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결과에 밤새 오늘하루 기분이 가라앉아 우울하네요.
우리의 아이들도 그리고 우리들도 우리의 부모들도
모두 행복할수 있는 세상이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는데ㅠㅠ
오전 내내 기운없이 있다가 이제야 호박죽 한 그릇 먹었네요
이제 힘내려구요..^^
부디 기사에 난 것처럼 48%의 국민 중 누구도 해되는 일 없이
화합과 탕평의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손주가 살 세상...
그러나 저희 부모님도 역시 세금 걷어가는 걸 더 싫어하십니다.
이쁜 애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어제 엄마랑 전화로 대판.. 까지는 아니지만 여튼 좀 맘이 불편해요.
저는 엄마가 누굴 찍든 상관 안하니 소신껏 찍으시라고 하는데 엄마는 저더러 골순분자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거든요. 낼모레 마흔인 저더러 나이 들면 알게 될 거라 하시고.. 휴~~
그래봤자 결국 엄마나 나나 한 표밖에 못 찍으니 각자 알아서 찍읍시다.. 그랬어요.
잘 살자는 마음은 똑같은데.. 항상 방법과 절차와 주대상이 다르니 의견이 갈리는 것이겠지요.
잘 살자..는 건데 누가 되었든 뽑히고 나서 그 마음이 온전히 민심에 꽂힐 수 있었음 좋겠어요.
결국 누가 되었기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흥하기 보다는 마음이 합해지는 게 더 중요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구요.. 내분이 심해질 때마다 외부의 공격으로 부터 자신의 나라를 지킬 수 없음을 항상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찬바람 맞고 투표하고 왔는데 이번에는 70% 넘으려나.. 궁금하네요.
아침에 투표하러 다녀왔네요
2학년 아들 숙제가 투표소의 모습을 보고 느낀점 쓰기라 데리고 갔죠
투표를 마친후 어떤것 같애?
하고 물으니 사람들이 설레는것 같대요
왜 그렇게 생각하냐니...
내가 뽑은 사람이 될지 어떨지 몰라 떨리는것 같다고...
제가 그러네요...
제가 뽑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서 저도 떨리네요...
날씨가 추워요
투표하러가실때 옷 잘 챙겨입고 가셔야 할듯....^^
p.s 선거때만 되면 시댁에서 전화옵니다...
누구 뽑아라..하시면서
그럼 냉큼 네 ~ 하고 대답하죠 ..
그리고 아들이 물어요 엄마 누구 뽑아?
이번엔 아버님이 말씀하신 분이라고 말합니다
왜?
며칠있다 시댁가야하는데
할아버지 한테 사실대로 말하면 집안이 시끄러우니까...
그래서 비밀투표라 참말 다행입니다 .^^ 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