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참 가장 중요한건 이런걸 고민하는 우리는 다 엄청 훌륭한 엄마들이에요
더 노력하고 더 훌륭해지고 더 사랑합시다.
저도 넋두리
전 알바 한시간 외엔 시간 많아요
근데 저의 스트레스는 제가 끝까지 책임져야한다는것 여긴 대한민국 5대 오지중 한곳이에요
학원? 선생님들 수준?저보다 더합니다.
원어민 ? 기딴거 없습니다. 가끔 오셨다 가시는 수녀님이 외국분이긴하지...물론 학교의 영어수업도 교과서 이상은 절대 못합니다.
고등학교까지도 영어뿐 아니라 다른과목도 제가 다 해야할 지경인데
왕년에 한 수학 물리했던터이지만 영어는 참 그렇네요
특히 회화는 참 ......영어를 말하는 세상 흑흑
영어하는 사람들이 다 써서 필담을 하는 그날만 기다릴수도 없고
답답하기도 한데 어떻게 하면 잘될것 같기도 하고 말이에요
으흠 이런느낌 불안하며 설레이며 좋기도 해요
컴끄고 공부좀 해봐야 겠어요
저는여... 애들하고 노는 건 좋은데... 회사 갔다가 집에 오면 정말 파김치... 아무것도 하기 싫어여...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햇반 사다 먹어여... 사 먹는 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여...
하도 사 먹다 보니.. 우리 딸내미... 엄마 ... 배 고파... 식당 가자.... 놀이터 있는 식당 가자... 해여..
찔끔... 워낙 게으른 엄마다 보니 마음은 벌써 우리 딸내미하고 프리 토킹하고 있네염... ㅎㅎ
실은 쑥쑥 안지... 거의 5년이 넘어가여... 하지만... 매일 매일 들어오는 것도 스트레스...
그렇다고 내가 제대로 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구... 해 주고 싶고 회화도 외우고 싶은데... 몸도
마음도 파김치... 그래서... 저도 내가 편하게 가자... 내 맘이 편해야... 우리 집이 편안하다는 생각으로 살아여..
ㅎㅎ 그래서 뭘 먹어도 엄마 먼저... 무조건 엄마 먼저에염... ㅋㅋ
그래도 우리 딸 영어동요 부르고... 영어동화책 꺼내... 뭐라뭐라 혼자 읽는 흉내 내고 귀엽기만 하답니다.
ㅎㅎ 저도 넔두리 한 번 해 봤어여... 어디 얘기할 때두 없구...
영어로 고민하고 있다고 하면 모두 저를 이상하게 본답니다. 왜 이상하게 보지?
어찌 저랑 마음이 비슷하신지요?
부모의 욕심이 정말 가정 큰 적인거 같아요
저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마음만 앞서다가 더 일을 그르칠때가 많았요
한 템포 쉬고, 물 한잔 마시고(스펀지에 나왔는데 스트레스 받았을때 물 한잔이 진정 효과가 있다네요^^)
화이링~~
저는요, 제 성격을 잘 알거든요...
제 마음이 편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참 잘해요.. 그리고 제가 힘들면요.. 정말 마녀가 따로 없어요...
그래서, 제 기준은 항상 1번은 내 마음이다... 내 마음 편한게 모두를 위하는 길이다... 하고 말하고 다니곤 해요..
저희 사장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너무 열심히 하지 마라", "너무 노력하지 마라"
항상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하다가, 지나치게 노력하다가 나중에 폭발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왜 내가 이렇게 까지 하는데, 안따라주나... 왜 내마음을 다들 몰라주는지 야속하기도 하고, 참고 참았던 것들이 펑! 하고 터져서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버리고는... 내가 왜그랬을까... 자괴감에 빠져서 허우덕거리는....
그래서, 요즘은 마음을 많이 바꿨어요.
너무 노력하면 사람이 극단이 되어 버리잖아요...
너무 열심히 하다가... 지쳐서 그만두자... 하는 것 보다...
꾸준히 너무 힘들지 않게만 스스로의 욕심을 조절하면서 설렁설렁 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어요.
님!! 힘내시구...
이 길에서 가장 힘든게, 너무 초반에 열심히 달리다 지쳐 꺼꾸러 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힘들 때는 천천히 걷기도 하면서, 너무 앞만 보지 말고, 주변 풍경도 살피면서...
그래~ 난 엄마지 영어선생님은 아니니까... 이정도면 최고지.. 하고 스스로에게 칭찬도 하면서
그렇게 맘편하게 가랑비에 옷 젖는다잖아요.. 우리 그렇게 해요..
아자아자 화이팅!!!
아이들이 터울 이 더 안나서 힘드시겠습니다....토닥토닥...
저는 최대한 저의 몸이 안 지치게 할려고 노력합니다.
첫째가 바깥으로 나가면 둘째가 따라가고 싶어서 안달이죠..
그래서, 따라나가면, 해지고 들어오고...
집에와보니 나를 기다리는건 빈 밥통 뿐입니다.ㅎㅎㅎ
정말 두넘 키우다 가계바닥나서 ^^ 맨날 놀고 들어와 밥 시켜먹을수도 없고...
글고 요맘때는 시켜먹을거라곤, 짜장면 피자밖에 없지않나요?-_-
두넘 데리고 게실 결심을 하신게 넘 대단해 보이십니다.
저는 그래도 몇일 있으면 한놈 유치원간다^^
이 희망에 참긴 합니다 ㅎㅎㅎ
또 한편으론 이제 7살이라 엄마품을 떠날 날이 머잖았네...
이런 아쉬움때문인지 이여름방학이 무쟈게 짧게 느껴지는군요.
저도 뭔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야지...맘먹으면 싸운다는걸 알기에^^
그건 초등가서 해도 된다'라는 말도 안되는 신념을 가지고 ^^
오늘도 열심히 놀리면서 테잎만 돌립니당 ㅎㅎ
어제가 입추였으니 이제 시원한 바람 불꺼예요.
지치지 마시고 초등가는 그날 까지 화이팅!! ^^