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조기 교육과 적기 교육

컨텐츠

댓글 62 댓글쓰기 본문보기

  • lazy
  • |
  • 2008-04-25 18:08
답댓글

추천합니다~^^

어릴적 물정 모르고 원없이 놀았던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개발해낼 정도로 노는 일에 심취했던 아이들,,,

일단 '학습'에 발동 붙으면 따라잡지 못합니다. 학습 위주의 저학년기를 보낸 아이들은요..

공부가 필요충분조건으로 전제되는 아이들의 미래구상,,어쩌면 우리들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는 건 아닌가, 아주 많이 생각하게 되지요.

또 그런 아이들이 '학습'이 체질이 아닌 경우,,사회적 기반은 더 단단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지요.

역경에 대한 돌파력도 남다릅니다.

 

경험입니다...

 

이슬엄니 글은 참 통쾌해요..저 독자인 거 모르시지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25 18:43
그러는 저는 레이지님 인터뷰 읽고 마지막에 질질 울었다는 거 모르셨죠? ㅠ_ㅠ

머랄까...
멋지게 키우십니다...
그래서 안심이 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지서맘
  • |
  • 2008-04-23 22:43
답댓글

이슬엄니말씀데로라면 전 안심인데요.

저희 아이가 바로 이슬엄니 말씀데로 크고 있습니다. 6살이지만 자연속에서 모든 생명은 햇빛과 물과 자양분이 있어야 살아간다는걸 압니다. 비가 안오면 풀과 나무가 말라죽을까 그거부터 걱정하는 애니까요.

봄이되면 민들레가 꽃씨를 날리는걸 좋아합니다. 자기가 입으로 분 꽃씨가 날라가 땅에 떨어지고 다시 새로운 민들레가 피어난다는것도 알구요.

근데 시골애들은 다 그렇게 큽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시골애들이 더 공부를 잘해야되는데 말이죠.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하고 저를 불안하게 합니다. 

 

여태 학습지 하나 않했는데 교재하나 펼쳐놓으면 신이 나서 합니다. 깔깔거리고 합니다. 아이가 학습에 목말랐다고 할까. 그런모습 보면서 아이에게 중요한 학습시기를 놓치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도 든답니다.

경험으로 알고 느낄수 있는 것들은 너무나 적으니까 공부를 하는거겠죠.

아이에게 자유의 여신상을 실제로 보여줄수 있는 여력이 안되니까 책으로나마 보여주는게 엄마의 마음 아닐까요?

 

이슬엄니글 저같은 자연속에서 키워가는 엄마 입장으로서는 희망과 같은 글이지만

한편으로는 완전히 동의하기도 힘드네요.

 

어찌 생각하면 도시엄마들은 얼마나 아이들을 빡시게 가르치길래 이런글이 다 올라오나 싶기도 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24 01:41
이렇게 말씀드리기 뭣하지만... 오해가 많으십니다.
가슴이 답답하네요. ㅠ_ㅠ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며 읽으시는 걸까...

1. 안심이라고 하셨죠. 안심하셔도 됩니다.
확실히 시골 애들이 정서가 안정되긴 했지요.
하지만 경험치는... 도시 아이들이 견문의 폭이 넓습니다.
저기서 자연은 '실외'의 의미랍니다. '교실 밖 수업'과 맥락이 통하는 의미로서의 자연, 체험을 중시하는 교육을 하자는 의미이구요.
도시 아이들이 환경이 안 좋아지니까 점점 실내에 갇히는 추세라서요.
그러니 실내에서 행해지는 자극 강도만 높아지고 그게 고스란히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시골애들이 왜 공부를 더 잘하지 못하느냐에 대해서는...
애초에 주제가 공부를 잘 하느냐 못 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세요. 유아기의 적기 교육은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교육을 시키자는 의미가 아니랍니다.

3. 경험으로 알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너무 적으니까...
이건 이제... 가르치는 분의 교수 방법에 좌우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사실을 어떻게 가르치느냐와, 같은 사물로 무엇을 가르치느냐...
교사의 자질 문제인 것이죠. 엄마표의 숙제이기도 하구요.

교육은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교육은 부모 없이 사는 힘=정신적, 경제적 자립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죠.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영어반대
  • |
  • 2008-04-22 23:36
답댓글
200%동감합니다. 엄마들이 너무 상술에 휘말려 갈팡질팡하고 그사이에서 아이들만 희생되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우리말도 다 배우기전 영어테잎을 듣는것이 얼마나 아이에게 스트레스일지, 우리세대는 그렇게 크지 않지 않아서 모르시나 봅니다. 독일에서는 숲유치원이 크게 유행한다고 합니다. 숲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아이들 지능 창의력 정서발달에 가장 좋다는 것이지요. 콘크리트건물속에서 학원 학습지를 뺑뺑이도는 우리 아이들,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사람으로 과연 자라날수 있을까요? 영어를 배운다는 것이 과연무슨의미가 있을까요? 10년후에 모두들 자동언어번역기를 한개씩 들고 다닌다면 말이죠. 우리 어렸을때는 글씨 잘쓰는것이 미덕이었지만 21세기 컴퓨터시대에는 소용없게 되지 않았나요? 광속으로 변하는 세대에 울 엄마들 아이들을 벼랑으로 몰고 있단 느낌입니다. 요즘은 안시키는것도 용기입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조기교육반대
  • |
  • 2008-04-22 23:44
한글일찍떼는것도 전 반대입니다. 좌뇌우뇌불균형을 일으킨단 설도 있고요. 때되면 다 떼는것을. 7살즈음 아이들은 보통 한글에 호기심이 생기고 학습속도가 생겨 몇달이면 뗀다고 합니다.(제주변에도 이렇게 뗀 애들이 있습니다. 학습지/한글교재 하나도 안하구요) 엄마들 조바심에 똥오줌못가리는 유아들이 쌩고생하는건 아닌지.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지범장군
  • |
  • 2008-04-22 00:28
답댓글

추천 꾸욱 눌르고 갑니다.~~~~~  이슬엄니 글 멋지십니다.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23 00:05
감사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다연Mom
  • |
  • 2008-04-21 17:02
답댓글

저처럼 우유부단한 사람은 님처럼 확고한 성격이 가끔은 부럽습니다.

다 알죠..엄마표가 젤 좋고, 자연이 좋은것..

근데...직장에 시달려 저녁 먹고 설겆이 끝내면 10시가 넘고..책 몇권 읽고 재워야 11시..

주말...도 너무 바빠...

남편이 주말에 항상 출근하는 관계로..
평일 청소, 빨래할 시간이 없는 관계로...
주말 청소, 빨래하면 하루 다가고...

엄마표가 거의 불가능한겨우...시킬수밖에 없는 엄마도 있을꺼 같아용..

오히려 전 님의 말에 주눅들어 갑니다.

나도..엄마표 하고싶은데....

체력도 워낙 워낙 약하여 휴~~

엄마표 잠 못자며 하는분들은 체력도 엄청 전 부럽답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잉메이
  • |
  • 2008-04-21 21:21
전 직장을 다니지 않고 영어는 엄마표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다른 엄마들에게 쉽게 조언을 해주다가 그것도 엄마 적성에 따라 다르다는 생각이 얼마전부터 들더군요. 아이 공부 봐주는 게 성격에 맞는 사람도 있고 재테크 잘 하는 엄마도 , 요리 잘 하는 엄마도, 정리정돈 잘 하는 엄마도, 이야기 잘 해서 인기 많은 엄마도 ... 그것도 어느 정도 적성에 맞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다연 Mom처럼 직장 다니시는 분은 엄마표로 가르치기가 더 어렵겠죠. 주눅 들지 말고 힘 내세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허니맘
  • |
  • 2008-04-20 00:27
답댓글

쑥쑥에 들어와서 여러 글을 읽으면서 자기 자식 부모가 알아서 키우는 거지 누가 충고해 준다고 듣기나 할까

하면서 그냥 지나치지만 정말 이 애들이 커서 이끌어갈 사회가 겁나고 무섭기까지 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육아 싸이트에 유게부터 초게에 왠 학원얘기, 공부얘기 빼면 할 얘기가 없는건지,

그 집애들은 행복할까? 실컷 놀아본적이 언제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런 글 들 속에서 그래도 이슬엄니처럼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을 펼치시는 분이 있어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 해 주세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24 01:44
최근 글 몇 개 올리고 나니 학원 얘기, 공부 얘기가 별로 안 올라 오는 것 같아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긴장감 풍기는 일이더군요.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심수
  • |
  • 2008-04-19 00:36
답댓글

크게 숨 한 번 쉬었습니다...너무 반가운 마음에 숨도 못 쉬고 읽어 내려왔더니...

요즘 36개월 된 울 아들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건지 너무 많은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들 놀이학교다 영어유치원이다 방문수업이다 하며 너무나 바쁘게 아이들 시키는 데 전 날마다 아이하고 책 읽고 동물원 가고 놀이터 가고...

그 흔한 문화센터도  안 다닌다고 주위에선 곱지않은 시선들...

유치원 때부터 아이들 레벨리 나뉘어져 초등학교 들어가면 확고해 진다고 주위에선 정말 조기교육 광풍이거든요

 

그래도 저 지금 잘 하고 있는거죠?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글쎄용
  • |
  • 2008-04-19 00:09
답댓글

놀이도 나중의 학습을 위한 거름이란 전제가 있는듯해서 (이런 주제의 글들을 읽을때 언제나 느꼈던 점)한마디 해봅니다.

아이들의 놀이도 통제대상?

계획대상?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9 02:10
인간은 평생 학습합니다. 학습 못 하는 인간을 어디다 써 먹습니까?
일 시켜 먹을래도 배울 줄 아는 인간이어야 시키죠.
그런 의미의 학습입니다.

교육은 안 시키는 것보다는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책도 많이 읽혀서 사고가 정연한 사람이 민주주의에 적응해 가지요.
지금은 마치 성공을 위해 시키는 교육의 부산물 쯤으로 가치가 하락했긴 했지만, 원래 교육은 민주 시민을 만들기 위해 키우는 겁니다.

세대 극복을 위해서도 교육은 필요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더라도... 세대 간에 소통이 안 되면 사회가 유지되지 않지요. 세상이 너무 변해가니까 부모 세대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 예전과는 다른 점일까요?

뭐, 대학을 위해 시키든, 있는 돈 쓰려고 시키든, 자기 만족을 위해 시키든, 애가 시켜 달랜다고 시키든... 부모 마음이겠습니다만, 어쨌든 그 과정에서 아이를 민주주의에 적응시키는 것과, 문화를 전승하는 것은 부모이자 사회의 구성원된 자의 의무라고 봅니다.

제 의견처럼 포장했긴 했지만 제 의견은 아니라, 전문가 의견입니다.
제가 뭐 잘났다고 단정체로 쓰겠습니까...
뭐 읽어 보세요, 하면 안 읽어 보실 테니까 이렇게 쓰겠습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글쎄용
  • |
  • 2008-04-19 00:01
답댓글

전인교육에 자신있습니다

여기는 강원도 정선 전인교육 상상력, 자연탐구 무지하게 잘합니다. 도룡뇽알 개구리알가져다 키우고 텃밭에서 발견된 번데기에서 뭐가 우화되어 나오나 망씌우고 매일 관찰, 오늘은 금낭화 심기, 톰소여가 만들었던 함정같이 파기 (키만큼 파려니 땀도 나고 실컷파다가 나오지 못해 버둥대게 되지요) 나뭇잎맥 물감으로 찍어보기,더덕캐기, 처음 밭가는소 훈련시키는거 돕기,파씨심기,고구마캐기, 화산폭발실험,풍선로켓만들기, 조약돌에 친구얼굴 그려서 연극,쿠키만들기, 맷돌질,낫질,톱질하기, 망치질해 도구만들기,칼국수 밀기,엄청나게 수집한 옛날이야기 듣고 그림그리거나 연극하기 또는 그 주제로 노래 만들어 부르기,,,,,,,,,,, 노력도 하지만 생활을 함께하다보니 자연적 경험이 풍부하지요.

전인교육을 외치는 이들의 주장대로 아주 실천하며 살지요. 그러나 결국 도서관에 영어책하나 없는 이곳에서 돈이 한계가 되어 다음단계 책도 못사보고 있으며, 학원의 수준은 한심하니 계속 가족과 놀아대는 우리 아들이

좋은 대학을 가거나 대단한 직업을 갖긴 현실적으로 어렵겠죠(물론 우리의 생각으론 공부 못해도 행복하게 밥벌이를 하고 살수만 있으면 된다죠.되도록 공부를 못했으면 합니다. 혹시 애가 똘똘하기라도 하면 없는 살림에 고등학교때부터 유학을 해야하니 심각하죠.그리고 가족이 함께 살지못하면서까지 대단한 공부 시키고 싶지도 않고)

 

이곳에서 막상은 학원에 더 잘 적응하는 아이를 만들기위해 초장에 놀리는 (그분들에겐 어린시절 놀리는것도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겠죠) 기이한 모습을 보면 놀리는거 외엔 뭐가 없는 우리가 보기엔 참 거시기 하네요. 우리랑 정 반대의 모습? 우리는 어떠냐구요? 애나 어른이나 행복해요. 애 스스로도 별 경쟁 못 느끼고, 우리도 애한테 그런소리 할 이유가 없고. 애는 거의 스케줄이 없어서 우리랑 실컷놀구. 

나중엔 달라질까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한결
  • |
  • 2008-04-18 23:42
답댓글

처음 답글 달아요. 이슬엄니...육아에 자신이 없어지거나 엄마표 영어에 자신감을 잃으려 할 때 이슬엄니글을 읽는 답니다.(이슬엄니글  프린트해놨거든요^^) 항상 머리는 있지만 꼬리는 없는 흐지부지한 저였지만 아들에게 시작한 엄마표 사랑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합니다. 이슬엄니 같은 분이 있어 참 고맙습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9 00:36
아니 대체 뭔 글을요? ^^;;
제가 다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며 살고 있으니 쓸모 없는 인간은 아닙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저도직장맘
  • |
  • 2008-04-18 10:08
답댓글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저도 아이들에게 지식보다는 지혜을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더욱 노력해야겠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8 14:49
짝짝짝~~~
좋은 결심하셨네요...
부모한테서 지식과 돈을 받은 아이들은 커서 고마운 줄 모르고 더 달라고 하지만,
지혜를 받은 아이들은 평생 고마워합니다.
psy1052님 아이들은 엄마 그림자에서 쉬는 거 행복해 하겠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sunny
  • |
  • 2008-04-17 12:09
답댓글

이슬엄니글은 꼭 읽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저를 되돌아보게 하는군요..

10개월된 동생까지델고 밖으로 나가자니 체력도 딸리고 해서 집에서만 빈둥빈둥...dvd나 보여주고..

우리 아이가 제가 봐도 (남들도 그럽니다)좀 특별난데가 있어서요...

 

엄마..우리 워크북하고 놀자..한글놀이하고 놀자...책읽고 놀자...이럽니다.

아무래도 제가 그런걸 할땐 적극적으로 해줘서 그런지....

제가봐도  재미없는my first dictionary dvd(단어 읽어주는거) 보여달라고 난리도 아니고...재미있다고 컴 앞에 앉아서 봅니다.

그런 아들을 보면서 엄마맘한구석이 흐뭇한건 사실입니다. 어쩔수 없이...

 

아~~~머리가 복잡하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sunny
  • |
  • 2008-04-18 12:34
컴은 일주일에 한번 30분으로 제한하고 있어요..신랑이 눈이 많이 나빠 어릴때부터 신경쓰고 있거든요...님께서 말씀하신 아이는 제가봐도 좀 글네요.. 하루종일 조잘조잘거리는 아이라 크게 걱정은 안되지만 책도 많이 읽어주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밖으로도 많이 데리고 다녀야 겠네요..요즘 날씨가 넘 좋아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뽀로로
  • |
  • 2008-04-17 11:58
답댓글

요즘 5살된 아이보고 조금 갈팡질팡했는데,,, 정말 전봇대를 박아놓듯이 제 맘을 잘 잡아주셨네요. 주위에서 보면, 영어유치원아니더라고 해도 학습지 3가지에 선생님불러서 영어수업하고 그러던데... 꼭 저렇게 해야되나 싶었거든요. 우리애 저때문인지 몰라도 많이 돌아다녔답니다. 대신 부작용 있습니다. 유치원가는 학습생태계장소, 소풍장소 다 가본곳입니다. 그것도 여러번 ㅠㅠ 요즘 글자를 자꾸 물어봐요. 영어도 물어보고요. 저는 그럼 가가가짜로 시작되는말 하면서 말로 가르쳐줍니다. 자꾸 짜슥이 과자도 가짜로 시작된다고 우겨서 안돼겠다 싶지만요. 지금이 아마 한글을 가르치는 적기가 아닌가 싶어서 조금씩 뜸을 들이고 있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8 14:45
과자도 가자로 시작한대요? ^^
유치원 교과서 과정이 그것부터 시작해요.
같은 점 다른 점 찾기...

그냥 물어보는 것만 가르쳐 주시면 되겠네요.
그렇게 늘다가 구분하는 눈도 생기고 하면 읽는 거 아니겠어요?
현명하시네요... 뜸 들이고 계시는 거 보니...
좋은 어머니시군요... ^^ 본받아야겠어요.
저두 다섯 살 때 통글자, 워크북, 자모음 여러가지 방법으로 다 시도를 해 봤다가
다 실패하고 걍 나눴더니 지금은 자기가 와서 물어보고 그러네요.
제가 여러 번 인지 시킨 것보다
자기가 물어본 걸 더 빨리 기억하는 거 같아요.
때 되면 다 할 걸 왜 골머리를 앓았나... (동생 때문에 마음이 급했죠. ^^)
지금도 후회합니다.
동생이 있다고, 형이 있다고, 남은 한 녀석 포기하면 안 되잖아요.

그러고 보니 포기란 단어 웃기게 쓰고 있네요.
학습지 들이대는 게 포기... 애 잘 키우는 거 포기한 거다...
그렇게 되어 버렸죠? ^^ 그렇게 쓸랍니다.

유게 지켜 보다가,
학원 테스트 봤다는 분... 과목별로 학습지 해 주시는 분...
애가 뜻도 모르고 읽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아, 애 포기하신 분들이구나... 생각할랍니다.
근데 포기하지 마시라고 한 마디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환상동화
  • |
  • 2008-04-17 09:58
답댓글

역시 멋진 글..이슬엄니글이 있으면 오~홋!하고 신나서 클릭하게 됩니다..

오늘 이야기는 더 멋지네요..굵은 글씨 추춰~~언!*^^*

20대시라는 말에 깜놀~~참 배울점이 많은 분이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자주 올려주세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8 14:27
아뉘 환상동화님이 웬일로 다 답글을 주시고...
오홋하고 클릭하시곤 하시는군요. 오매나 몰랐네...
글 쓸 때 좀더 정성을 들여써야겠네요. 언제 읽으셔도 재미있으시게요.

지금 조회수와 답글수와 추천수 보고선 분위기 파악했습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회의를 갖고 계시구나...
XX펜 광고에 공부 습관 잡아주라고, 선생님이 환하게 웃고 있었는데...

아~ 광고, 포장에 잘 넘어가는 우리 엄니들...
학습지 광고보다 육아서 한 권 끼고 사시는 게 더 나으실텐데...
어제 뭔 잡지보다가 XX펜 광고 보고 든 생각이랍니다.
몰랐지 뭐에요.
이눔의 회사들이 얼마나 눈먼 돈을 먹고 많이 컸는지
버스도 학습지 광고를 하대요...
교육비가 하향평준화로 낭비되는 것 같아 좀 씁쓸하답니다.

초등학생들 방과후 관리해주시는 지인 한 분이, -- 한달에 만원 받고 사회 운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이들 보육해 주시는 분입니다. -- 교육과 사회를 살리려면 아이들을 잘 가르쳐야 한다고... 20대와 중고등학생은 벌써 포기했다고 쓴소리하셨는데...
초등방 분위기 보니 전 초등학생도 포기하고 싶어지더군요.
하지만 유아들은 절대 포기할 수 없지요?
가끔 한숨 나오고 다 때려치고 (나만 잘 살고) 싶어 질 때마다,
안돼, 안돼, 우리 아이가 살 사회인데... 하곤 정신 차립니다.
반겨주는 환상동화님 같은 분들이 계서서,
한 소리 할만 합니다.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찬결해니맘
  • |
  • 2008-04-17 09:21
답댓글

가다보면 자꾸만 맘이 급해져 갑니다.

자꾸 이게  맞는건가 아닌가 심한거 덜한가..하면서

저도 힘들고 아이도 힘들게 만들고

정말 마음속에 새길 좋은글 감사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다은마미
  • |
  • 2008-04-17 04:27
답댓글

캬~~멋진 글입니다~

 

제가 내 딸을 키우면서 바라는 것 중의 제일 큰 것은 건강이요~~

두번째가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지요~

 

주위에서 그러더군요...

"개월 수가 찼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학습적으로 시키지 않는 것 같어."

내 딸아이가 너무나도 선호하는 역할놀이와 상상놀이이기를 거의 하루종이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는 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상상력이 풍부한 것보다 현실적으로 학습능력이 풍부한 아이가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에 맞다구~

워낙 내 자식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인지 학습적으로는 길들이고 싶지 않다라는 것이 내 바램이였는데..

가끔 이런 바램이 너무 비현실적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또래 아이들 학습지 선생님 와서 열심히 끄적일 때 내 딸아이와 난 바깥구경하거나 소꼽놀이 하고있꼬..

남들 학습기관에 가서 열심히 배울 때 내 딸아이와 열심히 바닷가에서 놀고 있고..

 

이슬맘님의 글을 접하니 나름 편안함이 느껴지지만...

바깥 나들이 때 많은 부분을 이야기거리로 삼지않는 엄마라면...그래서 배우는 게 없다면?? ㅋㅋㅋㅋ

이것도 문제이겠지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8 14:05
답글 늦었죠? 어젠 죽은 듯이 잤습니다.
초등방 갔다가 열받아서 설전 참가했습니다. 지금 전투모드...랍니다. -_-;;
'상상력이 풍부한 것보다 현실적으로 학습능력이 풍부한 아이가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에 맞다'구요? 좀 웃겠습니다. 어이가 없네요.

그 분이 말씀하신 애들은 유전적으로 학습능력이 풍부하게 태어나, 부모가 스트레스 안 주고 잘 키운 애들일 겁니다.

타고 나는 애들은 막아도 언젠가는 그 길로 꽃핍니다.
학습 능력으로 꽃피는 애들 왜 없겠습니까. 1% 좀 봐줘서 5% 타고 납니다.
보이지 않습니까. 주위에... 안 시켜도 책 읽고... 똑똑한 애들...
그거 따라 가려고 우리 애도 시킨다고 되는 게 아니거든요.
우리 애가 공부머리 없으면 다른 걸 시키면 되지요.

우리 윗세대 분들, 선비 선호하는 것 때문에 공부 시키면 무조건 좋아하십니다. 봉건 사회의 유습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것은
엄마와의 정서적인 유대감, 대화, 웃음, 상상력...
평생 살아가는 힘입니다.
토양을 만들어 놔야 나중에 비바람이 불어도 애가 이겨내지요.

바깥 나들이 때 엄마가 과묵한 거...
애들 특성에 따라 다릅니다.
아이들 눈빛이 반짝반짝하고 머리에 불 들어오게만 해 주시면 됩니다.
혼자 사색하는 애들도 있구요.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 줘야 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아이들보다 엄마 눈이 더 예민하면 엄마가 가르쳐 주시면 되구요.
아이들이 더 예민하면 맞장구치고 따라가 주시면 됩니다.

애가 뭐라 하든 묵살하고 재게 걷는 엄마가 젤... 그렇죠?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다이얀맘
  • |
  • 2008-04-16 22:59
답댓글

저도 자연속에서 살고 시퍼요 ~~~

여름--산딸기,머루,아카시아 줄기로 머리도 예쁘게 파마로 만들어주고 싶고

봄-허드러지게 피고지는 이쁜꽃들과 숨바꼭질도 하고싶고,쑥,냉이도 캐고

가을--아이 손잡고 도토리,알밤,오디(뽕나무에 열리는 열매)도 줍고 따서 먹고

메뚜기,도랑에서 고등과 미꾸라지도 잡고 싶고

겨울--깡깡 얼은 연못에서 생생 썰매 타고 아궁이에 고구마도 구어서 먹고 싶고

시골출신이라서 더더욱 이런 생활들이 그립네요 ㅠㅠ

 

3년째 주말농장으로 그한을 풀고 삽니다.

올해도 아이와 씨뿌리기 해놓고 수시로 잘 커나 안커나 가봅니다.

심어놓았던 당근을 밭에 갈때마나 하나씩 뽑아내는 아이도 이쁘고

덜읽은 토마토,풋고추,어린상추 뽑아내는 것도 이쁘게 보이고

애벌레 몇마리인지 찾고 나비와 벌이 꿀을 빨아먹는 모습을 보고 손뻑치며 좋아하고

좀있으면 고추,토마토 ,가지 모종도 해야 되는디 아이가 도와준다고 호미들고

얼마나 설치고 다닐까 걱정도 슬쩍 ..(이건 순전히 엄마가 좋아서 함 ㅠㅠㅠㅠ)

 

아이와 즐기고 싶은 자연놀이들이 넘많은데 책좀 안본다고 얼굴 찌부리고

놀기만을 고집하는 아이 책한권만 보고 놀자고 꼬시도 보고

이슬엄니 글읽고 반성 아주 심하게 하고 갑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6 23:52
문 밖이 자연이죠.
도시 자연.
빌딩의 숲.
아스팔트의 대지.
건물 사이로 지는 해.
지붕들 위로 뜨는 달.

그래도 그 위로 지는 꽃잎이 있어 아름답죠.

다이얀맘님 같은 분들 모여서 공동육아 하시는 분들 꽤 되는데...
못 만나셨나 봐요.
넓은 터전 빌려서 말씀하신 거 거의 그대로 재현해 놓고 애들 키우세요.
저는 도시화 세대라 그런지 왠지 적응이 안 되서 1년 하고 그만 뒀지만,
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만족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주말농장 하신다니 다행이죠.
근데 어쩌나... 책 읽는 습관은 잡아 주시는게 좋은데...
별 수 없네요.
다이얀맘님이 많이 읽으셔야겠네요.
엄마가 많이 읽는 집 애들은 알아서 때 되면 책 펴더군요.
(으레 그래야 하는 줄 알아요. ^^)
애들 밭에서 놀리시고 틈틈이 책 펴세요.
훗날 아이들 기억에 책 읽던 엄마가 아름답게 남는다든가 뭐라든가 그래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예지사랑
  • |
  • 2008-04-16 22:39
답댓글

정말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잊어버리게 되는거 같애요. 주위 환경때문에 ^^;;; 님 글을 프린터라도 해서 냉장고앞에 붙여놔야 겠어요^^

근데, 울 조카는.. 그 적기 수준을 지나 너무 놀려서리..지금 언니가 넘 고생을 하구 있지요. 한글도 학교 입학하기 2달전시작하고, 유치원이고 어린이집에서 시키는 한글쓰기 시키지 말라고 선생님께 얘기하고..주말엔 여기저기 정신없이 애 데리고 놀러다니고...지금 2학년인데, 요즘은 뭐 거의다 선행학습해서 오잖아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아이들이 다 잘한다면서, 수업을 술렁술렁 한다더이다. 울조카 정말 암것도 모르는데,,^^;;; 또 주말에 좀이 쑤셔서 집에 있지를 못하고, 왠만한곳은 다 다녀서 갈곳도 없고.. 또 기껏 데리고 다녔더니 재미없다고나 하고..ㅋㅋ

뭐 글이 길어졌네요.. 암튼 그 "적기" 가 넘 늦으면 안될것도 같애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6 22:55
늦는 건 당연히 적기가 아니겠죠? ^^;;

초등학교 3학년이 지나서 읽기를 배우면...
읽기 속도는 그 전에 배운 아이들 못 쫓아 가는 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아이가 이해를 못 한다든가 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 시간 안에 읽어야 하는 종류의 읽기도 있으니까 이럴 땐 조금 곤란하겠죠.

저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 초등학교 전에 한글하고... (2달에 떼었다는 뜻이잖아요? 얼마나 효율적입니까.)
선행 바람에 아랑곳 않고 놀러 다니니...
지금은 뭐 술렁술렁하는 수업에 (아이들이 잘한다고 술렁술렁하는 수업이면 교사 수준 알만합니다. -_-;;) 못 배우는 것 같은 느낌 들어도,
놀러 다닌 값 나중에 커서 다 합니다.
언니분 잘 해오신 것 같네요, 제 보기에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유나맘
  • |
  • 2008-04-16 21:06
답댓글

이런 글이 자주 나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두 아그들 키우시느라 힘드시겠지만 머리에만 담아두지 마시고 풀어주시와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6 23:06
와우 유나맘님 오랫만에 뵈어요.
국악원 나연맘님이랑 같이 가게 되었지 뭐에요.
유나랑 원이도 오면 좋을텐데... (지금도 현장 접수 한답니다. 신청자가 너무 적어서요. ^^;;)
이슬이랑 나연이랑 너무 잘 놀아요...
아, 혹시 가기 싫은데 이 아줌니 너무 끈질기네... 하시는 거 아닐까 몰라. ^^;;
유나랑 놀고프니까 그러지요.
참참... 베스트 베이빈가? 이번호 봤지용~~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유나맘
  • |
  • 2008-04-16 23:38
그래요? 현장접수해요? 그럼 새끼줄 없는 토욜날 갈게요. 저도 나여니맘한테 얘기 들었답니다. 아직 이십대시람서요? 너무해~ 저 만나서 이모라고 부르지 마세요~ 하하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7 00:03
모르셨어요?
나중에 엄니들이 '너 그렇게 어려? 근데 왜 글 길게 써~~' 이러실까봐
은근히 여기 저기다 밝히고 다녔는데...
너무 은근했나부다... ㅋㅋㅋ
근데 여기다 요로크럼 확 공개하시믄 어쩐대요.
여태까지 잘 읽어 오시던 엄니들 다 뒤로 확 넘어가시는 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
저 나이 컴플렉스 좀 있어서요.
막내로 언니한테 하도 맞고 커서 어른들(?) 앞에서 입바른 소리 잘 못해요.
제가 유일하게 썰을 푸는 곳은 바로... 짜자잔~ 인터넷이라는 공간 밖에 없네요.
그래도 3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주위에 동년배 엄마들이 보이기 시작해서 좀 즐겁네요. 구슬이 데리고 다님서 새댁 흉내도 내고 그래요. ㅋㅋㅋ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지유니맘
  • |
  • 2008-04-16 18:04
답댓글

이슬엄미님을 국회로~ ㅎㅎㅎ

이 글 읽고서 며칠은 생각이 좀 홀가분해질것 같아요.^^

아이를 책상 앞에서 달달 볶는건 아니지만

이것저것 해줄건 왜이리 많은지.. 마음만 급해지고 그러네요.

여러모로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6 23:16
국회로... ㅋㅋㅋ
저 같은 게 가면 거기 계신 어르신들 한 말씀 하십니다.
집에 가서 애나 봐~~

해 줄 게 그리 많으신가요?
뭐 좋은 게 그렇게나 있으실까나...
그럼 뭐, 넌지시~ 주세요.
눈 번쩍번쩍 빛내시면서 입술을 앙물고 이거 해! 하고 주지 마시고,
하든지 말든지 등 뒤로 넌지시...

근데 애들은 엄마가 하는 거 하고 싶어 하더라구요.
주고 싶으신 거 직접 하시는 건 어떠세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ora89
  • |
  • 2008-04-16 17:32
답댓글

구구절절....옳다구나...가 절로 나오지만서도....

 

내가 아닌부분에서는 관대해지다가도...

내것에 대한 집착이 심한 걸 보면서...반성..엄청 해대게 되네요^^

 

열심히 델고 다니며 보고 느끼게 해줘야 할터인데....

그거라도 안되면...열심히 놀아도 줘야 할터인데....

참....힘들다는 매일매일의 핑계로 내팽계치곤 있지 않나...

많이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6 23:26
아유 오라님 많이 다니시던걸요...
참, 요즘에 좀 내팽개쳐져 있는 느낌 드세요?
특히 토요일날 원이랑 방바닥 긁으세요?
국악교실 안 오실래요? ㅋㅋㅋ
베스트 베이비 이번 호 봤는데, 거기서 어디 사시는지 읽은 것 같아요.
역시 너무 멀지요.
어떻게 하믄 원이를 만나 노나...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샤모니
  • |
  • 2008-04-16 16:33
답댓글

적기교육이라는 말을 읽으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적기를 잘 모르고 계신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은 단 몇개월 차이로도 서로 다른 발달 단계를 가지고 있거든요.

학생때 유아발달이나 발달심리학 등을 공부했던 사람이라도 이 세세하고 미묘한 차이에 더구나 개인차이까지 세심하게 기억하기는 힘들거에요.

발달심리학 책 한권정도는 아이를 키우며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책이 너무 딱딱하게 느껴지신다면 육아잡지를  챙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월별로 6,7세 정도까지 신체적, 심리적, 인지적 , 사회적 특성을 잘 설명하고 있거든요.

거기에 자기 자녀의 독특한 성격, 개인차까지 고려해서 아이의 학습을 결정해야 한답니다.

그럼 우리애만 뒤쳐지는 느낌때문에 괴로워할일도

또 내 아이만 천재인 것 같아 너무 흥분하는 것도 어느정도는 막을 수 있거든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7 00:46
정말 답답한 노릇은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책 당근 안 읽으시고 컴퓨터도 잘 안 쓰세요.
그나마 쑥쑥 와서 게시판 들어오시는 분들은 기본은 다 하신 분들일 거에요.
보통은 '카더라' 만 믿고 아이를 키우시지요.
그래서 '학원요? 보내면 애들 바보 돼요. 우리 애가 잘난 점이 얼마나 많은데 괜히 줄서기 시켜서 바보 만들어요. 그런데 안 보내요. 학습지요? 아유, 벌써부터 그렇게 지겨운 거 시키면 애들 학습장애 온대요...'
이렇게 콧방귀 뀌는 엄마들이 많아져야 파급 효과가 클텐데 말이죠...

이렇게 말하는 저도 사실 시댁가면 시누들 사이에서 입에 지퍼 채우고 있습니다만... (나이차가 많이 나거든요 ㅠ_ㅠ)

저번에 갔을 때도, 초등 대비를 위해 6살 짜리에게 눈높이 한글과 수학을 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서라운드 연설을 듣고 왔네요.

이유는 그놈의 선행 때문에...
이슬이 영어하는 걸 봤으니 영어도 시키실래나 몰라... (시키시는 눈치)
존재하는 것만으로 조카들 부담이 되니 저두 나쁜 외숙모가 되어 버렸네요. 흑흑-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지윤맘
  • |
  • 2008-04-16 15:11
답댓글

너무 공감가는 말씀이네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저도 7세 딸아이...6살되면서 공부습관 들여야 한다는 말에 학습지를 시작했었는데요.

실패했네요.

매일 싸우다 지쳐... 끊어버리고 나니 너무 행복합니다.

이슬엄니님 글 읽고나니

책읽기 중심으로, 그나마 학습적인 방법들은 배제하면서

맘껏 놀아주지는 못하지만 몸을 움직이는 것 위주로 진행해온것이 잘 한 거구나 하는 생각에 살짝 위로가 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7 00:33
아이구 잘 하셨네요.
매일 싸우다 지치신 그 심정 압니다, 알아요...
저라고 왜 학습지 들이민 적 없겠습니까. 대한민국 엄만데... ㅋㅋ
이슬이 5살 때, 울 애는 왜 이런 걸 못하지? 하는 생각에
얌전히 앉아서 뭐 쓰고 오리고 붙이고 하는 애들이 얼마나 대견하던지요.
이슬이는 좀 심해서 36개월 지나고 나서 처음으로 필기구란 것을 손에 잡았었답니다. 그 전에는 그림도 한 장 그린 적이 없어요.
그런데 구슬이는 돌잡이가 펜이란 펜은 다 꺼내서 끄적끄적...
가위도 들고 자르는 시늉하고...
형아가 하니까 따라하는 모양이에요.
글자도, 이슬이 보여 주려고 책 읽을 때 글자 가리켰더니,
구슬이가 더 나서서 글자만 집고...

그래서 애들은 시킨다고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걸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구나...
습관은 이렇게 들이는구나... 깨달았죠.
언어습득 공부하다 뇌에 심취하고 나서는 그나마도 필요 없다는 것을 알고 나서 어찌나 홀가분하던지요.
그래서 그냥 자연스러워졌어요.
어차피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크는 거라고...
시키고 싶은 거 그냥 내가 하믄 되는 거라고... 그게 그냥 생활이 되면 된다고...
이제사 육아의 묘미를 알겠더군요.
부엌일 하다가, 제가 하던 방식으로 구슬이와 놀아주거나 야단치는 이슬이보면 확신이 서지요.

육아의 묘! 키우고 싶은 아이의 모습으로 엄마 연기하기.
어렵나요?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가은맘
  • |
  • 2008-04-16 15:00
답댓글

암튼 이슬엄미글은 읽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명쾌함이 있어 좋은거 아시죠?

어쩜이리 공감가는 글..

그러면서 반성하게 하는 글~

30개월짜리 꼬마에게 맘껏 자율성을 보장해 주어야 함을 알면서도

 

그게 말처럼 쉽지않으니 나 참~

가은이에게 갑자기 버럭 대고 화만내는 가은맘을 발견했었지요..

 

그리하여 지금은 반성무드로

1. 될수 있는대로 부드럽게

2. 절대 매는 들지 말자. 그래도 정말 말안들을땐 경고차원에서 들고 있기만 하기

3. 왠만한건 넘어가자

4. 야단대신 어처구니 없는 사소한것에도 그저 칭찬하고 안아주기

요런 사소한 것들을 실천중이랍니다.

 

가은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 보면 애가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을 짓는 경우가 종종있지요

그럴때 여러번 반복적으로 읽어주면 이해를 하기도 하지만

것보다 스토리 텔링이나 인형극을 꾸며주면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I am a leaf 책의 나무의 일생이 책으로만 접하기엔 다소 어려울것 같아 Chlorophyll 요런 개념을

스토리텔링처럼 부직포와 여러가지 색종이로 만들어 해주었더니

 

책내용의 문장 어두 몇단어만 이야기해주면 알아서 이어 나가는걸 보고  

재현해 주길 잘했단 생각까지는 ...   들었는데..

정작 데리고 나가서 나뭇잎을 들여다보며

책의 내용대로 일러 줘 보지 못했다는 실수!!

 

정말 따뜻한 햇살아래 숱한 도서관 나들이 중에 만나게 되는

많은 꽃들과 식물들을 보면서도

 

"싱싱한 풀을 보며 광합성이야기를 들은 아이"로 만들지는 못하고 있네요~

그저 집안에서 하는 액티들에만 촛점을 맞추고 있으니~~

반성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나뭇잎이 바람에 춤을 춰요,, 새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빗방울들이 노래해요~  요런 표현들을 쓰는거 보면 그래도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고

있다는 나름의 위로를 해봅니다.

 

"엄마와 아이, 밀고 당기는 심리학"이란 책을 읽고있는데..

우리 아이를 슬프게 하는 엄만 아닌지

정말 반성하게 됩니다.~

 

근데 그 반성이란건

매일매일이고 개선이란건 오래가지 않으니

그거이 숙제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6 15:21
전...
이슬아 햇빛 좀 쐬자... 엄마 광합성 좀 해야 되겠어...
하면서 지식을 왜곡해서 전달하기도 하는 인간이라... ㅋㅋㅋ

당연한 얘기지만,
가은맘님도 가은이에게 화 내시는군요. 끄덕끄덕... ㅍㅍㅍ
30개월... 한창 말 안 듣죠.
전 자연의 힘에 삽니다. 자연교가 있으면 교도 할까봐요.
밖에 나가면 애가 어쩜 이리 순하고 잘 노는지...
비라도 와서 집에 이틀 정도 쳐박히면 서로 짜증이 나서 죽을 것 같아요.
30개월 무렵... 장마철에 비 지긋지긋 왔을 때 한 번 심하게 잡은 적이 있지요. 얼마나 말을 안 듣는지... 그게 아직까지 기억이 나네요.

밖에서 지쳐 쓰러질 정도로 굴려야 집에 들어와서 휴식 모드로 바뀌는 것 같아요. 아토피 때문에 면역 기능 강화한다고 체력을 좀 길러 놨더니 그 체력 지금 제가 감당하느라 딸리네요. ㅋㅋㅋ
거의 맨날 코피 흘리고 다크써클 생겨가면서 노는 녀석 보면...
그래 니가 놀려고 태어났지 싶답니다. ^^
좀 커서 친구 생기면 이제 친구랑 노느라고 정신 못 차리겠지요.
매일 매일이 노느라 즐거운 아이...
그것만으로 엄마표 보상 받습니다.

가은이 웃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데 아이를 슬프게 하다니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정원
  • |
  • 2008-04-16 14:28
답댓글

이슬엄니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랑 포인트가 좀 다르긴 하지만.

다른건 잘 모르겠고 ^^ 제가 눈으로 봐서 말씀드리는건데 학습지 하며 깔깔거리는 아이가 있더라구요.

자기 집에 있는거 다 풀어치우고 우리집에 놀고있는것들도 눈 반짝이며 집어갔습니다. ㅡㅡ;;

부모는 오히려 말리는 쪽입니다.  또 몇명 더 있어요... 우리 아이는 아니고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6 15:04
깔깔거리는 아이 상상하니 너무 웃기네요. ^^
천재와 광기는 종이 한 장? 이라는 말도 갑자기 생각나구요. ^^
말리시는 부모님 멋지시네요. ^^

학습지나 문제집 좋아하는 타입이 있는 것 같긴 해요. 퀴즈나 퍼즐 좋아하는 거... 있잖아요. 저도 그랬고... 유치원 다닐 때 아이템풀 시켜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있네요. 중고등학교 때도 모의고사 발표 나오면 손에 땀 쥐면서 흥분하는 시험 광이었는데요. -_-;; 지금도 좋아해서 괜히 필요도 없는 자격증 공부하고 그래요. 시험, 범위, 계획 뭐 이런 거... 병이에요. ^^

그런데 이게, 결과도 결과지만 준비하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기도 하거든요. 부모님이 유아기에 시키시는 거랑은 전혀 다르겠죠. 부모님께는, 불손한 의도가 분명히 들어가 있으시거든요. 아이가 좋다고 풀어 대는 것과, 뭔가를 기대하며 들이대는 것... 아... 다르죠...

심지어는 다른 애들과 비교되는 숙제, 받아 쓰기... 끔찍하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준서맘
  • |
  • 2008-04-16 13:51
답댓글

저에게도 반성도 하고 공감도 하며 읽게되는 글이네요..

ㅎㅎㅎㅎ참으로 재밌게도 써내려가시는....

광합성 부분도 재밌고...

아이가 요즘 매일 유치원끝나면 집으로 직행하길 거부하고 ㅎㅎ

꼭 놀다 들어오려해요..

살짝 고민이었는데...ㅎㅎ 집에서 스케쥴 짜놓고 기다리는 엄마걸랑요..ㅎㅎ

걍 놀려야 할랑게벼요...

저도 그쪽이 닥달당하지 않고 좋긴 하더군요..

 

그래도 울애는 워크북 펴놓고 풀며 웃기도 하고 즐거워하기도 하는데...

그 부분 고치셔야 겠어요..헤헤.....

이슬엄니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6 14:46
이슬이도 사실은 워크북 펴놓으면 좋아 합니다. 진짜 너무너무 심심해서 몸 비틀고 있는데 제가 놀아 줄 상황이 안 되면 던져 줍니다. 옛다, 이거나 오리고 놀아라... 그러면 눈이 반짝반짝해지지요.
그리고 당근 글자를 못 읽으므로... 통밥으로 맞춰서 푸는 것도 있지만 대개는 자기 맘대로 색칠하고 오리고 그럽니다. 와서 물어보기도 하구요.

하지만 워크북보다 더 좋아하는 건 엄마랑 나가 노는 거.
그리고 또... 많습니다. 모래밭에 앉아 있으면 혼자 세 시간도 놉니다.
앉아 있으면서 새 소리도 듣고 꽃잎 날아 다니는 것도 보고 가끔 친구랑 같이 놀기도 하고, 지 돌멩이 뺏어 갔다고 싸우기도 하고...
어제가 오늘과 다르고 또 내일이 다르고... 매일 같은 경로(어린이집 갔다 오는 길)에 같은 장소이지만 매일 매일이 다르지요.
그걸 알게 하려면, 그냥 한 마디씩만 던져 주면 됩니다.
구름 봐. 이상하게 생겼어. 꽃눈이 떨어지네... (벚꽃 지는 계절이라 겁나게 예쁩니다.) 향나무 아기 잎은 뾰족 뾰족해. 그냥 지나치듯 던져 줘도...
아이는 관찰합니다.

집에서 상 앞에 앉혀 놓고 워크북 주면 그걸 못 한답니다.
걍 놀리세요... 해 지기 전까지만이라도...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영민맘
  • |
  • 2008-04-16 13:37
답댓글

저도 추천이요...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누어졌음 좋겠습니다.

전 이슬엄니님 왕 팬입니다.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6 14:32
어머 감사합니다.
가슴 졸이며 썼는데 팬심으로 즐겨 주시는 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좀 전에 초등방 보고 왔는데
필리핀 유학 보내면서 단어 공부 시켜 주시라고 부탁했다는 엄마며
6살 짜리가 단어 100개 외웠다고 좋아했다는 이야기 읽고선...
헤유 그런 엄마들은 이런 데 들어 와서 글 읽어보지도 않을테지...
그리곤 나중에 애가 공부에 관심 없다고 잡다가,
다 키우고 나서는 잘못 키웠다고 할테지...
생각하고 나니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제가 죠기 아래 쓴 건넌집 아주머니도 첫째 잘못 키웠다고 하셨는데...

저도 뭐 그냥 평범한 애 엄마지만 동시에 자식이기도 하므로 울 엄마가 어디 가서 자식 잘못 키웠다고 할까봐 걱정입니다.

작년까지 공부 안 하고 시집 갔다고 공장 가라, 공무원 되라 갖은 잔소리는 다 하길래, 애들 잘 크고 웃음소리 끊이질 않아서 나 나름대로 행복하구만 왜 자꾸 괴롭히냐고 대판 했더니 이제사 '너는 대기만성이니까...' 하시는 희한한 양반이지만, 그래도 어릴 때 (적어도 유아기 때는) 동물 키우고 자유롭게 놀라고 자연에 풀어 두신 덕에 이만큼 건전한 정신을 가진 성인이 되었구나 감사한답니다.

자식 입장에서 이만큼 키워 주신 것 물론 감사하지만 부모님은 오히려 잘못 키웠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자식이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평범해도 행복해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자식 농사 성공한 거... 아닌가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예남매맘
  • |
  • 2008-04-16 13:37
답댓글

항상 이슬엄니님 글이며, 이슬엄니님 답글이며.. 모두 복사해서 가져갑니다만..

정말 이글은 4-5번은 읽었어요.ㅋㅋ

읽고또 읽고.. 지금 점심먹고 들어와서 커피마셔고 보고 있어요..

수긍도 많이 가고.. 공감백배입니다...

 

고등학교때, 제짝 막내동생이 4살인지,암튼, 아기였는데..

나이드신 엄마가 좀 잘 키워본다고 방문학습지며 엄청 시켜서는..

글쎄 아가가 원형탈모증에 걸린걸 보고는.. 뜨악 했었지요

그러면서 어린맘에..우린 나중에 애들을 그렇게 키우지는 말자며..얘기를 했던적이 있었어요.

 

시간이 흐르고 저도 엄마가 되고나니, 그러지 말아야지..하면서도..

게다가 귀가 팔랑귀라..^^ 누가 그렇다더라하면.. 눈이 혹 가고.. 아니그럴수가 없네요.

뭐 제대로 해주는 것도 없지만..

 

하지만.. 그건 정말 공감해요..

아이들이랑 깔깔대며, 웃고 즐기고, 항상 명랑 엄마로..

웃음, 코믹, 장난스런..그런 엄마로 기억되고 싶어요..

요즘, 밤에 누워서는 발로 애들 발도 막 밀고..ㅎㅎ

간지르고, 애들도 깔깔 웃고 하는걸 보면서, 아 이게 행복이구나.. 느낍니다.

조~~ 기 글 중간에..

3세까지는 그렇게 해주라고 하셨기에.. 기분 완전 좋아져서..ㅋㅋ

요즘 애들이 책 읽고 하는것도 좀 덜하지만.. 이젠 조급증이 많이 가셨어요.

왜냐면 무엇보다 조급해하니, 제가 지치더라구요..

잘 읽고 갑니다.

그리고.. 저도 개구쟁이맘님 말씀처럼.. 이슬구술이는 좋은엄마 만나서

넘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하고 갑니다.

저도 마음을 좀 다스리면서 좋은 엄마 되도록 해봐야겠어요..흐흐..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6 13:58
3세까지가 아니고... 아이고 예남매님 전 밥도 못 먹어서 이제 진자 가려고 그랬는데 뭐 소리셔요. (고쳐야겠네)
3세까지는 당근 빠따 걍 안고 사셔야 하죵... (쌍둥이라 참... 죄송합니다만 갸네들은 서로 안아야지 어떻게 합니까 ㅠ_ㅠ)
3세부터 다시 3년, 만6세까지... 평생 안을 거 다 안아 주셔야지요.
이슬이는 벌써부터 안아주면 도망가요. 흑흑-
엉덩이 좀 주물렀다고 막 울어요. 흑흑-
이 말은 비밀이라 했는데...
어린이집에서 엄마보다 더 예쁜 친구 있다고... 그랬대요. 흑흑

제가 아주 잘 아는 사람, 부모님이 손 대신 거 한글 가르쳐 준 것 뿐입니다.
너무 바빠서 부모님은 그냥 부지런히 사셨답니다. 지금도 농사 짓고...
그집 딸래미 서울대 나와서 조교합니다. 사교육 전무합니다. 학습지 조르면 없는 돈 쪼개서 좀 해 주고...(것도 고등학교 때 본고사 대비용으로다)

어제 귀갓길에 만난 건넌집 아주머니, 사교육 올인한 첫째 딸래미 처음 유학 실패하고 일본 유학 안 보내 준다고 3년째 대화가 없답니다. 언니 때메 못해준 동생 국비 유학 갔답니다.

없게 안 시킨 애들이 더 치열하게 공부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쓰다 보니 대학 얘기까지 쓰게 되었지만요... ^^ 공부 하나만 봐도 그런 것 같아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예남매맘
  • |
  • 2008-04-16 14:24
이슬엄니님.. 답글보다 막 소리내어 웃을뻔했어요.. 사무실에서요... ㅋㅋ 글들이 넘 맛깔스러우세요..암튼, 읽고 또 읽게 되어요..^^ 엉덩이 주물렀다고 울었다구요?ㅎㅎㅎㅎㅎ 암튼, 비밀까지 폭로(?)해주시고.. 웃다 쓰러지겠습니다...ㅎㅎㅎㅎ 점심맛나게 드셔용..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7 00:53
실시간으로 답글달다 결국 이슬이 마중 나간 김에 바로 시내로 나가 외식했습니다. 분수대에서 애들 쫄딱 다 적시고 택시 타고 들어 왔네요.
엉덩이 주무른 거 쓴 김에 생각나서, 백화점 앞에서 길 건널 때 조심 안 한다고, 말 안 들으면 엉덩이 만진다고 했더니 끼득거리며 백화점 안을 뛰어다니는 통에 잡느라고 애 먹었습니다.
그런 저를 애 버릇 없게 키운다고 욕하는 분들도 있을테지요. ㅋㅋㅋ
가끔 그러는 거니 용서하세요.
정신 없는 도시 생할, 가끔씩의 가벼운 비행은 귀엽게 보고 넘어 가자구요.
(누구한테 하는 얘깁니까...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경유맘
  • |
  • 2008-04-16 13:34
답댓글

정말 공감해요. 40개월 아들 여태 학습지, 문화센타 한번 안보내고 원시인으로 키웠습니다. 맨날 놀이터 가서 놀고 집에서도 하는 일이 베란다에서 물틀어 놀고 종이접기 하고 그럽니다. 사람들이 왜 안시키냐고 하더군요. 엊그제 신문에서 보았는데 독일은 모든 조기교육을 접고 다시 숲교육으로 돌아간다고 하더군요.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집에서 학습지, 한글, 수학공부 한 애들이 머리와 숲에서 걍 놀고 관찰하고 한 아이를 비교해보니 숲에서 한 아이들이 모든 면에서 월등히 높다더군요.

 

인생을 마라톤이라 생각하고 멀리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엄마욕심으로 책 쌓아놓고 인터넷 두들기며 책 사냥에 나서는 것보다 아이와 더 한번 놀아주고 칭찬해 줘야 유아기가 행복하지 않을까요??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6 14:13
자연... 좋지요. 자연 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독일 교육, 참, 울 나라 교육도 독일 영향 많이 받았는데 지금 거의 폭격 맞은 상태인 것 같더군요.
기차 안에서 음향 켜 놓고 게임하는 20대를 저지하는 사람이 없다고...
나찌가 총 갈겨대는 게임에 십대들이 빠져 산다고...

독일이 세계대전 치루면서 인간 실험 많이 했답니다.
아이들 연구도, 조기 교육도... 비 인간적인 실험의 결과인 면도 없지 않구요... 의학 발전도 전쟁의 덕을 많이 봤다고 하지요.

가베도 사실 뇌장애아들을 위한 치료 교구였지 조기 교육용으로 제작된 것은 아니었다죠. 즉슨 뇌장애로 자극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단순 반복 훈련용이라는 뜻으로 평범한 우리 아이들은 걍 자연에 풀어 놔도 문제가 없는 것이지요.

넘치는 시대에는 무엇을 더 들일까를 고민하기보다 오히려 과도한 자극에서 아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유맘님 말씀에 오늘 오전 내내 구슬이 방치하고 인터넷 두들긴 거 반성합니다. 이제 애들 앞에서 컴퓨터 안 켜려구요. 엄마 역할과 개인적인 욕구의 줄타기... 참 평생 갈 것 같지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개구쟁이맘
  • |
  • 2008-04-16 11:48
답댓글

좋은 글입니다.

너도 나도 우우~ 하고 몰려갈때 과연 그 몰려가는 목적과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글이란 생각이 듭니다.

엄마가 바른 철학과 주관을 갖고 교육할때 아이가 잘 자라나는 것이고

그런면에서 이슬이는 좋은 엄마를 만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글 많이 나눠주세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이슬엄니
  • |
  • 2008-04-16 12:58
이슬이한테 히스테리 부리고 나서 제가 흑흑거리며 '엄만 나쁜 엄마야...' 하고 자빠져 있으면 이슬이가 와서 'Never mind. You are good to me. You make me and Ryan don't cry' 하며 쓰다듬어 줍니다. 그 맛에 엄마 계속합니다. 엄마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건 평소 쌓아 둔 웃음 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성질 급한 철딱서니 없는 인간을 꼬맹이가 얼마나 사람 만들어 놨는지...
안 예뻐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애랑 같이 노는 애들도 같이 놀 애들도 다 너무 너무 예쁩니다.
미운 애들도 예쁩니다. 우리 애한테 타산지석이 되어 주어 고맙습니다.
잘하는 애들도 예쁩니다. 우리 애한테 사람을 진심으로 칭찬해 주는 법을 가르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다 우리 애 때문에 예쁩니다. 엄마는 시인이 된다는 말 정말입니다.
우리 애 하나 잘 키우는 게 엄마가 되어 사회에 공헌하는 최대한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애가 있으니 사회가 있고, 그 사회 속에서 우리 애가 큽니다. 모두 다 잘 자라서 인물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칭찬과 격려로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댓글쓰기 본문보기 리스트 맨위로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