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서맘님
이런 글 정말 좋아요. 솔직하고, 또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성찰이 담긴 글요~!
교과서 정독을 강조하시고,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하고, 시험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것, 모두
공감하고, 다시 한번 더 새겨요^^
저희집 큰애는 9살 초2에요.
올해는 여태껏 학교에서 1학년때는 꼬박꼬박 한단원이 마칠때 마다 치던 수학 단원평가도 안쳐서
제대로 복습도 안된 상태였어요.
매일 수학 2장하는 것도 싫어라해서요~
교과서정독하고, 문제지도 풀어보았어요.
왜 이걸 해야하느냐길래, 배운것을 새기고, 복습해서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면서
적당히 하였어요~~
낮에는 실컷 놀고, 밤에 약간 집중해서 문제좀 풀어보고~~
결과는,,
시험이 무척 쉬워서 학급평균이 90점이 넘었는데
얘는 수학이 하나 틀린거에요~
올백점 받은 아이가 2명이었다는데 그중 한명인 여자아이에게 물어봤대요.
너는 복습을 하니?라고 ㅎㅎ
답은 안한다 였다나요? ㅋㅋ
아마 다른 방법으로라도 배운것을 익힐거라고 말해주었어요.
그런걸 물어보았다는게 참 웃기기도 하고, 뭔가 한번
복습에 대해 생각을 했다는 느낌이 들어서 대견하기도 했어요.
엄마가 공부시켜서 지금 100점 받는것 보담,
스스로 공부해서 지금 90점 받고, 나중에 진짜 스스로 공부할때 100점 받는것이
더 현명한것 같어요^^
이번에 아이 봐주지 않는다고 했었는데요 마지막날 대폭발해서...징징짜며 공부하겠다는애를 .공부못하게하고 강제로 꼼짝마시킨후에 시험보게했지요...
밤에 혼자 생각에 ......독립을 아이를 위해 시키는게 아니라 나를 위해 시키는게 아니었나 싶은게
시간이 지나면 절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하는 생각도들었습니다.
^^ 참..................어려웠어요.
저희 아들은 3학년인데요.
어제 저희집도 기말고사 때문에 한바탕 시끄러웠답니다.
절~대 공부하란 말 하기 전엔 공부하지 않는 아들과....공부하란 말 하기 죽어도 싫은데 안할수도 없고 할수도 없는...그런 맘이라...
안하자니 불안하고 하자니 잔소리같고 아들이 엄마의 잔소리때문에 공부라는 것에 대해 진저리 낼까봐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님처럼 그냥 이번엔 지켜볼까 했었는데요.
3일, 4일...시간이 지나도 아들은 공부할 생각을 안해서 어제 참다가 폭발했네요. ㅜ.ㅜ
그러고나서 후회하고 있는데 이 글을 보고 반성합니다.
아직 3학년이면 혼자서 공부하기 어린 나이인가요?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희서맘님이 참 부럽습니다. ^^
저희 집은 4학년,6학년 딸아이가 둘이랍니다.
둘 다 학원 안 다니기 때문에 제가 봐주고 있는데 큰 아이 같은 경우 이번에 처음으로 채점도 해주지 않고 계획부터 시험까지 혼자서 했습니다.
사실 6학년이라서 저도 많이 불안 했답니다. 하지만 중학교까지 제가 끌고 갈 수는 없겠단 생각에 이번에 과감하게 손을 놓았습니다.
5학년부터 서서히 준비를 했었기 때문인지 다행히 아이가 잘해 나가고, 기말고사도 저랑 했을 때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받아 왔어요.
단순히 성적만으로 판단하자면 이젠 손을 놓아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4학년때까지는 공부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같이 함께 했어요.
갈등도 많았지만 덕분에 아이가 공부방법을 많이 찾은 듯 해요.
지금 둘째도 여전히 헤메고 있지만 이 아이도 독립시켜야겠지요?
큰 아이 4학년때 혼자 하지 못한다고 어찌나 짜증을 냈던지 부끄러워집니다.
이렇게 금방 이런 시간이 올것인데...
저학년부모님들께 감히 조언하자면 조금 도와주셔도 되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길을 알려주는게 아니라 찾는 방법을 같이 고민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희서맘님 글에 격하게 공감해서 댓글도 달아보네요.
맞는말씀이네요~초등과정은 아마도 혼자서 공부를 해나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시기가 아닐까 해요
엄마가 주도해서 하는 공부의 올백은 엄마것이지 아이것은 아니니까요 ^^
점수보다 방법~~~ 그렇게 하다보면 점수와 과정 모두 맞아떨어지는 날이 오겠죠?^^
이제 기말이 끝나고 여름방학이 기다리고 있네요
무섭슴다 방학 ㅋㅋㅋㅋㅋ
저희 학교 고학년 엄마들이 기말고사 부활시켜야 한다고들 하던데,,,
수학 단원평가 외에는 제대로 된 시험이 전혀 없어서 중학교 들어가서
시험준비를 안해본 아이들이 당황한다고들 하더라구요.
희서맘님 이렇게 하나하나 아이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어서 학습도 자기주도가 되게 이끌어주는
모습 저도 배워야할것 같아요.
오랜만에 희서맘님 반갑고 좋은글 감사해요~^^*
저희집 5학년도 기말시험 거의 혼자 알아서 했네요. 아침에도 알람 맞춰 스스로 일어나 공부하고 샘이 교과서 중요하다 했다고 교과서 정독도 열심히 하고..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서서히 발을 빼니 편하고 좋구만요. 그래도 희서맘님은 이제 거의 양발 다 빼셨잖아요.. 힝힝..
저는 아직 둘째 때문에 내년까지는 계획 세우고 실천하고 반성하고.. 요거 요거 계속 해야해요..
시험 끝나서 요번 주는 실컫 놀게 될 거 같네요.. ㅎㅎ
희서가 이제 혼자 시험 공부 계획도 세우고,
스스로 공부를 하는군요..
정말 우리 쑥쑥의 희서예요~~^^
근데 평균 90점이면 정말 높은 거 아닌가요???? @.@
희서가 스스로 공부하고 분석하고,
다 희서맘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가능했던 일인 것 같아요...
희서도 희서맘님도 너무 멋져요~~~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성장을 할지..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저희 아이는 지금 4학년. 저도 이번 시험은 아이에게 온전히 맡겨보고 싶었는데.. 엄마의 조급증(?)때문에 그러질 못했네요..ㅠ.ㅠ
한가지 궁금한데요. 아이에게 맡기신 후, 문제집을 풀거나 했을 경우 채점도 아이에게 맡기셨는지요?
채점을 해주다보면 또 엄마가 간섭하게 되던데... 또 아이에게만 채점을 맡기기는 아직 좀 그런 것같기도 해서요.
학원비 벌면서 학교 다닌다는 말 공감입니다~
덤으로 다닌다 생각해야겠어요. 좀 더 열심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빠듯하게
살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 그게 항상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는거 같아요.
옆집 아이랑 비교하면서 스트레스가 되는거 같아요.
좀 더 느슨한 마음으로 아이를 사랑해야겠어요..
전 '나의 표어'에 눈길이 가네요. '사람은 겸손한 것이 도리이다~"
아직 어린데 참 기특하네요. 저보다 나은 것 같아요ㅎㅎ
전 초등때는 최대한 놀수 있도록 배려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신나게 놀아본 아이들이 나중에 공부도 신나게 한다는...
희서맘님의 잔잔한 체험기를 읽으며
제 모습도 돌아보고 앞으로 이런 점은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 아이는 내일 시험이고 지금 5학년이예요.
오늘 자기 전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10시에 취침~
저도 작년 4학년때부터 혼자 해보라고 했던 것 같아요.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혼자 계획하고 문제집도 풀고
오늘은 사회 교과서 보면서 문제 좀 내달라고 저한테 졸라서 문제 내주느라 진땀...ㅎㅎ
그런데 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아직 분석해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한 번 해봐야겠어요~~
스스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지 소감도 한 번 들어보구요~~
과정이 중요하니 내일은 맛난 떡볶이 해주면서 칭찬해주려고 해요.
치킨도 사주면 더 좋아할까나?? ㅎㅎ
희서맘님..
아이와 발 맞추어 잘 해나가고 계시군요..
저도 영어커리나 수학 문제집 정하는 것 등을 빼고 기말은 아이 혼자 공부한지 좀 된 거 같아요.
4학년 후반즈음부터 그냥 혼자 한 거 같아요.
이번엔 문제집 푸는 것 너무 집착하지 말고..
교과서를 충실히 보고 마무리를 하라고 했는데..
주말에 문제 좀 풀더니 지금 열심히 교과서 보고 있어요.
사실 그 동안은 시험 기간이라해도 영어나 수학은 계속해온 편이었는데..
이번 시험은 6학년이기도 하고 중학교 내신 시험을 연습하는 기회도 될 것 같아서..
그냥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그나마 한시간 스스로 잡아놓았던 문법 시간도 결국 과학공부로
대신하더군요..
저희는 지난주에 화이트보드를 하나 사서 아이 책상 옆에 걸어주었어요.
흰색보다 이쁘고 깔끔해요..
걸어 놓고 저는 외출하면서.... 계획을 세워봐라하고 돌아왔더니..
빼곡하게 적어놓은 게 어찌나 기특한지 사진을 찍어뒀답니다.
저녁에 다 지우고 다시 다음날 계획을 세우는데..
제가 열심히 지킨 것 아깝다고 했더니.. 다 마음 속에 있다고 괜찮다고.. 하네요.
그만하면 중학교 시험을 위한 연습도 되었겠고,
스스로 계획 세우고 실천하는 것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결과에대해선 말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토요일에는 친구집에서 같이 공부하는 것도 했나봐요.
가서도 공부하는 척 많이 해서.. 그집 엄마에게 칭찬 듣고..
친구에겐 퇴박 받았대요.. 혼자 잘 보일라고 하느냐고...
공부 열심히 하고.. 야구도 신나게 하고... 그리고 저녁때 와서 또 공부하더라구요..
암튼.. 요즘엔 저녁 시간도 웬만하면 아이 시간표에 맞춰주려다보니..
주말에 외식도 못했어요..ㅜㅜ 더운데 집에서 밥해주느라 땀 삐질..
희서맘님 이렇게 자리 깔아주니..
6학년 흉아도 이렇게 뭍어가요..^^
글 잘 읽었습니다.^^
동네의 초등 둔 언니들 지금 셤 기간이라고 난리던데
희서맘님 통크게 혼자 함 해보라고 하셨군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그때되면 그럴 수 있을까 장담은 못하겠어요.
중학교를 자립형이나 국제중같은 곳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그때가서 치맛바람 일으키며 한 극성할까봐 걱정이예요. ㅋㅋㅋㅋ
아이가 그릇이 안되면 쿨하게 포기할 자신은 있는데
간당간당하면 속졸일까 지금부터 맘을 다스리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저의 꿈은 중딩, 고딩 둔 엄마들 과외선생 찾아다닐때
아이가 지가 다 알아서 해서 우아하게 산책길 커피숖 다니는게 꿈인디......
역쉬 꿈은 크게 잡으랬다고 저도 희서맘님 따라 초등 고학년되면 함 맡겨봐야겠어요.^^
저는 언제나 이런 날이 올까요?
지극히 우뇌 성향의 아이라 장점도 많지만 이런 꼼꼼한 자기 점검이나 계획 세우기, 지속적인 습관 길러주기가 남들보다 몇배는 힘든 것 같습니다.
희서맘의 글들을 거의 읽어보았는데, 참 꾸준하게 주도면밀하게 아이를 잘 이끌어주시는 것 같아요..
글을 읽고 늘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부끄러움도 많이 느끼구요..
저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를 희서맘은 장점으로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도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우, 편안해....
평범하게 조용히 써내려갔지만, 올백 맞는 애가 아니라고 썼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모자의 저력, 자신감이 느껴져요.
코딱지 만한 아이를 둔 학부형들의 불안 초조한 모습을 많이 봤대서
정상(?)인 희서네가 위대해 보이네요.
지금 희서 엄마의 이야기에는 초인지 (메타 인지, meta cognition)
다른 말로 하자면 뭐랄까, '학습법 위의 학습법'이 들어있네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희서 모자의 대화에는 self-monitoring이라고 하는 자기점검이 있군요.
자신의 학습행위를 점검하고 장, 단점을 분석해 보는 거지요.
단어를 수십 개 외우고 문제를 수십개 풀어 답 맞추는 통상적인 학습법 보다
우위에 존재하는 '공부 하는 방법,'
희서 코딱지 칭찬 백만번! 난 네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지 안닷!!
요것이 진정한 아이표 자기주도가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짝짝짝!!!
..
저흰 4학년인데, 요번 기말 딱 일주일 준비하면서 문제집 밀린거 풀었네요..
아이는 문제풀고, 저는 채점하고, 다시 오답노트 해보고,,
(아이가 혼자서는 책상에 안 있으려고 해서요, 애궂게 제가 주구장창 옆에 앉아서ㅠㅠ.참 독특하죠잉)
..
저희도 언젠가는 희서맘님네처럼 스스로 홀로 준비해봐야 할텐데요....
그 때가 언제가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