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글을 읽네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한 순간인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지요. 저도 그렇고...
저희 형님댁 큰 아이가 중 1때 림프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어요.
감기 한 번 앓은 적이 없는 건강한 아이여서 모두 오진이 아니냐고 놀랐었지요.
3년간 서울대 병원에 있다가 동생과 골수가 맞아서 이식 받고 다행이 '완치'판결 받았어요.
완치라고는 하지만 그 이후의 과정도 정말 온 주위사람 애태우는 과정이였습니다.
지금은 고 3인데 볼 때마다 대견합니다.
가끔 아이에게 욕심을 내다가도 안되지 이러면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아이에게 행복한 유년생활로 기억되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
친구분 아이도 너무 마음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눈물나요.
백혈병걸린 아이도 뇌종양걸려 하늘나라로 간 아이도... 참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글 읽을때마다 그냥 건강한 아이라서 다행이다... 생각하는데
조금 지나면 공부 안하고 놀고만 있는 아이에게 짜증이 난다죠.ㅠㅠ
어제 큰애가 열이 나면서 컨디션이 별로더라구요.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던 아이가 그러니까 영 이상한게... 그래 건강이 제일이야 라고 생각했어요.
아이가 아프니까 뭐 먹고 싶냐고 해서 오늘은 먹고싶다던 LA갈비 구워줬어요.
다행이도 오늘은 열도 내리고 컨디션도 좋아졌네요.
아이들 건강이 최고에요. 모두들 잊지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