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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지석: 중게의 겸손과 현명함만 따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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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댓글쓰기 본문보기

  • 차칸마녀
  • |
  • 2012-09-26 22:30
답댓글

허를 찌르는 냉철한 필발로 여러 사람 정신차리게 하셨으니

앤쓰로프님의 귀한 시간을 투자받은 저희가 몸둘바 모르게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쓰셨고 진심으로 읽었습니다.

초6 아이를 두고 있으니 자연스레 국제중을 추천하는 담임쌤도 계시고

아닌 줄 알면서도 기웃기웃 거렸던 게 사실이었거든요.

 

갈대같은 맘 중심을 잡아주셔서 화들짝 정신차렸구요.

워킹맘이라 어쩌구 저쩌구 핑계많은 저도 반성합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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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9-26 22:42
거의 실시간 댓글인가 봅니다^^
아이가 스스로 원하고 진로와 맞다면 국제중 어떻습니까. 담임께서 권할 정도면 기본 실력이 있는 친구인가봐요^^
학원도 뭔가에 절실히 도움이 필요해서 선별적으로 도움받는 건 굳이 반대하지 않아요.*^^*
워킹맘 차칸마녀님ㅋㅋ(닉넴이 ㅎㅎ) 화이팅임다. 애들일 실컷 도와주지도 못하고 그래도 버려둘 수 없어서 내 시간 쪼개지고, 그러다보니 스트레스 만땅. .. 건강하시어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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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lia94
  • |
  • 2012-09-26 15:13
답댓글

진심이 팍팍 느껴지는글... 정말 감사히 읽었어요...^^

영어보다 수학보다 세상을...그 다양한 세상을 마음껏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

녹록찮은 현실이 자꾸 이상을 흐리게 하는 것 같아요...

그림그리는 거 좋아하는 아이, 마냥 스케치북만 껴안고 있어서

게다가 학습적인 치밀함도 없어서(훈련시킨적도 없으니..ㅜㅜ)

내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넘 뒤쳐지는 거 아닐까 싶어 매일 불안감이 짙었었는데,

anthropo님 글 읽으며 마음의 여유도 갖게 되고 초심도 다지게 되네요...

다양한 세상을 편견없이 넓고 깊게 배우고,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먼저 엄마의 그릇을 키워야겠죠...

그래서 엄마라는 자리는 어려워도 너~무 어려운 자리인듯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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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9-26 22:16
글게요. 엄마노릇 참 어렵죠. 그래서 엄마도 더 크는 거 같아요 ㅎ
저는 잔소리가 많긴 한데, 하고픈 대로 좀 버려뒀다 학습에 대해선 귀가 열려있을 때^^ 하는 편이에요. 만 시간의 원칙이라 하잖아요? 뭔가에 통달하기 위해선 그만큼 오래 몰두하는 게 필요하다고... 그런데 일단 통달하면 그 능력은 다른 데로도 통한다고 ㅎㅎ 그림에 맘껏 빠져있는 시간 뒤에 그 표현력이 다른 능력으로도 표출되면 더 좋겠네요^^ 뭔가 아주 좋아하는 게 있다는 것만도 멋진 아이인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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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이가득
  • |
  • 2012-09-25 23:21
답댓글

진심이 느껴지고, 그 진심의 핵심을 이해했습니다.

글 감사해요~

느리게 가는 아이라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만 이 아이가 갈 길도 있고, 세상 모두가 뛰어가는 길로 꼭 안 가도 된다고 스스로 자꾸 되뇌이며 기다립니다.

아이에게 최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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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9-26 14:46
네. 화이팅 !^^ 지금 느려도 나중까지 느리리라 볼 수 없으니 *^^*
펠프스, 아인쉬타인 등등등 약점을 강점으로 키워온 사람들의 배후에는 카더라에 휘둘리지 않고, 아이를 남의 틀에 끼워 몰아치거나 실망하지 않고 키워낸 그릇 큰 부모들이 있지요.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나온 말인데, 최근에 큰 아이가 다시 읽으며 종알대던 게 아직 귓가에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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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맘
  • |
  • 2012-09-24 03:50
답댓글

안녕하세요?

새벽에 깨었다가 괜히 반가워서 댓글 답니다.

저는 그냥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라고 생각한답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갈 수는 없을 테고,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고...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이지요. 그냥 게으른 엄마의 변명이랍니다.

 

언제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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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9-24 20:56
후니맘님, 반가워요. 가끔 댓글로 얘기나눈 적 있었죠^^ 건강은 잘 유지하고 계시지요?
애들 어리지만 너 자신을 잘 들여다보라 종종 얘기해요. 남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삶이(공부가) 아니라 끝없이 도전하고 지금보다 발전하는 삶을 살자구요^^
그러니 1등이나 올백할 생각마라 했더니 엄마 이상하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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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2-09-25 12:12
후니맘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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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엄마
  • |
  • 2012-09-23 12:19
답댓글
참 감사한 말씀 잘 읽었습니다. 쑥 생활하면서 가장 행복한 일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알게되는것 그리고 그 분의 자녀들이 잘 자라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는 제가 아이 교육에 대해 가진 생각이나 실천하는 부분들이 유별나 보일때가 있어요. 그래서 가끔은 외롭다는 생각이 드는데 쑥에 오면 이렇게 힘이 나네요, 많이 바쁘실텐데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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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9-23 21:32
저도 은이어머니처럼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기뻐요. 그간의 초게분위기를 봐서 공감댓글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또 여기 직접 표현은 안해도 남이사 사교육을 시키건 뭐하건 왜 밤놔라 감놔라 하냐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직 쑥을 드나드는 분들 중엔 뜻이 통하는 건강한 교육관을 가진 분들이 있으셔서 마음 든든하네요.
주변에 (심하게) 잘하는 아이들 중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 부모들과는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다가 같은 종족?ㅋ이라는 걸 발견하고 행복한 접점을 찾곤 하죠. 클레어보다 큰 애들이 대부분이라 사교육 경험이 조금씩은 있지만 카더라에서 돌아다니는 말은 진짜 잘하는 아이들과는 거리가 멀다는 걸 발견하곤 해요.
설사 그 친구들이 가는 길에 공부가 제생각처럼 풀리지 않는다해도 그게 인생의 다가 아닐 그런 힘을 갖춰가더군요. 제 아이들에게서 보는 힘도 그거에요^^ 지금 잠깐 잘하는 건 거짓겸손이어서가 아니라 참 아무것도 아니라서요. 대학원에서 학생 뽑을 때도, 공기업 사기업을 막론하고 사람 뽑을 때도 토플 점수 아무도 안믿는데, 외고 과고라고 바보 선발관만 있겠나요.
뜬금없이 말이 길어지네요 ㅎ 둘째 책읽어달라해서 가야겠어요*^^* 은이랑 어머니 중국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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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2-09-21 21:51
답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앤쓰로포님 글 옆에서 어젯밤에 같이 읽던 큰 딸이 이 아줌마 말 넘 잘한다. 글 넘 잘 쓰네....^^

웬만한면 그런 말 안하는 아이인데 말입니다.

 

많이 공감되고 바쁘신 와중에 정성들여 쓰신 글이어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선택은 엄마와 아이가 하는 것이죠. 그런데 초등 저학년때부터 다양한 독서와 엄마표든 약간의 사교육의 힘을 빌리든 학습 습관이 생기지 않은 아이들은 학원 아니면 학습지의 힘이라도 빌릴수 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이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크니 하게 됩니다.  엄마든 아이든 가정환경이든 독서 분위기공부 분위기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니까요.

 

우리 아이들은 워낙 천천히 꾸준히 가는 아이들이다 보니 초등 저학년에 4,5점 대 책이나 해리포터 뉴베리는 꿈도 꾸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랑 놀면서 아이 마음을 잘 들여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들 때도 많지만 미리 앞서서 걱정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아이 학습 방향이나 스펙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국제중을 원한다면 늦어도 5학년때 발빠르게 준비해야 겠죠.)저학년때는 많이 노는  시간이 더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안 놀고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책만 열심히 보면 언제 놀아보나 싶어요. 노는것도 놀아본 사람만 한다고 하잖아요.

 

시간이 지나고 아이 어릴때부터 마음을 두다 보니 가끔 들어와 글 읽어 보긴 하지만 게시글이나 댓글은 쓸 엄두가 안 나요. 바쁘기도 하지만 앤쓰로포님 말씀처럼 고학년 되니 특별히 내세울것도 궁금한것도 별로 없습니다. 단지 엄마가 실력도 안 되고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엄마보다 욕심이 좀 더 많은 아이를 둔 덕에 북클럽 하나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평범한 아이이다 보니 평범하게 크고 있어요.

하지만 쑥에 오면 아주 느린 아이가 되어 보여서 잘 들어오게 안 되네요.^^

 

전 '엄친아' 란 말 특별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는데요. 울 큰 딸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엄친아' '모범생' 이랍니다. 전 그 때부터 혹시나 사람들이 그런 말 하려고 하면 미리 말해요. 하지 말아달라고요.

그리고 아이 앞에서 더 말 조심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은 먼저 압니다. 자신도 똑똑하고 욕심많은 아이일수록 말이지요.

그러니 아이 마음에 쌓여가는 스트레스까지 다 알수는 없지만 어린 나이에 칭찬받고 주목받는 거 이전에 아이로서 존중 받아야 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중학교 입학을 얼마 안 두니 머릿속이 복잡해지네요. 이번 겨울방학 학원 경험 한달이라도 해볼까 말까.... 이번 2학기때 해보려고 하다가 학기중 이것 저것 활동이 바쁘고 아이가 시간을 많이 뺐기는 것을 싫어해서 결정을 못했습니다. 학기중에도 도서관을 꾸준히 가다 보니 바쁘네요.

이제 산출물 대회 숙제 하느라 바빠지고 올 한해 수학 단행본 책은 열심히 읽었던 것 같습니다.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수학 심화도 어렸을 때부터 혼자 스스로 기본 응용 단계 심화 풀어보니 조금씩 해내는 모습 모면서 불안감은  줄어들었어요. 아이의 욕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영어든 수학이든 아이를 도와준 적이 거의 없습니다. 교재만 사주거나 빌려주었을 뿐.^^

그래서 쑥에 오면 열심히 하시는 어머니들 보고 기가 죽어 (?) 잘 안 오게 되네요.

사춘기 잘 보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지금은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 가을부터는 둘째한테 좀 더 신경쓰려고 해요.

자신감 갖는게 먼저 일것 같고^^

 

오랫만에 앤쓰로포님 소중한 글 봐서 넘 반가워 제가 말이 길어졌습니다.

바쁘지만 출근 중 가을 하늘 가끔 보시는 여유도 가지시길 바래요. 늘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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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9-22 00:50
ㅎㅎ 스마일걸 같이 읽었어요?
좋은 말씀이에요. 어린 나이에 칭찬받고 주목받는 거 이전에 아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거....
스마일걸이 엄친아란 용어에 무뎌지지 않아 좋네요. 저도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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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맘
  • |
  • 2012-09-24 03:52
수다맘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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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모바퀴
  • |
  • 2012-09-21 12:24
답댓글

아이를 중학교에 보내면서 사교육의 힘을 조금씩 빌리고 있는 중학맘입니다. 요즘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엄마표로 계속 데리고 있었던게 정말 잘한건가하는 생각을 아주 자주했습니다. 초등때만해도 제법 잘한다고

생각했고 아이도 말없이 따라주었기에 기대도 하고 나름 엄마표가 맞다고 자부하기도 했는데

학원에가보니 정말 많은아이들이 아주 오랜시간동안 사교육에 매달려 있더군요

물론 간혹 사교육을 받지않고도 아주좋은 점수를 내고 있는 아이가 있다고 하는데 제 주위에서는 보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게 교육의 현실인가봅니다.

물론 사교육을 받은아이들이라고 해서 잘한다는 보장 또한 없지요

저는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엇이 옳은일인가??? 

재산이 그리 많치않아 목숨걸고 재산날리며 사교육시켜 중무장시켜 10%아이를 만들 자신 없습니다.

우리아이가 엄마도 못말리는 자기의지강한녀석또한 더더욱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우선 학생의 본분은 공부니 공부를 열심히하자 그리고 혹 니가 원하는것이 있다면 이야기해줘 그쪽으로 엄마가 최선을 다해 도와줄께 하지만 그주인은 너니까 니가 가장 많은 노력을 해야해하고 말이지요 

어디를가나 아이를 어느어느대학에 보낸 성공사례를 다룬 책이나 강연 후기들이 넘쳐납니다.

저는 그런정보도 고맙지만  다른 정보도 이곳에 많이 올라 왔으면 좋겠어요

이제 막 꿈을 시작해야할 나이의 아이들에게 꿈을 실어줄수있도록.....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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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9-22 00:34
상위 10% 또는 그 이상 아이들의 스토리는 원글쓰신 분이 또 내 아이를 그렇게 만들고 싶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분야라 쓴 거에요.(또 제 주변에 국제중, 과고, 스카이대를 간 친구들 다 자기 의지와 현명한 가정의 지도가 우선인 경우가 태반이었구요) 전 교육은 교육이어야지 학습의 훈련이어야 한다고 생각지 않아요. 그래서 기초가 쌓여가고 있다면 당장 점수 조금 더 나오고 덜 나오는 건 별 의미가 없어요. 초등생의 공부는 학습의 질보다는 습관의 형성인 점이 많고, 아주 얇은 층의 아이들에게서만 깊이있는 지적 성장이 이루어지지요. 그 외의 경우는 당장은 대단한 성과를 보이지 않는다 해도 중고등에 가서 혹은 대학에 가서 혹은 그 이후에 제 길을 알아내거나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국의 교육실정상 대학 간판이 중요하고 그에 따라 점수경쟁이 사람들을 조급하게 만들어서 초등부터 이 난리인 거지, ... 그리고 실은 그 실태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구요.
엄마표로 하든 사교육을 하든 누구는 잘하고 누구는 덜 잘해요. ㅎㅎ 집에서만 한 아이들이 사교육을 받은 아이들보다 못한 분야가 있고 나은 분야가 있을 거에요. 사교육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집에서 어떤 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통계도 비교도 별 의미가 없다 생각해요.
어떤 경로이든, 네모바퀴님이 키워주려했던 힘이 꼭 발휘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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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타임
  • |
  • 2012-09-21 08:42
답댓글

진심으로 더 길게 얘기 듣고싶은 글이에요.  바쁘신 분같은데 명쾌한 글 써주셔서 잘 읽었고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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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9-21 23:45
충분히 길었는데...^^;; 길다고 불평 않으시고 도움되셨다 하시니 감사합니다. 커피타임님 덕에 글쓴 시간이 아깝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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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2-09-21 00:19
답댓글

  잘 지내시죠, 앤쓰님 ^^ 참 좋으네요, 앤쓰님 글 읽는거..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를 시킬수록 스스로 학습이 중요하다고 느껴져요.

 학교 수업에 집에 있는 문제집들까지 모든걸 완벽하게 소화해서 더 깊은 공부가 필요한 아이들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오히려 저학년땐 과외를 시켰는데, 지금은 안시켜요. 지금은 혼자서.. 힘들게.. 성취감도 느끼고 좌절도 하면서 조금씩 나아가고 있어요. 배운 것 자기 것이 되도록 찬찬히 익혀야지, 인풋만 있고, 그걸 소화할 시간을 주지 않으면 무슨 영양가가 있겠나 싶습니다. 아이 고생하고, 돈, 시간 낭비하고 .. 이걸 왜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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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9-21 23:43
멜리사님도 우종이도 잘 지내지요^^ 클양은 외국학교생활에 대해 호기심이 많아요. 원가 여기서 충족되지 않는게 많은가봐요. 다른 데선 어떤 커리큘럼이 있나, 급식이 어떻게 다른가 ㅋㅋ
그러니까요 ! 익힐 시간, 해결하려고 끙끙거릴 시간, 힘들어본 경험 이런게 턱없이 부족한 세대가 지금 한국의 학생들이에요. 수많은 학원에 치이고 숙제 해내면서도 불만없이 열공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늘 불안해보여요. 클양 영재원 친구들 중에 저녁밥을 늘 차에서 김밥으로 떼우는 친구들 종종 봤지요.
무엇을 위해서 저렇게 해야할까... 성실하고 착한 아이인데, 문제풀이에만 능한 초등생, 많이 안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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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2-09-20 19:02
답댓글

앤쓰로포님 오랜만이예요^^

시간과 품들여 정성스레 올려주신 글  공감합니다.

사교육으로 아무리 밀어도 결국은 스스로 하는 아이들이 날개를 단다는 점.

대치동 빅쓰리 학원 얘기 많이 들었어요.

외국다녀오고 원래 잘하는 애들만 뽑아서 경쟁시키면서 그학원 다녀서 잘하는 것처럼.

그 애들은 거기 안다녀도 잘할 아이들일텐데요.

울 클양은 조금 있으면 중학생이 되겠네요.

본적은 없지만 키도 크고 엄마닮았으면  이지적일 것 같아요.

바쁘시겠지만 가끔씩 클양과 애나 소식도 전해주세요.

.퇴근길에 인사전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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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9-21 23:30
정말, 간단하게 한마디만 해야지 하고 쓰기 시작한 글이 길어져 버렸떠요 ㅎㅎ
영어의 경우는 특히 사교육을 외면하기가 쉽지 않은 가정이 많겠지만, 문제는 사교육이 절대적으로 더 질좋은 교육이라거나, 사교육 중독 증상을 보이는 (그래서 아이의 자생력이 느껴지는데도 학원을 그만두는데 불안감을 느끼는) 사조가 문제인 거겠지요. 대치동 빅3도 소용되는 이와 때가 있겠지만...(클양도 4학년 무렵 학원가고 싶다할 때 P*** "입학시험"- 레벨테스트를 그리 부른다오 ㅋ- 합격한 적은 있었는데, 거기서 어려운 글 읽고 디베이트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을 집에서 해야겠기에 안보냈지요) 그게 항상 절대적인 최선이거나 거기 매달려야 능력이 향상되는 게 아닌데 그렇게 호도되는 경향이 씁쓸하죠 ㅎㅎ
애들이랑 늘 얘기해요. 필요할 땐 고집부리지 말고 학원도 가보자... 근데 아직 필요한 때가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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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쁜강아지
  • |
  • 2012-09-20 18:30
답댓글

정말 너무나도 와닿게 아이를 잘 키우는게 무었인지 생각하게 하시네요^^

저도 며칠 특목중 특목고 살짝 기대했다가 이 글에 다시 한번 맘을 다 잡네요^^

지금처럼 행복했으면````

특목고 가지 않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 찾아 행복하게 살았으면`````

그또한 이런 엄마가 내 엄마라서 정말 좋다 라고 생각해 주었으면````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딸이 행복한 엄마가 되어 또 그렇게 행복한 자식으로 키워주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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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9-21 23:16
행복하면서, 자기 미래에 욕심을 가지고 정진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워내기. 엄마라는 자리는 참 여러모로 시험에 들게 하는 자리인 듯해요 ^^ 자식에 대한 욕심은 누구나 있고, 있어야 하기도 하구요. 그걸 어떻게 정말 아이를 위해 발전시키느냐가 늘 문제이겠지요. 예쁜강아지님 말씀처럼 행복한 엄마에게서 또다른 행복한 엄마와 아이가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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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이스
  • |
  • 2012-09-20 16:19
답댓글

추천 힘주어 꾸욱 누르고 갑니다.

답글이 너무 미려하고 엘레강스합니다.

직설직해밖에 못하는 사람으로써 존경스러워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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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2-09-21 23:07
시원한 직설직해도 미덕인 걸요.
전 믿는대로 말하고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는 주의이다보니, 종종 제 글이 이상주의로 읽힐 때가 많지만. 아직까지는 "이상"으로 읽히는 것들이 다행히도 저에겐 솔직한 현실이네요. 아름답게 읽어주셔서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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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구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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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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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제 마음만 앞서나 싶어 고민했는데

진심으로 잘 새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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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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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1 23:00
고민하시던 이슈, 귀기울여주시니 글 쓴 보람이 있네요^^
자식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성원, 부모로서의 욕심 사이에 균형이 누구에게나 계속 필요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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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장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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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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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저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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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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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1 22:55
넹.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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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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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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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혹시.. 아이를 키우면서 욕심을 가지게 되고 아이를 몰아칠 때.. 꼭 다시 꺼내 읽어봐야 할 글이라 담아갑니다. 혜안.. 그리고 길게 보고 기다려주고 두루두루 아이의 호기심도 자극해 주며서.. 함께 커 나가야 겠어요. 앤스로포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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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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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1 22:55
전혀 아이들 몰아칠 거 같지 않은 분이 마음 준비는 더 단단히 하시네요 *^^*
꼬물꼬물 아기였던 누리랑 윤성이 다 컸겠지요?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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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2-09-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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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포님 오랫만이여요~^^*

건강히 잘 지내시죠?

채니맘님 덕분에 저도 좋은글 읽을 수 있게되었네요.

 

학기중이라 바쁘시죠?

앤스로포님과 아이들 소소한 이야기도 듣고 싶은데 많이 바쁘신듯해서 떼도 못쓰겠네요.

가을하늘이 참 예뻐요~^^*

행복가득한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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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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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1 22:52
글게요. 게시글 정말 간만에 썼네요.
늘 운동해야지 맘만 먹으며 허덕허덕 살아요.
아이들도 엄마 잔소리를 포식하며 잘 지냅니다 ^^
동네 할머니들께서 그 집 애들은 엄마도 없는데(? 흑 낮에만 그런데도 이런 표현을 쓰시다니 ! ㅠ) 어찌 그리 밝고 바르냐 하시니 잔소리하면서도 감사하다 생각합니다.
벨벳님 인사받아서 행복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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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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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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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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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2-09-19 22:10
헉!! 저녁에 시간없어서 우선 제 블러그에 담아 두고 찬찬히 보려고 했던 거인디~~ ^^;;
이런 댓글이 달린줄은 몰랐네요 ~~ 아웅~ 창피행~~ ^^;;;;
귀한글 감사합니다. 앤쓰로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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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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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1 22:47
뭐이 챙피하신감요 ^^ 두번이나 인사하시고, 그 마음 아이에게 잘 전달되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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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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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9 17:03
답댓글

훈계라니요~~ 무슨 말씀을요~~~

정말 뭐라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귀한 시간 내서 소중한 조언해주셔서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뿐아니라 여기 쑥쑥맘들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조언이네요

여러번 읽고 꼭꼭 가슴에 새길께요^^

이렇게 친절한 조언을 주시다니..... 제 고민이 하늘에 닿았나 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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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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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1 22:45
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국 가장 맞는 길은 아이가 찾더라구요.
그걸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알아주는 게 부모 몫인 거 같아요.
무쟈게 간단하지만 무쟈게 어렵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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