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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내 맘대로 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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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 꽃향유
  • |
  • 2013-07-03 10:56
답댓글

시나 소설을 읽고도 느낀 점을 표현한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닌데 새로샘님은 정말 탁월하시네요.

한편으로 무척 부럽기도 하고요. 표현력이라는 것이 어떻게 하면 잘 길러질까요?

무작정 책을 읽는다고 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새로샘님처럼 감수성이 풍부한 분은 아이들에게 어떤 사랑을 보여주실까 궁금해집니다.

저도 어릴적엔 감수성이 풍부했던 것 같은데...사막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올려주신 시들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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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샘
  • |
  • 2013-07-03 11:03
그냥 시를 많이 읽으면 되더라고요..
시를 읽다보면 사물을 매양 보던 것과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하더라고요..그래서 다독하라는 조언이 있나봐요..
그리고 천천히 여러번 읽으면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림책도 시처럼 읽으면 많은 부분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저희 세째오빠가 시를 그렇게나 좋아했어요..대학에서 시문학 써클까지 가입해 시화전도 하고..
그런 오빠가 신기하여 오빠 나는 시를 읽어도 무슨 말인지 한나도 모르겠는데,,시를 어떻게 읽어야 해? 하고 물었더니 그냥 느끼는대로 읽으라고 하더라고요..
여러번 천천히 읽다보면 느낌이 오기도 하고, 또 시인이 말하고자 했던 시어의 상징들이 깨달이지기도 하고, 꼭 시인이 의도한 상징이 아니더라고 독자 스스로 자기 느낌대로 해석해도 무방한 것이고...
그냥 천천히 편안하게 읽으시면 될 것 같아요..저도 상징이 너무 어려운 시는 별로 정이 안가요..문외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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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승고동엄마
  • |
  • 2013-07-03 10:11
답댓글

전..흔들리는 마음에 한 표!!

지가..정독을 못하는 아줌메라 시의 숨은 의미를 느끼기도 전에 눈과 머리가 다음 구절에 가는지라..ㅜㅜ

 

흔들리는 마음...

쑤~욱 읽어도 마음데 남는건 푸~욱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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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샘
  • |
  • 2013-07-03 10:55
그렇죠..누가 흔들리지 않겠어요..자는 아들의 얼굴의 눈물을 닦아주는데..눈물을 닦아준다는 것 자체가 공감의 경험이죠..
제가 얼마전에 두아들놈들에게 엄마가 화내면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첫째는 엄마가 미워진다고 하고 둘째는 엄마한테 짜증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자기 감정을 읽을 줄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자녀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고 또 읽을 수 있도록 코치하는 것은 좋은 모자관계를 형성하는데 첩경이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정의 종류를 알아야 대처능력이 생기고 해결방법도 생기니까요..
이 두녀석의 다른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감정의 종류를 들으면서
첫째는 엄마가 화를 내면 거절당한다는 느낌이 드나보다, 둘째는 엄마가 화를 내는 것이 부당하게 느껴지나보다 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째에게는 엄마가 이러이러 해서 화를 냈지만 너를 여전히 사랑한다는 피드백을, 둘째에게는 화가 날 수밖에 없었던 엄마의 감정상태를 설명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사에 느린 큰녀석 하루 할일을 시키려면 날마다 도를 쌓아야 하는 실정..
어제는 이러이러하게 행동했을 때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결과를 예측해보도록 대화를 나누어보았습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다른 날보다 큰소리 나지 않고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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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서맘
  • |
  • 2013-07-03 09:58
답댓글

가슴 뭉클합니다...

오전에 이렇게 가슴 뭉클하게 하게 해 주셔도 되는겁니까...ㅎㅎㅎㅎ

 

너무 잘 봤습니다^^

가슴에 꼭 새기고 싶은 귀절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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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샘
  • |
  • 2013-07-03 10:46
어머 그러셨어요?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무엇보다 창의력이 대세?잖아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희서맘의 아이처럼 자기 조절력이 있으면서 창의력이 있다면 아마 21세기가 원하는 인재상이 아닐까 싶네요..
이 창의력 신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 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몇편 올려보았는데 반응이 별로 없어서리,,,쑥쑥맘님들은 시에 괸심이 없으신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반응을 살피고서 일주일에 하나씩 시를 외우고 써보기도 하는 이런 방을 진행해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그리고 나중에는 영시도 읽어보고...
자료도 없고 실력도 없는데 괜히 꿈만 커서..여기 계시는 분들과 작당을 하면 꾸준히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저보다 다들 실력파시고 열의도 대단하시니 저도 함께 묻어가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용기 잃지 않도록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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