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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국어시험은 잘 보는데 말귀를 못알아듣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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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댓글쓰기 본문보기

  • 윤성누리맘
  • |
  • 2013-07-24 13:25
답댓글
ㅎㅎ 우리집 이야기 같아요. 정말 일상의 일들은 까맣게 입고 챙기지 못하는 아들 보며 답답했는데 애들 아빠가 저런 스타일은 그러려니 하고 많이 받아주라고 해서 제가 인내력 테스트 중이랍니다. 가끔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담임 선생님이 이런 아이의 특성을 잘 파악하셔서 칭찬으로 아이를 다독여 주세요. 얼마나 고마운지.. 이녀석이 아들내미라 제가 포기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많아 다행입니다. 조금씩 크면서 많이 좋아지겠지요.
감각형의 엄마가 직관형 아이를 키우는게 어찌나 어려운지. 공부를 계속하고 있지만 쉽지 않네요. 둘째는 다행히 저랑 비슷한 과라 진짜 재미있응 때가 많아요 ㅎㅎ 개구쟁이맘님 글을 보면 엄마가 공부하고 노력해야 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요.
비가 계속 내려 습하고 몸이 자꾸 쳐지는 날이예요 아이들과 즐거운 여행도 하시고 더위 잘 피해서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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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한번의삶
  • |
  • 2013-07-23 21:15
답댓글

저랑 큰애가 그런 타입인것 같아요.

저도 처세술이 없는데 애를 가르치려니,,,,,답답하더라고요.

좋은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나,,,,,의구심도 들고요....

오늘도,,,,,잔소리 들어갈 행동이 있었는데,,,

개구쟁이맘님 말씀처렁,,,,잔소리,,,잘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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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7-24 10:01
책벌레 시현이. 맞아요. 시현이도 이런 유형이죠.
제가 보니까 엄마표 영어에 성공한 집 아이들이 이런 유형이 많아요.
아무래도 감각형 아이는 책에 푹 빠지기가 어렵거든요.
제가 위에서 예를 든 아이도 독서 및 공부는 잘 하는데
일상생활은 얼마나 엉망진창인지 몰라요.
엄마 복장 터져요.
아들이면 조금 더 관대할텐데 딸이다보니 기대수준이 있어 더 힘들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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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13-07-23 16:18
답댓글

저는 감각형 인간도 아니고..(살림을 잘 하지 못해요..늘 어수선..지저분..살림하는 걸 안 좋아하는..ㅡ.ㅡ)

그렇다고 직관형 인간은 더더욱 아니예요..ㅡ.ㅡ

저는 그냥 정말 평범한 사람인 것 같아요..ㅡㅡ

무언가에 폭 빠져 집중해서 몰입한 적이 없는 저는

그래서 늘 언니가 말씀하신 직관형 사람들을 부러워한 것 같네요..^^

그런 모습이 너무 멋져 보이거든요..^^

 

토깽이도 직관형 인간은 아닌 것 같고, 감각형 인간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절 닮아서 그냥 평범할 듯 싶어요..^^

둘째 다람이는 어떨지..참, 궁금해지네요..

요 녀석이 소의 때랑은 다른 성향을 보이거든요..

약간 성깔(?)이 있는 듯 싶어요..엄살도 심하고..

(주사 맞을 때 알콜솜만 닿아도 엄청 울어요..숨 넘어갈듯..ㅡ.ㅡ 소의는 주사 맞을 때도 안 울었는데..)

저희 엄마가 나이차가 별로 안 났으면 지 언니도 이겨먹으려고 했을 거라네요..ㅋㅋ

어찌 자랄지 참 궁금하네요..^^

 

비가 계속 되네요..ㅡ.ㅡ

빗길 조심하시고요~~~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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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7-24 09:58
내가 감각형 VS 직관형으로 나눈 것은
아주 전형적이면서도 자기 능력을 잘 발휘한 경우를 말하는 거야.
내 글대로라면 감각형은 다 살림에 능하고, 직관형은 다 공부 잘하게?
하지만 현실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쟎아.

무슨 말이나면 감각형과 직관형이 서로 혼재된 사람도 많고
(근데 사실은 혼재된 사람이 살아가기는 더 편해. 균형을 이루는 것이니)
위의 글처럼 각 유형으로 편중된 사람도 있다는 뜻이지.
그래서 MBTI 검사지 보면 각 유형의 퍼센트가 나와.
같은 직관이라도 직관형의 비율이 더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이 있거든.

아마도 꽁이는 직관과 감각이 잘 조화롭게 섞인 사람인듯. ^^
그러니까 난 역시 평범한 사람이야. 하고 다른 사람을 부러워할 필요는 없어.
난 오히려 소의처럼 혹은 꽁이처럼 주변과 잘 융화되고 조화롭게 사는 자녀를 키워보고 싶어. 흑~

끈끈한 장마 기간에 가족 모두 건강하길.
특히 우리 다람이 땀띠 안날까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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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alia
  • |
  • 2013-07-23 14:48
답댓글
감각형에 가까운 엄마와 직관형에 가까운 아빠가 만나
100% 직관형 딸과 100% 감각형 아들을 낳았어요.
씩씩한 엄마와 여성스런 아빠는 이런 정반대 성향의 딸과 아들을 보고
최근까지 여성미 넘치는 딸과 남성미 넘치는 아들을 낳은 줄 알고 신기하고 재미있게 키웠답니다.
근데 알고 보니 융통성 없는 책벌레 딸과 추상적인 언어는 거의 이해를 못하는, 그러나 생활의 달인인 아들을 낳게 된 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ㅡ.ㅡ
둘 다 너무 한쪽의 성향이 두드러져서 균형있는 아이로 키워내기 힘듭니다.
진짜 힘들어요.
남들은 제가 얼마나 힘든지 잘 이해를 못합니다.
개구장이맘님은 제 힘든 속을 잘 헤아려 주실 것 같아요.

처음에는 잘 하는 분야를 지지하면 다른 쪽도 좋아지겠지 하는 희망을 많이 가졌는데 결코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인내심을 가지고 모자라는 부분을 어떻게 채워 줄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하고 적절한 실천도 필요한데 버럭 짜증부터 많이 나서 그게 제일 힘들어요.
그래도 요 단계를 잘 극복하면 아이와 신뢰관계가 잘 형성되어서 좀 쉽게 가는 것 같습니다.
잔소리 하는 엄마가 아니라 내가 힘들어 하는 부분을 기꺼이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엄마밖에 없다는 걸 아이들이 느끼면 아이의 신뢰와 총애를 한 몸에 받게되는 거죠. ㅎㅎ

참 정리가 잘 된 글이라 더욱 제 아이들을 이해하기 쉬웠어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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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3-07-24 10:12
제가 최근에 MBTI 책을 읽었어요.
저는 ENTJ이고 남편은 ISTP에요.
무릎을 탁 치며 그쪽 파트를 읽었죠.
근데 다 읽고나서 결론은 '자기가 아무리 성장을 위해 노력을 해도 결국은 자기 유형에 충실하게 사는구나'였어요. ^^
사실 제 생각에 20년전의 나보다는 지금의 내가 더 낫거든요.
여러가지 면에서 융통성도 생기고 세상을 보는 눈도 생겼고 자존감도 많이 좋아졌구요.
하지만 그것 조차도 결국 자기 유형안에서의 성장이지, 다른 유형으로 바뀌지는 않더라구요.

직관형은 끝까지 직관형이고, 감각형은 끝까지 감각형이에요!
그러니 남의 유형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 자기 유형안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서 그 유형의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가는것이 최고란것을 깨달았어요. ^^

개성이 강한 아이들을 키우는것은 보통 일이 아니죠. (저희 애들도 그래서 잘 알아요.)
그래도 그런 아이들이 자기 잠재력을 발휘해서 쭉쭉 성장하는 것을 보는 기쁨이 올겁니다.
그렇게 함께 웃고 흐믓해할 미래를 기대하며 열심히 살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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