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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데기맘
  • |
  • 2013-02-07 13:21
답댓글

어찌되었건........암튼 부럽네요.

아빠가 애 교육에 상당히 관심이 많으셔서...

우리남편 퇴근하걸랑 이글들좀....보여줘야겠어요~

과정은 도통 관심도 안갖구, 내가 이~만큼 맹그러 놓으면,

남편님 아들이 잘나서, 잘하는 줄 알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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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한번의삶
  • |
  • 2013-02-07 08:43
답댓글

저희집은 만4년이 넘었어요.

엄마 생각만큼 성과가 없다고 생각도 해봤고,,,

(초반에)

중간 중가 레벨업 해야 할때 방법을 몰라서도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때마다 들은 얘기는 더,,,하란 말이였어요. 그정도론 부족하다,,,

제 생각엔 참,,,,많이했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양,,,적으로도 굉장히,,,많이(해보셔야 아실거에요)

몸에서 사리가 나오게 꾸준히,,,,해야,,,,,

엄마표로 효과가 있다,,,고 말할수가 있어요.

저희집도 진행형이지만,,,,하다보면,,,아이 스스로 재밌어서 굴러가는 때가 와요~

그때까지가 참,,,힘듭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니,,,^^

학원을 다니신다 해도,,,,

디비디보기, 책읽기놓지 마시고,,,

 

참,,,집마다 다르지만 저희집은,,,,베렌,스쿨버스,,,,미스터맨 정도에서

모르는 단어를 짚어주고 레벨업했어요.

학습서는 거의 안한거와 같지만 쑥쑥 베렌 웍싯을 24권까지 했고요.

그냥 내버려 둬선,,,한계가 좀 있죠.

엄가가 좀 거들어주면,,,,,언덕 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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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진맘
  • |
  • 2013-02-06 23:21
답댓글

처음 글써요..

아들 초1이구요...

베랜스타인 정도 혼자듣고 보고 있지요.

 

아직도 배드타임에 한글책 영어책 제가 읽어주면서 재우는...중이구요.

 

아들은 한글책 영어책을 어려서부터 같이접해서인지

가리지 않고 책을보고..수준도 비슷하게 나가고 있지요.

 

요즘 책 넣으면

새책 그자리에서 쫘르르 읽어줍니다.

리듬리컬하게...그럼서 어떤 내용인지 ..한글로도 읇어주지요

좀 긴책...이거나...내가봐도 해석어려운책은

어려워서 내용을 자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하기도 하지요

시디딸려 있으면 잘 이해안되도 대충 유추하면서 들어보기도 하구요...

 

한글책 들였을때

맘에 맞는 책을 그자리에서 읽고

어려운책은 좀 두었다 읽고..

여려워도 자기가 좋아하는 영역책은 어렵지만 뒤적뒤적 하는거랑 ..참 비슷합니다.

 

영어든 책읽기든...긴 호흡으로...부모가 가줘야

아이들도 긴 마라톤 무리없이 가리라 생각되요....

 

님의 발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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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는
  • |
  • 2013-02-06 19:37
답댓글

이 글을 읽고 다른분들이 조언을 해주실거라 싶어서 패스했는데 댓글을 보니 오해들이 많았나봐요...

아빠이시라 꼼꼼하게 게시글을 다 읽어보시지는 못하셨을거에요... 이곳은 특성상 원글보다도

댓글에서 보석같은 글들을 많이 발견한답니다 ... 글 왕성하게 올리시는분들도 원글은 많지 않더군요

저도 초보 쑥쑥맘이라 요즘 지난글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질문하신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드린다면..... 저는 다른과목은 모르겠지만 영어만큼만은

학원보다 책읽기가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앞으로 영어는 적어도 우리가 배우던 시절과는 확연히

다를거라 생각해요... 지금의 아이들에게 영어는 도구로써의 기능을 할수있을거라 생각해요...

집듣 4개월에는 절대 손에 잡히는게 없어요... 아이들의 성장을 그래프로 그리면 계단식으로 가더라구요..

뭔가 한계단 올라가려면 많은 인풋의 시간과 소화의 시간이 필요한데 4개월이라는 시간으로는 부족하거든요.... 학원도 4개월 다닌다고 별로 늘지 않는건 마찬가지구요

 

저희 아이도 해리포터 읽는 아이에요 (여기서 기준이 되는 표현이라 ㅋㅋㅋ )

단어 외운적 없지만 알고있는 단어도 무척 많구요... 지금 이런 결과를 얻을수 있는건 아마도 ...

부담없이 재미있어 하는 영어책을 충분히 읽고 듣고 영화 보면서 즐기면서 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이 영어를 처음 시작할때 어떤 결과물 보다는 ... 영어를 적어도 싫어하는 아이는 안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는데 꾸준하게 해보니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좋아요.....

 

포기 하지 마시고 1년정도만 진행해 보시면 좋겠어요...

그쯤되면 영어책 읽는 습관도 영어소리에는 조금은 편해진 아이들을 발견할수 있을겁니다..

아직 처음이시라 확신이 안드는건 당연하세요... 그래서 답답하기도 하셨을테고 ..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퇴근하시고 아이들을 그렇게 챙기셨다니 정말 훌륭한 아빠시구요.....

 

남자분들이 쓴 글은 이것저것 구질구질 떼고 본론만 표현하다보니 오해를 낳기도 하는거 같아요^^

기분 나빠 하지 마시고 ....진행사항 올리시면서 조금 더 열린마음으로 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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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 |
  • 2013-02-06 18:06
답댓글
엄마표 만4년차 올해5학년 올라가는 아들 맘이에요

엄마표와 학원의 차이는 전 재미가 아닐까 해요

학원 커리큘럼으로 아이가 과연 재미 있을수 있을까? 화두를 던져 봅니다

집듣할때 1시간 이상씩 내용 모르면 절대 못 앉아 있습니다 읽기 또한 마찬가지구요

안타깝네요 4달 하시고서....

재미를 찾으세요 오알티 그 수준의 다양한..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을요 그림보고 적당한 글밥이면 이해하는거니깐....반복이 종류가 다양해요 같은책 반복 짧은 텀 반복 긴 텀 반복 등등요 절대 강요하지 말고 내용 묻지 말구요

저도 오알티 처음 들여서 할때....의구심 엄청 들었고...수많은 시행착오 겪었는데요 그거 누르고 해리포터 까지 왔어요

정말 됩니다.이 수준에서 모든 학습서는 거져 먹기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 많이 찾는게 키포인트구요

된다는 신념과 베짱 부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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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삼이
  • |
  • 2013-02-06 15:00
답댓글

게시판에 글을 쓰시는  것은  나와 다른 의견이나 이견을 적절하게 모아서 아이영어공부에

도움될까 해서가 아닌가요.     찾는 답이 아니라 실망하셨나요.    뭐 들어보니 별 거 없네~  그런건가요

엄마표이든 학원행이든 아이가 영어에 자유로울 수 있다면  어딜가든 중요할까요.

글 쓰신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바쁘신데도 내아이 진행은 이렇게 했어요~라는 시간 내서 길게 쓰신 분들 답글이 더 보석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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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꽃
  • |
  • 2013-02-06 15:16
헉 탁트이는 대답이 듣고 싶고 싶었는데 항상 보던 얘기들이어서 실망한것이지 답글쓴 분들의 정성을

별것아닌투로 얘기한 것은 아닙니다.글솜씨가 없어서 얘기하고 싶은 정리 못한것인지 들어보니 별것아

니네 이런식으로 받아들인것 아닙니다. 아침 7시 출근해서 저녁 7시 집도착 도착과 동시에 애들 붙잡고

씨름 보통 10시에서 11시 애들 재웁니다. 와이프는 도저히 못하겠다 해서 내가 하겠다고 4달을 한것입

니다.그런 노력들을 해보고 이제는 진짜 탁 트이는 대답이 듣고 싶을때이기때문에 일주일을 찾아다녔

지만 그 대답을 찾기 위해 글을 올린것이지 글쓴 목적따윈 없습니다. 누군가 하라고 등떠민 적도 없지만

더 진행하기전에 뭔가 확신이 필요했기에 글을 올린것이지 어딘가에 내가 듣고 싶은 답이 있었다면

절대 올리지 않았을것입니다. 다시한번 답글 시간내서 써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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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꽃
  • |
  • 2013-02-06 12:28
답댓글

가시적인 결과를 원하는게 아니라 ㅠㅠ 저는 애들이 영어 잘하고 못하고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환경 즉 시험에 자유로울수 있느냐를 말하고 싶었는데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는군요.

 

책 못읽어도 좋고 영어로 말 못해도 좋고 전 아무상관없습니다. 다만 중고등학교에 갔을때

 

우리나라 영어시험에 맞는 환경인가를 묻고 싶었던거에요 . 글재주가 워낙 미천한지라.

 

뭐 암튼 책을 자유롭게 읽고 토론하고 영어로 이야기 까지는 좋은데

 

애들이 중학교 고등학교 갔을때 어느정도로 어려움없이 영어공부를 하느냐가

 

관건이기때문에 학원을 보낸다는 것이지 유학 보낼생각도 없고 영어로 성공시킬생각도

 

없고 그저 영어공부하나 내가 공부한방식과 틀리게 하는 방법이 보였기에 해보았는데

 

학교공부는 학교공부고 이방식은 이방식이다.라고 생각되어져 쓴글이었습니다.

 

굳이 성공사례라고 말하긴 했지만 제가 진짜로 원하는 답은 이방식으로 쭈욱 나간후 고등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영어를 아무어려움없이 공부했다.라는 사례를 찾기를 원한것이지

 

초등학교 아이들이 영어원서를 마음대로 잘 읽더라 하는 사례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경써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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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3-02-06 12:41
분명히 위 게시글에서는..
집중듣기 및 엄마표로 진행한 아이들이.. 내용이나 제대로 이해하나..
그걸 가지고 요약하고 내용을 토론할 수 있냐... 알기나 하고 듣느냐..(요건 제 오바된 해석..)
이런 조로 글이 분명 보입니다.

어려움없이 공부한다.... 는 것은 시험의 스타일에따라 좌우될 수밖에 없겟지요.
중고등 시험이 정말 억지스런 문제도 좀 있고.. (간혹가다 올려주시는 시험 문제 등을 보면)
교육과정에 충실해야하니... 문제에 한계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게 영어 내신만 충실하게 잘 받고 싶으신 것이라면..
학원 보내고 학습적인 방법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듣기도 따로 듣기 연습하고 받아쓰기 하면서... 해야할 것이고..
그것은 영어의 일반적인 능력을 키워주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외국인과 비교적 자유롭게 대화하고 보다 편안하게 영어로 글쓰는데 있어서는
어려움이 아마도 있을 것 입니다.
전공 여부에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대학가서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할 수도 있겟지요.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 것인지요..
아이들이 제가 보기에 소리에 예민하고 영어 감각도 있을 법한데..
이러다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게 오히려 두려운 것인지요.
공부 하나 안하고 중고등 영어 내신 만점 받기를 원하신다면..
그것은 우리나라 교육과정과 평가를 잘못 이해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원 오래 보내보셨으니.. 학원 시스템 잘 아실 것입니다.
저희 아이가 학원에 가서 제일 놀란 것은 아이들을 발음과 플루언시더군요..
그다음.. 그럼에도 문법과 리딩컴프리핸션은 생각보다 잘 해서 놀라더군요..
그런데.. 스피킹도 그럭저럭 준비하면 하지만..
롸이팅의 경우.. 많이 취약합니다. 제가 게시판에 붙여놓은 그 레벨 최고 에세이를 보고
너무 별로라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저희 아이도 글쓰는 수준이 보통 미국아이들 2-3학년 수준에 불과하긴 하지만.. 그래도 뭐랄까.. 좀 더 생동감이 있습니다.

그냥.. 학원 보내시는 것이 지금의 목표에는 더 부합할 것 같긴 합니다만..
저학년부터 학원 계속 보내서 아이들이 질리지 않고 계속 다니기는 어려운 경우 많이 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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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3-02-06 12:51
중고등 성적이 잘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 가시적인 결과를 목표로 하는 것과 다른 건가요?
잘 생각해보셔요 *^^* 말꼬리 무는 것같고 저도 제 일 땜에 마음에 여유가 없는지라 패스하려다가, 그래도 제가 적은 글에 책임지고자 다시 댓글답니다.
현재 중고등 영어시험은 아직 문법과 리딩지문 이해하고 답맞추는데 비중이 많아서, 문법을 잘 다지면 어느정도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 영어 문제라는 것이 단 한문장이라도 그걸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시험용 짧은 지문이라도 그건 리딩의 힘에 기반하고 있지요.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리딩컴프리헨션 문제는 많이 꼬인 문제를 내시기도 하구요. 게다가 여태 조금씩 변화왔듯이 앞으로는 더 실용영어와 리딩에 주안점이 놓이는 시험유형으로 갈 거에요.
님이 원하는 결과를 마다할 쑥쑥의 부모도 안계실 겁니다. 책만 잘읽고 종알종알 근사하게 몇마디 하고 한국학제의 시험에서는 대충 망하는 결과를 예상하며 책읽도록 도와주는 분들은 안계시겠지요. 다들 그런 목표를 공유하지만, 그 방법 상, 근본적으로 꼬인 문제에 괴로워하며 문법 타개에 허튼 시간을 보내느니(구세대의 전철), 책을 통해서 이해력과 영어에 대한 감을 쌓고 그를 통해 또 문법적인 지식에도 대비가 되기를 바라며 우회적인 듯하지만 노력하고 계실 거에요.
쑥쑥에 올라오는 글들이 다양한 목표과 방법을 가지고 있겠지만,(그래서 '이 방식'이 뭘 지칭하시는지 확실친 않지만) 책읽기를 잘 다져가는 아이들이 학교 공부에서 불리한 경우는 많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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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꽃
  • |
  • 2013-02-06 13:02
ㅠㅠ 저도 점심시간이 끝나는지라 결국 제가 원하는 답을 또 못찾았네요. 저도 이방법으로 6학년까지 해보려고 처음 시도 했고 열정적으로 넉달을 임했습니다.지금 써주신 답글들 또한 다른 게시글들에서 본글과 다를바가 없구요. ㅠㅠ 모두 감사드리고 저또한 자녀걱정에 몸둘바를 모르는 가장이라는 점을 이유삼아 한번 어디 피력할데도 없고 답답해서 제가 원하는 답이라도 나올까 해서 몇글자 적어본것입니다. 제 글에 답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생각 저생각 많이 해보고 쓴글이기때문에 제 글에 기분나빠들 하지 마시고 저도 같은 부모입장이라서 답을 찾기 위한것이라 이해해 주세요. 그럼 전 이제 쉬리릭 일하러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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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3-02-06 13:53
왜...말이 앞 뒤가 다르시죠???? 질문하신 글에 대한 적합한 답변들을 하셨는데 엉뚱하게 그걸 질문한 게 아니라고 하시니 참... 이야기를 이상하게 끌고 가시는군요.
해리포터 원서로 한글책처럼 읽고 이해하느냐 물어보셨잖아요. 그게 궁금하다면서요.
이런 상태로 간 아이들이 아무 어려움 없이 공부했다..라곤 할 수 없지만 비교적 영어를 편하게 받아들이고 스트레스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덜 받고 그렇게 공부한다고는 생각합니다.
어떤 과목. 어떤 공부건 아무 어려움없이 공부한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래 댓글에 동영상은 의미가 없으실 거 같아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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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3-02-06 12:09
답댓글

안타까운 마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간단히 의견 보탭니다.

집에서 영어를 가이드할 때의 베이스는 이 학원의 커리냐, 저 학원의 커리를 고르느냐(최소의 시간/경제 비용으로 최대효과 목표)와는 차이가 있어야 할 듯합니다. 님이 요구하신 정도의 "성공사례"에 해당하는 쑥쑥의 가정은 수도 없이 많을 테지만, 굳이 저희집 경우를 말하자면, 자기 연령에 맞게 자유롭게 소통하고 글 읽을 수 있는 것이 목표였고, 학원이든 과외든 숙제와 부담과 단기간의 노출로는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집에서 책을 중심으로 한 것이지요. 또 언어의 발달이 영어 한가지만 밀어붙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모국어와의 시너지, 다른 경험을 축적하는 것을 통해 지적 능력이 상승되면서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좀 더 구체적으로- 연따, 정따 녹음 이런 거 생각만 했지 한번도 해본 적 없고, 어쩌다 한번씩 1시간이 넘어가도록 스토리를 읊어대는 걸 동영상 찍어본 적은 있지만, 아이들이 싫어해서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아이가 이해도 못하고 기계적으로 책과 소리를 접하는 것은 아니라는 건 금방 알 수 있지요. 어려서는 꾸준히 소리내어 읽기를 여러 방식으로(피곤한 엄마에게 오디오북이 되어달라... 등등) 독려했고, 아이에게 자유로운 방식으로(그림그리기, 등등) 읽은 것에 대해 표현할 계기를 만들었던 것 같고, 제가 퇴근 후에 읽은 책에 대해 서로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었지요.

 

이제 넉 달, 책읽기만을 말씀하시니 그에 대해서만 언급하겠지만, 책읽기를 통해서 이해하고, 지식을 습득하고, 글쓰기를 하고, 이제 디베이트를 하게 되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학원, 과외, 해외연수 없었습니다. 지난 겨울방학 한 달 학원의 디베이트 반에 넣어보았는데(레벨만 높지 스피킹 수준은 천차만별인 아이들로 구성되는 거 아니냐고 학원에 좀 까다롭게 굴었는데 ㅋㅋ ㅠ 어쩌다 해외거주자, 다른 국제중 합격자, 그리고 아주 성실한 소수의 아이들과 한반이 되었습니다) 어려워하지 않고, 신나게 했습니다. 혹여 그 디베이트라는 것의 수준이 어떤가 해서 어느날 저녁 한번 제가 아이랑 디베이트를 시도해봤는데, 말하며 문법적 오류는 간혹 있을지언정, 충분히 논리적인 전개 되더군요. 그 아이만 특별한 거 아니냐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론 저희 아이들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집에서 더 단단히 해가고 있는 친구들이 여기 가득합니다.

 

제 나이에 맞게 자유로운 소통이란 --- 오류를 눈감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아이들이 집에서 영어를 익히는 과정은 매일매일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지요. 전에 둘째가 언니 어렸을 때 기록을 뒤져왔는데 보니 일기나 독후감, 이야기 만든 것이 완벅하지 않습니다.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부분도 많고, 어휘도 엉망인 때도 있고, 문법 시제 틀리는 거야 뭐 당연합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인 내가 속상해하고 야단치고 안달했다면 지금처럼 겁없이 영어를 하고 있지 못했을 겁니다. 저희 아이들, 늘 자기 수준에서 겁없이 말하고 썼고 조금씩 자유로워지고 있습니다. 아직 글쓰기나 디베이트나 문법적으로나 성숙하지 못하지만, 대외적으로도 성적도 나쁘지 않고, 외국인들과 온갖 주제에 대해 서슴없이 의견 나누더군요. 가끔 아이가 수다하는 걸 들으면 캐주얼한 부분에선 제가 주눅들 정도입니다.

 

가시적인 결과를 아이의 다른 성장과 관게없이 빨리 보시고자 한다면 답답해 하시지 마시고, 적절한 커리큘럼을 가진 학원에 보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부모는 어떤 한 영역을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역할이 있지 않겠습니까? 다만 학원에 보내시더라도 책읽기는 가까이 하도록 독려해주세요.

쓰고 보니 기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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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맘
  • |
  • 2013-02-06 12:36
앤쓰~ 님! 반갑습니다.
'오류를 눈 감을 수 있어야 한다.' 는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어른들도 시행착오의 연속인데, 아이들은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죠.
영어든 수학이든 생활면에서든 실패의 경험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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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3-02-06 14:58
후니맘님~ 아까는 왜 인사댓글을 못봤을까요? ^^ 오늘도 정신없는 날인데, 괜히 끼어들었나봐요.
건강은 괜찮으셔요?
맞아요, 실패의 경험도 필요하고, 조금씩 새로이 발전한다는 걸 아는게 배움의 과정 아니겠남요? ^^
가끔 영어 논문 심사 의뢰가 오는데요, 어른들, 그것도 학자들 글에도 오류 투성이에요.
지적받은 부분을 세심히 고치는 과정을 거쳐서 훌륭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하물며 아이들한테 어케 재짝재깍 잘하기만을 기대하겠어요..^^
아이들 이상하게 쓴 글 매번 고쳐주고 이게 뭐냐 했으면 버얼써 영어에 정내미 떨어졌겠죠.
늘 배울 수 있다는 건 뒤집어 생각하면 즐거운 일이지요.
요즘 예전처럼 정기적으로 쑥에 들어오지는 못해도 가끔 부딪히는 글들 보며 늘 댓글을 달지는 못하지만 저도 늘 새로이 배운답니다. 설 잘 쇠시고 행복한 새해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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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이현이
  • |
  • 2013-02-06 11:48
답댓글
갑자기 너무 궁금해서요. 쑥쑥게시판을 열심히 본지 이제 한달남짓ㅠ 예비초2맘이에요.

빨강머리앤님 동영상을보니

우리애가 영어책도 좋아하고 씨디듣는것도 좋아해서
아직학원을 안보내고 겨울방학부터 집에서 들려주기시작했는데.. 천천히 가보자했는데...

저는 아이와 영어대화를 할 자신이 없답니다. 책을같이읽고듣고 할수있지만 책외의 소감을 묻거나 다른 대화를 영어로 할자신이 없어요.

그래도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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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3-02-06 12:09
저는 아이에게 한국말로 물어보고 아이는 영어로 대답합니다. ㅎㅎ
동영상에 나온 건 책에 적허있는 질문을 읽은 건데요~~^^
물론 엄마의 영어가 유창하면 참 좋겠지만 의사소통이란게 언어가 꼭 같아야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는 지금도 이 책은 무슨 내용일까?? 하고 한국말로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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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현빈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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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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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닉네임 보고 어머님인가 했네요...

우리 아이들은 초4, 초3 올라갑니다..

막둥이는 5살 ..안 적으면 막둥이가 서운해 하겟죠^^

 

학원에 다닌 적 한번도 없고 어렸을 때는 제가 조금씩 책을 읽어주었고

지금은 집중듣기나 음독, 묵독 등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영어와 친해지는 중입니다.

물론 가끔 디비디나 영화를 보구요..티비도 봅니다^^

쓰신 글을 보니 자녀 교육에 관심도 많고, 생각도 많으시고, 계획을 세우신 후

실천을 잘 하시나봐요..

이들도 잘 따라와주고..

 

저는 처음 엄마표 영어를 시작할 때 우리 아이들 이러 이러한 방식으로 하면 학원 다니는

아이들과 비교해서 나중에 많이 뒤쳐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은 없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우리 아이들 일상 속에서 영어를 습관처럼 즐기기를 바랬거든요..

즉 별 생각이 없었다는 얘기^^';;

그런 저의 생각과 쑥이 잘 맞아서 몇년 동안 쑥질을 하면서 지내고 있구요..

지금은 엄마표 또는 아이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더 많이 생긴 상태구요..

물론 학원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취해야죠..

 

울 집 첫째는 언어에 대해서 조금은 예민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쑥의 아이들이나 유명한 집 아이들에 비해 떨어지기는 하지만

2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재미있다고 끼고 앉아서 보면서 영어책을 즐기지요..

물론 이제 학년이 있으니 단어나 문법이 들어가야 하겠지만 아주 쉬운 문법은 잘 알고 있고

단어도 의외로 많이 알더군요..

 

둘째는 첫째보다는 언어가 늦어요...

그래서 집듣을 하고 음독을 하고 제가 책을 읽어주면서도 이 아이가 알아듣는지 의심과'

고민을 조금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하고 있죠...

근데 시간이 흐르니 (집듣 시작한지 1년쯤 되엇습니다..) 내용을 스스로 알아가더군요..

물로 잘 모르면서 읽기만 하는 부분도 잇겠죠..

 

그리고 이건 단순히 영어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아이가 자라면서 영글어지고

한글책을 읽어서 생각하는 힘이 커지면 영어책 이해하는 것도 같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제 생각임다...

두 아이를 비교하면서 느낀..^^ 

 

그리고  큰 애는 이제 책을 읽고 요약을 하고 저에게 책 이야기를 이야기 해 줍니다..

근데 이게 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하기 힘든 일이지요...

그리고 말씀하신 해리포터 같은 책의 경우 아이가 무슨 내용인지 모른다면

그 긴 시간 동안 듣고 있을 수 있을까요?

 

학원이든 엄마표나 아빠표든 아이가 스트레스 덜 받고 영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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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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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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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이 너무 방대하여 잘 못 찾으시나봐요.

잘 찾아보시면 해리포터 같은 책들 읽고 자신이 요약하여 영어로 글 쓴 아이들도 많습니다.

저희집 아이들도 엄마표로 했지만 당연히 내용을 이해 하면서 책을 읽구요.

지금도 5학년 올라가는 큰 애는 나니아연대기 읽고 있는데 읽고나서 줄거리를 영어로. 혹은 한국어로 저에게 들려줍니다. 3학년 올라가는 작은 애도 매직트리하우스나 베렌스타인 베어 읽고 영어로 요약해서 말합니다. 요약을 한다는 말은 이해를 한다는 거겠죠?

그렇지만 한국어로 나오는 tv를 전면금지 시킨다거나 하지는 않았구요. 오히려 주말이나 저녁시간에 같이 보면서 즐겼습니다.

비단 저희 집만의 사례가 아니랍니다.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을 만큼 꽤 많아서...

그런데 중요한 것은 대개 그런 집들이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좋다는 겁니다.

억지로 끌고 가지도 않고 강제적이지도 않고 책에 대해서 같이 즐기길 좋아한다고나 할까요..

 

자식을 가지고 마루타로 만들 수는 없어요.

엄마표에 대한 소신과 자신감이 없으면 의심과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제대로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을 가지고 누구도 비난하지 않으니 병행하여 즐겁게 영어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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