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말씀을 들으니 이제야 이해가되네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앞으로 영어를 어떻게 이끌어가야할지 다시한번 고민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아이가 혼자 읽는 책이 주로 story book 이고,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전체적인 흐름으로 읽어나가는데 무리가 없으면 읽어나갑니다.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취향의 책이면 재미있게 잘 읽구요. 그런데 우리가 국어시험 보듯이 한 지문에서 상세한 내용이해를 묻거나, 단어의 뜻이나 유사한 단어를 고르거나 하는 문제가 나오며 아무래도 틀리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랫분 답글처럼 story book 뿐 아니라 과학, 사회, 등 지식전달 분야의 책도 같이 많이 읽지 않았으면 문제에 답을 찾는게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캐나다에서 왔으면 speaking,listening은 괜찮을 거구요. 한국에서 영어공부 많이 한 아이들은 보통 reading, writing 수준이 굉장하다고들 해요 ( 제조카도 미국에서 와서 테스트 보니, writing을 잘 했으나 여기 아이들보다 쉬운 어휘들을 너무 많이 사용했다는 평이더군요^^)
학원을 가게 되면, 아마 한국의 영어시험제도와 학원제도에 적절하게 잘 따라갈 수 있도록 교육받을 수 있으나 숙제가 너무 많아서 영어책을 편히 읽을 시간이 부족해지는 단점이 생깁니다.
대신 집에서 영어공부를 하게 되면, 지금까지처럼 영어책만 읽는 데서 끝나면 안되지 않을까 싶어요. 게시판에서 초등 고학년들 엄마표 하시는 방법들 찾아서 많이 읽어보시면 길이 보이시지 않을까 싶어요.
어떤 선택도 완벽하진 않고 장단점이 있으니, 엄마와 아이에게 보다 맞는 방법을 찾으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침부터 댓글을 다네요^^
저희아이도 책읽는 것에 비해 레벨이 낮아서 실망을 많이했던터라...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하구요..
레벨이 높게 나와주면 참 좋겠건만 안그렇더라구요. (우리집경우)
어차피 학원에 보내지 않을거라서 이젠 아이가 책은 많이 읽지만 문법, 쓰기, 말하기, 듣기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그 수준은 아닌가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한글도 책을 들쭉날쭉 쉬운책 어려운책 읽지만 시험성적은 그와 좀 다르잖아요. 그렇게 이해하고 있어요.
더구나 마틸다나 해리포터같이 재미있는 책을 읽는것과 레벨을 나누기위해 넌픽션지문등을 살피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어쨌든 고급영어란 정확한 문법과, 다양하고 풍부한 배경지식도 필요하니까요.
나중에 커서 본격적인 공부나 시험을 치르게 되면 학원에서 말한 레벨이 맞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하구요. 하지만 그때 공부를 시작하면 어쨌거나 지금 읽는 책과 독서의 힘이 뒷받침되어 좀 더 뒷심이 되어주리라 기대합니다. (아니면 할수없는거고^^: 라는 생각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