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히힝...
남들 가슴에 파문만 일으켜 놨으니...
조만간 책임을 져야겠네요. ^^;;
이슬이도 영어책을 들고 보는 일은 없어요.
읽어달라고 들고 오는 일은 있지요.
저 도서관에 가서 이슬이 재미있을 만한 책 고르는 시간만 하루 두 시간 걸립니다.
그렇게 이틀 빌려온 책 20권으로 2주 보내구요.
다시 반복이지요.
시간이 좀 있어서 빨리 읽으면 텀이 주는 거고... 못 읽었으면 걍 기회가 안 닿는 책이구나 생각하고 반납해 버립니다.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이는 책은 나중에 또 빌리구요.
저두 혼자 좀 들고 봤으면 좋겠는 생각에 문자 인지 좀 시키려고 바동댄 적이 있으나...
유나맘님도 말리시고... 이슬이도 싫어하고...
(아이들 딴짓하면 싫어하는 거죠. 그래도 엄마가 뭘 시키려는지 알아요. 나중에 갑자기 아는 글자랍시고 아는 체하기도 하더군요.)
사실 6세는 인풋 나이라기보다는 표현을 이끌어 줘야 할 나이라 아이들 거부증이 심할 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자 아이이시라니... 노래로 접근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노래에 나오는 소재로 분장 좀 해 주시구요.
율동 하면서 노래 불러 주시고... 그 노래가 나오는 책도 있잖아요. 마더구즈 같은 것은 거의 다 그림책이 있으니까... 아이가 아는 노래 책으로 다시 읽어 주시고...
생활 영어는 노래로 어머니가 익히신 표현을 써주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먼저 준비해서 하신다기보다는 같이 익히신다는 느낌으로...
누가 먼저 노래를 외우게 되나 시합하는 것도 재미있구요.
저는 제가 먼저 외우게 되긴 하는데 먼저 까먹더군요. 반면에 아이는 잊어 먹질 않는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직장생활 영향 주시지 마시고 파이링~~
가은맘님의 좋은 글을 써주신듯 하여.....저는 간단히...
엄마가 가능하신 것부터 생각해 보세요.
하루 영어책 한두권 읽어주기
일주일에 한번 영어책으로 독후활동
일주일에 한번 영어동요 외워서 불러주거나 활용하기
말하기 자체에 목적을 두지는 마세요.
하루에 한두권의 아이가 좋아하는 재미있는 영어책을 1년동안 읽어주면,
1년동안 아이 안에 얼마나 행복한 영어가 들어있을까요?
그렇게 초등 5,6학년까지 꾸준히 읽어준다면,
아이는 영어를 재미있는것으로 받아들일까요? 의무로 받아들일까요?
장기적으로 여유를 가지시되, 단기전략은 좀 쎄게 잡아주세요.
그런 면에서 이슬엄니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래요.
저도 이슬엄니를 개인적으로 모르지만,
눈은 멀리 보되, 단기전략은 늘어지지 않게 계획하신 분이 아닌가 싶어요.
6세...아직 교재를 선택하시기 보다는 즐거운 영어의 세계로 인도해줄 즐겁고 행복한 그림책을 고르셔야 해요.
그런면에서...6세 그림책 선정하기가 참 까다로운 시기에요.
"브라운베어" 6세에게는 시시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뭘 골라줘야 하나?
(근데, 제가 지난번 댓글을 남긴것 같은데..무슨 내용이었죠? ㅎㅎㅎ)
생각좀 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