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도 30개월이에요.
요녀석이 요즘 영어에 관심이 많고 반응을 보이길래 어떻게 더 해줘야 할까 들어왔다가 글을 보았어요.
저는 책 읽어 줄때, 읽는 도중이나 다 읽고 나서도 아이에게 질문은 하지 않는 방식으로 읽어줬어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아들녀석이 제가 읽은 다음 부분을 자기가 먼저 문장으로 말하고.
읽고 나서는 한국말로 설명을 하더라구요. '멍멍이가 친구집에 가서 똑똑 했어...그런데..'이런식으로요..
아이들은 완벽히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을때 까지는 말을 잘 안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님 아가도 영어에 많은 노출이 있었고, 책도 자주 접하고 있으니까 아가 머리속으로는 어떤 내용인지는 알고 있을거에요. 그걸 한번도 꺼내 보인적이 없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을테구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 눈보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을 때 엄마가 기다리고 있어주니까.
아이가 내용이나 기억나는 문장을 영어로도 말을 하더라구요.
아이가 자신감 있게 말 할 때 까지 좀 기다려주셔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