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서 생활영어 안 해 주신 거, 제가 보기엔 잘 하셨습니다. ^^
말을 배우는 아이에게 엄마는 어떤 말에도 Yes로 응대해 주시고 맞장구 속에 티 안나게 교정해 주셔야 합니다.
어린 아이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자꾸 차단되면, 엄마가 의사소통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과묵한 아이가 됩니다. ^^
문장을 완벽한 문장으로 하시려고 하는 것보다는 아이가 어리므로
짧은 문장을 다양한 표현으로 반복하되, 명사는 꼭 한정사(소유대명사, 관사 따위)를 붙여 주세요.
그렇게만 된다면 문장이 아니라 구 단위로 말씀하신다고 해도 별로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쓰신 문장을,
Yes, an elephant. A big elephant. It's really big. 뭐 이런 식으로 어렵지 않고 다양한 문장으로 바꾸실 수 있지요.
짧은 문장, 표현으로 다양한 단어를 들려 주시고, 아이가 짧은 문장을 다 이해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이제 길게 다양한 연결어를 사용하셔서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긴 문장은 아이가 이해하는 속도보다 엄마 입에 붙는 속도가 느리니, 쉬운 문장 하실 때 충분히 연습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초보맘입니다. 제생각엔 아이가 영어단어 물어보면 가르쳐주고 자연스레 한글책 읽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굳이 구별할 필요없이요...아이가 관심이 있어 물어보는건데 굳이 막을 필요가 없지요. 키워주시는게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