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도움말은 아니고 들른김에 축하인사라도 하려구요.
축하드려요. 넘 기쁘시겠어요. 아이가 그렇게 봇물이 터지는 한꺼번에 읽어 댈 수도 있군요. 영특하네요.
저는 늘 영어책은 아이의 읽기 수준과 무관하게 제가 사고 싶은 책들을 사들이는 통에...
아직 저희 아이 읽기는 걸음마 단계지만, 2레벨 정도의 책까지 왠만큼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제가 읽어 주는 용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아이도 자기가 스스로 읽어야 한다는 부담없이 그냥 엄마가 읽어주는 것을 즐기는 편이죠. 어쩔땐 제가 스스로 책의 양에 치여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지만, 언제가 엄마의 목소리로 들었던 것을 스스로 읽으면서 제 목소리도 떠올리라고..미리 읽어주는 거죠.
어떤 게 맞는 지는 모르겠어요. 아이보다 너무 앞서가는 제가 오히려 아이 발달을 더디게 만드는 것인지 저도 고민이랍니다.
그냥..저같이 아이의 수준보다 훨 앞서 책을 사는 엄마도 있다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정말 아이가 기특 기특 하네요 ^^
무엇보다 즐겁게 책보고 즐기는 모습이 참으로 이뻐보여요~
특히. .토마스 책은 정말 제가 읽어주면서도 짧은 책에 어쩜 그리 모르는단어가 콕콕 들어있는지 ㅜㅜ;
(발음이 잘 안되어서 잘 안읽어주는책중 하나랍니다 흑..)
오알티는 그런식으로 아이가 좋아하면 단계를 조금씩 업해주면서 아이의 단계도 상승시킬수있는것 같습니다.
욕심나는 책보다 아이가 좋아하는걸로 하는 마음이 아주 중요하지요.
저도 그건 알지만 가끔 저의 과한 욕심으로 울 아들.. 질리게 만드는건 아닌가 할때가 많답니다.
적당한 욕심.. 아이와 보조를 맞추어서 가끔 한발씩만 앞서나가는 지혜가 필요한듯 싶어요~~
책만 꾸준히 준비해주면 서서히 자리잡을수있을거란 믿음으로 저도 지금까지 버텨오고 앞으로도 진행해볼려합니다.
그런데.. 주위의 학원다니는 아이들의 실력이 향상되어지고,
아이의 학년이 높아갈수록.. 정말 많이 불안해지는것도 사실이어요~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요즘 뉴스에도 영어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정말 영어에 목숨걸어야 되는건 아닌가 가끔 생각해보게 되네요.
사회 분위기 참 이상하죠? ㅜㅜ;
도움말은 아니구~ 저도 그냥 주저리 글적고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