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에서 살지만 미국화되어가는 것을 싫어하는 영주의 부모, 교우관계가 좁은 영주에게 유일하게 가까운 친구 아만다의 생일 잔치를 가지 못하게 합니다.
백인 미국 아이라 사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지요.
영주는 엄마에게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다가.. 돈 없어 점심을 못먹게 됐을 때 아만다가 돈을 빌려줬다고 합니다. 이 말에 엄마는 깜짝 놀라고.. 받았으면 되돌려주라며 영주를 모임 장소로 데려다 줍니다.
2. 질문이 많은 영주를 탐탁치 않게 생각합니다.
순종적인 여자가 되라는 의미겠지요.
3. 간밤에 양주까지 마신 아빠의 과도한 폭력이 있었고..엄마는 방향제를 뿌려가며 싸움의 흔적을 가리려고 합니다. 호기심 많은 영주는 그 냄새를 찾아 쓰레기통까지 뒤집니다.
4.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일상이 불안했던 아빠는..
결국 한국행을 선택합니다.
고모는 아빠와 같이 가겠다면 비용을 빌려주겠다 하지만..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미국에 남기로 결단을 내립니다.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아빠가 삶의 의미를 잃은 것 같아.. 가정내 권위적인 언행들엔 용서할 수 없지만.. 한 편으로 안타깝게 여겨집니다.
진정..하늘에 계신 어머니의 뜻을 잘 읽을 수 있는 아들이었다면 좋았을텐데..아쉽습니다.
저..개인사를 풀어놓자면.. 남편 역시 임종을 지키지 못한.. 슬픔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당시 전 큰 아이 임신중이었고..어머니에 대한 연민, 서운함등으로.. 저 역시 그와는 다른 슬픔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그의 슬픔을 바라볼 여유가 없었지요.
새삼 제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 이 책으로 남편의 입장을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요원님들처럼 아주 힘들게 읽진 않았어요. 생뚱맞죠? ^^;
앨랜맘님... 감사해용...^^
앨랜맘님 옆에 계시니... 넘 다행이에요...
- 수다도 나누고 미션도 부탁하고...^^; -
저도 빨리 읽고 밀린 미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도 못 달고... 요원님들... 죄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