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7개월짜리 있습니다 .강약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는 영어거부기를 거친다고 해요.
태어날때부터 영어접한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였구요. 30개월 무렵에 영어동요는 그야말로 수십곡 불러도 영어하면 도망가던 모습도, 한글책을 훨~~씬 좋아하는 모습도, 영어책을 죄다 한글로 번역해서 읽어준 모습도 다 비슷해서 어릴때 생각나고 그렇네요 ^^
해석해주면 안된다지만 저는 그렇게라도 영어책을 가까이 했던것도 좋았어요. 그때는 그저 이 책에서 단어인지나 몇개해도 만족이다 하고 지나간 정도로.
그냥 한동안 아이 좋아하는 영어동요 불러줬구요. 명사-형용사-동사순으로 단어만 꾸준히 늘려가면서 아래 다희맘님 말씀대로 간단한 문장부터 하나씩 우리말 뒤에 붙여 나갔구요.
저도 영어는 우리말로 사고체계가 완성된 후 적극적으로 시작하자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세돌무렵까지는 그냥 그렇게하고 그 뒤로 책, 비디오, cd-rom등 각종 매체를 이용했어요.
도라 비디오보고 도라책, 클리포드 비디오 보면 클리포드책 이런식으로 처음엔 아이가 친근해하는 캐릭터 나오는 한 두줄 짜리 책을 이용했구요. 아는 단어량이 많이지니까 그때부터는 다른 영어책을 읽어도 부담스러워하지 않더라구요.
어릴때 그렇게 천천히 진행했어도 지금 영어 잘하고 너무 좋아합니다. 이제는 오히려 한글책 좀 읽자고 해야할만큼.
제 생각에도 외국 나가실건데 영어는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것 같구요.
제가 썼던 방법인데요, 저도 27개월에 아이가 한국에 완성된 이후 영어를 시작했거든요.
한국어를 해주면서 영어도 같이 써주는 방법입니다. 갑자기 모르는 영어만 쏟아놓는 것보다 효과적이었던 것 같아요. 원래대로 한국어로 말씀을 하시고 문장단위로.. 뒤에 영어를말해주는 것이지요. 반복하다보면 어느순간 한국어를 빼고 영어를 해도 반응이 나올 거에요. 일단은 많이 반복되는 생활영어 중심이 좋겠지요? ^^ 하지만 어차피 내년에 나갈거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 것도 같아요.. 오히려 한국어를 더 신경써야하는 것 아닐까요? (물론 체류기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일단은 명사위주로 단어를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dk의 first dictionary 를 보여주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