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니맘님. 채니의 꿈은 뭔가요?^^
국제중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분이 알려주신 바에 의하면
아이를 보딩스쿨 거쳐 외국 대학으로 진학시킬 생각이시라면 국제중 보내는 것도 괜찮구요.
의대나 포스텍, 카이스트 등 국내 이과 계열로 진학을 희망하신다면 비추라고 해요.
등하교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쓸데없는 국제정세 같은걸 배우느라 수학,과학학원 보내기가
힘들다고 해요.
외고나 특목고 보낼때도 비교내신에서 불리하다고 합니다.
국제중 5등이 내신 한 문제때문에 외고 떨어져서 난리가 났었다는 얘기도 있어요.
그분 얘기에 의하면 국제중이 아직 우리나라에선 입지가 애매한 교육 사각지대라고,
또 고등학교, 대학교 7년을 유학보내려면 서울 아파트값 한채를 교육비로 투자해야 할텐데
그렇게해서 미국 명문대로 진학해도 한국학생의 중도 포기율이 45%이라고 합니다.
인도,중국계 학생들의 10-20%의 포기율과 비교하면 문제가 있는게 분명하지요.
채니가 아직 어리니 국제중 보낼지 여부는 일이년 더 있다가 결정하셔도 늦지 않으실 거예요.
최종적으로는 추첨으로 들어가니 운도 중요하구요.^^
원글하고 관련이 없는 댓글이 되었네요. 국제중 얘기가 나와서 들은 대로 적어보았어요.^^
국제중은 아니고....
2월에 제주국제학교 설명회를 다녀왔는데
엄마,아빠들이 직접 영어로 교장과 인터뷰하는걸 보고 엄청 기죽고 왔어요ㅠ
사립초등 이멀젼반 학부모들이 대부분이었구요.
학비가 비싸다 보니 사교육으로 중무장한 아이들이었구요.
엄마표만 고집하기엔 시간이 촉박해보였어요.
휴~~~
그러게요 초등과 중등은 현저한 차이가 나는듯해요.
사춘기아들을 보니 더 그렇구요.
본인의지가 중요한지라 머리커가는 사춘기자녀를 엄마표로 잘 이끌어간다는건
정말 큰 인내가 필요하지요. 힘내세요^^
엄마표가 아닐수도 틀릴수도 있다고 봐요
입주과외 선생님이 엄마표면, 그냥 평범한 엄마들, 저처럼 가르치다가 혈압 오르는 엄마는요.
피아니스트 서혜경씨는, 거의 친구 없이 학창시절의 기억도 거의 없이 친구가 생기면 피아노 연습해야한다는 지독한 연습을 시킨 어머니가 그 뒤에 계셨어요. 친구 못사귀게하고 오로지 피아노연습. 그 결과, 놀라운 콩쿨 성적과 명성을 얻었지만, 제가 이비에스 다큐를 보니, 당뇨가 오신 노인이 되신 어머님과 대면대면하시더라구요. 학창시절에 대한 누리지 못한 그런 추억 하나 없이 오직 피아노만에 열중한 생애. 그뒤, 아시겠지만 결혼도 사귀어본 경험이 없다보니, 실패하셨고 투병생활 하셨고.... 그뒤 다시 재기하시고, 정말 대단하신 분이죠.
그 어머니가 엄마표 피아노 교습이었다면 그래요.
그런데 이와 비슷한 장한나는,
로스트로포비치가 신동이라해도 한 달에 4번만 연주회를 해라,
음악이 너 인생의 전부가 되게하지마라,
일반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놀아라.
신동이다보니, 보통 신동들은 매니져가 1년에 100회 연주를 잡아요.
어린시절을 저당잡히는 거죠.
하지만, 장한나의 가족은 그 조언을 받아들여 일반학교에 다녔고 나중에 하버드대 간것도 철학과를 간것도 요요마의 조언대로 철학을 공부했구요.
음악이 자기 인생의 전부가 되게하지 않았어요,
로스트로포비치 부인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책을 읽으면 인생의 깊이를 알수있다라고 조언해서 그것도 다 읽었다고 해요. 죽기살기로 연습시키는게 아니라, 대가들은 그렇게 자기가 살아보니 자신의 전공 외로, 인생이란 긴 여정에서 길게 본다는 거죠.
엄마도 틀릴수 있어요.
그리고 이 사이트는, 원래 유아사이트로 출발해서 초등 생기고 중등이 생긴거에요.
중등에 올라가면, 사춘기를 더불어, 자기의지란게 강해지구요.
예쁜앤님..... 댓글이 지워졌어요~~
삭제하신건가요?
도움되는 글이었는데..... 다시 올려주세요~~~!!!!....... 플리즈~~~~~
http://www.studyholic.com/ 이 사이트 한번 가보세요.
회원가입해도 글 보려면 자주 드나들어야 가능해요.
저도 우연히 학원정보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이트인데 유용한 정보가 많아요.
채니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제가 느끼기에는 거의 영어천재 같아요..울아이랑 나이가 같아서 더 그런 느낌이 들어요...(해리포터 한글판도 안 읽는 울아이 보다가 해리포터 원서를 읽는 채니와 비교자체가 안 되겠죠...울 남편한테 해리포터 원서 읽는 애들 많다고 하면...거짓말 좀 하지말라고 해요..내용을 이해나 하겠냐고...헐...)
채니 같은 애가 국제중 못 가면 누가 가겠어요...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집근처나 보내고 싶은 국제중에 대한 정보를 모으세요...입시요강이나 입학설명회 같은거 하면 쫒아다니면서 엄마가 발빠르게 정보수집 하면 됩니다.
대치동도 요즘 한물 갔다는 소문 무성해요..집값도 떨어지는추세구요..대치동에서 입시컨설팅 업체에서 상담 한번 받으려면 수십만원이라고 하더군요..제가 위에 말한 사이트에도 그 대치동 못지않은 정보가 많아요..
아직 2학년이니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준비하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해요...국제중.특목고...갈수 있으면 가면 좋죠...능력이 안 되는 아이를 억지로 집어 넣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채니는 능력이 되니 할수 있을거같아요...
여러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저는 직장맘이라서..직장생활에 많은 것을 걸고 사는 엄마로서.....
아이들을 양육할 때... 이 넘들이 직장에서 어떻게 해야 잘 살아남을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해요...^^
직장생활이 어찌보면...우리 아이들의 기나긴 학습과 공부..생활...등등의 귀결이 된다는 생각..늘 합니다..
그냥 저의 생각이에요..저는 현실주의자라...^^;;
하니비님의 아드님들도...그 과정에 있는 거구요..제몫을 해낼 어른으로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오래전에.. 잘 알려진 천재소년 송oo군의 아버님을 뵐 기회가 있어서 얘기를 잠시 들은 적이 있는데요...어떤 학교를..나오고...어떤 과정을 거치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느냐..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너무 뻔한 얘기지만....대학...학교가...다가 아니라는 거죠...
하니비님 아드님 너무 뛰어나고..장차 어떤 일을 하든 똑부러지게 할 재목이라는 게 보여요..
그러나 엄마로서의 하니비님은 그 긴시간..희생과 회한이 말이 아니겠죠...
주목해야 할 것은...하니비님 아드님의 지금 현재 화려한 모습이 아니고...
그동안...엄마로서 하니비님이 해온 과정이 있었기에..지금 그런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물론 아시겠지만...
하니비님도 모르는 하니비님의 숨은 이력? 내지 저력? 내지 해왔던 것들...말입니다...^^
뭐..이런 얘기 잘 안들어오시겠죠..채니맘님,,^^;;
아이가 워낙 잘 하고 있으니 욕심도 생기고,,뭔가 다른 세계를 생각하는 것도 당연하겠지요..엄마로서..
그치만..그냥 저의 생각으로는 그럴수록....귀결이 어디인가..를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지송해유~채니맘님~뭔가 도움은 못되고 구름잡는 소리만 하다가네요..
근데 암튼..채니맘님,,제가 일케 바쁜데^^;;;자판뚜딜기게 하는..가심에 불지르게 하는 뭔가가 있으시다니깐요..암튼..생각나는 말은 많은데 마무리 못하고 갑니다~^^;;
뭔말을 하다 가는지 원~
길은 여러가지고, 드러나보이는 건 빙산의 일각일 뿐이에요.
하나비님은 가지 않았던 길을 되돌아보며 그게 더 편하지 않았을까, 사교육이 워낙 보편화되어있다보니, 또 사교육으로도 성실히 자기 목표를 쌓으며 가는 아이들을 보시니 하시는 말씀이지만, 국제중, 과고, 서울대 (상징적으로 몇 개만 나열합니다 ^^)에 사교육에 길들여지지 않은 아이들 정말 많습니다. 그 부모들이 나서서 말하지 않을 뿐. 또 하나비님의 정성과 고독한 싸움이 아니었다면 그 자제분들 다른 길을 가고 있을 수도 있지요. 스스로 공부한 친구들의 저력은 늦게 오래 발해요.
결국은, 누구의 길을 따르느냐가 아니라...내 아이가 필요한 게 무언가를 잘 판단해야 할 거 같습니다.
저는 사실 큰아이가 학원가보고 싶다 할 때도 매번 말렸었는데요... 이제 초등 마지막 학기만 남겨두고 뭔가 간절히 부족해하는 마음을 떨치지 못하길래 여름방학 막바지에 잘 알려진 학원 한달 보내봤었어요. 제가 보낸 이유는 오로지 중학진학 앞두고 엉덩이 싸움에 잘 버티나 보자... 였는데(보통 집에서만 했을 경우, 체계없고 학업량이 많아질 때 나가떨어진다길래), 금방 적응하고 숙제하는 속도도 점점 빨라졌고, 한달만에 레벨업한 후, 다시 자기 리듬대로 하겠다고 해서 그만두었어요. 다녀보고 나니 문법이나 어휘, 글쓰기, 토론 특별히 혼자하는 게 걱정되지 않는다 하네요;; 발음이나 말하기는 오히려 방해된다고... 앞으로도 아이의 필요를 잘 관찰해서, 둘째도 그 놈 성향 잘 봐서 사교육 접촉(?)하려구요 ^^
아이가 어리고 잘 따라온다면, 멀리 보시고 잠재된 걸 잘 끌어주세요. 일찍부터 스펙 위주의 경주에 몰두하는 거보다 저학년, 초등에 스스로 공부해본 힘으로 제 때 저력을 발휘해야죠 ^^
전혀 채니맘님이 정보 부족과 관리 부재가 아니시라는 거 다들 아실건데요.
하니비님 글은 정말 초등 고학년에서 중등 아이들 두신 부모님들께 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아마도, 하니비님보다 연배 높으신 분들은...또...
공부, 학벌, 사회적 성공이 다가 아니더라...결혼 시켜봐라...하실 분도 계실 겁니다.
제 주위에 엄청 많거든요. 물론 하니비님 아드님들이야 다들 출중하시니...
엄마표가 좋은 점은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쉽게 도와 줄 수 있다는 것일테지요.
하지만, 저도 겪어보니,
객과적 관점으로 봤을 때 아주 잘하고 있는 아이도 엄마 눈에는 영 성에 차지 않고,
엄마도 늘 쫓기는 듯한 느낌, 부족한 느낌이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죠.
엄마는 왜 날 인정하지 않을까? 2등도 좀 못나 보이고...뭐...
그리고 알아서 더 못 보낸다고 학원이나 학습지도 성에 차지 않지요? 과외 샘도 그닥 못미덥구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렇다고 하니비님 정도의 내공에는 비교도 안 되는 엄마 스펙인데...ㅋㅋ
아이 길을 도와주시면서 사교육 설명회나 엄마들 카더라 통신, 인터넷 게시판의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서
우리 아이에게 가장 맞는 길을 찾아주는 것이 엄마표의 진정한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니비님은 워낙 수학, 영어, 정보 전부 아우르셨고,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었고(이거, 아주 중요합니다.)
사춘기라는 복병도 잘 넘기신 것 같은데...
저학년 때 엄마와의 관계가 앞으로 일생동안 모녀 지간을 좌우하는 것 같더라구요.
항상 노력하시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제 생각엔 하니비님이 초 2를 염두해 두고 쓰신 글은 아니지 싶어요~~~ ^^
사교육도 시키려면 중등시기...라고 쓰셨네요.
혼자 하는 힘을 엄청나게 키웠던 아이들이라 지금 그 경지에 이를 수 있었지 싶어요.
채니맘님. 이 참에 둘째를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ㅎㅎㅎ
그래도 아이가 둘이 되니 이 녀석은 요게 좀 부족해도 저 녀석이 좀 하니 다행이다.이 녀석은 수학을 못하지만 언어를 좀 잘 알아들으니 다행이고 저 녀석은 언어 이해가 늦지만 수학을 잘 하니 다행이군. 이 녀석은 운동을 하니 저 녀석은 음악을 시켜볼까... 이런 맘이 들거든요.
아직 늦지 않으셨으면 오늘 밤에라도 어떻게.... (앗! 19금인가???? ㅋㅋㅋ) 안 되나요??
초게 중게 모두 다 잘 이용하시면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면 되죠. 뭐..
아이가 다 크고 나면 또 아쉬웠던 부분이 더 부각되어 후배맘들께 그런 것들을 더 알려주고 싶고 그러잖아요.
현재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맘들과 먼저 가신 선배님들의 말 모두가 가치있는 글이지 싶어요.
자세히 읽어보면 저는 사실 초게랑 중게의 큰 차이를 잘 모르겠던데..
왜냐하면 모두가 엄마의 글이기 때문이에요. 도착점이 매 한가지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