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요... 커리큘럼을 짜면 그대로 실행이 되나요? 전 잘 모르겠어요.
커리큘럼 백 번 짜봐야 아이가 따라올 역량이 되어야 하는 거지 계획대로만 밀고 간다고 아이 실력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수준을 올려놓는 다는 것은 수동적인 거고..
수준은 올라가는 것이겠죠.
수능형태가 바뀌든 세상이 뒤집어지든 진정한 실력자는 어떤 형태의 시험에도 놀라거나 뒤집어지지 않겠지요.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그릇이 큰 아이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영어라는 게 언어인데... 마스터가 어디있나요~~~ 말이 그렇다는 거죠.
그리고 영어 끌어올린다고 다른 과목 등한시 할 수 있나요? 수학도 과학도 사회도 결코 쉽지가 않은데 말이에요.
질리지 않게 아이가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게 당장 끼고 앉아 공부 시키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에요.
학원의 이야기를 들으면..
아직 우리아이가 저학년이라.. 그리 와닿지는 않지만.. 걱정이 참 많아집니다..
진짜.. 초등고학년이나 중초에 수능영어까지 마스터 해야하나.. 싶어서요.. 그게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넋놓고 있다가.. 나중에 뒷목잡는 일이 생길라나.. 싶기도 하고.. 뒤숭숭.. ㅠㅠ
그래도 밑에 댓글달아주신 분들의 말씀을 믿고 학원말 믿지 않으려고요..
저도 언어는 시험용이 아니라 사용하기 위해서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이지만
단지 대입과 관련하여 말씀드린다면
우리나라 대입영어수준은 미국의 6학년정도의 언어 수준이라고 합니다
헤리포터나 그 이상의 글을 읽는 아이들은 6점대 이상의 글을 읽는 것이기 때문에
상식과 논리력이 보충된다면 언어적으로는 충분하게 수능시험가능합니다
하지만 목표가 수능이라면 어릴때부터 그렇게 고생하며 영어를 언어로써 공부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공부할때도 수험영어를 열심히 하면 대학가는데는 지장이 없었잖아요 (시험치고 나면 다 까먹었지만)
얼마전 뉴스에 대학생들의 50%가 대학가서도 각종 영어학원에 다닌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거구요
그렇기 때문에 영어를 언어로서 익혀두면 수능은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부산물이고 아이에게는
중요한 인생살이의 도구가 생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현실적으로 보아도
대입전형이 바뀌어서 수능등 본고사의 비중은 점점 작아지고
입시사정관이나 심층면접등의 수시가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유명 미술대의 경우 실기시험의 비중은 점점작아지고 수험생들에게 과제를 프리젠테이션하여 영어로 설명하게 한다고 하네요
영어를 유아기부터 언어로서 공부한 아이들이 대량으로 대학전형에 임하게 되는 5년 - 10년후에는
아마도 영어능력을 심층적으로 보는 전형이 더 많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수능을 대비하여 영어공부를 한다면 심층적영어전형은 꿈도 못꾸게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어능력은 누적된 영어책읽기와 듣기로서 가능한 것이기에
공부량이 많은 중학교 고학년이나 고등학교때는 가능은 하겠지만 어렵고 고된 길이 될거구요
그리고 대부분 대입변별력이 영어가 아닌 언어와 수학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에 그시기에 영어에 올인 할수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여유있는 초등힉교나 중학교 저학년 시기에 공부방 수학학원 이런데 보내지 마시구요 영어책많이 읽고 한글독서많이하면 분명하게 대입때에 보답을 할껍니다
대선이 끝나고 정권이 바뀌어야 확실해지겠지만...수능영어 없어지고 NEAT시험이 대체된다고 합니다.
그 neat시험도 나중에는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겠지만...(현재는 쉽다고 합니다.)
현재처럼 수능영어가 될지 니트시험으로 대체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시험을 위한 영어는 정말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토익 900점 이상 받아도 외국인 만나면 제대로 말도 못하고 에세이 한줄 제대로 못쓰는 그런 사람 너무 많잖아요.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말하고 쓸줄 아는 영어가 진짜 아닐까 합니다...
수능영어를 마스터한다..
사실 좀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초등 5학년이라고 한다면...
영어 단어나 보는 책들은 수능정도 수준으로 공부할 수는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듣기부분은 만점 맞는 것 약간의 요령만 있으면.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지문을 봐보면.. 논리력과 사고력이 필요로한 것들이 많더군요.
단어를 안다고 문제 맞추기 쉽지 않아보여요..
또 하나는 지금 초5 아이들이 수능시험 볼 때쯤이면.. 7년정도 뒤인데..
그 난이도나 시험 형태가 지금보다는 훨씬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결국...
엄정한 수능형공부는 중삼정도는 되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 이전에는 문법을 체계적으로 하고.. 단어를 좀 더 폭 넓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착실하고 견고하게 해 놓는다면..
나중에 영어에 시간을 좀 덜 소비해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의 사고 수준에 맞추어
영어도 어느정도 발란스를 맞출 수 밖에 없지않나..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