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많은 글을 읽고, 너무나 마음이 아파, 그리고 진실이 가려져 있어 그 기사들 다 올리고 싶어도 참고 참다 어쩌다 올리게 됩니다.
80년대 독재시절보다 언론이 더 통제되고, 진실을 말하지 않게 된 것 같아요. 오히려 언론이 진실을 덮어버리기에 급급..........
우리가 부모이기에 더 진실을 제대로 알아야겠지요.
진실이 제대로 규명되기를, 만약 부정을 저지른 사람들이 있다면 죄값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NLL 포기 발언으로 문재인 후보를 궁지에 몰아넣었던 인간이 "노 전 대통령은 NLL 포기 라는 말씀을 한 번도 쓰지 않으셨다"라고 말했다네요. 대통령 만들기 성공했다고 뒤늦게 떠벌리고 있네요.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조사하려던 검찰총장 찍어내고 간첩조작 사건 만들고 참 별 짓을 다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월호 참극을 제대로 규명해낼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영선 의원이 세월호 국회를 열어서 특별법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기대해봅니다.
노무현 대통령 묘소에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어요.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어젯밤 다리 뻗고 평안하게 지낸 것이 무척 죄송스럽습니다.
저는 어제 밤부터 트위터로 소식을 들었어요..
맞을 짓을 했으니 맞아야죠...
kbs 보도국장이라는 작자의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오고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작자는(이 사람도 kbs 출신이죠) 라면에 계란넣어 먹은 것도 아니라는 소리를 해대고
mbc에서는 실종자 가족들의 조급증이라는 보도를 내놓고,
저는 이게 이 정부의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출근길에서 인터넷으로 본 유가족들의 모습...
아침 이슬이 내려앉은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수백명의 경찰과 대치하며,
서로 부둥켜안고 울고 있더군요..
그래도 주변 상인들이 따뜻한 국물을 나누어주며 유가족들을 대해주는 걸 보니,
그나마 유가족들을 위로해주는 분들이 곁에 계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뉴스 저도 유심히 보고 여기저기 찾아 읽었어요.
어느 정권 보다도 언론이 시녀로 전락했더군요.
민심이 몹시 흉흉합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이 비극과 무능의 고랑을 어찌 메울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유일하게 자주 보는 대학써클 밴드가 있습니다.
오늘 어떤 분이 그래도 내 나라가 좋다고 썼어요.
'뉴스 안 보고 안 들으니 평안하다.'
오해할 수 있는 말이지만 질끈 눈 감고 싶은 심정이겠지요.
"부모 잘못 만났다고 버릴 수 없는 심정이다.
다른 부모가 나를 더 사랑해 주는 것도 아니니까.
나라에 대해 딱 그런 심정이다" 라고 댓글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