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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절대음감이 있는 아이의 음악 교육

컨텐츠

댓글 24 댓글쓰기 본문보기

  • 루스
  • |
  • 2013-04-15 12:46
답댓글

좋으시겠어요.

 

피아노 치는 남자 느무 멋있어요.

 

서초 예.전. 앞에 바로크아카데미라고 있어요. 홈피 들어가서 오디션 보고 알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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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3-04-11 13:40
답댓글

개구쟁이맘님.. ^^

 

준돌이가 피아노를 잘치나봐요~ 절대음감이라니..흐미.

티비에서 보면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어찌 바로바로 아는지~~

피아노 치는 여아는 많이 봐서 그렇고, 피아노잘치는 남자들이 왜 그리멋있을까요. @.@

외삼촌댁이 양쪽다 음악하셔서..아들 둘도 모두 피아노 하는데..

정장입고 연주회하고 그런걸 보니, 너무 멋있더라구요....

전공 아니라도, 피아노를 잘친다고하면 다시보게 되더라구요. 크크..저는..

 

우리애들은 입학하면서, 피아노를 시작해서..ㅎㅎ

근데, 그것도, 경쟁을 하네요.. T.T

내가 더 나갔네 어쩌네...

쌍둥이에게 있어 경쟁은 어쩔수 없나봐요..

 

학교가 재밌다면서도, 예인이는 월요일이 제일 싫고..오늘아침에도 옷입으면서

오늘이 금요일이었다면 정말 좋겠다. 이러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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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4-11 14:53
예남매맘님~ ^^ 반가와요.
준돌이가 어제 저한테 "유치원 애들은 학교가 무지 재밌는줄 알거야. 나도 그랬으니."하고 말하더군요. ^^;; 그래도 형이 옆에서 "그래도 생각보다 낫지 않니? 난 학교가 군대처럼 무서운줄 알았거든." 하고 말하니 "맞아~!"하며 킬킬거리더군요.
아이들 맘이 그런것 같아요. 유치원보다는 재미없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다닐만 하다는...
두 녀석 커가는 재미가 쏠쏠하시죠? 저도 형은 무척 힘들어했던 것을 준돌이는 수월하게 하는것을 보고 신기하고 기특합니다. 며칠전 준돌이 알림장을 보고 윤돌이가 썼는줄 알고 할머니가 "글씨 많이 나아졌다!"하고 말하더군요. ㅋㅋ 윤돌이는 아직도 지렁이 글씨에요. 동생이 나아요. 손힘이 좋아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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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3-04-11 10:56
답댓글

개구장이맘님 두개 더 올렸어요. 두번째는 최근 동영상인데 초등6학년쯤 되었겠네요. 준돌이 보여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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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4-11 11:51
하이고~ 예쁘게 성장했네요.
저런 딸 두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질없는 상상을 해봅니다. ㅎㅎ
아이가 연주도 잘 하지만 손모양도 이쁘고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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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3-04-11 13:34
로빙화님....
크하.. 점심먹고 들어와 음악감상 잘했습니다. ^^
안녕하셨지용?^^
넘 오랜만에 왔어요... --;
아래 동영상도 보았는데.... 인형같아요. 핑크색 옷입은 인형이 앉아
연주하는것같아요.. 넘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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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제이마미
  • |
  • 2013-04-14 07:21
저는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을 tv로 보게 되면 손가락을 유심히 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피아노를 못ㅊ쳐서 그런지 쉴새없이 움직이는 손가락이 너무도 환상적이고 당연한 거지만 손가락이 움직일때마다 저런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는게 저는 신기하고 묘한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음악 잘듣고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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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톨맘
  • |
  • 2013-04-11 01:02
답댓글
저희아이는 5세부터(현8세) 광고하는 야**에 다니고 있는데요.
절대음감까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소리에 예민하고
청음이 잘된다고 하시드라구요...

8세가 되면서 어느정도 피아노는 한고비 넘긴것같아서
오늘부터 바이올린 추가로 시작했답니다.

소리와 음악의 기호 악기의 구조등에 관심이 많은 아들녀석..
30분 첫수업 강한집중력과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집에와서도 아빠한테 설명하느라 정신이 없구요..

음악의 소리에 예민하다는것과 청음이 잘된다는것..
그래서 음악과 악기배우는것을 즐길수 있다는 것.
너무 큰 복을 주신것 같아 하루종일 엄청난 에너지를 소진하며
다녔는데도 피곤이 쌓이질 않네요 ~~

저는 전공까지는 자신이 없고..
음악을 즐기고 사랑하는 정도로만 바라는데
아이가 원하면 말릴 방법은 없을거 같아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같아
전공자도 아니고 도움되는 정보도 없지만
몇글자 덧붙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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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4-11 11:50
아~ 반갑습니다.
같은 나이의 아이군요.

저희 아이 친구중에도 야마하 꾸준히 다니면서 피아노 접하는 친구가 있는데
일반 피아노 학원에 비해 음악을 포괄적으로 받아들이는것 같아 좋아보이더군요.
저는 직장생활을 해서 라이드에 자신이 없어 아예 처음부터 접었는데
좀 아쉽기도 해요. ^^

뭐. 사실 전공하길 바라지는 않고요. 그저 이렇게 음악을 벗삼아 살아갈수 있다면 참 좋을것 같아서요. 저는 그렇게 살지 않는데 가만 보면 제 삶이 너무 드라이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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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3-04-11 00:13
답댓글

반가운 마음에 길~~~~~~게 쓴 댓글이 사라졌어요.^^;;;;

그냥 도움되는글은 아니였다는...ㅎㅎㅎ

개구쟁이맘님 무지무지 방가~!!!

그리고 아래 닉넴만 봐도 맘이 훈훈해지는 님들도 방가방가요~!!!!!!ㅋㅋㅋ

모두들 굿밤되시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지키셔요~!!!!!!!!!

알랍알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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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4-11 11:48
네~ 저도 반가와요.
우리 은아도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병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니도 음악교육에 대해 얘기해주실게 많을것 같은데요. ^^
언제 시간 되시면 은아 음악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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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3-04-10 16:25
답댓글

음악도 운동도 꽝인 눔 있다.

먹는 거 으찌나 해대는지 오늘 카드 회사에서 전화.

해외 레스토랑에서 결제됐는데.... "내 아들이요." 했음.

 

피아노, 미술, 수영, 골프, 라크로스, 축구....

대학 갈 때 이력으로 낸 건 라틴어 스페인어 메달, 학보사 기자.

타고난 재능이 있는 외국어는 훈련 적어도 성과가 있고,

그렇지 않은 예체능은 뒷바라지 흠씬 해도 별 성과가....

그러니 나도 뒷바라지 하다 말았죠.

재능 없어도 내가 뒷바라지 포기 않은 건 수학.

이건 성적 우수자이나 좋아하지 않으므로 전공선택엔 고려 안했어요.

재능 없어도 흥미있어 지가 스스로 매달린 건 발전은 있습디다.

그게 축구. 그나마 좀 낫다는 거쥬.

 

음악 꽝, 운동 꽝인 엄마 때문이라고 굳게 믿는 녀석이 지 아빠한테,

"아빠는 왜 그런 여자랑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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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4-11 11:47
ㅎㅎㅎ
그럼 남편분은 음악도 운동도 잘 하시는건가요?
온전히 엄마가 그 비난을 도맡으시는것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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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3-04-10 15:56
답댓글

절대음감이 발달한 아이들이 그 절대음감을 관련전공으로 발전시킨다면

작곡가와 연주가의 길이 있을텐데

연주가로 성공하려면 어릴때부터 연습을 엄청나게 시켜야하기 때문에

즐기면서 하드트레이닝을 따라주지 않는다면 힘든 부분도 있겠구요.

예전에 우리나라 젊은 남자 피아니스트중에 

9.10세때 피아노를 처음 배웠던 사람의 수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이런 케이스는 예외적인 듯하고

대부분은 4,5세경쯤 음악적 재능을 보이면 그때부터 엄청나게 연습을 시키는 것 같아요.

에이미 추아도, 전공시킬것도 아닌 큰 딸의 피아노 연습을 하루에 세시간 이상씩 시켰다고 해요.

연주실력은 평범하지만 작곡능력은 뛰어난 히사이시 조 같은 작곡가도 있으니

준돌이처럼 감성적이면서 절대음감이 뛰어난 아이는 작곡을 가르쳐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리미도 절대음감은 있어서, 작년에 히사이시 조의 summer 앞부분 절반을

악보없이 양손으로 정확하게 재현하는 걸 보고 놀랐는데

절대음감과 상관없이 연주실력은 평범하고 진도도 무척 평범하게 나가네요.

그래도 꾸준히 배웠다고 요즘 피아노연주에 폭  빠져서 뉴에이지곡들 이것저것 치고

주말에도 한두시간식 치면서 무슨 악보를 구해달라, 바흐 인벤션을 주문해달라 요구사항이 많아요.

준돌이가 피아노를 즐긴다면 잘 맞는 학원이나 선생님 찾아서 일단 꾸준히 배우게 해주셔요.

저희는 중간에 학원을 옮겼는데 지금 학원이 아이와 잘 맞았어요.

인생에 즐거움 하나를 추가준 셈이니, 준돌이가 이공계쪽을 전공하더라도

취미로 피아노치며 스트레스 푸는 거 보시면 가르쳐두신 것은 후회안하실거예요.

 

러시아에서 유학중인 북한 피아노신동의 동영상인데  생각나서 올려봤어요.

재능 + 하드트레이닝의 결과물이겠지만 이런 재능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찾아낼까요.

음악인구도 적을텐데..희한한 사회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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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4-11 09:51
림이도 절대음감이 있군요! 와아~
언어 능력만 좋은줄 알았는데 음악적 소양까지!!
로빙화님 흐믓하시겠어요~
전생에 나라를 몇개 구하신건지... ^^
암튼 이제 악보를 구해주면 본인이 즐기면서 치는 수준에 이르렀으니 참 부럽네요.

그나저나... 첨부해주신 북한 신동 어린이.
와우~ 입이 떡 벌어집니다. 참 대단하네요!! 어이구.
우리 준돌이 보여주며 동기부여 좀 시켜줘야겠어요.

작곡가와 연주가에 대해 좋은 의견 적어주셔서
저뿐만 아니라 음악 교육을 시키는 다른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팁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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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3-04-11 10:52
절대음감있어도 연습 많이 하는 성격도 아니고 손모양도 안좋아요.
고집이 세서 아무리 지적해도 안고쳐요.
실력이 좋으면 욕심이 날텐데 걍 취미로 칠 정도의 실력이여서 다행(?)이예요.
인터넷 끊은후로 피아노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어서 인터넷 다시 연결하기가 망설여지네요.
저희야 스마트폰이 있으니.
내년부터는 개인레슨으로 돌리고, 악기하나 더 배우고 싶어해서 클레식기타를 시작할까 해요.
저 북한 신동은 리미에게 바른 손모양 보여주려고 찾은 동영상인데
유별미라고, 지금은 러시아에 있으면서 국제 콩쿨에서도 여러번 입상한 걸로 알고 있어요.
위에다가 유별미 동영상 더 올려볼께요. 시간날때 감상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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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이 엄마
  • |
  • 2013-04-10 13:48
답댓글
절대음감...저희는 행운인지...두아이 모두 있는데 큰애는 피아노, 작은애는 바이올린입니다. 바이올린 하는 작은애가 더 음이 상세하고 정확해요. 바이올린이라 그런가봐요. 전 두 악기 모두 좋다고 보는데요. 피아노는 남자의 악기죠. 상상만 해도 환상적인....전 전공이 아니라도 전공자만큼의 능력이되게 키우고 싶네요. 욕심인걸 알지만 악기는 자기의 또 다른면을 표현할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해요. 공과계열 학생들이 예술과 접합하면 더더욱 창의적인 것들을 창조할수 있다잖아요.제 주위 카이스트 대학원생들...고등때까지도 악기에서 손을 안 놓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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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4-10 14:35
두 아이 모두 악기 교육 시키시다니 부럽습니다.
아이들이 절대음감을 타고나서 수월하게 악기도 다루나 보네요.

전 개인적으로 바이올린을 참 좋아하는데 남편은 무조건 피아노 한가지만 시키래요.
하나만 쳐도 잘 치기 어렵다고...

사실 작은애 음악교육이야 알아서 굴러갈것 같은데
정작 큰애 음악교육은 전무하니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솔직히 음악과 담 쌓고 사는 저만 해도 사는데 크게 불편한게 없어서
굳이 원하지도 않는 애를 억지로 피아노 시키기도 꺼려지더라구요.

다른것보다 음악은 정말 타고난게 중요한것 같아요.
사실 좋아야 하쟎아요. 전 음악이 좋다는것을 잘 모르고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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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3-04-10 13:45
답댓글

마침 점심시간에 들어왔는데, 간만에 개구쟁이맘님 글 반가운 맘에 ^^

제가 절대음감을 가졌다고 어려서 들었었어요 ^^;; 아래 앤님댁 아이처럼 여러개 음 눌러도 구분하고 듣고 다른 화성 조합을 만들기도 했고, 교향곡 들으면서 악기 소리 세세히 다 지적하고(그래서 동생들은 성격이 지*맞아서 그런 줄 알았대요 ㅋ), 부모님이 그걸 눈치채셨는지 초5쯤에 클래식 앨범 전집을 구해주셨는데 겨울방학 내내 듣고 다 외우고 작곡도 하고.. 피아노를 전공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공부가 좋아서... 헤헤 =3=3=3

소리에 예민한 아이들은 잘만 접근하면 외국어 발음낼 때도 유리해요 (반드시 영어를 잘하게 된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많이 들려주시는 게 답일 듯해요. 클래식, 재즈 등등 여러 장르의 음악과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주시고 여러 악기 만질 기회도 만들어주시고, 관련 서적 쉬운 것부터 보여주시면 화성이나 음과 수의 관계에 대해 관심이 확장되기도 해요.

근데 절대음감이 없는 아이의 음악교육은 어찌해야 할까요? 둘째가 음악에 대한 감성도 있고 흥도 있고 또 나름 음악영재학급에 뽑히기도 했는데, 이 넘이 초반엔 음정이 맨날 엉망이라 노래가 얼마나 창의적인지... ㅎ 영재학급 음악선생님께서 절대음감 없어도 성악전공했다고 북돋워주시긴 하는데, 에미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이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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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3-04-10 14:03
제 남동생이 음악에 흥이 있고 열정도 있는 녀석인데 노래는 잘 못해요. 악기도 제대로 배운 게 없구요.
그런데 이 녀석이 고등학교 때 써클이 뭐였는 줄 아세요? 합창부였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켈켈켈 웃었어요... 그러다가 학교 축제때 가서 보고 완전 깜짝 놀랐지 뭐예요. 제 동생이 그 큰 합창단의 지휘자였는데 완벽하게 해냈다는 거 아닙니까!!!
물론 지휘과에 보내도 좋겠다는 선생님의 조언이 있었지만 부모님이 콧방귀도 안 뀌셨구요. 그래서 음악과는 거기에서 인연을 끊어야했지만 지금도 동생이 말하곤 합니다.
회사에서 직원들을 각각의 음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화음이 되도록. 마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듯이 회사일을 하게 된다고 말이죠.. ^^
절대음감과 음악사랑과는 또 별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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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3-04-10 14:15
동생분이 멋진 생각을 음악에서 끌어내셨네요.
글게요... 절대음감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건 아닐텐데, 제 보기엔 좀 안타까워서리 ㅋ
꼬맹이가 어려서부터 목청 영재라고 장난삼아 애기했었는데(십리밖에서도 들릴 목청), 실제로 크면서 목소리도 예뻐지고 노래도 잘하더라구요. 노래는 그저 그런 나한테 있는 쓸데없는(?) 절대음감 똑떼서 주면 좋겠어요. 하도 음정을 버벅대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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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4-10 14:32
와아~ 앤쓰로포님. 그런 숨은 재능이 있으셨어요??
전 공부외에는 다 젬병인데요... ^^;;

연애할때 남편이 CCM 음악을 모아서 씨디로 구워서 선물했어요.
저는 그냥 무심코 그걸 듣곤 했는데
어느날 저희집에 놀러온 후배가 그 씨디 좀 빌려달라고..
너무 명곡만 추려서 만들었다고 놀라는거에요!
그제서야 남편의 음악적 안목을 깨달았다는... ^^;;

암튼 남의 조언처럼 악기를 직접 치게만 하는게 아니라 많이 듣게 해야겠군요~

근데 얘는 영어 소리는 질색을 해요.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소리가 나오는것을 못참아해요.
그래서 영어 실력은 항상 제자리 걸음이네요. 쩝..

아! 그리고, 절대음감이 없는 아이의 음악교육은
제 글 아래 답변글로 따로 빼서 조언을 들으심이 어떨런지요? ㅋㅋ
저를 비롯한 제 큰애한테도 퍽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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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3-04-10 13:32
답댓글

큰 애가 절대음감이에요. 동시에 두세개 음을 눌러도 알더라구요.

절대음감이어서 그런지 음악을 좋아해요. 피아노도 배운 것은 외워서 치더라구요.

계이름이 바로바로 머리에 떠오르니까 새로운 곳 배울 때에도. 새 악기 배울 때에도 훨씬 유리하구요.

플룻도 방과후로 하고 있는데 진도도 빠른 편이네요.

절대음감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첨엔 저도 너무 너무 신기해서 여기저기 자랑했는데 정말 주변에 많더라는...ㅋㅋㅋ

음악전공자 중에 절대음감 아닌 사람이 더 많지 않나요? 절대음감이 유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훨씬 음악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인거 같아요.

good ears를 가진 것은 맞는데 악기 같은 건 테크닉적인 부분도 엄청 중요한거라 저희도 전공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도움은 안되고 그저 반가운 맘에... 헤헤헤....

 

아.참. 저희 조카도 절대음감인데요.. 지금 중학교 들어간 남자조카에요.

전공은 아니지만 전공해도 되겠다 싶을만큼 피아노를 좋아하고 잘 해요.

이젠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악보 뽑아서 혼자 연습하고 그 곡 마스터하면 악보를 버려버린다네요.

피아노를 치는 조카 모습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전공이든 아니든 참 좋은 재능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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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4-10 14:25
하하~ 저의 마음을 읽으셨네요.
저도 하도 신기해서 여기저기 자랑했거든요. ^^

맞아요. 단순히 귀만 좋아서는 안되겠죠.
테크닉을 익힐 만큼의 지구력과 집중력, 체력의 뒷받침도 필요할것이구요. ^^
작은애는 유독 손과 팔의 힘이 좋은 편이라서
피아노 치는 힘도 참 좋아요.
하지만 주변의 음악선생님들이 이런 애들은 귀에 의존하기 때문에
악보 보는것을 상대적으로 게을리 할 수 있다는 얘기도 하시더라구요.
일단은 매일 조금씩 연습시키는것도 그리 쉽지는 않아요. ^^;;
뭐든 하나보면 길이 보이겠죠.
지금은 이래도 또 다른 면에서 소질을 보이면 그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거구요.

따님과 조카 이야기 고맙습니다.
저희 둘째도 남자 조카같은 아이로 자라면 좋겠네요~
남편이 가끔 피아노 치는데... 보기 좋거든요.
사실 둘째는 아빠의 그런 모습이 피아노 치는 동기부여가 되어 왔어요.
피아노 배우기 싫다고 말하면 즉시 그날 저녁에 아빠가 피아노를 쳤거든요. ㅋㅋ

어느날 두 형제가 아빠가 치던 <별밤의 피아니스트>음을 따라 부르는거에요!
맨날 쌈박질만 하는 녀석들이 함께 피아노 음을 노래로 부르는것을 들으며
살짝 감동받았거든요!
늘 음악이 흐르는 집으로 만들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자라겠죠~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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