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특하네요..
영어도 영어지만 아빠께 드릴려고 편지를 쓰다니...
아주 이뻐요...^^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전 활동지에 지 이름 두 글자 '이수' 삐뚤빼뚤 써 가지고 온 것 만으로도 주저 앉을 정도로 기쁘던데 아빠 얼마나 좋으셨을고... (어려운 마지막 글자는 시도도 못 했더군요. ^^ 아마도 타임 오바~)
예전에는 어버이날 가끔 땅에 떨어져 있는 종이 카네이션 보면서 에이구 저런 걸 왜 하나 싶었는데,
이슬이가 콩알만한 세 살 때 어린이집 가서 카네이션이라고 빨간 종이 덩어리 들고 왔을 때는 속에서 울컥하는게
밤에 몰래 막 울었답니다. ㅋㅋㅋ
(전글의 감정이 아직도 남아서 막 눈물 콧물 질질 흘려가며 묻지도 않은 거 쓰고 있습니다. 참...)
울 애가 저런 거 써가지고 오면 아마 전 통곡할겁니다. ^^
정말 3년간 수고하셨구요. 이제 무거운 짐 하나 내려 놓으셨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계속... 고고씽~~ 뒤따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