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님..
학원을 오래 보내는 것은 저도 반대해요..
원거리 학원 다니는 것 역시 그렇구요..
학원을 꼭 보내야겠다 싶을 때는 학원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가령.. 파닉스가 안되면.. 그 부분에..
원어민과 대화를 좀 해보게하겠다면... 화상영어를 꾸준히...
쓰기를 좀 해보겠다면.. 그부분에...
전반적으로 학원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인 것 같아요..
기껏해야 한두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지요..
이제 집에서 무엇을 조금 더 집중해서 잘 할수 있을까 고민해보세요..
우리 집은 쌓인 게 없는 것 같다 싶어도..
저는 다... 쌓인 게 투자한 시간 만큼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학원이 너무 아쉽다면.. 화상영어 등으로 말하기 등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물론.. 가격부담이야 되지만요..
그러면서.. 디비디도 자주 보여주세요..
저희 아이도 디비디로 표현이나 단어 등을 많이 익힌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고민하다가 휴대용 디비디 플레이어 샀어요.
티비로 봐도 되고.. 컴으로 봐도되고하는데.. 굳이 필요한가 생각했는데..
식탁에서도 보고.. 지 방에서도 놀면서도 틀어놓고..하니
디비디 볼 시간이 많지 않은데 매직스쿨버스 한 에피소드 정도는 보더라구요.
힘내시고..
쑥에 자주 드나들면서 열심히 해보세요.. 잘 하실수 있을 거에요.
저도 용기있는 선택에 박수 쳐 드려요^^
아이 좋아할만한 책 골라서 집듣 하시고 듣기도 하시고 아주 열심히는 아니라 해도 꾸준하게만 하면
적어도 일년후에 학원보다는 좋은 결과 있을거 같아요
학원 접을때 많이 고민되셨죠?
딸이 저희애랑 같은 초2네요. 저도 영유 나와서 1학년 1학기까지 주욱 학원 다녔는데, 같이 다니던 다른 친구들은 다들 군말없이 잘 다니는데, 우리애만 너무 힘들어했어요.
가기싫다고 울기도 했구요.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너무너무 마음이 괴로웠어요.
학원이 다인줄 알았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아이가 학원을 싫어하는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아이덕분에 저의 영어도 같이 늘고있고, 동생도 흘려듣기를 덩달아하고 있거든요.
지금도 우리아이 잘 하진 못하지만, 영어를 재밌어하고 좋아해요.
누가 그러더군요. 우리나라사람이 한글 배우려고 학원 다니는 사람 없듯이,영어도 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구요. 언어는 도구이지 학습대상이 아닌거죠.
현명한 선택 하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