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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댓글쓰기 본문보기

  • 알땅콩
  • |
  • 2013-04-15 10:32
답댓글

항상 좋은 글과 책소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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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조알
  • |
  • 2013-04-11 21:35
답댓글

북클럽 교재라서 기대에 부풀어 주문을 하고 받아보았어요.

이런 절차가 참 행복해요.

이 책이 또 큰 의미로 자리하게 될거라 생각이 들어서 행복하고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도 행복하구요.

은지도 그 얘기를 했어요.

처음에는 지루하고 포기하고 싶다가 견디면 중반 정도부터 재미있어지기 시작하고 마무리하면 성취감도 크다구요.

이제 조금씩 고전의 맛을 알아가는 것 같아 반가웠어요.

이번에 책을 좀 많이 샀는데 읽고 싶어 근질근질해 하고 있어요.

시간이 많이많이 있었음 좋겠어요.

좋은 책 소개 늘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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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04-12 20:50
죄와 벌을 할까, 두 도시 이야기를 할까 하다 마침 아이가 이 책에 푹 빠져들길래 이 책으로 하기로 했어. 나도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한글책으로 읽어보니 너무 좋더라구. 역시 작가는 세상경험과 엄청난 양의 독서가 따라야 대작을 쓸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알 수 있었어. 물론 그 근간에는 철학서가 자리잡고 있겠지?
중1 때는 완전 제인오스틴에 홀릭하더니 중2, 중3으로 가면서 다양한 영어고전을 읽으면서 고전을 너무 좋아하게 된 것 같아. 워낙 시간이 없어 천 쪽이 넘는 거라 읽히기가 주저됐는 데, 너무 재밌어서 책을 놓지를 못하더라구. 이 책 읽으면서도 밤에 늦게 자는 날이 많아서 걱정되더라구. 북클럽하면서 예전에 읽었던 걸 북클럽 때문에 또 읽으면서도 얼마나 좋아하는 지~
은지가 북클럽해서 고전의 맛을 알아간다니 나도 마이 좋네~
책 많이 샀는 데 읽고 싶어 근질근질해한다니 좋지?^^
정말 좋아하는 책만 쌓아놓고 읽기만 해도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늘 함께 걸어가줘서 고마우이^^
*** 근데 산 책들이 뭐야? 궁금한데, 뭔지 좀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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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3-04-11 18:38
답댓글

죄와 벌은 중학교때 문고판으로 읽었는데

주인공 청년의 심리묘사가 내 일인양 느껴질 정도로 치밀하고 생생했던 기억이 나요.

다른 책들은 못읽어봤는데, 사형 바로 직전에 황제의 특사에게 사면받았던 경험이

여러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고 어디서 읽었던 것 같아요.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읽어보고 싶은데 양이 엄청나네요.

그리미님 소개를 보니 죄와 벌도 완역판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어져요.

집에 찾아보니 소개해주신 시크릿하우스, 시크릿 패밀리 둘 있더라구요.

요 몇일 읽고 있는데 다시 읽어도 두권 다 재밌어요.

늘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민음사 완역본 서점가면 찾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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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04-12 20:38
도스토예프스키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등장시키고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고 평가받더라구요.
사형과 사면, 정말 작가에게 많은 영향을 줬겠죠. 저도 그런 내용을 읽은 적이 있어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으면서 느낀 건 문학, 철학, 성경 전반에 걸친 지식이 많이 요구된다는 거였어요. 문학작품이지만 배경지식이 풍부해야 더 잘 느끼고 잘 이해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문학, 철학, 연극, 성경 등에서 정말 인용이 많이 되어 있어 그 배경지식이 있어야 더 잘 이해되더라구요. 이 책 읽다 실러의 희곡도 찾아서 읽게 되고... 영어책으로는 천 쪽 조금 넘는 데, 민음사 한글판은 1500쪽 정도되요. 영어판보다 글씨도 크고 자간도 넓어서 그래도 한글판 보기가 더 편해요.
시크릿하우스랑 시크릿 패밀리 다 재밌죠?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다른 작품들도 다 재밌는 것 같아요. 작가가 정말 글을 잘 써요. 과학도가 그렇게 잘 쓸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만큼요. 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작가일 듯해요.
로빙화님, 하루 하루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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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현민준맘
  • |
  • 2013-04-11 11:42
답댓글

좋은 책인줄은 알지만 참 시작하기가 쉽지않네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함께 책 읽는 엄마가 되어보려고요.

언젠간 꼭 읽어보고 싶은 책 목록에 추가해 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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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04-11 15:01
저희집에 영어고전책이 참 많아요. 영어인문서적도 많고요. 몇 년에 걸쳐 사 두었고, 아직도 사고 싶은 책이 참 많습니다. 이렇게 사 두었던 책을 한 권씩이라도 꺼내 읽게 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 읽은 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영어판은 제가 아이에게 읽히고 싶어 일부러 도서관에서 한글판 빌려와서 읽은 거랍니다. 처음 의도는 그랬는 데, 제가 흥미진진해서 잘 읽고 있는 거구요.
계속 관심을 갖고 있다 보면 결국에는 읽게 되기도 하더군요.
읽히고 싶은 책은 정말 많은 데, 시간은 그리 넉넉하지 않으니 못 읽는 책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읽을 수 있는 최소한이라도 조금씩 읽어간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답니다.
수현민준맘님도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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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연마미
  • |
  • 2013-04-11 11:08
답댓글

쑥쑥에는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늘 놀라고 제 자신이 위축되지만 들어오기를 멈출수가 없어요.

이런 좋은 책들도 안읽고 전 뭐했을까요..

그림책 소개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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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04-11 14:56
지연마미님도 아이랑 함께 오랜 시간 한다면 더 훌륭한 글, 좋은 글 많이 쓰실 수 있으실 거에요. 저도 아이가 커가면서 함께 자란걸요.
저도 이런 좋은 책 안 읽고 뭐하다 이제야 읽나 싶어요. 그래도 책 안 좋아하던 사람이 그나마 읽게 됐으니 아이 키우면서 저도 조금씩은 자라나 봅니다.
그림책 소개, 젤 많이 많이 하고 싶습니다. 저 말고 다른 분들도 그림책 소개 많이 많이 해 주셨으면 더 좋겠고요. 그림책으로 쌓아올릴 수 있는 영어실력이 정말 대단하답니다. 저도 당시에는 그림이 아름답고, 제가 아이에게 읽어주기 때문에 아이와 유대감이 높아지는 것 정도로 생각했다, 읽다 보니 그 문장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문장의 심오함과 유려함에 오래도록 읽어야겠다 생각했답니다.
그림책 소개가 꾸준히 많이 있었으면 바라는 1인입니다.
행복한 오후 보내시고,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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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3-04-11 09:18
답댓글

제가 이 양반 때문에 러시아 문학을 전공할까 고민했던 사람입니다.

중, 고등학교 때 공부 않고 소설책 읽다가 꾸지람 듣던 시절

제 손에 쥐어져 있던 토스토예프스키, 솔제니친, 톨스토이...

문학과 무관한 언어학을 전공했지만 어려서 읽은 소설 경험 때문에

영어교육의 꽃인 독해지도에서 그 배경지식이 동원되고 있어요.

지난 세월 했던 것 중에 버릴 것 없더군요. 심지어 실패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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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04-11 14:49
저희 아이가 뮤지컬 두도시 이야기를 관람한 후, 다시금 고전에 대한 사랑이 시작되었어요. 처음에는 뮤지컬이 더 재미있다 얘기하다 뒤로 갈수록 흥미진진하게 읽어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한 달에 한, 두 권 정도 고전 읽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고전의 묘미가 처음에는 좀 지루할 수도 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더더욱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뒤로 갈수록 밥 먹는 것도 잊을 만큼, 차타고 멀미하는 것도 잊힐 만큼 몰입해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홍박샘님도 러시아의 대문호 작품들을 중고등 시절에 다 읽으셨군요. 저는 안 읽었다가 이 나이 되어서 그 재미를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는 저랑 반대되게 키우니 중고등 시절을 고전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었구요.
수과학을 사랑하지만 이렇게 문학을 좋아하면 요새 많이 회자되는 수과학과 문학의 만나 융합과학이 탄행하게 되겠죠. 문학과 과학이 만나 훌륭한 공상과학소설을 많이 쓴 쥘베른처럼, 웰스처럼, 아서 클라크처럼~
실패까지도 버릴 게 없다는 말씀 새겨들을게요.
좋은 일도 많이 하시고, 늘 따뜻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매일 매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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