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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댓글 44 댓글쓰기 본문보기

  • 황금들녘
  • |
  • 2014-02-11 10:52
답댓글

그리미님...요즘 그리미님...글을 탐독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내는 1인입니다~~^^

저도 어릴때 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자...나름 노력을 했다 생각하는데...

요즘 들어 특히 테드가 보이는 모습은...만화책에 열광하고...읽기 쉽고..스토리가 재밌는 책으로 가고 있는 모습이 자꾸 보여...못마땅해 하고 있는 중이었네요...

그리미님께서 권해주신 목록 다 메모해 놓고...도서관에가서 열심히 대출하고 없는 책은 신청하고...

그런데...테드가 시큰둥하니....맘이 더 급해지기도 하네요...^^;;;

수학퍼즐....그리미님...소개해주시고 나서..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던지..ㅎㅎㅎ

도서관에 몇권 없고...서점가도 전 권은 없고...있더라도 아이 수준은 아닌것 같고..

과연 이걸 사면..테드가 볼까...어쩔까...근 한달은 고민한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그리미님 글..찾아 읽어가던중...어제 이글이 딱 눈에 띄었어요...

왜 이 글이 안 보였던건지...

지난 주말 cms 설명회도 다녀왔는데...아직 학원에 대한 확신은 없고..해서...테드도 일단 학원은 거부하는지라...(금요일에 테스트신청은 해놨는데....잘 모르겠어요...)

어제 저녁 눈 딱 감고 ...질렀답니다..^^;;;;

소개해주신 쉬운 책부터...제가 읽어보고 테드랑 얘기해보려구요......

쓰는것 보다...말로 하는것을 훨씬 좋아라 하는 아이라...^^;;;

 

그리미님 글 쓰실때마다 감탄하고...놀랍고...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조금씩 천천히라도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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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4-02-13 14:21
이제 4학년 올라가는거죠, 테드가?
만화책에 열광하고 읽기 쉽고 스토리 있는 책 좋아하는 거 당연하지요.
아이들이면 다들 그런 게 정상적인 모습이에요. 그래서 당근과 회유와 꼬심이 필요한 거겠지요.
안 읽으면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고 정말 당근 적절히 쓰시면서 계속 유도해 보세요. 그래도 잘 말 안 들을 거에요. 게임만 빼고 다른 것으로 아이 좋아하는 당근 적절히 쓰시면서 한 권 한 권 유도해 보세요. 그렇다고 바로 아이가 몇 권씩 보거나 하지 않을 거에요. 꾸준히 들이밀면서, 스트레스는 받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잘 구슬려서 조금씩이라도 보게 하세요.
책을 정 안 읽으면 읽어주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읽어줘도 안 듣고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래도 개념치 마시고 자꾸 하다 보면 아이도 어느날인가 곁에 와서 듣게 되는 날이 있답니다.
천재들, 한 권씩 천천히 황금득녘님이 읽어주시면서 해 보세요.
그리고 cms는 다녀보세요. 사고력 학원이라 그냥 수학학원하고 정말 달라요. 아이들이 가 보면 너무 재밌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옛날 오르다 같은 거, 놀이수학 같은 거에서 좀 더 발달된 단계라 보시면 됩니다. 수학을 재밌게, 흥미롭게 접하고, 숙제와 같은 게 많이 나오지 않아요. 문제풀이로 수학을 익히는 게 아니라 개념과 원리, 수학의 기원을 통해 생각하면서 수학을 접하게 한답니다.
기존의 영어나 수학학원과는 많이 달라서 한 번 보내보시면 테드가 좋다고 다닐 수도 있어요.
그리스식 수학 접근법이라고 할까요? 그런 접근방식입니다. 아주 신선하고, 이렇게 수학을 모든 아이들이 배울 수만 있다면 수학 좋아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질 건데, 공교육에서는 이게 힘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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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는
  • |
  • 2013-10-09 11:37
답댓글

그리미님 ... 참이뽀님 댓글 보고 아침부터 감동 ~~ 왕 찌찌뿡 이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치맛바람 대왕이신 엄마밑에서 자라서 잘하면 기본 못하면  타박만 받고 자라서  하향곡선을 주로 그리면서 학창시절 보냈거든요 ...

 

그래서 다니엘은 이런 경험 절대 네버 사양할거다 싶어서 .....

초등과정은 .... 체력 ... 독서 ... 엄마와의 끝없는 믿음유지 .... 인성.... 꿈찾기 .. 기본기 탄탄 ....

뭐 이런 결과물은 없지만  성적보다 몇백배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자 생각하고 있답니다 ^^

 

하지만 ... 아직 지나온 길이 아니라서 내가 잘하고있나?? 가끔 의구심이 들때 있는데 그리미님 덧글 보면서

혼자서 빵 ~ 터졌어요 ... 제  머리속에 들어갔다 나오셨나요??  ㅋㅋㅋ

요즘 저 혼자서 힐링하고 있어요 ... 쑥에서  .. 내 생각의 확신 이런게 들게 하는 글들이 많아서요 ^^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 어제 왕자님이랑 댄스 한판 멋지게 땡기셨을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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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이뽀
  • |
  • 2013-10-09 12:04
으흐흐.. 왕 찌찌뿡... ㅋㅋ
귀여워요 기도하는님 ^^*...
저도 고3때까지 과외 받으며 공부했었는데... 돌아보니.. 그게 답이 아닌거 같아요...
정말 몇명을 제외하고는 정서부분이 꽉꽉 채워져야지만 학습을 지속시키는거 같아요...
동전의 양면처럼 제가 자란 환경에 대해 감사한 부분도 참으로 많아요...
그래서 경제적인것 보다는 좀 더 다른 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내가 되었으니깐요 ^^
기도하는님도 그러시죠? ^^*
sqr 할때 다니엘이랑 진행하신 글 읽어보면 참 사랑이 많으신분 이라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
재미도 있으시구용 ~ 호호호호 !!!!
이렇게 생각이 비슷한 분들 계시니 제가 참으로 든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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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09 15:07
부모님들께서 기도하는님이나 참이뽀님과는 반대셨군요. 저흰 공부하란 소리를 한 번도 안 하셨어요. 그냥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대견해하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아이를 낳으니 제가 못하는 것을 아이는 못하지 않았으면 했어요. 나처럼 그 과목 때문에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단순한 생각에 어떡하면 쉽게,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고 고민하다 보니 조금은 힘들지 않게, 재밌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조건 잘 하는 방법보다는 편하게 재밌게 하는 방법을 고민했던 게 아이를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 빼고는 정말 다 비슷해요, 두 분 다^^
이런 분들과 함께 하니 정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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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라엘리스
  • |
  • 2013-10-09 00:47
답댓글
초4학년 큰아이와 마방진에 관한 관련책을 찾다 발견한 책이어서 반가운 마음에 용기내어 댓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이책은 아동열람실에 있지않고 중학생이상 이용가능한 일반열람실에 있었답니다)아이와 열심히 읽었고 본인만의 새로운 마방진을 만들어보는 미션도 하고있는데 어렵네요~천재들이 만든 수학퍼즐시리즈책을 하나하나 빌려보려 하고있어요^^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매번 올려주신 책들과 자료를 읽고 많이 배우고 있어요~항상 감사드립니다^^
요즘은 아이 수학문제집을 보며 여러 걱정이 들어 조언도 듣고싶어서요...
올림피아드 1권을 풀고있는데 정말 힘겹게 풀어가고 있습니다.2학기 기본서와 최상위를 풀고 올림피아드를
풀어보고 있는데(사실 수학선생님의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저도 풀지못하는..더러는 풀이를 봐도 이해가 되
지 않는 부분도 있어요.제가 워낙 수학은 학창시절에도 어려워 했지요.아이도 어려워 하는데 계속 풀어보자고 하면서도 이렇게 끌고가는것이 맞는지 여러생각이.드네요. 그리미님 말씀대로 사고력을 키워주는 수학관련 양서들이 많이 있더라구요.책을 많이 읽는것이 맞다는걸 알면서도 코앞의 현실만보며 문제풀이에 매달리는 엄마인제가 반성하게 되네요.다시 진지하게 고민해야 겠습니다.
좋은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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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09 14:58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수학적으로 뛰어난 아이들이 수학 많이 하는 거 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수학에 뛰어나면 그만큼 수학문제를 많이 풀게 되겠지요. 이 아이들은 그만큼 수학적 사고력도 어떤 형태로든 갖춰져 있는거구요.
이 글 올린 가장 큰 이유는 수학에 재능이 있는 지 없는 지, 수학을 좋아하는 지 싫어하는 지도 모를 아이들에게 저학년 때부터 무리하게 문제집 들이밀면서 공부습관 잡는다고 많이 풀리지는 마셨으면 해서에요. 수학을 좋아하기도 전에 질리게 만들면 안되잖아요. 저학년 때는 보통 수학 머리가 마구 자라는 시기는 아니에요. 수학이 논리적인 학문이다 보니 초등 고학년 이후에 그 영역이 성장하는 데, 그 영역이 성장하기도 전에 문제풀이만이 수학의 전부처럼 생각해서 풀리지는 말았으면 해요. 수학을 받아들일 역량을 갖추는 걸 먼저하고, 문제 풀이는 그 이후에 해도 되는 거지요. 이렇게 역량이 갖춰져 있을 때, 그 이후에는 누가 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지는 모르는 거에요. 수학은 좀 앞섰다고 그 이후로 더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좀 뒤졌다고 앞으로 치고 나가지 못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먼저 시작했느냐 보다는 사고력이 받침이 된 아이들이 후발주자라도 앞질러가는 게 수학이구요.
수학이 책만 많이 읽는다고 해결되는 학문은 아니에요. 수학은 수학적 사고력이 뒷받침되어야 잘 할 수 있는 학문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수학 도서가 그런 수학적 사고력을 끌어올려 줄 수 있고, 그 중에서도 천재 시리즈는 정말 체계적으로 잘 만들어진 사고력 수학 도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고력 수학을 접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거에요. 사고력 수학 학원, 천재 시리즈 같은 사고력 수학 도서, 퍼즐류,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수학관련도서, 교구 등등 다양하지요. 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중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취사선택하시면 되어요.
예전에 아이가 중학수학을 할 때 함수 배우는 부분이 있었어요. 수학자 시리즈의 "데카르트가 들려주는 좌표이야기"인가 " 디리클레가 들려주는 함수이야기"인가에서 함수를 설명하는 부분이 나왔어요. 아이가 읽고 있었는 데, 저도 대충 내용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 데, 그 책 보면서 바둑판과 바둑알을 떠올렸어요. 1차 함수 그래프를 그리는 데, 구체물로 직접 해 보면서 하면 도움이 되겠다 생각해서 바둑판과 바둑알을 사다 아이랑 해 봤어요. 책에 나온 내용을 바둑판으로만 옮겼는데도 훨씬 개념이 잘 이해되고, 뇌리에 콕 박히게 된 거죠. y=x, y=2x, y=2x+1 등을 표로 적어가면서 바둑돌로 놓아보는 과정을 통해 개념이해와 함수에 대해 잘 알게 된 거죠.
저울산으로 방정식의 개념을 깨우쳐 주고, 비둘기집의 원리를(조합에 해당하죠) 알려주고, 이런 과정이 당장의 교구와는 관계없어 보이지만, 나중에 중, 고등학교 때 크게 도움이 됩니다. 남들은 공식으로 외우는 거 이런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왜 그렇게 되는 지 아니 응용해서 풀어낼 수 있게 되는 거지요.
올림피아드라면 해법이나 왕수학의 올림피아드인가요? 아니면 올림피아드 3%인가요?
아직 너무 어려워한다면 조금 더 사고력을 키우신 연후에 해 보세요. 아마도 아이가 잘 따라와주니 시작하신 것일 텐데, 아이가 어려워한다면 한 발짝 물러났다 다시 해 보는 것도 필요한 거 같아요. 수학을 잘 하는 것 같으면 이런 사고력 도서들과 함께 수학사랑에서 나온 "자와 컴퍼스로 배우는 수학"으로 작도도 하면서 도형 감각을 키워보세요. 그리고 여력이 되면 1031 중, 고급을 해 보세요. 아직 많이는 아니고, 수학 교구, 수학도서를 더 중심에 두시고 조금씩 해 보세요. 사고력이 많이 자라면 더 많은 문제, 더 어려운 문제도 훨씬 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력 수학도서들과 함께 하면 나중에 아이가 중등 수학 선행을 혼자서도 나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수학도서가 과외 선생님 역할을 해 주는 거지요. 나중에 필요해서 학원을 가더라도 다른 아이들보다 개념을 잘 받아들여 잘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주고요.
또 글 남기다 보니 길어졌네요. 클라라엘리스님과 아이가 즐거운 수학이 되셨으면 합니다. 마방진 만들어보기 정말 좋은 사고력 수업이네요, 클라라엘리스님과 아이가 함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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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뿐달이
  • |
  • 2013-10-08 20:09
답댓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좋은 것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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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08 21:29
꼭 잘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좋은 것은 나눠야 더 가치가 오래가지요^^
아이들 덜 고생시키며 격려하며 공부시키는 게 이곳의 목적이기도 하니, 즐겁고도 잘 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요.
뿐달이님도 아이와 즐거운 수학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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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이뽀
  • |
  • 2013-10-08 12:47
답댓글
명언에... 책 소개까지...  넘 바쁘실거 같아요... 그리미님 ^^*
엘린은 올해 4학년이에요...
영어도 조금 늦게 시작했고... 수학은  교과서 익힘문제도 가끔 어려워합니다 ㅎㅎ
좀 많이 놀게 하자 싶어... 많이 놀렸더니  학습적인건 다 늦었네요 ㅋㅋ
문제집도 셀파 수학 한권 뻬고는 다른  문제집 없답니다..
...   시험 점수 보다는  좀더 책 읽히고 놀게 하고.. 싶어서요 ^^
1학기에 과학 55점 받았다고 조금 당황해하더라구요...^^...  그래도 수고 했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엘린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이 열심히 한 만큼  더 좋아진다고 믿고 있어요 ^^
 
수학도 별로 안했더니... 제 친구가.... 나중에 중학교 가서 수학 어렵다고 포기하게 되면 그땐 어쩔꺼냐고..
지금 부터 수포자 아이 만들기 싫으면  엄마도 함께 공부해서 아이에게 설명하기 위한 더 쉬운 방법 찾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부터 시작했답니다... 제가요 ^^
  남들보다 많이 놀았던걸 자신도 알기에... 이제는 어떤걸 하자고 의견을 물어보면  한 번 해보자고 얘기해주는 아이가 고마워요 ^^
재미있어 보인다며 엘린이 와이즈만에서 나온 과학동화 사달라고 하길래 주문했네요 ^^...( 초등 3 .4 학년용이라 쉬워서 좋을듯하네요 ^^)
전에 그리미님께서 추천해주신 책들중 속담속에 숨은 과학이랑. 수학 ... 경제 책 몇권 함께 샀는데...  뇌가 말랑해지는 책이(갑자기 책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 품절이어서 아쉽게 그건 주문못했어요...ㅎㅎ
그리미님 말씀처럼 책과 친해지는 아이가 되는게 더 중요한거같아요^^

제 경험상 행복과 성적은 비례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즐겁게..  노력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어요...^^
엘린이 사고의 폭이 좀더 커지면  소개해주신 책들도  도전해볼게용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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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이뽀
  • |
  • 2013-10-08 16:39
밑에 꽁이님 글에 써주신 댓글을 보고 제가 놓친부분을 발견했어요
아이를 놀리는것도 중요하지만 꼭 학습적인것이 아니더라도 수학적으로 생각의 그릇이 커지도록 좀더 신경을 썼어야 했구나 하는걸요~~
제가 수학에 많이 무심하긴 한거같네요^^
그리미님 덕분에 많은걸 깨달았어요!!
쉬운부분부터 하나씩 밟아가면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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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08 17:15
네, 바쁘네요. 명언 올리면서 그 속에 다른 정보도 숨어져 있다면 더 많은 분들이 좋은 명언을 접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올려본 건 데, 수학쑥쑥2탄까지 쓸려니 ㅋㅋㅋ 힘들어서 태그도 저리 써 놨네요. 1탄 쓰면서 막연하게 이 시리즈는 꼭 써야지 했던 것인 데, 쓰다 보니 장황해지면서 다시 저걸 하려니 당장은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담에 또 막 쓰고 싶어지는 때가 오겠지요 ㅎㅎ
참이뽀님이 엘린과 함께 행복하게 해 오신 게 글에서 막 느껴지네요. 엘린에 대한 믿음도 강하게 느껴지구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저희가 영어는 남들보다 일찍 시작했어요. 놀이처럼, 그냥 생활에 젖어들게요. 수학도 저학년 때 연산이나 기타 등등 습관 잡는다고 빡시게 시킨 적 없어요. 학교 시험도 초등 1학년 때부터 받아쓰기에 절대 목매달지 않았어요. 100점 아니라고 속상해한 적 없고, 70점 맞아도 괜찮다 했어요. 초등 6학년 때까지 학교 시험 때 공부 거의 안 했어요. 저도 그 시간에 책 읽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아이 공부 습관 잡느라고 저학년 때부터 그런 적 없고, 그냥 책읽고 빈둥거릴 시간을 주었어요.
초등 때까지 성적 별로였어요. 오죽하면 아이가 초등6학년 때는 학교 시험 공부 좀 하자고 했을 정도니까요. 학교 시험이 안 중요하다는 게 아니라 백점 맞기 위해 달달달 하는 게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초등 때까지는 공부할 수 있는 저력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책은 많이 읽는 데, 성적은 별로니 엄마들은 쟤는 별로 공부 잘 하는 아이가 아냐, 였지요 ㅎㅎ
그러다 중등 올라가니 완전 반전이었어요. 초등 때는 성적이 뛰어나지 않으니 다양한 상도 잘 못 받더라구요. 초등 때 상 거의 못 받았는 데, 중등 와서는 다양한 분야로 상 많이 받았어요. 각 과목별로 학교에서 꼭 참여해야 하는 것만 했는 데도 상이 쏟아져 나왔답니다. 중등은 초등보다 상이 훨씬 적어요. 전교에서 딱 몇 몇만 주고요. 성적도 중등 와서는 시험 때 공부도 좀 하니, 초등 때 우리 아이를 알던 엄마들에겐 놀라움이었을 성적이 나오고요.
중등 이후에 성적 나올 방법으로 했으니 당연한 결과라 보여요. 멀리보고 초등 때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책읽고, 수학적 사고력을 키운 덕분이라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멀리보고 키우자 생각했어요. 어릴 때 팡팡 터지는 아이가 아니라 커가면서 팡팡 터질 수 있는 아이로 키우자구요.
그런 의미에서 초등은 공부할 저력을 키우는 시기라 생각해요. 그런 시기에 당장에 성적에 연연해서 공부한다면 멀리보는 공부는 할 시간도 할 여유도 없어지게 되겠지요.
저도 어릴 때 많이 듣던 소리가 그렇게 저학년 때부터 공부습관 안 잡으면 나중에 공부 안 한다 였어요. 그런데 정말 재밌는 게 저학년 때는 공부를 안 해도 책을 좋아하게, 책을 많이 읽게 키운다면 공부 습관이 필요할 때 잡히게 된다는 거에요. 공부 습관 잡는다고 저학년 때부터 너무 심하게 공부만 시키면 아이들이 공부에 손을 더 빨리 놓게도 되더라구요. 물론 어릴 때부터 공부 습관 잡아서 한 아이들 중에 성공한 아이들 있어요. 공부를 빡시게 시켰다는 공통점이 있긴 한 데, 이 아이들은 방법적인 면에서 양질의 공부가 이루어진 경우에다, 머리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뛰어난 아이들이었고요. 근데 이건 극소수라는 것!
참이뽀님의 엘린처럼 저학년 때 시험 성적보다는 책 더 많이 읽힌 아이들, 할 때가 되면 공부 열심히 하게 되요. 이건 저도 경험한 거니까요. 책읽기가 공부습관 잡기였던 거였다는 걸 저도 지나서 알게 되었어요. 잘 놀면서도 책읽기가 잘 습관되어 있는 아이들은 필요하면 공부도 정말 빡세게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란 거죠^^
저희 아이가 이제 중3이고, 그러니 이런 이야기 좀 편하게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당장의 시험공부보다는 책읽기가 더 큰 공부였다는 것~
그리고 잘 놀고, 책 많이 읽었던 초등학교 때의 추억은 공부할 힘을 주고요. 엘린이 지금껏 잘 놀고 책 많이 읽고 한 추억이 이제는 엄마가 뭐 해 보자 할 때 흔쾌히 받아들이는 자세를 만들어주는 거죠. 난 지금까지 잘 놀았으니까 하는 마음이요 ㅎㅎ
아이가 초등 5학년부터는 수학에 비중을 뒀어요. 처음에는 공부 습관이 말 그대로 안 들어있었기에 한 시간 하기도 힘들었지요. 그런데 습관이 안 들은 아이치고는 공부 시간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늘어가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말하길 어릴 때 잘 놀고, 책읽으면서 빈둥거린 시간이 힘을 주었다고, 엄마가 시험 성적에 연연하지 않은 게 공부할 힘을 준다고 나중에 그러더라구요.
아이들이 하고자 할 때,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때, 정말 정열을 불태워 공부할 수 있도록 초등 때까지는 여유를 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길게 보자고 하면서 맘 다잡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해 왔는 데, 참이뽀님도 아주 잘 하고 계시네요.
저도 엘린이 이제부터 열심히 해 간다면 못 이룰 게 없다고 믿어요. 참이뽀님도 엘린에게 나중에 고맙단 얘기를 들으실 수 있을 거에요.
더 빨리 시작한 잘 하는 아이들을 보고도 비교하지 않고 엘린에게 맞춰 행복해하는 참이뽀님, 진정한 승리자이시고 그러기에 엘린이 크게 성장할 겁니다!!!!!!!!!! 앞으로 우리 함께 하면 못 할 게 없을 거에요!!!!!!
그리고 아래 꽁이님 말씀처럼 수학사랑에 연락해 보시면 "수학과 친구되자" 구입하실 수 있을 거에요. 수학사랑에서 나온 책들이 정말 너무너무 좋은 책이고, 진정으로 수학을 사랑하는 분들이 만든 책이라 당장 교과 성적을 올리지 못해요. 하지만 수학적 저력을 쌓는 데, 그만큼 좋은 출판사 책을 못 봤어요. 출판사 이름처럼 수학을 사랑하게 만드는, 수학의 원리를 알아가게 하는 좋은 책인 데, 단지 교과 성적과 관계없다는 이유로 많이 안 팔리는 게 좀 슬프긴 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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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08 17:51
네, 제가 댓글 올리는 사이에 올리셨네요 ㅎ 댓글이 길어져서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를 길게 늘어놓았더니 그새 ㅎㅎㅎ
수학에서 쉬운 부분부터 하나씩 밟아가시면 되요. 수학적 그릇만 키워놓으면 중고등 수학 그리 많이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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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이뽀
  • |
  • 2013-10-09 00:27
그리미님 ^^
저... 댓글에...... 감동 .....받았어요 ..
글을 쓴 사람으로 하여금 "아 !! 그리미님은 나를 참 이해해 주시고.. 공감해 주시고...진심어린 말씀들을 나눠 주시는구나.." 하는걸 느끼게 해주시는거 같아요....
그런 힘에 의해 제 이야기도 주절주절 하게 되는거 같구요 ^^
그리고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들중 비슷한 점들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답니다..
물론 제가 배워야 될 부분들이 무한 하구요 ~~~~옹 ~~~!!

엘린은 2학년 초에 전학을 왔어요..
여기 좀 시골이여요 ^^ 전교생이 100명 입니다 !!! 그래도 주변에서는 좀 큰 학교에 속한답니다 ㅎㅎ
예전 경기도서 초등 다닐때 너무 시험위주고, 결과 위주에...기타등등 아시죠?
그래서 초등학교때 만이라도 좀 더 많은 자유를 선물하고자 신랑과 의논해서 내려왔어요.
신랑이 직장은 그대로라서 출퇴근 시간이 좀 많이 걸려요...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구요...
엘린은 엄청 행복해하고......정말 ....즐거워하는데 (엘린 예전 친구가 이곳에 살고 있거든요..)
근데 ㅜㅜ.. 저는 넘넘넘넘넘 힘들었답니다 ...
면허가 없으니 돌아다닐곳도 없고, 문화생활 즐길만한 프로그램도 거의 없구요...
뭐 하나 배우려고 해도 마땅한 것이 정말 없더라구요... 버스도 시간대 별로 있어서 어찌나 당황스럽던지요 ...연말에 구닥다리 컴터 바꿔서 인강 쪽으로 알아보려구요 ^^
~~ 가끔 서울 놀러가면 높은 아파트 보면서 촌시럽게 환호성도 지른답니다 ㅋㅋ
시골로 이사온다고 그것도 아이때문에 온다고 하니 친정 부모님들 걱정 많이 하셨어요...
과연 시골서 생활 할수 있을까 하구요... 다들 교육환경 더 좋은 곳으로 가는데 저만 이상타 하시더라구요 ^^ 근데 여기서 엘린 피아노도 배우고 방과후로 바이얼린도 하고... 단짝 친구와 즐겁게 지내고... 특히나 외식이 눈에 띄게 줄어든것 보시더니... 이사 잘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여기 이사오고 나서 한달동안 친구들과 통화만 계속 했던 기억이 납니다 ^^
여전히 예전 살던 곳으로 넘 가고 싶어요...중학교때는 반드시 올라가리라 다짐을 해 봅니다만... 이것저것 생각할 것들이 참으로 많네요.... 엘린 한테는 여기가 좀더 좋을거 같기도 하구요 ㅡㅡ....

제 학창 시절 돌아보면... 그냥 여고 나와서 대학가는게 그냥 당연한거였어요...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걸 해 본적이 거의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소중한 학생 시절때 많은걸 생각하고.. 고민 해보는 시간이 되었음 해요...
공부라는것도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은 해볼만 한거 같아요..그게 초등 시절은 아니라는 생각이구요 ^^
그래서 수학 공부 별로 안시켰더니 2학년 말때 1학년 수학 부터 다시했답니다 ㅠㅠ...
그 때 부터 학교 진도는 따라갈 정도로 하고 있네요... 솔직히 집에서 수학 안해도 충분히 따라 갈줄 알고 있었던 거죠... 엄청난 오해를 하고 있었더라는 ㅡㅡㅋ
학습을 함께 하면서 엘린에 대해 많은걸 알게되고 어디가 부족한지도 보이기 시작하면서 참 많이 힘들었답니다... 공부를 하기보다는 공부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는것에 더 많은 시간 투자를 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노력중이구요...
주변에서 자주 뵙는 택배기사님을 보면서 생각을 해보았어요..
어떤 분은 전화도 하지 않고 그냥 두고 가시는분, 어떤 분은 전화 와서는 대답 듣기 전에 그냥 끊고는 집앞에 툭 던져놓고 가시는분.... 어떤분은 친절히 전화 주셔서 꼬옥 제 두손에 웃으면서 물건을 주시는분...등등 같은 직업 이지만 다양한 생각과 행동들을 지니신 분이죠...
우리 아이가 어떤 직업을 가질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에서 좀더 즐겁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임하는 아이가 되길 바랍니다... 즐길줄 아는 사람이죠...^^
이런 마음과 태도는 부모만이 도와줄수 있는 부분이겠죠? ^^

그래서 함께 하는 그리미님께 더 고마운거 같아요 ..!!!
이렇게 따스한 햇살 같은 그리미님을 알게 되어 .. 참으로 감사한 마음 입니다 ...*^^*
(저는 11시 전에 왠만하면 자거든요... 신데렐라 호박으로 변할 시간이 지났는데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내용이 뭔가 좀 부족하기도 하고...앞뒤가 안맞기도 하고 그런거 같지만 ~ 이제 호박마차타고 자러갈게용^^
제 마음만 이쁘게 받아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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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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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9 11:49
참이뽀님 저도 꿈이 뭔지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는 슬픈 사실이 ^^ 엄마가 이리 단단하니 엘린 틀림없이 잘 자랄거에요 .. 저도 다니엘이 너무 시골을 좋아하는 아이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남편 직장이
여의치 않아서 유난스럽지 않는곳에 자리 잡았답니다 ^^ 이사가고 싶은 일순위가 공기 좋은 곳이라는 아이라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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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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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9 15:11
저도 참이뽀님과 함께 해서 정말 좋아요.
제가 저랑 정말 많이 비슷한 분을 여기 쑥쑥에서 만났어요. 타조알님이라고.
그분도 저랑 생각이 너무 많이 비슷해서 게시판의 댓글을 통해 자주 소통하다 이제는 서로 안부도 주고 받으면서 지냅니다. 힘들 때 힘이 되어 주기도 하고, 서로 언니, 동생하면서 지냅니다. 전 이곳에서 정말 좋은 동생을 만났기 때문에 이곳에 애착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렇게 소통하면서 지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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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13-10-08 09:56
답댓글

어제 그리미님 글 프린트 하면서 댓글 남겨더니, 공란으로 올라갔었네요..ㅡ.ㅡ

저는 제가 수학을 무지 싫어했던 사람이라...걱정이 되어요..

우리 아이도 수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항상 어찌해야하나 생각만 하고 있지, 방법은 몰랐었는데..이리 좋은 책들이 있네요..

소개해주신 책들 중에 먼저 수학과 친구되기 책 구입했어요..

품절이라 수학사랑 홈피에서 직접 구매했네요..^^

좋은 책들 소개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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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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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8 15:17
우리 아이는 수학이 놀이인 줄 먼저 알았어요. 저도 수학이 약해서 아이 어릴 때부터 수학을 놀이로만 접하는 방법을 써 왔어요. 학교 들어가서도 수학 문제 막 풀리면서 아이를 질리게 하지 않고, 재밌게 유지하니 아이가 수학이 재미난 건 줄 알더라구요. 이 착각이 초5 쯤 되서 벗겨지긴 했는 데, 그동안 해 왔던 재미있는 수학적 방법이 아이의 머리를 수학적으로 사고하게 만들어줬기 때문에 오래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는 문제에 맞딱뜨려도 두려워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미 단박에 답이 나오지 않고, 오래 고민해야 답이 나오는, 실마리만 찾으면 쉽게 풀리는 수학을 경험해 봤기 때문일 거에요.
수학이라면 연산이라고 생각했던 제 지인들 중에서 초2, 3학년 이후로 저와 친하면서 이런 사고력 수학을 접하게 된 경우도 있는 데, 수학을 싫어하던 아이들이 점점 수학을 재밌게 느끼게 되면서 잘 하게 되었어요. 수학이라면 줄창 문제만 풀어대야 하는 건 줄 알았던 아이들이 교구도 만져보고, 게임도 하고, 수나 도형이나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방법으로 재밌게 접근하는 걸 경험하더니 수학이 재밌다고 생각이 바뀌었던 거죠. 물론 이건 고학년 올라가면서 수학이 마냥 재밌는 것만은 아니라는 현실을 알게 되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해 온 바탕이 수학하는 힘을 만들어주었던 거지요.
물론 연산도 중요하고, 수학 문제 푸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좀 더 아이가 수학적으로 잘 받아들이고 난 연후에 연습해도 되는 거라 믿어요. 일단 수학이라면 진저리를 쳐서야 아이들이 수학을 잘 하게 될 수는 없겠죠.
토깽이가 수학을 싫어하지 않게 신경쓰는 엄마가 있어 수학을 조만간 신나는 것이라 받아들일 것 같아요. 수학은 정말 엄마가 어떻게 생각하고 접근하냐에 따라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랄 수도 있고, 그냥 지겨운, 점수따기 어려운 과목일 뿐으로 전락하기도 하더라구요.
이렇게 수학과 친해지는 방법을 찾아 아이와 함께 한다면 나중에 어려운 수학을 만나더라도, 좀 더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남들보다는 좀 더 즐겁게 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학은 나이가 먹어갈수록 받아들이는 양이 커지는 학문인 데, 그 막대한 양을 받아들이는 토대가 되는 게 생각하는 수학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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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는
  • |
  • 2013-10-07 15:42
답댓글
어쩜....기막히게 공틍점이^^ 수학문제도 쉬운건 안풀고 영재원문제류들을
수수께끼 풀듯 좋아하거든요..수학을 잘하는게 아니고 성향이^^
천재들 시리즈는 워낙 좋아하는 류의 책이에요...앗시리즈 수학파트도 ^^
정리가 팍 됩니다...저는철학 시리즈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들어서 구입했어요...
수학은 천재들 하나씩 가지게 놀게 하면서 엄마한테 설명해 보라고 해야겠어요^^
이런책 진행을 밀도있게 진행하는 분이 많지 않아서 구입전에 고민하게 되는데
너무 도움 되었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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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07 19:01
쫌 비슷한 구석이 많죠? ㅋㅋㅋ 저도 그러리라 생각했어요.
천재들 시리즈가 쉽지는 않지만, 좋아서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지요. 버겁다면 다른 수학책으로 바탕을 만들고 교구도 이용해 보고 등등 할 수 있지요.
이 시리즈가 최대 장점이 그냥 읽으면서도 사고력을 접하게 할 수 있다는 거지요. 아이 혼자 읽기 어려우면 엄마가 읽어주기도 하고... 익힘책을 통해 한 문제라도 시간 걸려 직접 풀어내 보는 과정을 거치고...
이 책은 몇몇분이 방을 만들어 서로 한 거 올리면서 진행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엄마가 수학적 지식이 많지 않아도 아이들이랑 함께 할 수 있는 거라서요. 모르면 또 중단하면 되고... 아주 부담없이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한다면 될 것 같아요.
책 봐도 전혀 감이 안 잡히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먼저 접해 봤기도 하고 아이도 수학을 대충 고등과정도 어느 정도 했으니 좀 쉬운 책부터 접해 보시라고 골라 올린 거에요. 기도하는님이 주축으로 이 시리즈 한 번 진행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요^^
그쵸, 철학자 시리즈 너무 좋죠. 수학이 아닌 데, 사고하는 힘을 길러줘 수학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에 근본적으로 도움을 주는 너무 좋은 시리즈에요. 게다가 이 책 읽으면서 논리적이 되어 글도 매끄러워진다는~ 괜히 그리스 철학자들이 수학자, 과학자가 아니었던 것이죠. 정말 모든 학문의 밑바탕이 되면서도 이야기 형식이라 넘 잼나다는~ 어렵게 느껴지는 철학이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책돟 없죠. 그래서 제 추천 1위 도서가 이 시리즈였어요. 뭐 제가 책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추천드리고 싶은 책은 한글, 영어 엄청 많지만, 그중에서도 철학자가 으뜸이죠^^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랑 기도하는님도 마이 비슷하네요^^
천제들 읽고 풀면서 다니엘한테 설명해 보라는 방법, 아주 좋습니다. 이런 걸 적극적 활용이라고 하죠^^
아직 다니엘이 어린데 이런 좋은 방법까지 터득하고 계신지~ 수학 공부하는 젤 좋은 방법이 아이가 남을 가르치거나 그럴 수 없으면 부모 앞에 앉혀 놓고 설명하는 건 데, 이미 알고 실천하시다뉘~~~
너무 잘 하고 계셔서 칭찬 백만번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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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엄마
  • |
  • 2013-10-07 12:38
답댓글

좋은 명언 가슴 깊이 새기고 갑니다.

 

루나는 어제부터 저번에 소개해주신 수학과 친구되자를 하루 한 문제씩 풀고 있어요.

이 책은 문제집처럼 푸는 것이 아니고, 생각을 많이 할수록 좋은 것이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꾸준히 해서 루나 머리가 말랑말랑해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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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07 19:44
명언 좋지요? 홍박샘님이 좋은 거 올려주셔서 저도 좋았어요.

루나랑 수학과친구되자 한 문제씩 풀고 계시는군요. 저도 아이 저학년 때 이 책 내용 화이트보드에 써 놓고 아이랑 즐겁게 풀었던 기억이 있어요. 좀 쉬워보이는 것으로 문제를 내서 아이가 맞추는 기쁨을 주려고 문제 선정도 신경썼던 기억이~ 초등 저학년 때는 수학 문제 푸는 거 싫어하던 아이였는 데, 이런 문제들은 재밌다는 생각을 해서 수학이 잼있는 줄 알았다가 학년 올라가면서 잼없는 수학도 하니 저한테 속았다고 귀여운 투정도 부렸어요. 나중에 무시무시한 수학 때문에 투정을 부려도 이런 재밌는 수학 덕분에 그 무시무시한 수학이 그래도 많이 어렵지 않게 됐다는 사실에 고맙게 느끼기도 하더라구요.
루나의 머리가 뭐든 다 들어가서 소화할 수 있을만큼 말랑말랑해지길 저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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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연예원맘
  • |
  • 2013-10-07 11:15
답댓글

3박자를 맞추기가 어렵지만 매사에 감사하면서 살면

매순간이 행복한듯 해요.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라고 생각드네요.

 

천재가 만든 수학퍼즐은 로즈가 얼마나 소화하면 볼지는 모르지만

한번 구입해보고 싶네요.

속담속에 숨은 과학시리는 빌려와서 제가 열심히 보고 있어요.

로즈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당부해놨네요^^

 

명언과 책소개 너무 감사해요.

다음편이 기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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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07 19:38
맞아요, 매사에 감사하면서 살면 매순간 행복하지요.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다, 넘넘 공감되는 말이에요^^
로즈가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실하고, 욕심있는 아이니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초등 4학년까지는 수학적 사고력을 끌어올릴 시기고, 초등5학년 이후로는 수학적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이 커지는 시기니, 그 이전에 수학의 그릇을 크게 만들어 주세요. 그 이후부터는 수학도 양적으로 많이 할 수 있는 토대도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저학년 때는 수학을 많이 한다고 좋은 시기가 아니라 수학적 그릇만 키워놓으면 좋은 시기에요. 언어는 저학년 때 급성장하고 수학은 고학년 이후에 급성장하기 때문에 영어에 치중하면서 수학적 그릇을 이런 책들과 교구를 통해 서서히 만들어가는 거죠.
로즈 꼭 샐행해 보세요. 아마 초등 3,4학년에 이 시리즈 하면서 잘 하는 아이 드물거에요. 조금만 해 내도 잘 한다 칭찬하면서 해 가 보세요. 로즈가 직접 읽기 힘들어하면 서연예원맘님이 같이 읽어주셔도 좋아요. 수학적 능력은 적어도 초등 6학년 이후에나 그나마 판단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동안 잘 모르는 아이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보아야죠^^
전 늘 서연예원맘님과 함께 해서 얼마나 좋은 지 모릅니다. 정말 뛰어난 아이를 키우고 있으시니 늘 행복한 미소 지으면서 해 가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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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3-10-07 10:14
답댓글

명언 시리즈도 좋은데다 그리미님께서 책 소개까지 해주시니 너무 행복합니다.~~

오늘은 도서관에서 라이프니츠가 만든 곱셈 알고리즘을 신청했어요.

요즘 학교에서 두 자리 수 곱셈을 배우는데 물어보면 곱셈원리는 알고 있는데

자릿수 맞춰서 푸는 방식이 낯선가보더라고요.

아이랑 같이 읽어봐야 겠어요. 

아이가 크면 소개해주신 책들 한 권씩 살짝살짝 넣어볼 생각입니다.

책 소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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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07 19:30
elove님, 도서관에 라이프니츠가 만든 곱셈 알고리즘 신청하셨군요. 제가 이 책을 봤던 느낌은 좀 어렵다, 쉽게 접근하기 좀 어려울 것 같아 안 올린 책인 데요. 혹시 어려우시면 다른 책부터 먼저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에요.
스마일리가 초3이니 삼각형, 성냥개비, 머릿셈 이 세 책이 괜찮을 것 같아요. 이 책들도 중반 이후에는 사칙연산이 아직 다 되지 않으니 어려운 부분이 나올 테니 그 부분부터는 나중으로 미루셔도 되고요.
도서관에서 신청하면 구입해 주신다면 제가 이번에 올린 책들도 신청해 보세요. 저흰 예전에 천재 뒷부분 신청했는 데, 신청을 안 받아줘서 제가 샀거든요. 도서관에 책 신청하면 전 거의 거절당해서 사야했다는 슬픈 과거가 ㅎㅎㅎ
명언도 스마일리랑 함께 외워요, elove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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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ve
  • |
  • 2013-10-08 13:41
일일이 댓글 달아주시는 그리미님의 관심과 정성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곱셈 알고리즘은 어렵군요. 오늘 다시 머릿셈으로 대출 신청했어요. 다른 책은 도서관에 없네요.
김해에는 시립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들이 연계되어 대출 신청을 하면 가장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송을 해줍니다. 너무나 편리하고 고마운 시스템이지요. 삼각형이랑 성냥개비는 구입 신청해보고 안되면 사보려고요. 스마일리가 명언을 외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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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08 17:56
아, 대출신청말씀이셨군요 ㅎㅎ 저희도 다섯군데 도서관이 연계해서 책을 빌릴 수 있는 시스템인 데, 이게 같군요. 정말 고마운 시스템 맞아요. 이 덕분에 더 다양한 책을 도서관을 통해 읽을 수 있었으니까요.
전 도서구입신청 얘기하시는 줄 알고 ㅋ
댓글은 달다 보니 안 달기가 더 어렵네요. 또 이렇게 따듯한 댓글로 화답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더더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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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주리
  • |
  • 2013-10-07 10:11
답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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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호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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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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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연맘 봉
  • |
  • 2013-10-07 09:36
답댓글

명언 한마디 저두 프린트해서 사무실 책사에 붙여 놓고 매일 반복해서 읽어봅니다.

수학을 너무 싫어하는 우리집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 소개도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 방대하고 유용한 자료를 아낌없이 방출하시는 그리미님 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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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07 19:16
다연인가요? 제가 댓글 쓰기 전에 보통 검색해서 아이 닉네임을 알아보고 쓰는 데, 못 찾아서요. 알려주시면 담에는 제대로 쓸게요^^
수학을 싫어하는군요. 수학을 싫어하는 경우, 오르다 게임도 하고 교구로 정육면체도 만들어보고 조이매쓰로 이것저것 해 보면서 수학이 재밌다는 것을 알려주면 훨씬 낫답니다. 수학도 싫은 데, 수학 문제만 풀라면 이해도 안되는 데 정말 아이들도 힘들죠. 조이매쓰 수 막대로 더하기 빼기도 해 보고, 쌀알로 더하기 빼기를 십집법을 기초로 알려주기도 하고, 쌀알로 곱셈의 개념 3개 짜리가 5묶음 있으면 얼마나 되나 놓아보고 직접 세어보고, 곱셈은 결국 덧셈이 그 수로 몇 번 더해진 결과라는 것을 이런 구체물로 해 본다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저학년은 더더욱 구체물로 개념을 잡아가며 놀이하듯 해 가는 게 수학을 좋아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이해도 쉽습니다.
수학을 재밌게 접근하기 위한 방법, 차근차근 찾아가 보아요.
명언, 저도 올려놓고 자주 외우고 있습니다. 함께 하니 더 좋습니다, 다연맘 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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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샘
  • |
  • 2013-10-06 19:24
답댓글

명언 시리즈 갈수록 좋네요..

추천 명언도 올리신다니 생각이 나는데..

제가 홍세화의 생각의 좌표라는 책에서 읽었던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라는 글귀가 생각나요..

참 맞는 말이고,,경각도 되고 그랬네요..그런데 원문장이 어케 되는지 모르겠네요..

프랑스의 누가 한 말인데...시인이고..

이 문장도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수학책 소개 고마워요..

다 익숙한 책들이긴 한데...아직 한 권도 디밀어 보지 못햇어요..워낙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서..

요즘 새로운 방법으로 수학 공부하기..시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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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07 18:44
다른 분들이 좋은 명언 많이 올려주셔서 명언이 좋은 게 많네요^^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저도 어디선가 들어본 문장이에요. 한 번 찾아보고 성공하면 목록에 올려놓고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아주 좋은 글귀네요. 프랑스 시인이라~ 혹시 제프리 초서? 아니겠죠? ㅎㅎ
수학은 다양한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효율성을 따지면 더 좋은 방법이 많겠지만, 아이 어릴 때부터 수학은 수학하는 사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랑 제 지인들은 다 이 방법으로 해 왔어요. 사고력을 키우는 수학을... 아이들에게 이 방법이 그래도 먹힌 게 어릴 때부터 지겹도록 수학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일단 수학은 재밌는 거다 란 생각을 심어주었던 게 컸던 거 같아요. 수학을 접근할 때 그나마 아이들이 즐겁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다면, 수학을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릴 떄는 교구도 유용하고요. 어차피 학년 올라갈수록 덜 재밌는 수학을 해야 하니 어릴 때의 수학과의 즐거운 기억은 덜 재밌는 수학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천재 시리즈도 제가 수학도서 모음으로 몇 번 올렸을 때 등장한 책인 데, 너무 좋은 책임에도 관심밖인 것 같아서 굳이 다시 올린 거에요. 어떨 때는 너무 좋은 책인 데, 묻혀 지나가면 안타깝기도 하더라구요.
새로샘님, 데이빗과 새로운 수학적 시도 잘 성공하시길 바래요^^
정말 수학적으로 타고난 아이들은 사고력 수학 안 해도, 수학책 안 읽어도 잘 해요. 그런데 그런 아이는 정말 전국적으로 한 학년에 한 명 있을까 말까한 경우구요. 암것도 안 해도 잘 하는 아이는 분명 존재하지만, 우리 아이가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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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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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6 15:44
답댓글
항상 눈팅만 하는 그리미님 왕팬입니다.
태그가 아쉬워서 조그만 댓글로라도 응원해드려야겠기에..
수학을 너무 너무 사랑하시는 아드님인데 그리미님의 주옥같은
책소개가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초등1인데요..수학책을 많이 접해주고 싶어도 전집쪽분야는
다양하지 못해 책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
수학의 단행본과 다양한 시리즈 책들을 소개해주시니
새로운 길이 보이는 듯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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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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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7 18:28
초등1학년이세요? 아주 무궁무진 성장할 수 있는, 뭐든지 될 수 있는 나이에요^^
수학을 사랑한다면 더더욱 좋은데요. 제가 올린 글 중에서 수학 관련 글 찾으셔서 다 읽어보세요.
적어도 수학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서 해 가실 수 있을 거에요. 저학년 때는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단 수학적 사고력을 최대한 올려놓는 게 젤 중요하답니다. 제가 써둔 수학도서, 교구 많이 접하셔서 수학적 역량을 키워두세요. 이런 거 하는 데 큰 시간 들지도 않고, 이렇게 초등 저학년 시간을 보내면 고학년 들어서 생각해야 되는 수학 문제를 만났을 때, 어려워하지 않고 접근해 갈 수 있습니다.
제 주위 지인들 아이들 중에서 어릴 때부터 수학적 사고력 키워왔던 아이들치고 수학 못하는 아이들 없습니다. 어릴 때야 얼만큼 수학적 능력 있는 지 알 수 없지만, 커가면서 사고력 수학 한 게 수학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 지 모릅니다. 조금 늦게 사고력 접하게 한 경우도 쉬지 않고 사고력을 키운 경우는 정말 잘 합니다. 지금부터 수학적 그릇을 키워주세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니니 조금씩 꾸준히 접해서 수학의 눈을 뜨게 해 주세요. 1학년인데다 수학도 사랑한다니 앞으로 큰 성취있을 것 같습니다. 즐겁게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세요. 밥톨맘님은 잘 하시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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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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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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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뒤집기랑  천재들이 만든 시리즈 사달라고 하는데 두 책을 다 사줘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ㅜ.ㅜ

역사는 아직 흥미 없어 하는데 수학, 과학 파트 책은 무지 재미있어 합니다 ....

법정시리즈도 사고 싶어하고 ... 이놈의 책 욕심 때문에 괴로워요 ㅜ.ㅜ

글 올린거 같이 보는데 책 사진 나오니 사람을 덜덜 볶고 있네요

 

앗, 다시보니 활용북도 언급하셨네요 ㅋㅋㅋㅋㅋ

워크북은 활용 안될까 해서 책만 구입할까 했거든요 ....초과뒤는 워크북도 나름 복사해서 하나씩 해보니

확실히 책만 읽는것과 다르게 정리가 되어서 좋더라구요 ...일기 쓰기 애매할때 복사해서 척 붙여서 떼우기도

좋구요 ㅋㅋㅋ

 

책 꽂을 공간도 없어서 미루고 있었는데 ... 그리미님 덕분에 다니엘 책장이 그득하게 생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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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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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7 14:41
수학뒤집기랑 천재 시리즈 중 하나만 선택한다면 저라면 천재 시리즈로 할 것 같아요^^
수학뒤집기도 잘 만들어진 것은 맞지만, 천재가 훨씬 나아요. 뒤집기는 수학뒤집기 보다는 과학뒤집기가 훨씬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과학뒤집기는 두고두고 봐도 좋을 내용을 정말 잘 담아두었거든요.
혹시 수학뒤집기가 도서관에 있으면 한 번씩 빌려다 보는 방식도 괜찮겠죠?
법정시리즈, 이것도 욕심나지만, 가계의 부담을 생각하면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셔도 좋고요. 저희도 다 사고 싶어 늘 어쩔 줄 모르다가, 그냥 몇몇 시리즈는 도서관 책이 내 집 책이다 생각하고 빌려다 봐요. 의외로 좋은 책들이 도서관에서 많이 안 빌려가고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 천재 시리즈는 예전에 제가 수학도서들 총망라해서 쓴 글에도 언급을 했고, 아주 좋은 책이라고 언급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그냥 지나치시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콕 집어서 너무너무 좋으니 꼭 접하고 가세요~ 하면서 올린 거에요. 이렇게 좋은 책을 모르고 지나치거나, 안 하고 지나치는 게 아까워서요. 정말 오지랍이지요 ㅋㅋㅋ
활용북(익힘책)도 여타 기존 1031같은 사고력을 잘 다룬 문제집과는 확연히 틀린, 문제를 풀기 위해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문제들이어서 아주 탐나는 책들입니다. 1031도 그나마 정말 잘 만들어진 사고력 문제집인 데, 이것보다도 더 사고를 키워주는 것이니 정말 좋지요. 하루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지 하기 보다는 하루에 한 문제라도 생각해서 푸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참 좋은 책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아이들이 재밌는 게임으로 생각하며 재밌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수학문제집과는 달리 말입니다. 머리를 이 방향으로 저 방향으로 굴리는 연습을 많이 한 아이들이 어떤 문제라도 무서워하지 않고 해 보는 것 같아요. 바로 답 나오는 문제는 오히려 재미없어하구요.
다니엘 성향 상 아주 재밌게 익힘책도 게임하듯 풀고 싶어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수학문제집을 풀라면 싫어했지만, 퍼즐류나 이 책의 익힘책 같은 문제들은 재밌다면서 좋아했어요. 시간이 오래 걸려도 생각하는 재미가 있다면서요. 아마도 어릴 때부터 바로바로 답이 나오는 문제들보다는 오래 걸려도 생각해서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을 많이 접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고기 잡아주지 말고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라는 유태인 속담처럼 이런 책들이 바로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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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ni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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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6 12:14
답댓글

ㅋ 명언은 저도 함께 하고 있어요~~

다음에는 줄리아의 노트도 보여드릴께요~~ 호호호

 

이번에도 좋은 책 소개 감사드려요~~ 메모하고 도서관에 가서 책 살펴보고 ...

이런 활동이 참 재미있고 좋아요~~

 

오늘은 시장 구경가요~~ 북적북적~ 시장 구경도 주말에 하는 재미있는 일 중에 하나에요

그리미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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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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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7 14:28
yuni94님의 명언 수첩, 넘 좋은걸요^^
나도 이렇게 만들어야지~~~
지금까지는 A4용지에 쭉 적어놓았는 데, 이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수첩에 적으면 너무 좋겠어요. 문방구로 쓩~~~~~
줄리아 노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시장구경, 재미났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매일 마트만 가다 이런 시장가면 신기해하며 재밌어 하더라구요. 돌아다니면서 뭐 사먹고 다니는 재미도 있고요^^
yuni94님과 함께 하니 행복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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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krose
  • |
  • 2013-10-06 11:30
답댓글
그리미님 좋은 책 소개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학문제만 풀고 힘겹게 사고력수학을 생각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넘 반짝이는 소식이네요. 1031 이나 매스티안 팩토 같은 것만 생각했었거든요. 영재원 커리큘럼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수학 ㅣㄴ경쓰다보니 영어가 시들해 걱정이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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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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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7 14:24
네, 수학 영재원 커리큘럼과 잘 맞아떨어질 거에요. 아이도 예전에 시에르핀스키 삼각형이란 걸 배웠는 데, 어릴 당시에는 규칙을 따져 그 삼각형의 원리를 깨우쳤지요. 그런데 그게 크면서는 그 규칙을 고등수학으로 설명하게 되더라구요. 0이 되고, 무한이 되고, 뭐 이렇게 설명하는 데, 이런 건 어릴 때 그 규칙을 찾아내는 과정을 겪은 아이들이 고등에서도 이렇게 쉽게 공식을 유도해내는 거더라구요(설명해 줬는 데, 제가 다 이해를 못해 몬 소린 지 모르게 썼네요).
1031과 팩토도 물론 좋은 사고력 문제집이지요. 저희도 풀었던 문제집입니다. 이런 문제집 이전에 천재 시리즈와 같은 사고력 수학책들을 많이 접한다면 훨씬 쉽게 다다갈 수 있겠지요.
그리고 초5 정도되서 수학 신경쓰면 당연히 영어를 할 시간이 많이 없어요. 저희도 초5 이후로 영어 맥만 이어가고 있는걸요. 그래도 굴러는 가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대신 영어는 디비디 가끔 보면서 유지하고 책을 아이가 공부하는 분야와 연계해서 보여주면 영어도 책읽기도 같이 잡을 수 있는 방법이겠죠. 수과학을 좋아하면 수과학 관련 도서랑 Ted 같은 거에서 관련 강의 보여주면서 영어 유지하는 식으로요. 문과 쪽이라면 수학도 하면서 영어도 더 많이 챙겨야 하긴 하겠죠. 저희는 이과로 방향을 정해서 영어는 끈만 잡고 가는 것으로 했었어요. 그래도 어릴 때부터 책을 계속 보아서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많이는 아니라도 손에서 놓지는 않고 해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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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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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6 11:27
답댓글

조화롭다는건  참  힘드는 일인것 같아요

저한텐 특히 실행이 힘드는 일이네요^ ^

 

수학퍼즐책이 상당히 많군요  40권이나 되는데요~~

일단  1권이랑 익힘책 장바구니 넣고  왔어요 큐티랑 한번 해보려구요

요즘 권해주신  수학책들 한권씩 읽고있는데

도서관에서 찾을때마다  횡재한 느낌^ ^

 

아이들에게   가슴속에 남는 명언하나가  꼭 새겨지길 바라는 맘으로  적어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그리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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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07 12:30
저도 조화까지는 힘들고, 그냥 제 마음이 행복하다고 느끼면 만족해요^^
수학퍼즐이 40권이나 되죠 ㅎ 익힘책까지 하면 80권. 거의 수학자 시리즈와 맞먹는 분량이긴 해요.
저도 이 책 도서관에서 빌려보다 빌려보다 결국에는 친한 엄마랑 자모몰에서 B급 도서 세일할 때 나눠 샀어요. 저도 이런 시리즈물일 경우, 주로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최대한 빌려보다가, 나중에 너무너무 사고 싶으면 그때 사게 되더라구요. 해 보다 너무 좋으면 그때 다 들여도 되는 것 같아요.
투빈사랑님은 큐티와 호흡을 맞춰 잘 해 가실 것 같아요. 이쁜 큐티랑 알콩달콩 사고력 수학에 젖어드는 모습 그려봅니다^^
투빈사랑님이 알려주신 Practice makes perfect가 많은 분들에게 극찬을 받았네요. 다들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명언이라고 좋아들 하시더라구요. 좋은 명언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또 좋은 명언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는 명언이 되기를 저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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