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라...우리나라 학생들은 너무 바빠요.

정말 책 읽을 시간이 안 나네요^^

그래서인지 워니 학교 국어선생님은 매시간마다 독서록을 써서 내도록 해요.

좋은 점도 있지만 안 좋은 점도 있어요.

다음 국어시간까지 써가야 하니 책이 재미있어도 시간이 없어서 읽다 만 책 내용으로 독서록을

급히 써야된다는 거죠.ㅎㅎ

중2 워니는 정말 성실한 편이에요.

지난주 학교 상담 다녀왔는데 담임 선생님도 정말 요즘 애 안 같다는 말을 하실 정도로...

매사 진지하고 성실하고 바르고(마음이나 행동이나..워니도 도덕심이 좀 강한 편이죠^^)해서

반 친구들이 이해가 잘 안 될때가 있대요.

예를 들면 청소할 때 어차피 할 청소 깨끗하게 빨리 한 번에 하면 될 것을

친구들은 대충대충 하고는 검사에서 다시 걸려 또 다시 청소하고 또 다시 하고 그런대요.

그러고는 선생님한테 성질낸다고...

한번에 착 하면 될 것을 왜 그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구요.ㅋㅋ

성격 아시겠죠?

이렇게 장점이 많은데 또 믿는 만큼 제가 워니에게 많은 걸 요구해서 요즘 우리 모녀는

자주 짜증 섞인 대화를 하게 되네요.

엄마인 제가 더 이해하고 넘어가야겠죠?

강대국의 조건 ebs다큐프라임에서 다시보기해서 줄리앙 보았네요.

실내자전거돌리게하면서 1편 보았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은행단풍님, 감사해요.

이비에스 다큐프라임에 좋은 내용이 많아서 하루에 1편 정도 운동시키면서 보게 하려구요.

벤자민이나 줄리앙, 존처럼 역사를 좋하하는 남자아이들 보여주면 좋을 듯 해요.

강추입니다.

책도 한번 빌려서 살짝 줘봐야겠어요^^

은행단풍님 감사해요

지난 주말 정말 날씨 더워서 이러다 한여름에 40도 넘으면 어쩌지...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오늘은 살짝 비도 오고 좀 선선해져서 괜챦네요.ㅎㅎ

오랜만에 들러서 좀 쑥스럽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벤자민은 매번 느끼는 거지만 심성이 착하고 어른스러운 것 같아요.

인성이 바르고 책임감있는게 다른 무엇보다도 큰 자산이 될거예요.

역사학자를 꿈꾸는 소년답게 역사책도 좋아하니 보기 좋아요!

중1 존도 벤자민처럼 역사를 좋아하고 좀 애어른같은 면이 있어요.

가끔 집앞에서 무단횡단하는 저를 말리는 범샘이 스탈~

맡은일 성실히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니 결과가 좀 부족해도

뭐라 혼내기 어려운 점도 있구요.

학교에선 조용히 지내지만 집에선 얘교도 많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딸같은 면이 많은 둘째랍니다.

큰아이는 주로 친구들과 놀러다니느라 바쁜데 존은 아직까진 저희 부부랑 산책도 하고 놀아줘요.

중3 벤은 사교성이 많고 적응력이 뛰어나 자기 할일 알아서 잘하는 편이에요.

학교 숙제나 수행평가 같은 것도 스스로 잘 해가고 공부계획도 스스로 세우고...

축구를 좋아하는데 몸이 날렵해서인지 이번에 학교 대표선수로 뽑혀서

지난 토요일에도 근처 다른 중학교와 경기했는데 샘이 자장면 사주셨다고..ㅎㅎ

은행단풍님덕에 아이들 장점 생각해보니 좋네요.

단점도 있겠지만 그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고 아이의 특성이 그런 것임을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부모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 요즘 '아이의 자존감' 읽고 있어요.

사랑스러운 벤자민^^

장점이 무지무지 많은 아이들을

우리가 공부라는 잣대로 괴롭히지않도록 해야겠어요^^

벤자민은 독서력도 상당하네요.

강대국의 조건이라 화악 구미가 땅깁니다요.

ebs다큐프라임에서 한더니 줄리앙은 일단 고걸 보여주어야겠어요.

요런 책을 즐겁게 읽는 벤자민이니 학습적인 면도 마음만 먹으면 정말 잘할거 같아요.

이리 책 소개해주시니 참 좋네요.

중2 줄리앙

정말 즐겁고 유쾌하여 줄리앙만 있으면 즐거운 분위기형성

단 고것이 좀 과하다는 것이 문제여요.

그래도 지금 세아이 중, 제 곁에 있는 아이는 줄리앙뿐이네요.

항상 엄마아빠를 즐겁게 해줍니다.

어릴때 무지 빼빼했던 줄리앙이 초등입학하면서 통통해지기 시작하다가

지금은 ****이랍니다.ㅠㅠ

그래서 요즘 몸짱교실 학교에서 ****아대상으로 하는 아침프로그램 5주를 하고있어요.

생각보다 참 좋네요.

아침운동도 운동이지만, 요걸하고 줄리앙이 저녁먹고 간식은 스스로 자제하고 있어요.

밥도 조금 줄이려고 노력하구요. 식탐을 안보여서 좋아요.

그래도 여전히 먹는걸 무지 좋아하기는 해요.ㅎㅎㅎ

무한긍정인 줄리앙이 어뗳게 하면 학습에 몰두할 수 있을까하는것이 여전히 숙제이지만요.

줄리앙이 요즘 읽고 있는 책입니다

오~울 제이슨이 넘넘좋아할 것만 같은 책이네요~ 제이슨도 역사 좋아하고 (특히 세계사~^^;) 지식채널E도 즐겨보거든요~지금 빌리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