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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댓글쓰기 본문보기

  • eveya
  • |
  • 2013-11-01 10:00
답댓글

드디어 명언 다시 보기 ^^

어제 미드(화이트칼라) 요것도 그리미님 추천으로 보기 시작했어요. ㅋㅋ

내용도 자극적이지 않고 좋더라구요. 특히 주인공이 너무 잘생겨서 집중이 좀 안되는건 있지만. ㅋㅋ

거기에 나오는 워싱턴처칠의 말이 나오더군요.

지금 쓸려니 기억이..ㅠ.ㅠ 실패했더라도 그 실패를 다음의 기회로 삼아라 이런 내용이었는데..

그리미님이 생각났습니다.

이거 아마 짝사랑 증상 아닌가 모르겠어요. ㅋㅋ

책을 보다가 생각나고 미드를 보다 생각나고~~

이제는 요 노래를 들으면 생각날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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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1-01 23:57
화이트칼라 보셨군요. 주인공인 맷 보머가 아주 매력적이죠. 회를 거듭할수록 더 멋지구리~
내용도 자극적이지 않고 좋아요. 딱 2군데 정도 19금이 ㅎㅎ 근데 이것만 빼면 수사물치고 참 잔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아요. 미술품이나 경제관련 사기와 관련되다 보니 미술품이나 경제에 대한 고급스런 얘기가 또 매력적인 들마지요. 그리고 제일 압권이 이런 처칠의 대사 인용과 같은 유명인의 대사 인용이나 고전 대사의 인용이 대폭 등장해 들마보면서 명대사를 너무나 많이 보게 된다는~
저도 이브야님 사진으로 보고 자꾸 생각났답니다. 주얼이가 좋은 엄마 덕분에 참 자연과 책과 벗하며 아주 조화롭게 잘 성장하는 것 같아요.
시월에 어느 멋진 날에~ 정말 좋지요?
화이트칼라가 새 시즌 다시 시작해서 즐감하고 있어요. 한 주씩 기다리기가 참말로 감질나지만 ㅎㅎㅎ
앞으로 댓글 못 달아도 양해해 주세요. 당분간 잠수 타렵니다. 명언방은 열어야 하니 명언만 올리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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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조알
  • |
  • 2013-10-31 15:37
답댓글
18기 북클럽 짱이에요. 글치요?
그 아이들 다 너무 기특하고 이뽀 죽겠어요.
거기엔 누구보다도 선봉장 되시는 우리 사랑이가 있지요.
그 자리를 맡아 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질문 너무 매력적이에요.
은지가 숙제 받으면 물리는 그래도 괜찮은데 고전은 읽었던거 여러 번 반복해서 보고 엄청 머리 굴리더라구요. 흐뭇흐뭇
고전의 향기 물씬 나는 글 감사드려요.
드뎌 10월의 끝이네요.
허전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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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조알
  • |
  • 2013-10-31 17:51
조오기 소개해 주신 책들이 북클럽 책이 많이 섞여 있다보니 제가 북클럽 얘기만 늘어놓은거 있죠. 폰에서 수정하려니 안되고 긴 글 쓰기도 참 불편해요. 자꾸 넘어가 버려서요. 그래서 고민하다 댓글에 댓글 ㅋㅋㅋ
다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멋진 가을 맞이하셔요~
댓글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서 오프에서 뵙고 싶어들 하시니 연말에 오프나 함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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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31 17:51
18기 북클럽 진짜 짱이지 ㅎㅎㅎ
정말 학년들에 비해 너무 잘 하고 꾸준히 하는 아이들이 넘넘 이뽀~~~~~
강남 최고의 학원을 가도 그 학년의 이 정도 하는 아이들 없거든. 늘 나도 보면서 얼마나 기특하고 기특한 지~~~
잘 하는 아이들이 학원 도움 없이도 하면 정말 좋을 거라 생각하고 시작한 건 데, 아이들이 미국 중등물리도, 어려운 고전도 너무 잘 따라와줘서 늘 경이로워~
맨처음 시작할 때, 내가 이런 저런 식으로 워크싯 같은 것도 하라면서 강요했는 데, 그런 방식 싫다고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 해서 놔둘 수 밖에 없었거든. 물리도 그냥 문제푸는 거 내지 않고 생각 많이 해서 자기 생각을 서술해야 하는 방식으로 내더라구. 물리를 생각의 고리를 잘 풀어가야 하는 거라며 그런 식으로 내더라구. 은지가 학년이 어린데도 물리를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아이가 칭찬 많이 했었어^^ 고전도 그런 식으로 문제를 내는 것 같던 데,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잘 정리해서 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기특하고 이쁘고 그래. 이 고전이야 워낙 어려운 책들이니 읽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거라 생각해. 읽고 한 두 가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거, 정말 바람직하지. 나도 곁에서 보면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 북클럽이 책읽는 본연의 자세로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해. 문제풀이가 아닌, 생각의 장이라 좋은 거 같구~ 부담도 없고 ㅎㅎㅎ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끝나면 고전 쪽은 인문고전을 했으면 하는 데, 괜찮겠지? 몇 몇 철학책들을 물색해 뒀는 데... 워낙 무게감이 있어서 어떨지... 좀 더 고민해 봐야겠지?
늘 이쁜 동생이 함께 해 줘서 얼마나 얼마나 힘이 되고 좋은 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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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조알
  • |
  • 2013-10-31 17:54
인문고전 대환영이에요!!!
소화를 잘 해내야겠지만 또 부딪쳐 보는거지요ㅋㅋㅋ
등대같은 울 그리미님 복을 왕창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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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31 18:27
울중사미가 담주 월욜부터 기말이라 기말 끝나면 의논해 봐야겠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거의 끝나가니 말야. 철학책들로 할까 현대판 인문고전으로 할까도 많이 고민하고 있어.
후보작 중에 뭘로 할까 동생이랑도 의논해 봐야지^^
은지랑 다른 아이들이 다 잘 해 가리라 믿어. 내가 너무 학년에 비해 수준 높은 걸 주는 게 아닐까 고민했던 걸 단박에 날려준 아이들이니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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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이
  • |
  • 2013-10-31 11:05
답댓글

저도 그리미님 꼭 한번 만나고 싶어요~~

삼총사는...영화로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원서로 읽어보려는 생각은 못 했어요..

저도 한글로 ㅋㅋㅋ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그리미님이 지난 번에 달아주신 댓글보고.

소의한테

 

"쑥쑥에 수학 엄청 잘 하는 이모가 있는데, 소의가 한 붓 그리기 다 성공했다까 수학 천재래..."

 

라고 했더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서, 사놓고 한 번도 풀지 않았던 해법수학 문제집을 들고가서는

풀더군요...."진짜? 진짜? " 하면서..^^

 

다른 사람의 돈을 버는 게 쉽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의 돈을 가지고 무언가를 하는 것 보다는 저는 나은 것 같아요..^^;;;

 

그리미님, 10월의 마지막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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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31 17:37
삼총사가 영화로 많이 재밌었나 봐요. 아빠랑 아이랑 둘이 보고 와서 전 안 봤는 데, 영화가 재밌었으니까 책도 읽고 싶다했겠죠? ㅎㅎㅎ 저도 완역본 한글로 꼭 읽어보고 싶은 책 중 하나에요. 나중에 꼭 읽어봐야쥐!!!^^

수학을 엄청 잘하는은 아이고요, 그냥 수학 잘 하는 방법을 오래 고민해 왔다고 할 수 있는 ㅋㅋㅋ
아이들이 수학을 잘 하는 비결은 자신감! 그리고 일단은 재미인 것 같아요.
소의 칭찬 진심이었고요, 소의가 칭찬에 해법수학 문제집 가지고 가서 풀었다니 넘넘 이뻐요. 자신감 생기면 뭐든 못 할 게 없어요. 바빠도 소의를 이리 살뜰히 챙기시는 꽁이님이 있으니 소의가 재밌게 즐겁게 수학의 세계에 빠져 들거에요. 영어야 워낙 잘 하니 수학도 이렇게 재밌게 즐겁게 하다 보면 두려울 게 없을 거에요. 책읽기랑 영수만 탄탄하면 언제든 두려울 게 없지요~~~
사고력 수학으로 단단히 다져가다 고학년 이후로 수학에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들 많이 봤어요. 수학 머리는 영어 머리보다 늦게 틔이니 수학 머리가 틔일 때까지 이렇게 사고력 꾸준히 해 주시면 너무 좋답니다. 수학 재미만, 성취감만 느끼면, 그 성취감에 나중에 공부 많이 할 필요성이 생겼을 때, 무섭게 해 갈 힘이 된답니다. 초등 때 학교 수학 100점 안 맞아 왔을 때, "넌 이런 사고력 수학 문제도 정말 잘 풀잖아. 수학 100점 보다 이거 잘 푸는 거 더 멋진 일이야. 넌 수학 최고로 잘 할 거야!" 이러면서 늘 추켜세워줬던 게 아이가 수학을 잘 한다는 자신감을 높여줬고, 그 힘으로 잘 하게 된 거 같아요. 현재 잘 하는 것보다 앞으로 잘 할 거라는 격려가 아이들을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거 같아요.

다른 사람의 돈을 가지고 무언가는 하는 것, 그치요, 빚만큼 무서운 게 없지요 ^^;;;

오늘이 진짜 10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꽁이님은 소의 동생 얼굴만 봐도 행복한 하루일 것 같아요. 귀여운 소의 동생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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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올
  • |
  • 2013-10-31 03:04
답댓글

정말 꼭 한번 만나고 싶은 그리미님!~~

 

왠지 함께 있으면 같이 박식해질것만 같은 분이세요^^

늘 좋은 글 잘 보고 있어요~

자주방에도 자주 들러주셔서 더 반가운거 아시죠?

 

오늘이 10월의 마지막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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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31 17:12
박식은 아니고요, 그냥 아이에 대해 관심이 많으니 두루 알아보는 거지요.
오늘이 할로윈이네요. 모르고 있다가 아이가 알려줘서 알았네요.
할로윈이라고 엄마한테 사탕과 초콜릿 포장지에 예쁘게 포장해서 주니 기분이 좋네요. 이런 게 아이키우는 맛이겠죠~
디올님도 벤자민과 엘리랑 10월의 마지막날, 행복하게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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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삼이
  • |
  • 2013-10-30 23:57
답댓글
그리미님^^ 폰으로 글 쓸려니 ㅠㅠ세번째 도전중입이다.
시월에 마지막에 분위기 있능 음악 들으니 왜 눈물이 날라 그러죠.^^;;;;
마지막날은 집에 있으면 우울할것같은데 저 대신 줄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야 두 녀석덕분에 집에서 조용히 보내지만요.ㅠㅠ

삼총사 안그래도 읽고 싶었는데 ☞☜ 고전스러운 풍을 좋아하는데 책하곤 담 쌓고 지냈다는 것이 그리미님 고전소개에서 표가 확~~ 나버리네요. ㅋㅋ

한계가 없어보이는 그리미님의 저력이 어디서 샘솟는지 고것이 궁금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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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31 16:01
삼삼이님, 글 쓰시느라 애 많이 쓰셨네요. 세 번이나 다시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시월에는 이 곡이 어찌나 어울리는 지~ 잔잔한 게. 여러 버전 중에 전 김동규님과 금주희님이 함께 부른 버전이 젤 좋더라구요.
10월의 마지막 날 같은 때는 강변북로를 따라 가다 보면 몇층 짜리 카페 건물들이 있어요. 강가에 있는 곳도, 좀 더 올라가서 있는 곳도 있는 데, 강을 배경으로 있는 카페라 야경이 정말 근사해요. 그런 곳에 가서 커피 한 잔 하면 좋은 날이네요. 담주 월욜부터 기말고사인 중3 딸 있으니 오늘은 패쑤하고, 클쑤마쑤에나 셋이 같이 가 봐야겠어요. 아이가 분위기 있는 카페 좋아하거든요. 에잇 얼른 기숙사나 보내버리고 다녀야지 원~~~ ㅋㅋㅋ
고전은 저도 아이 덕분에 읽게 된 것들이 많아요. 19금 검열용으로~ 예전에는 어려울까 봐 손에 안 댔던 좋은 책들 만나보게 되니 좋아요~~~
저력이요? 삼삼이님도 앤디 중3 정도되면 저보다 더 많이 아실 거에요^^
늘 같이 해서 고마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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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리스옥
  • |
  • 2013-10-30 20:45
답댓글
아직까지 직장인이 남의돈 받기가 쪼끔 더 나은거 같아요~
퇴직하신 많은 상사분들께서 끝까지 다니라 하시네요ㅠ_ㅠ

저도 삼총사 읽어보고 싶어요 한글로 ㅋ
한글로 읽기도 쉽지않은데 부럽고 대견해요....

승현이 읽힐려고 고전관련 책 몇권읽으면서 오히려 제가 빠져 올초부터 읽는건 조금하고 있지만 ebs라디오 프로중 고전읽기와 영미문학관을 팟캐스트로 출퇴근시에 듣고있어요....
몽테크리스토퍼백작은 두달전쯤 고전읽기에서 들었어요.
영미문학관은 영어로 대본읽어주고 한국어로 해설해줘요 책읽을 시간 부족한 친구들이 들으면 좋을듯해요^^
진행자 두분 목소리가 어찌나 좋은지 ㅋㅋ
지난방송 목록에 보니 두도시이야기도 있어요~

좋은밤 되세요(^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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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30 23:46
마자요, 직장다니며 남의돈 받기가 쫌 낫죠~
저도 삼총사 완역판 한 번 읽어보고 싶어요. 아는 건 어릴 때 읽은 축약본인 데, 축약본이 아닌 것으로 보는 감흥이 다르다네요. 아이들도 어릴 때 보던 내용과 다르다며 완전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ebs라디오 프로에 영어 고전 읽어주는 거 있다는 거는 예전에 들어봤는 데, 아이리스옥님이 듣고 다니시는군요. 이렇게 시간 틈틈히 들으면 좋을 것 같긴 해요.
FM 101.3은 완전 영어로 진행하는 프로인 데 이것도 간간히 들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아이리스옥님은 출퇴근 시간을 알차게 보내시는군요. 우리 멋진 아이리스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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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샘
  • |
  • 2013-10-30 14:45
답댓글

이런 엄청난 책들을 과연 영어로 읽었다니...제목만 알지 모국어로도 안읽은 책이네요..

그리미님의 따님의 느림보였다는 것은 믿기지 않는 일이네요..북클럽도 운영하는 걸 보니..내공 만땅인가봐요..

글씨만으로도 이미 헉;;;소리가 나와서 질릴 것 같은데..읽는 아이들은 읽는군요..

역시 호기심과 관심이란 배움의 중추인 것 같아요..

과연 우리집 녀석들도 이런 고전에 취해 볼 수 있으려나??

추천해주신 속담 속에 숨은 과학은 잠자리에서 읽어주고 수학퍼즐은 막 배송 받아서 제가 먼저 읽어보고 있네요..요즘 도형을 배우고 있어서 유클리드 기하학에 관한 것부터 보고 있어요..

큰녀석이 관심 가지고 봐주었으면 좋겠네요..

학교 진도는 아에 손을 놓은지라..학교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제가 보기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재미없게 커리를 짜놓았는지..제가 알고 있는 애들 대부분이 수학을 싫어하더라고요..

사실은 정말 재미있는 것인데도 불구하고..우리 아이들이 참 배움을 알지 못하고 지겨움에 먼저 노출되고 길들여지는 상황이 참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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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미
  • |
  • 2013-10-30 19:22
데이비드랑 대니가 인문 쪽이나 자연과학 쪽 좋아하면 그쪽으로 쭈욱 이끌어주셔도 좋아요. 데이비드 같은 경우는 4학년이고 새로샘님이 평소 얘기하신 것을 보면 이과 성향도 있는 것 같으니 영어는 content reading(주제별 학습이 가능한 학습서. 수학,과학,사회,지리 등이 나오는 데 아주 학습서 중에서도 사고력을 높여줄 수 있는 영어 학습서에요)도 한 권씩 접해 보셔도 좋을 거에요. 그림책과 지식책 얇은 거 같이 하면서 좀 모자란다 싶으면 이쪽으로 쭈욱 비문학을 해 주셔도 괜찮아요. content reading Mathematics,Social Science,Science, Geography 등의 책은 저학년 보다는 고학년이면서 비문학 쪽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영어 실력을 좋아하는 쪽에 포커스를 맞춰 쭈욱 끌어올릴 때 좋답니다. 아이들이 자기 관심 분야를 영어로 접하면 조금 더 빨리 실력이 업 되더라구요. 문학 쪽에 취미가 없을 때는 그림책까지는 접해주고 이 이후부터 이런 식으로 자신이 한글로 더 잘 되어 있는 비문학 쪽을 올려놓고 나중에 문학 쪽으로 접해주면 훨씬 수월하게 해 나가기도 해요. 좋아하는 분야 쭈욱 끌어올려 놓으면 다른 분야도 조금은 동반상승하는 경험이 있으실 거에요. 그나마 수과학 좋아하는 아이들이 빠르게 레벨 올라가기가 쉬운 것 같아요, 영어에서도.
학교 수학, 잼없죠. 동감동감~~~ 그래서 천재들 같은 책들로, 교구로 사고력을 접하면 재밌어하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없이 선생님이 설명하고 문제풀고 그런 식으로 초등 때부터 하니 수학이 재미없을 수 있는 데, 그리고 찢어보고, 돌려보고, 머리로 쪼개 보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 수학이 마냥 재미없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이집트 세금 관리인이 되어서 어찌하면 땅을 제대로 측량하는 지 궁리해 보고, 원의 넓이와 정사각형의 넓이가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 지 궁리해 보고, 삼각형의 내각의 합이 진짜 180도가 되는 지 삼각형 그려서, 각마다 잘라 붙여보기도 하고, 컴퍼스 갖고 정삼각형도 작도해 보고, 바둑돌로 승필 전략도 짜 보고, 수를 가르고 모아 엄청 큰 수를 간단히 계산해 보기도 하고, 색종이로 기하를 궁리해 보고, 저울에 사탕과 초콜릿 올려놓고 똑같아 지면 서로 바꿔 먹고 하는 등등 이런 과정을 거쳐 수학을 배운다면 훨씬 재미있겠죠. 수학퍼즐이 그런 과정을 도와주는 책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펜토미노 가지고도 참 많이 놀았는 데, 얼마전에 생각이 났어요. 우리 어렸을 적에 오락실에서 놀던 테트리스가 말이에요. 예전 오락실에는 마구 부수는 것만 있었던 게 아니라 이런 두뇌게임도 있었던 거였네요 ㅎㅎㅎ 물론 도형을 머리로 그리면서 손도 빨라야 하는 손과 머리의 협응력이 높아야 잘 하긴 하는 거지만요 ㅎ
테트리스 한단계씩 올라갈 때 참 재밌었는데 말입니다. 물론 몇 단계 안 가고 쌓여서 그만둘 적이 많았지만, 머리가 아니라 손 탓이라고 우겨볼랍니다 ㅋㅋㅋ
새로샘님이 유클리드 기하학 관심있다 하셨는 데, 준준맘님이 올려주신 거에 있어서 수하퍼즐과 함께 잘 활용하시면 좋겠네요. 유클리드 기하학 관심있으시면 일단 컴퍼스 사서 많이 그려 보라 하세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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