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이가 7살인데 님과같은 경우라서 저도 매순간 님과 같은 고민을 품고 있었는데 아래에 댓글달아주신
다른님들의 글들을 보고서 이제서야 뭔가좀 확신과 믿음이 생기네요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우리 애는 오알티 7단계 오디오 따라 읽기하다 좀 지겨워해서 요즘엔 프로기로 오디오 따라 읽기 하는중인데요..
그러면서 요즘엔 쉬운책을 한권씩 읽으라고 하고 있어요
직접 읽는책은 내용을 다 알고 읽고 있구요
저도 물어봐요
무슨 내용인지 아니?
모르면 물어봐 .. 하구요
내용을 알면서 읽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보다 단계가 높으신데... 저의 생각을 적어 봤네요^^
저희아이도 초2이고 같은 과정을 격어서 댓글달아 봅니다
영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국에가서 원어민고 생활하는 겁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환경에 사는 것인데 이건 불가능 하기 때문에 pass
그러면 우리와 같은 영어환경은 커녕 부모도 영어한마디 못하는 환경에서의 최선의 영어교육방법이 무엇일까 연구 연구 하다가 내린 결론이 바로 책읽기를 통한 방법입니다(쑥쑥의 방법이죠)
책읽기를 통한 방법은 영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환경(케나다 필리핀등등 )에서도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집중듣기 흘려듣기등 많은 전문적인 방법이 있으나 이것도 책읽기의 한 방법일 뿐 본질은 책읽기 입니다
말이 될려면 일단 말이 머리속으로 들어가서 언어로 정착하여야 하는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주변에 영어를 하는 사람이 없다면 오디오북을 통해 말을 듣고 책에 있는 영어와 일치시키고 말을 함해보고 그림을 보고 대강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는 겁니다
(세간에는 영어인식 방법을 자신이 발견했다고 책보다 비디오다..아니다 집따 다 하면서 여러가지 방법론을 제시하지만 교육학적으로나(이건 홍박샘전문) 경험론적으로나 독서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영어를 번역하게 하지 마세요
영어를 번역하기 시작하면 단어를 찾아야 하고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글읽기가 곤욕이 됩니다
영어를 읽고 그것을 그림을 그려 영어를 영어로 받아 들이게 훈련하면 언젠가는 내용을 이해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림만 보다가 나중에는 그림과 글을 동일시하여 보다가 나중에는 글만 보고도 내용을 이해하는 단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초2가 과연 고등학교 문학책을 읽을수 있을까요?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만약 끝까지 읽는다면
대단한 집중력의 소유자입니다
이런 학생은 고등학교 책 읽어도 됩니다
단 주변에서 약간 도와줘야 하겠죠
만약 자제분이 재미있게 뭔 뜻인지는 모르지만
매직트리하우스를 끝까지 읽는다면 읽게해주세요
단 약간 도움을 주시고 오디오북도 같이 들어주시고
모르는 단어도 틈틈히 본인이 느끼지 못하게 알려도 주시고
아무튼 너무 부럽습니다
참 어려운 문제죠?^^
읽기라는 개념은 당연히 소리뿐 아니라 내용까지 파악하는데 있다고 봐요.
말씀하신 것처럼 파닉스를 깨쳐서 소리를 낼 수 있는 아이에게 해리포터를 주면 어느정도는 읽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걸 얼마나 읽을 수 있을까요? 정말 많이 읽는다고 해야 한시간? 두시간?
하지만 내용을 알고 읽는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저희 아이만해도 그만 읽으라고 하는데도 며칠동안 하루 6,7 시간씩 붙잡고 읽고 있기도 하니까요.
아마 피아노나 바이올린 연습등의 시간을 빼앗을 무언가가 없었다면 열시간도 읽었을 거예요.
이렇듯 소리로만 읽는 건 한계가 있지만 내용파악을 하며 읽는건 차이가 있습니다.
누구보다 아이가 잘 알거예요.
자기가 읽기 적당한지 아닌지...
내용을 모르는 채 소리로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이 스스로 오래 붙잡고 있지 못할거예요.
ORT 8,9 단계를 하는 새색시님댁 아이에게 해리포터를 들이민다면 어느 정도 읽다가 아이가
못 읽겠다고 하겠지요?
그렇다면 그보다는 쉬운 매직트리는.... 그 역시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느 정도 내용파악이 된다면 끝까지 읽어 낼 테고... 내용파악이 안된다면 읽다가 포기하겠지요.
ORT 8,9 단계후 매직트리를 할 순 없는거 아니냐고 물으셨는데...
그게 또 안되지만은 않습니다^^
왜냐면 저희집은 그랬거든요... 오알티는 진행을 안했지만 언아이캔 레벨 2 와 아서어드벤쳐 이후
바로 매직트리를 진행했었어요.
(오알티 8,9 단계와 차이가 많지는 않을 꺼 같은데요^^;;; 아니라면 ... ㅠ.ㅠ
제가 오알티 수준은 정확히 몰라서요~^^;;;)
그때는 읽기가 아닌 집중듣기로 진행을 했었지요.
그래서 어쩌면 거품이 많아도 진행이 가능했을지 모릅니다.
처음엔 50%도 이해가 안된다고 해서 한권을 다섯번 일곱번 정도 반복해서 집듣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두번, 세번 횟수가 많아질수록 점점 내용파악을 더 많이 하게 된다고 했어요.
또 뒷권으로 갈 수록 반복 횟수가 확연히 줄어들어 나중엔 한번만 집듣해도 이해가 된다고 했었어요.
(저도 집중듣기를 몇번 해봤는데 공감하는 바였어요^^ 처음 들을땐 잘 몰랐던것도 반복하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 늘더군요.)
읽기도 마찬가지로 한번 읽어서 몰랐던 걸 두번 세번 읽으면서 아는 단어나 문장이 점점 많아지고
내용파악도 더 많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예 내용파악이 안된다면 두번 세번을 읽어 낼 수가 없겠지요.
하지만 어느정도의 내용 파악이 된다면 반복해서도 읽을 테구요...
아이에게 맡겨보세요...
초1이라면 이해가 되는지 안되는지 또 내용파악은 어느정도인지 스스로 알 수 있을거예요.
리딩하는 책은 만만한책 조금 어려운책 섞어서 하면 좋구요.
집중듣기는 좀 더 어려운걸로 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오알티 8,9 단계 속페이지를 검색해서 찾아봤는데요...
아서 어드벤쳐나 언아이캔 레벨 2가 조금 더 어려운 것 같네요.
다음 단계로 진행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글솜씨가 없어서... 아... 뭐라고 설명을 하고 싶은데... 제대로 한건지 모르겠네요.
더 혼란만 드린건 아닌지...~~^^;;;
고민하다... 댓글등록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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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댓글 등록 눌렀더니 그사이 좋은 댓글이 두개씩이나...
겹치는 내용도 있지만 고민하다 쓴 글이니 그냥 놔둘께요.^^
ORT8,9단계 정도면...
쳅터북으로 진행하기 바로 아랫단계라고 생각되는데요..
이 단계가 참 어정쩡하거든요..
내려가기도 그렇고...그냥 바로 올리기도 힘들고...
제 생각에는 매직트리가 우선이 아니고...초기쳅터북을 좀더 읽게 해주시면 어떨까 해요..
초기쳅터북의 경우 문장이나 단어가 어렵지 않고 오히려 재밌는 책들이 더 많습니다.
저희 아이는 어려서 그런가...읽는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가...
내용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거든요..
글밥을 떠나서 이해하기 쉬운 책으로 골라주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글로만 매직트리를 읽는다면 한참 전에 다 읽고도 남았을거에요..
그리고 4,5줄 정도 읽는 아이가 헤리포터를 읽었다고 한다면...그건 읽은게 아니죠..
단어들의 나열을 그저 읽는것뿐이지 아마 그 읽은 단어의 뜻을 알지도 유추하지도 못했을듯 싶습니다.
물론 읽고나서 바로 잊어버렸을테구요..
그건 책을 읽었다는 표현을 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보네요.
원래 그 단계쯤 올라오면 약간 어정쩡한 단계라고 생각하거든요..
알듯,모를듯...뭐 그런단계...
저희도 그 단계를 좀 오래 있었던터라..걱정하시는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
읽을수만 있다고 바로 올리시기보다 ORT10단계로 초기쳅터북이니 그걸로 시작하셔도 좋구요..
비슷한 수준의 초기쳅터북을 읽게 해주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또 한가지 책으로만 진행하실경우 다른 책을 읽었을때 굉장히 어렵다고 느끼게 됩니다.
다양한 책을 진행하시는데 너무 레벨에만 집중하지 말았으면 해요..
우선..책으로 영어를 진행하실때는 아이의 책읽는 즐거움이 가장 먼저니깐요.
초1...한글책으로 매직트리 읽게 해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저희 아이는 30권까지 읽었는데 상황들이 가면갈수록 재밌는 소스를 못찾더라구요..
매직트리의 경우 전체적으로 그 상황이 이해가 가야 그 속으로 빠져들기 쉬운데..
전혀 모르는 닌자나, 무슨 장군이 벌어지는 상황속으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읽기는 읽어도 어디를 재밌게 읽어야 하는지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책으로 매직트리는 좀 뒤로 밀어 놨습니다.
언제 읽든 재밌을때가 가장 좋을때 같아서요..말씀대로 문장이나 몇개의 단어만 보면 별로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다독하지 않은 초1짜리가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기엔 약간 한계도 있어요..
저희 아이는 매직트리보다 오히려 자기가 흥미있는 책에 더 집중하는거 같아요.
비슷한 레벨의 다른 재밌는 책들도 많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저는 지금도 어려운 책보고 힘들어 하는 아이의 모습보다..자기가 재밌어서 반복하고 깔깔거리면서 읽는 모습이 더 이뻐요..
혹시 모르는 문장이나 단어는 알아서 찾기도 하구요..
우선 책읽기가 무엇일까요?
책읽기란 책에 있는 글씨뿐 아니라 행간까지도 읽어내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을 말하는 거지요.
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책읽기가 아니라 글씨읽기를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
솔직히 글씨야 읽으려면 읽을 수도 있지만 ort 읽던 아이한테 해리포터 쥐어주면 한 페이지도 못 넘어가서 울상이 될 겁니다. 그건 고문이지요.. 글씨를 읽어내려간다고 그걸 읽을 줄 안다고 이해해서는 안 되겠지요... (최근에 '정의란 무엇인가' 원서로 읽다가 A~C! 하면서 절반쯤에서 덮었어요. 글씨만 읽을 수는 없는거잖아요.)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천천히 올려주셔야 해요. ort 한 시리즈만 가지고 그 단계의 수준이 정착되기는 어려워요. 비슷한 수준의 다양한 책과 다양한 듣기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일전에도 비슷한 질문 올리셔서 바로 매직트리 들어가기 무리라는 답변들을 하신 거 같던데...
중간에 수많은 책이 있으니 많이 읽도록 도와주세요. dvd도 많이 이용하시구요.
그리고 여담으로.. 새색시님은 궁금한 게 있을때만 글을 올리시고 그 글에만 댓글을 다시더라구요.
소통하는 게시판이 아름다울 것 같아요.. ^^ 뭘 꼭 알고 지식이 있고 경험이 있어서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차원에서 격려와 칭찬의 댓글들도 가끔씩 띄워주시와요~~^^
Reading comprehension책들을 보고 풀어보기도 하고 쓰기와 듣기 등 여러작업을 해 나가셔야할거에요.
저희애도 제법 줄줄 읽지만 의미 파악에는 구멍이 있더라구요. 쉬운 단어들도 틀리게 쓸 때도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