저는 

그분이 오셨나 봐용

강냉이  그분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7:48
강냉이? 나 진짜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갱년기란 뜻인가?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주울
  • |
  • 2011-11-24 19:22
아요 갱년기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literacy
  • |
  • 2011-11-24 19:49
강냉이를 갱년기로 쓰나용?
이게 주울님 개인 용어인지 줌마들 사이에 퍼진 말인지.. 애고 요즘은 한국말도 증말 힘듭니다.ㅋㅋ
글구 주울님.. 긴글 적으시느라 또 기운빼셨죵?
집에 가심 따근한 꿀차라도 한 잔 드시고 푹 쉬셔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푸른푸리
  • |
  • 2011-11-24 15:42
답댓글

ㅎ 참 다른 두넘을 키우다보니 저도 어지간해선 어떤 일반론도 믿지 않게 되고, 내 아이에게 가장 알맞은 공부법과 육아법을 찾느라 하루 하루가 분주하기만 하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7:46
가장 알맞은 공부법이란 거 자체가 없다고 보면 돼요.
애들이 자꾸 변하고 자꾸 좋은 교재 동화도 나오니까
적절히 하던 거 하면서 새로운 거 조금 넣고 그러는 거죠.
우리 하는 일이 어설픈 게 특징이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샬럿
  • |
  • 2011-11-24 15:19
답댓글

봐도봐도 아직도 모르겠어요..제아이를요..ㅎㅎ

양파같은걸까요?..

그래서 저도 헷갈리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만..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위안이 됩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제맘대로도 못하겠구요..

초등 중등맘님들 들으심 웃겨서 까무러치시겠지만요..ㅋㅋ

눈이 내릴것 같은 날씨입니다.

건강 조심하셔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7:45
에라이, 이 똥강아지 데리고 어디 와서.
오늘맘 뜨신 맘마나 대령해드리게.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달사랑
  • |
  • 2011-11-24 15:14
답댓글

아혜맘이랑 비슷한데..

 

전 아는것이 여기저기 눈동냥 귀동냥이 전부인 엄마인데요..

 

제가 믿는 것 하나...

 

꾸준함입니다..

 

그게 저의 아이에겐 최고의 방법이더라구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7:45
빙고! 꾸준함.
이 얼마나 어려운 말인지.
꾸준히 목숨은 붙었으니까 꾸준히 가지겠죠.
이게 말이 되나?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아혜맘
  • |
  • 2011-11-24 14:48
답댓글

발음도 안 좋고..아는 것 쥐뿔 없어도..

'하루도 빠짐없이'만 주구장창 지켜왔더니..

요즘은 꼬맹이가 인터넷에서 팝송 듣고 가사 적어놓고 따라부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엄마가 CD듣기한다고 생각하라며..본인이 직접 읽으며 CD 흉내내는 걸 즐기네요..

책넘기는 소리도'띠리링'하고 급조합니다..

저는 그저 옆에서 정말 집중듣기 하는 것처럼 '너무 재미있다'감탄사 연발하면서 열심히 듣고

책장 넘겨주지요..^^

지난 번 강연에서도 느낀바지만..무엇보다 아이를 중시하시는게 참 와닿았어요..

정말 엄마구나..싶구요..^^

요즘 제가 믿는 건 성실하게 채워진 시간의 힘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작은기적
  • |
  • 2011-11-24 17:10
그래서 제가 아혜맘님을 존경하는겁니다 ^^
매일매일 성실히 채워나가시는... 항상 그자리에 계시는 아혜맘님을요~~
쑥쑥의 직장맘님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7:57
큰 애가 막 결실을 보여주나 보네.
한참 재밌을 때여요.
저러다 어느날 책 홱 집어던지고 안한다우.
초치는 게 아니라 그럴 때가 있다고.
그러다 또 제자리로 오니 걱정은 마시고.
애 키우는 게 참 우스워...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지원서진맘
  • |
  • 2011-11-24 14:37
답댓글

돌잔치때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고 18개월에 글을 깨우쳤다는 영어신동 이야기 듣고 완전 좌절이었어요. 지원이는 돌잔치 이후로도 몇개월이 지나도록 걷지도 못했고 18개월은 고사하고 두돌이 훨씬 넘도록 기저귀도 못떼었는데요..

 

쑥에 다시 와서도 훌륭한 엄마들과 아이들 이야기 보니까 어찌 샘이 나던지 ㅎㅎ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각자의 방법과 길이 있는겁니당.. ^^

 

거를건 거르고 받을건 받고 그러면 내꺼 완성~!

 

저도 가방끈이 길면 수선을 하든 줄여서 매든 좋으니 좋아하는 거 많이 알고 더 배우고 싶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4:41
기저귀 떼고 얼마 있다 영어 해서 방송 나온 게 지원이 아녀요?
지원이 다시 봤네. 느린탱이였어? ㅋㄷㅋㄷ
거른 건 거르고 받을 건 받고, 가 정답!!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나혁이맘
  • |
  • 2011-11-24 15:03
혁이는 바보냐하는 소리까정 들었어요.
14개월때 걷기 시작하고, 26개월때까지 말을 못했어요. 엄마, 아빠도.....
사실 그 때 제가 좀 좌절을 하긴 했어요.
얜 진짜 아닌가보다.....하고......ㅠ.ㅠ
지금도 뛰어나진 않지만, 알파벳도 모르지만,
28개월때 길 가 가로수를 보다니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했어요.
"엄마, 나 원숭이처럼 저 나무에 매달리고 싶어."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안에서 차곡차곡 쌓이고 있던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조금 기다릴 줄 아는 에미가 되었어요.
조금 더 천천히 내실을 기르는게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웠죠.^^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제이맘
  • |
  • 2011-11-24 19:51
ㅋㅋㅋㅋ
제이도 18개월에 걸었구요.
달리기는 5살때 했구요.
기저귀는 3살쯤 뗐어요....
그래도 전 좋더라구요. 못걸어서 더 많이 안아주기 좋았고..
안아주니 책읽어주기 좋았고... 걷는연습시키느라 공부시켰고..
계단 오르락 내리락 연습시키느라 숫자 외웠네요....^^

덕분에 제이가 딱 2돌 잔치때 숫자 기수,서수 거꾸로 10까지 셀줄알았고.
영어,한글 모두 50자 이상 알았답니다.
알파벳은 소문자까지 알았구요...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가 말이죠..^^
제이가 빠른 아이였다면 못해냈을 이야기죠..
그냥 놀기 심심해서 시작한 공부였는데...우짜다 여기까지 왔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더 대단한거 같아요....어찌됐든 놀아주려고 했으니....^^

근데..안놀아주는 지금이 오히려 더 못해요...
아차!
제이가 그래서 실력이 점점 느려지나? 에궁...간단한 사실을..이제야 깨닫다니....ㅠ.ㅠ
암튼,그래서 전 느린아이 완전 좋아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토대
  • |
  • 2011-11-24 14:37
답댓글
박사님.. SQR올려주실 시간입니다.음음.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4:39
느즈막히 오후에 할라고. 것두 내 맘대로 못하냐, 잉? ㅋㅋ

어제 저녁 보냈는데 지호가 벌써 했나봐요? 에고 에고 지호 등쌀..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봉봉
  • |
  • 2011-11-24 17:31
ㅎㅎㅎㅎㅎㅎㅎㅎ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작은기적
  • |
  • 2011-11-24 14:33
답댓글

쑥쑥 눈팅하다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쑥쑥을 드나들면서....든생각

쑥쑥이 종합백과사전이다.

그동안 육아도서들 사모으기(?)가 취미인것같이 보일정도로 참... 답답하면  사제꼈어었지요^^;;;

그러다.... 쑥쑥끈끈이되면서...이상하게 맘에 여유가 생기기시작하데요 ^^

물론 잘하는 엄친아들 넘치는곳도 쑥쑥이지만.... 엄친아는 엄친아인거고.. 

내아이는 마냥 이쁜 내아이인것을^^

영어때문에 쑥쑥과 인연이 되었지만.. 그이상의 것이 있는곳 또한 쑥쑥이더군요 ^^

그냥.. 든든해요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4:38
올해 최고의 쑥쑥 끈끈이가 작은기적님.
아이들 커나가면서 추억의 몇 장이 될 거예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지원서진맘
  • |
  • 2011-11-24 14:49
어머나 너무 사랑스런 닉넴이어라~ 끈끈이ㅋㅋ 여기서 그 이상의 것은 주로 작기님 담당이죠 ㅎㅎ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시지후맘
  • |
  • 2011-11-24 14:26
답댓글

박사님이 이런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었군요..

사실, 박사님 글을 보면서 영어교육에 대한 의구심이 들곤 했습니다.

쑥쑥주류(?)들의 의견에 묻어가는 느낌이 들다가도

그와는 상반된 의견을 피력하셔서 도대체 뭐지?

하는 나만의 감정에 사로 잡히곤 했답니다.

한글영어님 때문에 게시판이 씨끄럽지만,

활기차 보여서 좋기도 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4:37
특정 과목을 가르칠 때나 교사대상 수업에서는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독특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다수에게 적용할 이론을
신봉하듯 설명하지 않는다는 뜻이랍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나혁이맘
  • |
  • 2011-11-24 14:24
답댓글

저도 참 특이한 놈 하나 키우는데요.

제가 학교랑, 학원이랑 가르친 경력이 쪼깨되요.(애 낳기 전 10년정도....)

그때도 참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다 싶더니

최고 결정타가 울 아들이예요.

학습지하는거에 목메고, 그 지겹다는 단어외우기 열성이고,

뭐든지 영어로 바꿔 말하기 좋아하고....

안 써도 된다는데 굳이 자긴 써야한다고,

알파벳도 모르는 주제에 스티커 붙이기나 하라는데

연필쥐고 쓰는 연습해요.(올바른 자세 이런거 알려주면 막 화내면서 지맘대로 연필쥐고)

한글쓰기 시작하더니 얼마전부턴 영어쓰기 시작했어요.

니 수준에 딱 맞는 한 줄짜리 책이나 읽으라고 해도,

물려받아 책장에 자리차지하고 있는 초등생 책 꺼내서

읽는다고 난리치고 저로서는 당췌 이해불가여요.

남들은 에미가 애 잡는다고 저 욕해대서리....

울 남편만 슬프게 바라봅니다.

"자기, 쟈가 날 나쁜 사람 만들어..."

10년치 경험을 쏟아부어봐도 늘 새롭습니다.

 

맨날 산으로 들로 놀러 가자는 에미땜에 피곤하다는 울 아들.....

그 달 끝날때쯤에 담달 한 달치 놀러갈 계획을 다 짜놓고

놀러가자고 떼쓰는 에미가 더 이상한 사람일까요?^^

어제 12월 놀러갈 계획 다 마쳤어요.^^

예약할거 쫙 예약해 놓고...푸히히히히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4:35
내 아이가 일찍부터 연필 붙잡고 뭘 써대더라고요.
잠시 똑똑한가, 기쁜 의구심도 품어봤쥬.
나혁이는 엄친아 한번 해봐라. 진짜루.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라이노
  • |
  • 2011-11-24 13:44
답댓글

에고 배가 고파서 머리도 안 돌아갑니다.ㅋ

좋다는 방법 안 통하는 집 여기 있습니다.

각자 좋은 길로 가야지요.

산골짝 소녀가 tv로만 익힌 영어로 쏼라쏼라 하는 거 봤을 땐 경이롭기까지 하더라구요.

지는 따라할 정성이 없어서 영어로 말도 못하지요.ㅎㅎㅎ

저희 아들넘은 질문해서 제가 모르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요즘 지 대사가 '엄마, 몰러...니가 야그해줘...' 이럽니다.

근데...진따루 몰러유...큰일났지요...

전 맥 컴퓨터는 이해를 못 하겠어요.

박사님이 저보다 훨씬 더 젊은 영혼을....헉!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4:08
사다놓고 노려보다가 오늘 다 싸가지고 회사로 들고 왔슈.
젊은 직원들 불러다 놓고 '이 녀석 사람 맹글라'고 했지.
어이 없는 눈으로 나를 보는 사람들...
(할 줄도 모르면서 왜 사냐 할걸 ㅋㅋ)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민이맘
  • |
  • 2011-11-24 13:33
답댓글

ㅎㅎ.. 가방끈 길다보니 왠간한것 믿지 않는것이 저입니다...

세상에 이렇다하는 절대적인 법칙 없습니다..

성실과 노력이 최고 그러던 때가 엇그제인데.. 이제 남과다른 창의성이 어쩌고 합디다..

내가 절대적인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뭔가가 있을때.. 확신이 있을때...그것은 또다시 한번 의심해보기 마련입니다. 자기가 정하는 테두리 안에 확신에 갇혀있을때 그 또한 뛰어 나올려고 몸부림 쳐야합니다..

좁은 우물안에서의 확신.. 제가 그런 확신 가졌다면 삶이 단순하여 행복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세상에 뛰어난 위인들, 보편적 가치안에 자신 스스로 끊임없이 새로운 것으로 추구하여 절대적인 것이 없는것으로 바꾼 사람이 아닐런지요.. 사소한 영어방법에 법칙 절대 있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이런것으로 소비적으로 글쓰다.. 철학과 가치로 대화를 이끌내는 능력.. 참 탁월하십니다..ㅎㅎ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3:42
가방끈들의 단점이죠. "그래? 글쎄...."
아는 걸 내세우는 거 보다 영원히 겸손하기가 더 어려워.
요즘은 겸손하면 모르는 줄 알더라.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tryend
  • |
  • 2011-11-24 15:57
홍박사님..정말 따뜻하고 인간적인분 같아요<소녀감성도 많으시구>....겸손하니까 무시하길래..좀 아는체 했더니 오히려 부담스러하네요 마음으로 사람들 사귀기가 힘든세상입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1-11-24 18:12
글로는 사람 몰라요 tryend님.
저를 만나고 난 사람들의 평가가 두 가지여요.
좋은 사람이라는 평과 건방지다는 평.
상대가 상냥하고 예의 바르면 한없이 착하게 구는데
상대가 좀 뻣뻣하고 유식한 척 하면 가차없이 차갑게 굽니다.
제 자신이 통제할 수 없으리만큼 표변을 해요.
그러니 혹시 저 만나면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저도 잘 할게요. 엉엉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tryend
  • |
  • 2011-11-25 09:14
참 귀여우셔요...ㅋㅋㅋ이렇게 하나하나 댓글 달아주시는것을 보더라도 얼마나 이쁘신 분인지....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댓글쓰기 본문보기 리스트 맨위로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suksukcom@gmail.com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