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루시
3월도 벌써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네요... 흐흐 아까운 세월들이여...
얼마전 입시설명회라는곳에 지인을 따라 갔는데
참 심란하더라구요.... 원 대학가기가 그리 힘들어서야....
참... 오늘은 이성교제에 관련한이야기지요..
이부분에대해서는 사실 우리아이는 별게 없어요
이성에 대해 별 관심이 없더라구요 작년에 같은 반아이가 선생님들까지 아는
커플이 있었는데 얼마안가 깨졌다는둥 그여자아이가 그남자아이있을때랑
우리랑 있을때랑다르다는둥 이런이야기를 해준것외엔 별로..
오히려 오늘 초등학교2학년 동생아이 상담을 다녀왔는데
특정남자아이랑 자주논다는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그아이가
우리아이좋아한다고 했다네요... ㅋㅋ 우리아이도 그아이 좋다고 하던데...
참 나~~~~
시간이 지나면 달라지려는지 몰라도 우리루시는 아직 이성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답니다... 연애인은 엑소를 좋아하는 것같더니만 요즘은 그것도 시들하답니다..
그런데 가끔 늦은시간 공원에 나가보면 중학교 녀석들이 둘씩앉아 연애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우리아이도 아마도 곧 이성에 관심을 갖겠죠...
사람보는 눈을 길러야할텐데...
고백~~ㅋㅎㅎㅎ
제가 지난주에도 자주반 참석을 못햇고 이번주도 여전히 그러할듯해요.
생업이 재래시장 할머니 옷가게인데 돈을 마니 벌어서가 아니고 환절기라 조금 바쁘답니당.
봄도 없이 여름이 올듯해서 더 그래요.
옷가게는 한여름 한겨울이 시간여유가 좀 되고 환절기엔 쑥질하기 어렵고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업뒤로하고 쑥질해대서 문제가 되기도하구요ㅋ
4월 21일에 제가 대문여는 날자이니 잊지않고 잇다가 그때 올께요.
조금만 양해해주세요~~~~~
중2 줄리앙(남)
줄리앙은 어제 2박3일의 수학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왔어요.
무슨짓을 했는지 말을 못할정도로 목이 쉬어서 왔네요.
엄마 사랑해를 달고 사는 녀석이 수학여행가서 한번도 연락이 없었어요 ㅋㅋ
(물론 핸폰이 없긴 하지만요)
줄리앙 반 남자아이들은 한명도 빼지않고 모두 같이 다녔다고 해요.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탈때도 서로 기다려주고
자기반에 형편이 어려워 용돈을 많이 못가지고 온 친구에게
자기가 쏘았다고 하네요.^^
잘했다고 칭찬 듬뿍해주었어요.
요즘 문제되는 왕따 요런 거 없이 잘지내는 듯해 서 너무 기뻐요
줄리앙을 보면 학습적으로 크게 되기는 이미 어려운듯 하고^^
곱고 바른 마음가진 청년으로 자라길 바라고 있어요.
아직 여자친구에게는 관심이 없구요.
자기반 여자아이들은 싸가지가 없다고 흉보내요.ㅎㅎ
서로서로 관심의 표현이 놀리기 뭐 그런거겟지요.
중2 워니
메론빵 여기 있어요.
다음주 기억하고 있답니다.
사실 어제 문이 안 열려 있을 때 제가 그냥 할까 하다가
처음이라 가슴이 두근두근한데다 할 얘기가 없어서 살짜~기 눈 감고 패스했어요.ㅜㅜ
워니는 오늘 한달에 한 번 정도 하는 스포츠 클럽을 하고 왔는데
스포츠 댄스에요.
차차차를 배우고 왔다더군요.
남자애들은 신청한 애가 없어 한명도 없이 여자애들끼리 짝 맞추어서요.ㅋㅋ
동아리 활동도 작년에 애들이 이미 다 신청한 터라 자리가 없어 또 댄스 동아리...
댄스에 별 흥미도 없는데 어찌 다 댄스만 하게 생겼네요.ㅎㅎ
중간에 2학년에 들어가 놓으니 이미 결성되어 있는 것들이 많아 원하는대로 가입이 안 되네요.
이성교제는 흠~아무생각 없는 듯요.
일본에 있을 때 남자애들과 좀 친하게 말도 잘 하고 지냈는데
여기 오니 다시 원래대로 서먹서먹한 분위기로 돌아간 것 같아요.
우리 동네 분위기는 뭐 그렇게 심각하게 연애하고 뭐 이런 것 같지는 않아요.
아직 워니는 화장하거나 멋 내는데도 무심하구요(앞머리를 훅 까고 다녀요)
피곤해서 그냥 쉬고 싶어해요.
엄마 맘으론 사귄다 하면 좀 걱정될 것 같아요.
중2/스텔라
남쪽 지방은 벌써 꽃잔치도 하는 모양이던데, 여긴 북쪽이라 그런지 아직 꽃구경을 못했어요.
아님, 제가 유심히 보지 않아서 못 본 건지도...^^
스텔라는 동아리 활동은 철저히 노는 걸로 하더군요.
조금 생산적인 거(^^) 했음 좋겠다 싶은데 싫대요.
동아리나 스포츠 시간에 인기있는 부서는 경쟁이 치열하죠.
지난 주 학부모총회 갔을때도 어느 엄마가 아들이 축구부를 열망하는데, 포크댄스반이 되는 바람에 너무 괴로워한다고 쌤에게 도와달라고 부탁드리더라구요. 스텔라는 포크댄스반 좋아라 하는디...ㅋ.
이성교제 하니까 생각나는데...
몇일전 스텔라랑 친구 한명을 차에 태우고 오는데 둘이 수다를 떨면서 하는 얘기가 웃겼어요.
스텔라 반 남자아이 한 명이 1학년 여자아이에게 카카오스토리에서 "너 나랑 사귈래?"라고 댓글을 남겼는데, 여자아이 대답이 "넵~~" 이었다네요. 그래서 그 날부터 둘이 사귄다나 어쩐다나...
사실 제 중학시절을 봐도 남녀공학이라 이성교제의 황금기라고나 할까 그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성교제를 한다면 반대하진 못할 것 같아요. 근데, 솔직한 심정은 안했음 좋겠다...
이 시기에 그런 경험이나 감정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또 이성교제를 좀 해봐야 사람보는 눈도 생긴다는 생각은 드는데, 요즘 아이들 세태를 보면 걱정스러운 점도 많구요.
근데 그게 막고 싶다고 해서 막아지는 게 아니겠지요.
스텔라는 이성교제엔 관심 없어해요. 아직도 관심은 여자친구들과 어떻게 재미있게 놀지...ㅋ.
남자아이들에 대해서 별로라 생각하기도 하구요.
스텔라 성격도 까칠한 구석이 있어서 쉽지 않을 거예요.
스텔라도 얼마전까지 TV 드라마에 키스 장면 같은 거 나오면 얼굴 가리고 멋쩍어하고 그랬는데, 요즘 보니 아무렇지도 않은 듯 보네요. 속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ㅎㅎ.
중1 제이슨 남
울 제이슨은 아직 철이 없는건지..아직 6살 막둥이따라 "또봇"을 즐겨본답니다..
이성은 관심밖 또봇, 축구, 영화..
전 이성친구 사귀는거 별로네요..구시대적 사고방식이라 하셔도 할수없구요.
(지금봐선 여자친구 사귈 주변머리가 없어보이긴 하지만요~^^;)
어찌됐든 시간과 마음이 소요되는 일인지라 안사귀었으면 싶어요..
글구 이 아이가 순진(?)해서리 여시같은 여자친구 사귈까봐 걱정도 되네여~~
은행단풍님 대문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늘 신경써서 자주방 알뜰살뜰 살펴주셔서 더욱 감솨~~~
지난 주말 산책길에 보니 드문드문 목련봉오리랑 개나리가 눈에 띄더라구요.
이번 주말 지나면 본격적으로 꽃들의 향연~ 벌써부터 기분좋아지네요.
이성에 대해 쑥스러워하는 벤자민 보면 울 둘째 존이랑 비슷한거 같아요.ㅎㅎ
존도 걸그룹도 안좋다고하고 드라마볼때 야한(?) 장면 나오면 아직도 눈을 가려요.
제눈엔 그게 더 이상한데...ㅋㅋ
벤은 초등때부터 인기가 있어 누가 사귀자고 했다고 말하곤했는데,
요즘은 대부분 여자아이들이 먼저 대시를 하더군요. 헤어지자고 하는 것도 여자아이...
하지만 초등이라서 그런지 노는건 아주 유치했어요.
중등 가서는 남녀공학인데도 사귄다는 소식이 전혀 없어서 얼마전 물어보니 없대요.
진짜 없는건지,숨기는건지 잘 모르겠어요.ㅎㅎ
전 서로에게 윈윈할 수 있는 이성친구라면 사귀는 것도 괜챦다고 생각해요.
단, 건전하게 사귀었으면 하면 바램이 있지만요.
그래서 얼마전에는 여자친구 사귀어도 좋지만 절대 사고(?)는 치면 안된다고 했어요.
씩 웃고 말던데 알아들었을까요?
사춘기 아이들 주기적으로 주입식으로라도 성교육해줘야할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