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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녹음봉사 한 권을 끝내고..

컨텐츠

댓글 28 댓글쓰기 본문보기

  • 황금들녘
  • |
  • 2014-02-21 12:35
답댓글

빨강머리앤님....

저는 칭찬의 말씀이 아니라...감사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50대를 훌쩍넘기시고...갑자기 시력에 문제가 생기셔서...아주 힘들날들을 보내셨었데요..

아주 오랫동안...너무도 힘들어하시다가...어렵게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시고....새로운 인생에 적응하기로 하셨다죠...

무엇보다 감사할 일은...앤님 처럼 책을 녹음해주시는 분들 덕분에....세상과 단절되지 않고....이제는 오히려 저희에게 이책이 좋더라...저 책은 이러하더라..하시며 권해주시기도 한답니다.

어느 70대분들보다 컴퓨터도 더 잘 사용하시고...다운받으셔서...많이 들으시는것 같아요..

자식된 입장에서...어머님이 참 대단하시다 싶은 생각만 있었지...이렇게 뒤에서 수고해주시는 분들에 대해서 살짝 잊고 있었네요....

정말 보이지 않는곳에서 힘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어머님께서도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에 대해서...안 보이는 곳에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몇년전엔 직접 저에게 권하기도 하셨었죠...하지만 저도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그리 바쁘지도 않지만...) 그냥 듣고 흘려버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는 녹음봉사는 힘들더라도...입력봉사에라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앤님...진심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해주신것에 대해서 감사드려요..

앤님은 희망을 주시는 멋진분이십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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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21 17:05
댓글 읽고 울컥.. 감동이 밀려오네요..
저 이제 겨우 석 달에 걸쳐 한 권 마쳤을 뿐인데...
어머님 같은 분들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또한 저도 나이가 들어 혹은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시력을 잃게 될 수도 있으니
그런 가상의 저에게 미리 읽어두는 책이라 생각할께요.
나이 드신 분들도 들으신다니 책 선정에 조금 신중을 기해야겠어요.
박완서님 책 좋아하시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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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
  • |
  • 2014-02-21 07:03
답댓글

앤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참 기분이 좋아져요^^

언젠가 함께 해야겠다는 마음도 갖게되고~

감사합니다, 하고싶은 일도 존재를 알아야 생기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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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21 17:03
맞아요. 어떤 게 있는지를 알아야 시도도 하고 도전도 하죠.
이 곳에 꼭 교육 관련 정보 아니더라도 이런 정보도 좀 넘쳐나면 좋겠어요.
사람 냄새 나는 곳이 저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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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shkar
  • |
  • 2014-02-20 01:24
답댓글

이야.. 멋집니다.

녹음봉사.. 저도 하고 싶어요..^^

아직은 둘째도 데리고 있고, 하니.. 이거 잘 기억해 두었다가 꼭 해야겠어요.

목소리가 예뻐야만 할까요? 걱정이 됩니다만..~ 버킷리스트로..ㅎㅎ

소중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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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21 17:02
목소리가 예뻐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목소리는 어디까지나 개성.. 이라고 생각해요. 박경림씨가 책을 읽어준다고 싫을까요? 그저 진심을 가지고 말 하듯이 읽어주면 목소리는 익숙해져서 괜찮지 않겠어요? 버킷리스트로 잘 저장해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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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랑팔랑
  • |
  • 2014-02-19 23:09
답댓글
50대쯤 되면 애들 크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돋보기 쓰고 아이들 책읽어주러 다녔음 좋겠다는 생각을 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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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21 17:01
제가 지금 41인데요... 벌써 한 오년 전부터 돋보기 도수가 들어간 안경을 쓰고 책을 읽어요.
조금씩 눈이 나빠지는 것 같아 오래 책을 보면 눈이 아프고 시력이 더 떨어진답니다.
눈 관리 잘 하셔요.. 50대에도 안경 안 쓰고 책 읽어주면 참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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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털
  • |
  • 2014-02-19 18:09
답댓글

글 쓱...읽고...저도..맘 속에..접어두고있다가...아이들 좀 키우고..호호 할머니 되기전에..봉사..를

ㅋㅋ

응원댓글만이라도..드립니다..앤님..항상..대단하세요.

꼭 아이 교육 뿐만아니라..참으로...삶에 대한 자세를 배울 점이 많으시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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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21 16:59
사자털님 지금부터 어떤 어떤 봉사가 나에게 맞을까 호기심을 가지고 두리번 거리다보면 분명 사자털님에게 꼭 맞는 봉사가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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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르
  • |
  • 2014-02-19 10:58
답댓글

예전에 신문에서 이 봉사 오래 하신 할머니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는데

앤님도 이 봉사 시작하셨군요. 응원 보내드리러 댓글 답니다~

저도 신문 보면서 장애인 관련 뉴스를 많이 스크랩하는 편이거든요. 직업과 관련되기도 했고..

봉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해진다고 하는데, 앤님 삶이 더 행복해지리라 기대합니다~

쑥쑥에 행복 바이러스 많이 퍼트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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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19 13:55
저도 할머니 되서까지 하고 싶어요. 목소리는 안 늙는다고 하니 희망을 가져도 되겠지요?
봉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 맞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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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ya
  • |
  • 2014-02-19 10:39
답댓글

맘이 절로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앤님이 녹음봉사 시작하셨다는 글을 보고 자랑스러웠던 생각이 나는데 ^^

드디어 끝내셨군요. 우선 감사드립니다. 이런 좋은 일을 하시는 앤님에게..

쉽지않은 긴 작업이셨을텐데...

2권도 잘 되실꺼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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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19 13:52
응원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이 동참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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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즈강
  • |
  • 2014-02-19 00:31
답댓글

앤님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저도 아이들 책 읽어주면서 녹음 봉사를  해보고 싶었는데 어디가서 알아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서요.

점자 도서관 들어가보면 정보가 있을까요?

이곳은 조그만 '읍'인관계로...

혹 아이들도 봉사를 할 수 있는지요 ? 어린이 동화책은 아이들이 녹음해서 들려주면 더 좋지않을까 싶어서요.

아직 어린 딸들이지만 같이 시간내서 녹음봉사를 해보자고 하고 싶거든요..

두번째 책도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앤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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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19 09:31
읍 내에서는 없을테고 '시각장애인 도서관'으로 검색하셔서 근처에 있는지 한 번 찾아보시겠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봉사하기 어려울 거예요. 기계를 직접 만져서 녹음 수정해야 하는데 부스 안에 다른 사람이 같이 들어갈 수도 없어서요. 제가 가고 있는 곳은 성인만 가능하답니다.
저희 딸들도 너무 하고 싶다고 하는데 일단 엄마의 봉사하러 다니는 모습부터 보여주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하는 게 봉사라는 걸 알려준 뒤에 뭘 시키든 시키려구요.
큰 아이가 워드 자격증을 땄으니 중학교 가면 워드입력봉사가 가능한지는 나중에 물어봐야겠어요..
로즈강님의 도전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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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니네
  • |
  • 2014-02-18 23:50
답댓글

앤님...따님들 키우시기도 바쁘실텐데 어찌 이리 고운 맘을 가지고 계시나요..

일단 관심 가지고 점자도서관 들어가 보네요...

좋은 정보 나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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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19 09:26
음... 딸들 키우는 거 안 바빠요... ㅎㅎㅎㅎ 조금 대충 키우면... ㅋㅋ
동네마다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듯 하니 근처 장애인복지관이나 점자도서관. 사회복지관 같은 곳들 찾아보셔요.. 제 정보에 관심 갖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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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이와
  • |
  • 2014-02-18 22:27
답댓글

앤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도 꼭 해보고 싶은 봉사네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가 제일 행복하거든요

너무 몰입해서 읽다보면 제가 더 재미있어 할 때도 많은데 ㅋㅋㅋ

언젠가 시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꼬옥 하고 싶습니다 ( 변명이 되겠지만 지금은 여유가 정말 없네요)

봉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앤님의 소식을 이렇게 들을 수 있어서 더 좋네요

한번도 뵌 적이 없는 분인데 .... 그립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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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19 09:24
아무래도 세아이와님은 저에게 환상을 덮어 생각하시는 듯..ㅋㅋㅋ
언제 날 잡아 저의 사악하고 쪼잔한 모습도 공개해야 할 거 같아요.. 하하하하..
세아이와님은 누구보다 적격자죠.. 언젠가 한 번 도전해보시라고 권합니다.
물론 지금 바쁜 것 절대 핑계도 변명도 아니에요. 아이 셋... 애국하고 계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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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ni
  • |
  • 2014-02-18 22:16
답댓글

얼마전에 녹음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에 알아본적이 있었어요.

근데 어느 봉사자 분이 적어주신 글에 목소리만 좋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기계로 수정하는 일이 적도록 오류 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고민하다 살짝 접어놓고 있었는데 또 불을 지펴주시네요. 따뜻하게...

제 동네쪽으로 다시 알아봐야겠어요. 직접 부딪혀보고 부족하다시면 입력봉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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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19 09:22
처음엔 좀 헤매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침 삼키는 소리나 책장 넘기는 소리 같은 것들은 점차 조심하게 되고요. 틀리게 읽은 것이 있으면 한 번 더 읽고 앞 부분을 삭제해버리면 되니까 그리 부담 가지실 것 없어요. 기계로 수정을 많이 하면 피곤하고 귀찮으니까 읽으면서 조심하란 얘기인데 남이 해주는 게 아니라 본인이 하는 거니까 상관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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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14-02-18 22:07
답댓글
난 내가 낸 책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것도 힘들던데....큰 일 하셨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일 거 같은데 내 목소리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이 있었대서 인터뷰 해봐야 할 듯. 이 봉사 마음에 두고 있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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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19 09:20
박사님 목소리가 어디가 어때서요......??? 또박또박 정확하잖아요..
근데 직업이 말 많이 하는 직업이면 봉사는 반대로 하셔야 피로도가 덜 하지 않을까요?
그렇더래도... 박사님 목소리로 녹음된 책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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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준맘
  • |
  • 2014-02-18 18:55
답댓글

아이들 키우며 여기 들어오는 연령대들은 나름대로 바쁘고 쪼달리느라 마음에 여유가 없을텐데

아이들 다 키우신 분들은 은근히 봉사에 대한 열망도 많이들 있으신 걸 보았어요.

저도 아직 젊은(?) 축이라 여유가 없는.... (대놓고 핑게댑니다)


젊은 앤님의 따뜻하고 여유있는 마음이 정말 아름답고 부럽네요.

게다가 봉사에 대한 정보까지!

칭찬하지 말라고 하시나 안 할 수 없습니다.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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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19 09:18
저..... 바쁘고 쪼달리지 않아서 마음에 여유가 많아요.. ㅋㅋㅋ
애들 학교 가면 서너시까지는 혼자 시간이거든요.
되려 게을러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는 사람인지라 칭찬을 들을 일이 못됩니다...
그래도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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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4-02-18 18:44
답댓글
앤님, 뜻깊은 봉사를 하시네요^^
저도 지금은 안되지만 퇴직하고나면. 꼭 해보고싶습니다.
저의 이모께서 파킨슨병으로 돌아가셨는데 두눈마저 안보이셔서 참 힘들고 외롭게 가셨어요.
초등샘을 오래 하신 참 따스한 분이셨는데
갑자기 이모 생각이 나네요
앤님, 복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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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4-02-19 09:17
눈이 보이다가 안 보이게 되면 더 힘들고 적응이 안 되겠지요.
돌아가신 이모님 같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네요.
나이 지긋한 분이 푸근한 목소리로 녹음된 책... 시각장애가 없더라도 듣고 싶어요.. ^^
그러니 퇴직 후에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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