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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na & Easy AB 8 -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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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댓글쓰기 본문보기

  • 예남매맘
  • |
  • 2013-12-09 17:03
답댓글

바쁘신데.. ... 감사해요..  날추워지는데 건강하세요.박사님..

 

젊어서 치열하게 살아야 나이 들어 위안도 되고 하는데..

30대가 애들 키우느라 바쁘긴 하지만, 뭐가 남아있질 않고 항상 부족하고.. 후회스럽고..

그냥 그래요.. T.T

 

한 회사에 오랫동안 다니면서 버틸?수 있었던건 그래도..

입사하고 좀 있다가 같이 있던 분이, 정말 성격 장난아니가.. 뭐같고^^

지금이라면 절대 못할 일들을 마구 줬고..

인간성은 제로에다.. 암튼..그런걸 멋모르고 잘 버티고 나니.

그후로는.. " 그래... 내가 그런것도 다 해냈는데.. 이정도쯤이야.." 이러면서 버티다보니,

지금까지 오게된것같아요.

 

쌍둥이 낳고  주말부부하면서.. 너무 힘들어, 걸어다니면서.자고..ㅎㅎ

애들 업고 새벽까지 동네를 걸어다니면서도 회사를 못그만둔건..

그래.. 쌍둥이 임신해서도.. 힘들게 다녔는데.. 이것쯤이야.. 하면서..

다니다보니, 지금까지 오게된것같아요.^^

 

박사님 말씀 듣고보니, 저의 경우 정말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정말 힘들었던, 과거의 기억들이 살아가는데 더 힘을 준것같아요..  T.T

요즘은 너무 속 알맹이가 비어있고. 그냥 껍데기만 있는 그런 상태로 살아가는것같아서.

왠지 모르게 허무하고 그렇게 느껴집니다. T.T

 

애들 입학하고 너무 바쁘다 시간없다 입에 달고 살지만. 

돌아보면, 애들 아가때는 더 바빴고,

더 시간 없었는데도.. 열정하나로 쑥에서 살며, 애들이랑 재미나게 영어하고 놀았는데

요즘은, 정말 영혼이 없는.. 그런 상태인것같고요..

 

쑥에오면 그만큼 영어도 하고 재미나게 활력이 있었는데...

너무 쉬워서 나 지금...    벌받나... 그런 생각까지 들어요.ㅋㅋ

박사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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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3-12-09 19:31
예남매엄마 생애(?) 생활(?)은 그림이 다 그려지네.
그 미친 상사는 그래 지금 어찌됐수?
예준 아빠 요즘도 서울에 계셔요? 아버님 건강하시고?
내가 중간 보고를 못 받어서 그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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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3-12-11 13:26
박사님.
ㅋㅋ 그 미친상사는 서울로 갔어요^^
신랑은 올초 3월에 발령나서 서울로 다시 가고요..ㅎㅎ
아가때 처음 4년 주말부부할때는... 티는 안냈지만, 신랑이 그렇게 얄밉더라구요.ㅎㅎㅎㅎ
애들은 이쁘지만, 너무 힘들고.. 왜 나 혼자 다해야할까..

그러다, 다시 여기로 발령나서 내려와 2년 같이 있는데...
어차피 회사 늦게 끝나고 하니, 다 제몫인거에요.ㅎㅎㅎ
여전히 엄마가 다해야하고..집안일 애들보는거 애들공부. 모든걸 다.. --;
게다가 아침에 6시에 일어나 신랑 밥차려줘야지.아이고.. 더 힘들었어요.ㅎㅎㅎㅎ
(신랑 미안..ㅎㅎ)
그리곤 올해 다시, 발령났어요...
근데, 정말 이젠 하나도 원망스럽지 않고.. 이젠 신랑이 안됐고 불쌍해요..
박사님, 저희도 이제 나이먹나봐요.. 안됐고.. 짠하고 그래요..

가족 벌어먹인다고.. 혼자 타지가서.. 외롭게 있고.. 금욜저녁되면..
어찌 빨리 집에 오나 그궁리만하고... 일요일 밤에 갈땐 예인이랑 신랑이랑 울고.ㅎㅎ

그러거보면, 힘들고 우울하고 원망스럽고.. 그런것도.. 경험해봐야..
더 찐하게 뭔가를 느낄수있는것같아요.. ^^
특히 단순한 저의 경우는요.. 크크크.

신랑이 너무 오래 쉬었다고.. 요즘 왜.. 영어 안하냐고 하길래..
맨날 영어 TV만 틀어놓고 있는 예인이는.. 아주 당당하게..

엄마가 옛날처럼 영어를 안해서 그런거라고..
요즘은 집에서 영어 쓰는것도 안하고 다 잊어먹었다고.ㅎㅎㅎㅎㅎㅎ
고자질해서.ㅎㅎㅎ

요즘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요.^^
아가땐 말도 어버버 하더니, 입학하고는 아주 논리 따져가면서.. 말해서..T.T
정신이 번쩍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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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잼있는세상
  • |
  • 2013-12-09 16:03
답댓글
자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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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3-12-09 15:42
답댓글

바쁘신 와중에도 엄마들을 세심히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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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제리따
  • |
  • 2013-12-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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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신 홍박사님과 함께여서 저도 참 좋네요~~***,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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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슈즈
  • |
  • 2013-12-09 13:59
답댓글
열심히 살다보면 편하게 지낼 날이 온다은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에너지 빵빵하게 채우고 열정적으로 살아 볼려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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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이가득
  • |
  • 2013-12-09 11:33
답댓글

전에도 박사님께서 치열하게 사신 젊은 시절 말씀하실 때 참 많이 찔렸더랬습니다....

세 아이 키우면서 너무나 바쁘게 정신없게 살고 있다가 (그 때는 저도 꽤 치열했던것 같네요...)

지금의 나는, 아이들이 크니 육체적으로 조금 편안해지고,

집에 들어 앉아 아이들 키운답시고 편안하게 살고 있는거 아닌가...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자라면서 또 다른 치열한 삶이 시작되고 있다는 느낌에 조금은 위안?위로?가 됩니다.

꼭 나가서 일해야 치열하게 사는 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이상하게 집에서 아이들키우며 살림하고 시댁어른들 신경쓰고 하는건 별 일 안 하는걸로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스스로 자꾸 위축되고... 일하시며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이 위대해 보이고... ^^

제가 지금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일이라 다시 한 번 믿고 다짐하며

치열한 월요일 시작해봅니다!

모든 엄마들은 남이 뭐래도 순간순간 치열함이 있으니까요.^^

박사님과 쑥쑥의 모든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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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3-12-09 19:29
내가 평안해졌다고 하는 건 아마 아이가 대학을 갔기 때문일 거여요.
한 명 밖에 없으니 남 보다 고생을 덜 한 건 분명 있어요.
세 아이가 주르룩 자라 올라갈테니 아직은 평안을 누릴 겨를이 없을 거유.
그런데 후딱 가버려요. 지금 세월을 붙잡고 힘든 게 아니라 행복한 거라 최면을 거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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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12-09 10:03
답댓글
오늘도 좋은 자료 잘 받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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